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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은 벌서 흘러간 傳說이오. 따라서 이밤이 享樂의 도가니라는 이야기도 나의 念願에선 아직 消化시키지 못할 돌덩이다. 오로지 밤은 나의 挑戰의 好敵이면 그만이다.
이것이 생생한 觀念世界에만 머물은다면 애석한 일이다. 어둠속에 깜박깜박 조을며 다닥다닥 나라니한 草家들이 아름다운 詩의 華詞가 될수 있다는 것은 벌서 지나간 쩨네레슌의 이야기요, 오늘에 있어서는 다만 말못하는 悲劇의 背景이다.
이제 닭이 홰를 치면서 맵짠 울음을 뽑아 밤을 쫓고 어둠을 즛내몰아 동켠으로 훠—ㄴ히 새벽이란 새로운 손님을 불러온다 하자. 하나 輕妄스럽게 그리 반가워할 것은 없다. 보아라 假令 새벽이 왔다 하더래도 이— 17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