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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연습의 원리/1장/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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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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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Parallel Set

Now that the LH CEG chord is satisfactory, try to switch suddenly from the chord to the quadruplet. You will now have to move the fingers but keep the finger motions to a minimum. To successfully switch, incorporate the proper hand/arm motions (see Fink, Sandor) discussed later but, that's advanced stuff, so let's back-track and assume that you cannot switch, so that we can demonstrate a powerful method for solving this type of pro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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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한손음 묶음

왼손의 '도,미,솔' 화음을 만족할 만큼 반복하여 동시에 칠 수 있다면, 동시화음을 펼침화음으로 바꿔서 해보라. 최소 동작으로 손가락을 움직여야만 제대로 될 것이다. 이를 성공적으로 해내려면 손과 팔의 적절한 조화가 필요하다(Seymour Fink와 Gyorgy Sandor의 저서를 보라.) 나중에 논의하겠지만, 이것은 상급 수준의 테크닉이다. 그러니 다시 돌아와서, 펼침화음으로의 전환이 어렵다면, 이 문제를 풀 수 있는 강력한 방법을 소개하니 해보라.

The most basic way to learn how to play a difficult passage is to build it up two notes at a time, using the chord attack. In our (LH) CGEG example, we start with the first two notes. A two-note chord attack (strictly speaking, an interval attack)! Play these two notes as a perfect interval, bouncing your hand and fingers (5 and 1) together up and down as you did previously with the CEG chord. In order to play these two notes rapidly one after the other, lower both fingers together, but keep the 1 finger slightly above the 5 so that the 5 lands first. It is a rapid two-note rolling interval. Since you are bringing both fingers down at once and only delaying one slightly, you can play them as closely as you wish by decreasing the delay. This is how you slow down from infinite speed! 어려운 부분을 익히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화음 모아치기를 사용하여 두 개의 음을 한 번에 연주하는 것이다. 이전의 왼손 '도-솔-미-솔' 예시에서, 첫 2개의 음('도'와 '솔')으로 설명하겠다. 두 음의 화음 모아치기(엄격하게 말하자면 음정 모아치기)를 완전 음정인 이 2개의 음으로 해본다. 손과 손가락(엄지 손가락과 새끼 손가락)은 이전에 '도,미,솔' 화음을 화음 모아치기할 때처럼 튕기듯 같이 올렸다 내렸다하며 연주한다. 두 개의 음을 빠르게 연주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연주하는 두 손가락을 더 내려야 한다. 하지만 새끼 손가락이 먼저 건반에 닿도록 엄지를 새끼 손가락보다 약간 더 위에 있도록 한다. 이렇게 하면 두 음을 빠르게 교대로 연주할 수 있다.(이 상태로 화음 모아치기를 하면 '도'를 먼저 치고 그 다음에 '솔'을 치게 된다. 두 음을 동시에 칠 수 없고 두 음 사이에 시간차가 생김 : 역자주) 두 손가락을 동시에 내릴 때 엄지만 나중에 내려오도록 하는데, 나중에 내려오는 이 엄지를 더 높이면 원하는 만큼 속도를 늦출 수 있다. 이것이 무한의 템포에서 속도를 늦추는 방법이다.
Is it possible to play any combination of notes infinitely fast in this way? Of course not. How do we know which ones can be played infinitely fast and which ones can't? In order to answer that question, we need to introduce the concept of parallel play. The above method of lowering fingers together is called parallel play because the fingers are lowered together, i.e., in parallel. A Parallel Set (PS) is a group of notes that can be played simultaneously with one hand. All PSs can be played infinitely fast – chord attacks use PSs. The delay between successive fingers is called the phase angle. In a chord, the phase angle is zero for all the fingers; see Exercise #2 of III.7.b for a detailed treatment of PSs. This is a chord attack, but the “parallel set” terminology is needed to avoid the confusion arising from the fact that in music theory, “chord” and “interval” have specific meanings that are not always applicable to all PSs. The highest PS speed is attained by reducing the phase to the smallest controllable value. This value is approximately equal to the error in your chord playing. In other words, the more accurate your chords, the faster will be your maximum attainable speed. This is why so much space was devoted above to practicing perfect chords. 이런 방식으로 하면 어떤 음의 조합이라도 빠르게 칠 수 있을까? 물론 아니다. 그렇다면 무한정 빠르게 칠 수 있는 음의 조합과 그렇지 않은 조합을 구분할 수 있는가? 그 물음에 답하기 위해 한손음 치기라는 개념을 설명해야 한다. 손가락을 동시에 내리면서 연습하는 위의 방법을 한손음 치기라고 부른다. 한손음 묶음은 한 손으로 동시에 연주할 수 있는 음들의 모임이다. 한손음 묶음들은 무한정 빠르게 칠 수 있다. 화음 모아치기는 한손음 묶음을 사용한다. 한손음 치기에서 개별음을 따로 연주하기 위해 발생한 손가락 사이의 시간차를 연결시차라고 부른다. 순수하게 화음 모아치기를 하면 모든 음이 동시에 울리므로 손가락의 연결시차는 0이다. 자세한 내용은 III.7.b의 Exercise #2에 있다. 이것은 화음 모아치기이다. '한손음 묶음'이라는 용어는 한 가지 사실 때문에 발생할 혼란에 유의해야 한다. 그것은 음악이론에서 '화음'이나 '음정'이라는 용어가 '한손음 묶음'에 모두 적용할 수 없는 특별한 뜻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한손음 묶음의 가장 빠른 연주 속도는 조절가능한 수준에서 가장 작은 연결시차로 줄일 때 얻는다. 이 값은 화음을 동시에 완전하게 연주하지 못해 발생한 오차와 거의 같다. 바꿔 말하자면 화음을 정확하게 연주하면 할수록 자신의 최대 연주 속도도 늘어난다는 뜻이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화음을 동시에 완전하게 칠 수 있도록 연습해야 한다.
Once you have conquered the CG, you can proceed with the next GE (13), then EG and finally the GC to complete the quadruplet and conjunction. Then connect them in pairs, CGE, etc., to complete the quadruplet. Note that CGE (513) is also a PS. Therefore the quadruplet plus conjunction can be constructed from two PSs, (513) and (315). In this scheme, 3 is the conjunction. This is faster than the use of 2-note PSs, but more difficult. The general rule for the use of PSs is: construct the practice segment by using the largest PSs possible that are consistent with the fingering. Break it up into smaller PSs only if the large PS is too difficult. Section III.7 discusses details of how to use PSs. '도-솔'을 정복하면 다음에 '솔-미(1번 손가락-3번 손가락)', 그 다음에 '미-솔'을 연습한다. 마지막으로 '솔-도'를 연습한다. 그 다음에 이것을 연결하여 연습한다. 예를 들면 '도-솔-미(5-1-3)'를 연습한다. 이것 역시 한손음 묶음이다. 펼침화음에서 연결을 위한 추가음 '도'를 더한 '도-솔-미-솔-도'는 2개의 한손음 묶음으로 되어 있다. '도-솔-미(5-1-3)'과 '미-솔-도(3-1-5)이다. 여기서 '미(3번 손가락으로 연주)'가 두 한손음 묶음을 이어주는 연결점이다. 이 한손음 묶음은 2개의 음으로 된 것보다 더 빠르게 연주할 수 있다. 하지만 더 어렵다. 한손음 묶음의 일반적인 사용방법은 운지법으로 가능한 선에서 가장 긴 한손음 묶음을 연결하는 것이다. 그게 어려운 경우에 한하여 짧게 나눈 한손음 묶음을 사용한다. III.7에서 한손음 묶음의 자세한 사용법을 설명한다.
After you can play one quadruplet well, practice playing two in succession, then three, etc. Eventually, you will be able to play as many as you want indefinitely! When you initially bounced the chord, the hand moved up and down. But in the end, when playing the quadruplets in rapid succession, the hand is fairly stationary; you will also have to add hand motions, etc., -- more on these topics later. 하나의 펼침화음을 잘 칠 수 있게 되면, 이어지는 두 번째 소절을 연습하고 또 잘 되면 세 번째를 연습한다. 이런 방식으로 계속 연습할 수 있다! 처음 화음을 칠 때는 손을 올렸다 내린다. 그러나 나중에 익숙해지면 펼침화음을 빠르게 이어서 연주하더라도 손은 거의 움직이지 않는다. 물론 다른 손동작이 있긴 하지만 나중에 자세히 다루겠다.
The second difficult section in Fur Elise ends with an arpeggio containing three PSs: 123, 135, and 432. First practice each PS individually (e.g. 123), then add the conjunction (1231), then connect them in pairs, (123135) etc., to build up the arpeggio. '엘리제를 위하여'에서 두 번째로 어려운 부분은 3개의 한손음 묶음으로 나눌 수 있는 분산화음으로 끝난다. 이것은 손가락 번호로 '1-2-3','1-3-5','4-3-2'이다. 처음에 할 일은 한손음 묶음을 각 묶음별로 따로 연습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먼저 '1-2-3'을 연습할 수 있다.) 그 다음에 연결점을 추가하여 바꾸고('1-2-3-1'), 그리고 나서 각 묶음을 연결한다.('1-2-3-1-3-5'), 다 되면 분산화음을 완성한다.
In order for any practice segment to sound smooth and musical, we need to accomplish two things: (1) control the phase angles accurately (finger independence) and (2) connect the parallel sets smoothly. Most of the finger/hand/arm motions described in the references are aimed at accomplishing these two tasks in ingenious ways. We shall discuss many of those topics in Section III. The references are useful companions to this book. In order to help you decide which reference to use, I have provided (brief) reviews for many of them in the Reference section. 나눈 부분을 부드럽고 음악적으로 소리나게 하려면 2가지를 해야한다. (1) 연결시차를 정확하게 조절하고(손가락의 독립) (2) 한손음 묶음을 부드럽게 연결해야 한다. 참고문헌에 쓰여진 손가락/손/팔 움직임의 대부분은 독창적인 방법으로 이 2가지를 하기 위한 것이다. 그 중 많은 부분을 III에서 자세하게 논의할 것이다. 참고문헌은 이 책의 유용한 동반자이다. 참고문헌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나는 이에 대해 많은 리뷰를 썼다. 자세한 내용은 '참고문헌'장을 참조하라.
You will need to read most of section III in order to know how to use PSs most effectively. The parallel play described above is called "phase locked" parallel play and is the easiest way to start, but that is not the ultimate goal. In order to acquire technique, you need complete finger independence, that comes with practice, not phase locked fingers. PSs accomplish two things: teach your brain the concept of extremely fast play, and give the hands an idea of what rapid play feels like. For those who have not played that fast, these are totally new and amazing experiences. Parallel play gets you up to speed, so that you can experiment with different motions to see which ones work. Because these methods allow hundreds of trials in minutes, this experimentation can be conducted quickly. 한손음 묶음을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하려면 III.을 대부분 봐야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위에서 설명한 한손음 치기는 '손가락을 고정한' 한손음 연습법이라고 부르며, 시작하기 가장 쉬운 방법이다. 하지만 그것이 최종 목표는 아니다. 테크닉을 습득하기 위해서는 연습을 통한 완전한 손가락의 독립이 필요하지 움직임을 고정한 손가락이 아니다. 한손음 묶음은 2가지를 수행한다. 극한의 빠른 연주를 뇌에 가르쳐주고 속주의 감각을 손에 새겨준다. 빠른 연주를 한 적이 없는 사람들에게 이것은 완전히 새롭고 놀라운 경험이다. 한손음 연주는 당신에게 빠른 연주 속도를 선사한다. 그래서 어떤 연주 동작이 가장 잘 되는지 여러 가지로 실험해 볼 수 있다. 이 방법으로 수 분 내에 수백개를 테스트할 수 있다. 이 실험은 꽤 빠르게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