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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디/제 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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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빨리 지났고, 여름은 더욱 빨리 왔다. 이제 또 다른 계절이 다가오고 있었다. 하이디는 여전히 새처럼 가볍고 행복했으며, 온난한 남쪽 바람이 전나무를 통해 불었고 눈을 날려버릴때 오는 봄에 매일 더 즐거움을 고대했다. 하이디는 이제 8세가 되었다. 그녀는 할아버지에게 온갖 유용한 것을 배웠다. 그녀는 염소를 돌보는 방법을 알고 있었다. 페터는 지난 겨울에 2번이나 도르플리에서 학교장에게 하이디를 학교에 보내야한다고 말했고, 삼촌은 평소와 다르게 학교에 가야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삼촌은 말할때마다 교장이 집에서 그를 찾을 것이라고 매번 말했다. 그러나 그는 하이디를 학교에 보내려고 하지 않았으며 페터는 그 소식을 전했다.

하이디가 3월의 맑은 날을 보내다가 적어도 10번이나 물줄기를 뛰어넘었을때, 공포에 휩싸여 거꾸로 넘어졌다. 늙은 남자는 그녀를 장엄하게 쳐다보았고 검정색 옷을 입고있었다. 그가 얼마나 깜짝 놀랐는지 보았을때 친절한 목소리로 말했다. "나를 두려워하지 마라. 나는 아이들을 아주 좋아해. 악수해! 너는 내가 들었던 하이디임이 틀림없어. 할아버지는 어디에 있느냐?"

"그는 탁자에 앉아서 둥근 나무 숟가락을 만들고있어." 하이디는 문을 열었을때 그에게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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