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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마ᄂᆞᆫ 이 사ᄅᆞᆷ이 원ᄅᆡ 술집에 가셔 ᄌᆡ담 두어 마ᄃᆡ ᄒᆞ고 술잔이나 엇어먹은 후에 흥치가 나셔 니야기ᄅᆞᆯ 더옥 잘ᄒᆞ되 제 집에셔ᄂᆞᆫ ᄒᆞᄂᆞᆫ 일과 ᄆᆞᄋᆞᆷ이 하ᄂᆞ님을 공경ᄒᆞᄂᆞᆫ 모양이 조곰도 업고 말노만 빗ᄎᆞᆯ 내ᄂᆞ니라 진츙이 ᄀᆞᆯᄋᆞᄃᆡ 그러면 내가 잘못 알앗도다 긔독도ㅣ ᄀᆞᆯᄋᆞᄃᆡ 그러ᄒᆞ니라 쇽담에 닐넛ᄉᆞᄃᆡ 말은 잘ᄒᆞ면셔 그대로 ᄒᆡᆼᄒᆞ지ᄂᆞᆫ 못ᄒᆞᆫ다 ᄒᆞ니 이런 사ᄅᆞᆷ을 두고 ᄒᆞᆫ 말이라 ᄉᆡᆼ각ᄒᆞ야 보아라 텬국은 말 잘ᄒᆞᄂᆞᆫ ᄃᆡ 잇지 아니ᄒᆞ고 ᄒᆡᆼᄒᆞᄂᆞᆫ ᄃᆡ 잇ᄂᆞ니 제 말노ᄂᆞᆫ 회ᄀᆡᄒᆞᄂᆞᆫ 것과 쥬ᄅᆞᆯ 밋ᄂᆞᆫ 것과 긔도ᄒᆞᄂᆞᆫ 것과 부ᄉᆡᆼᄒᆞᄂᆞᆫ 리치ᄅᆞᆯ 안다 ᄒᆞ나 입으로만 말ᄒᆞᆯ ᄲᅮᆫ이라 내가 그 집에 가셔 안팟글 ᄌᆞ셰히 보니 죄ᄅᆞᆯ 뉘웃고 쥬ᄅᆞᆯ 셤기며 긔도ᄒᆞᄂᆞᆫ 거시 일졀 업ᄉᆞ되 그 즘ᄉᆡᆼ들은 본분을 직히니 제게 비ᄒᆞ면 도로혀 올 터라 ᄒᆡᆼᄉᆞ가 조치 못ᄒᆞ야 하ᄂᆞ님 도ᄅᆞᆯ 해롭게 ᄒᆞ고 거륵ᄒᆞᆫ 일을 욕되게 ᄒᆞ니 셩즁 사ᄅᆞᆷ들이 말ᄒᆞᄃᆡ 슌도ᄂᆞᆫ 셩도ㅣ라 ᄒᆞ되 기실은 마귀라 그 집 사ᄅᆞᆷ들도 아ᄂᆞ니 원ᄅᆡ 사ᄅᆞᆷ의게 각박히 굴며 ᄯᅩ 긔품이 조화 무고히 셩내니 무론 모인ᄒᆞ고 저와 ᄀᆞᆺ치 일이던지 말이던지 서로 ᄒᆞᆯ 수 업다 ᄒᆞ며 다 말ᄒᆞᄃᆡ 저 사ᄅᆞᆷ과 ᄆᆡ매ᄒᆞ지 말고 셰쇽 사ᄅᆞᆷ과 ᄆᆡ매ᄒᆞᆷ이 낫다 ᄒᆞ니 셰쇽 사ᄅᆞᆷ은 슌도의게 비ᄒᆞ면 도로혀 ᄆᆞᄋᆞᆷ이 공번되도다 슌도ᄂᆞᆫ 긔회ᄅᆞᆯ 보면 속이고 ᄲᆡ아ᄉᆞᆯ ᄆᆞᄋᆞᆷ을 내며 범어ᄉᆞ에 ᄎᆔ편ᄒᆞ랴고만 ᄒᆞ고 제 아ᄃᆞᆯᄃᆞ려 제 모양을 ᄒᆞ라 ᄒᆞ되 그 ᄌᆞ식은 여간 량심이 잇셔 ᄆᆞᄋᆞᆷ의 불슌ᄒᆞᆷ이 잇ᄉᆞ면 도로혀 간ᄒᆞ되 미욱ᄒᆞ야 ᄌᆡ조 업고 일을 몰나 제 ᄌᆞ식의게 ᄒᆞᄂᆞᆫ 말이 다ᄅᆞᆫ 사ᄅᆞᆷ 압희셔 ᄌᆞ긍ᄒᆞ지 아니ᄒᆞᆫ다 ᄒᆞ니 내 짐쟉에ᄂᆞᆫ 슌도의 언어와 ᄒᆡᆼ위가 ᄂᆞᆷ의게ᄭᆞ지 해롭게 ᄒᆞ도다 만일 하ᄂᆞ님ᄭᅴ셔 죵시 도라보시지 아니ᄒᆞ면 후에 사ᄅᆞᆷ을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