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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ᄒᆞᆫ 방에 드러가매 엇던 사ᄅᆞᆷ이 침샹에셔 갓 니러나 의복을 닙으며 왼몸을 ᄯᅥᆯ거ᄂᆞᆯ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이 사ᄅᆞᆷ이 어이ᄒᆞ야 ᄯᅥᄂᆞ잇가 효시가 그 사ᄅᆞᆷ을 분부ᄒᆞ야 긔독도의게 말ᄒᆞ라 ᄒᆞᆫᄃᆡ 가 사ᄅᆞᆷ이 ᄀᆞᆯᄋᆞᄃᆡ 밤에 ᄭᅮᆷ을 ᄭᅮ니 하ᄂᆞᆯ 빗치 변ᄒᆞ야 심히 검고 ᄯᅩ 무셥게 텬동번ᄀᆡ ᄒᆞ거ᄂᆞᆯ 내 ᄆᆞᄋᆞᆷ이 대단이 두려워 머리ᄅᆞᆯ 들어보매 검은 구ᄅᆞᆷ이 니러ᄂᆞ ᄂᆞᆫ 곳에셔 나발 소ᄅᆡ 나며 화렴이 창텬ᄒᆞ더니 소ᄅᆡ 잇셔 불너 ᄀᆞᆯᄋᆞᄃᆡ 죽은 사ᄅᆞᆷ은 다 니러나 심판을 밧으라 ᄒᆞ매 즉각에 바회가 다 갈나지며 분묘가 다 열녀 죽은 사ᄅᆞᆷ들이 다 나아와 혹 깃거워 처다보ᄂᆞᆫ 이도 잇ᄉᆞ며 혹 무셔워 산 아ᄅᆡ로 도망ᄒᆞ야 숨으랴 ᄒᆞᄂᆞᆫ 이도 잇더니 그ᄯᅢ에 구ᄅᆞᆷ 우에 안ᄌᆞ신 쥬ᄭᅴ셔 ᄎᆡᆨ ᄒᆞᆫ 권을 펴 노코 왼 텬하 사ᄅᆞᆷ의게 분부ᄒᆞ샤 모도 압흐로 오라 ᄒᆞᆯ ᄯᅢ에 불ᄭᅩᆺ치 그 압희셔 니러나매 모든 사ᄅᆞᆷ들은 불 저편에 서셔 심판을 밧을ᄉᆡ 텬ᄉᆞ들의게 명ᄒᆞ여 ᄀᆞᆯᄋᆞ샤ᄃᆡ 겨ᄂᆞᆫ 거두어 불에 너흐라 ᄒᆞ시매 디옥을 ᄂᆞ려다 보니 밋 업ᄉᆞᆫ 굴헝이라 나 섯ᄂᆞᆫ 겻ᄒᆡ ᄯᅡ히 홀연히 갈나지며 연긔도 잇고 불도 잇고 ᄯᅩ 이샹ᄒᆞᆫ 소ᄅᆡ도 나더니 구ᄅᆞᆷ 우희 안ᄌᆞ신 이가 ᄯᅩ 텬ᄉᆞ의게 명ᄒᆞ야 ᄀᆞᆯᄋᆞ샤ᄃᆡ 내 곡식을 거두어 창고로 드리라 ᄒᆞ시매 여러 사ᄅᆞᆷ들을 텬ᄉᆞ가 구ᄅᆞᆷ으로 영졉ᄒᆞ야 올녀가고 나만 ᄯᅡ에 ᄂᆞᆷ겨두매 나도 숨으랴 ᄒᆞ더니 구ᄅᆞᆷ 우에 안ᄌᆞ신 쥬가 ᄌᆞ조 나ᄅᆞᆯ ᄂᆞ려다 보시기에 숨지 못ᄒᆞ고 내 죄가 다 ᄉᆡᆼ각나며 량심이 나타나셔 거듭 거듭 ᄌᆞᄎᆡᆨᄒᆞ다가 ᄭᆡ엿노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가 그린 거ᄉᆞᆯ 보고 웨 무셔워ᄒᆞᄂᆞ냐 ᄃᆡ답ᄒᆞᄃᆡ 내 ᄉᆡᆼ각에 심판 날이 니ᄅᆞ럿ᄉᆞ매 내가 예비ᄒᆞ지 못ᄒᆞ엿ᄉᆞ니 ᄆᆡ우 겁나ᄂᆞᆫ 거ᄉᆞᆫ 텬ᄉᆞ들이 여러 사ᄅᆞᆷ들을 인도ᄒᆞ야 구ᄅᆞᆷ 우로 올녀가고 나만 ᄯᅡ에 ᄂᆞᆷ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