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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 복록 누리리라 ᄒᆞ더라 시의위션이 산 아래 니ᄅᆞ러 보니 산셰가 놉고 위험ᄒᆞᆫᄃᆡ 겻ᄒᆡ 두 갈내 길이 잇거ᄂᆞᆯ ᄉᆡᆼ각ᄒᆞᄃᆡ 그 길이 산 허리로 통ᄒᆞ엿ᄉᆞ니 졍로로 련ᄒᆞ엿ᄉᆞ리라 ᄒᆞ고 ᄯᅳᆺᄉᆞᆯ 결단코 두 갈내 길노 갈녀가더라 ᄒᆞ나흔 위험이라 ᄒᆞᄂᆞᆫ 길이오 ᄯᅩ ᄒᆞ나흔 패망이라 ᄒᆞᄂᆞᆫ 길이라 ᄒᆞᆫ 사ᄅᆞᆷ은 위험으로 가다가 깁흔 슈풀에 드러가 혼미ᄒᆞ고 ᄒᆞᆫ 사ᄅᆞᆷ은 패망으로 가다가 널흔 들에 니라매 산이 만코 캄캄ᄒᆞᆫ지라 실죡ᄒᆞ야 업더져 니러나지 못ᄒᆞ니라 긔독도ㅣ 산 우로 갈ᄉᆡ 처음에ᄂᆞᆫ 급히 가다가 후에ᄂᆞᆫ 쳔쳔히 가더니 졈졈 위험ᄒᆞᆫ ᄃᆡ 니ᄅᆞ매 갈 수 업셔 헤ᄆᆡ며 무롭흘 ᄭᅳᆯ고 긔여 올나가니 산말네 뎡ᄌᆞ ᄒᆞ나히 잇ᄂᆞᆫ지라 이 뎡ᄌᆞᄂᆞᆫ 쥬ᄭᅴ셔 길 가ᄂᆞᆫ 사ᄅᆞᆷ을 위ᄒᆞ야 노곤ᄒᆞᆯ ᄯᅢ에 쉬라고 지으신 거시라 긔독도ㅣ 곤ᄒᆞᆷ을 닉이지 못ᄒᆞ야 안져셔 쉬일ᄉᆡ 빙거ᄒᆞᄂᆞᆫ 문권을 품속에셔 내여 보매 ᄆᆡ우 ᄆᆞᄋᆞᆷ이 평안ᄒᆞ고 ᄯᅩ 십ᄌᆞ가 겻ᄒᆡ셔 엇은 올ㅅᄉᆞᆯ 다시금 ᄌᆞ셰히 보매 십분 샹쾌ᄒᆞᆷ을 이긔지 못ᄒᆞ야 즐거워ᄒᆞ다가 잠ᄭᅡᆫ 조ᄅᆞᆷ이 오매 잠이 드러 밤 들도록 거긔셔 잘ᄉᆡ 손에 든 문권이 ᄯᅥ러졋ᄂᆞᆫ지라 그ᄯᅢ에 ᄒᆞᆫ 사ᄅᆞᆷ이 압흐로 나아와 ᄭᆡ여 ᄀᆞᆯᄋᆞᄃᆡ 게으ᄅᆞᆫ 사ᄅᆞᆷ아 니러나라 네 웨 개암이ᄅᆞᆯ 보지 못ᄒᆞᄂᆞ냐 그 부ᄌᆞ런ᄒᆞᆷ을 ᄇᆡ화 춍명ᄒᆞᆫ 사ᄅᆞᆷ이 되라 ᄒᆞ거ᄂᆞᆯ 긔독도ㅣ 놀나 ᄭᆡ여 ᄲᆞᆯ니 니러나 압흐로 나아가 산 ᄭᅩᆨ닥이에 니ᄅᆞ니 두 사ᄅᆞᆷ이 급히 마조 다라오니 ᄒᆞᆫ 사ᄅᆞᆷ에 일홈은 심경이오 ᄯᅩ ᄒᆞᆫ 사ᄅᆞᆷ의 일홈은 회의라 긔독도ㅣ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이거시 무ᄉᆞᆷ 일이냐 어이ᄒᆞ야 셔도로 ᄲᆞᆳ니 오ᄂᆞ냐 심경이 ᄀᆞᆯᄋᆞᄃᆡ 우리가 슌산으로 가랴 ᄒᆞ야 어려온 곳을 지나왓ᄉᆞ나 더 멀니 가면 더 위험ᄒᆞᆷ을 맛나겟ᄂᆞᆫ 고로 몸을 도리켜 도라가랴 ᄒᆞ노라 ᄒᆞ고 회의ᄂᆞᆫ ᄀᆞᆯᄋ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