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리의 노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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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에도
고요히 외롭게도
같은 길을 걸어 올라오는
달이여.

둥글고 넓은 하늘에는
그대의 걸음이 몇 번이던고!
핼금하게도 역증난
그대의 얼굴에는
(보아라, 아직도 오히려)
권태의 미소가 떠돌고 있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