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Ch'ŏllo yŏkchŏng.pdf/57

위키문헌 ― 우리 모두의 도서관.
이 페이지는 아직 교정을 보지 않았습니다

ᄃᆡ 여긔셔 멀니 아니 가셔 길가에 ᄉᆞᄌᆞ 둘이 누엇ᄉᆞ니 자ᄂᆞᆫ지 ᄭᆡ엿ᄂᆞᆫ지 아지 못ᄒᆞ겟ᄉᆞ나 조심은 아니ᄒᆞᆯ 수 업셔 갓가히 가지 못ᄒᆞ엿노라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너희가 이러케 말ᄒᆞ야 나ᄅᆞᆯ 무셥게 ᄒᆞ나 나ᄂᆞᆫ 그리로 가야 평안ᄒᆞ겟고 만일 쟝망셩으로 도라가면 내가 거긔셔 망ᄒᆞᆯ 거시오 텬셩에 니ᄅᆞᆫ 후에 영영히 평안ᄒᆞᆯ지니 힘을 다ᄒᆞ야 압흐로 나아가겟노라 도라가ᄂᆞᆫ 거ᄉᆞᆫ 뎡녕 죽ᄂᆞᆫ 거시니 압흐로 가다가 무셔옴을 맛날지라도 일뎡 죽지 아니ᄒᆞᆯ 터이오 혹 죽을지라도 후에ᄂᆞᆫ 영ᄉᆡᆼ을 엇을지니 쥬 의ᄅᆞᆯ 뎡ᄒᆞ엿ᄉᆞ매 가겟노라 ᄒᆞ거ᄂᆞᆯ 회의심경이 작별ᄒᆞ고 산으로 나려가ᄂᆞᆫ지라 긔독도ㅣ 압흐로 향ᄒᆞ야 갈ᄉᆡ 다시 그 두 사ᄅᆞᆷ의 말ᄒᆞ던 거ᄉᆞᆯ ᄉᆡᆼ각ᄒᆞ고 문권을 ᄭᅳ내여 닑어 ᄆᆞᄋᆞᆷ을 평안히 위로코져 ᄒᆞ여 손으로 품속을 어루만져 찻ᄌᆞ되 업ᄂᆞᆫ지라 긔독도ㅣ ᄉᆡᆼ각ᄒᆞᄃᆡ ᄆᆞᄋᆞᆷ을 위로ᄒᆞᄂᆞᆫ 거시 이 문권일 ᄲᅮᆫ더러 이후에 텬셩에 가셔도 이거ᄉᆞᆯ 가져야 빙거ᄅᆞᆯ ᄒᆞ겟ᄂᆞᆫ 고로 엇지ᄒᆞ면 조흘넌지 아지 못ᄒᆞ야 걱졍ᄒᆞ다가 산말우 뎡ᄌᆞ에셔 자던 거ᄉᆞᆯ ᄉᆡᆼ각ᄒᆞ고 그ᄅᆞᆫ 줄을 ᄭᆡ다라 무롭흘 ᄭᅮᆯ고 업ᄃᆞ려 하ᄂᆞ님ᄭᅴ 용셔ᄒᆞ심을 구ᄒᆞ고 그 문권을 찻ᄌᆞ랴고 도로 갈ᄉᆡ 심즁에 근심ᄒᆞᄂᆞᆫ 거ᄉᆞᆯ 말노 다 ᄒᆞ지 못ᄒᆞᆯ지라 혹 탄식ᄒᆞ며 혹 울며 ᄌᆞᄎᆡᆨ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쥬ᄭᅴ셔 뎡ᄌᆞᄅᆞᆯ 지으심은 원ᄅᆡ 사ᄅᆞᆷ을 쉬이라 ᄒᆞ심이오 잠자라 ᄒᆞ심이 아니어ᄂᆞᆯ 내가 잣ᄉᆞ니 진실노 어리셕도다 ᄒᆞ고 길에셔도 이리저리 삷혀 보고 찻져며 가다가 자던 뎡ᄌᆞ에 니ᄅᆞ러 ᄯᅩ 제 죄를 ᄉᆡᆼ각ᄒᆞ고 근심ᄒᆞ며 잠잔 거ᄉᆞᆯ 탄식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가통ᄒᆞ다 쥬ᄭᅴ셔 이 뎡ᄌᆞ 지으신 거ᄉᆞᆫ 나를 쉬게 ᄒᆞ샤 졍신을 차리게 ᄒᆞ심이어ᄂᆞᆯ 내가 간난산 디경에셔 게으ᄅᆞ게 낫잠을 잣도다 지금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