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1955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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肝
바닷가 햇빛 바른 바위우에
습한 肝을 펴서 말리우자,
코카사쓰山中에서 도망해온 토끼처럼
둘러리를 빙빙 돌며 肝을 지키자,
내가 오래 기르든 여윈 독수리야!
와서 뜯어 먹어라, 시름없이
너는 살지고
나는 여위여야지, 그러나,
거북이야!
다시는 龍宮의 誘惑에 안떨어진다.
푸로메디어쓰 불상한 푸로메디어쓰
불 도적한 죄로 목에 맷돌을 달고
끝없이 沈澱하는 푸로메디어쓰,
一九四一•一一•二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