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의왕후 곤전어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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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셕군뎐

만셕군 셕분이 기부ᄂᆞᆫ 됴 사ᄅᆞᆷ이라 ᄃᆈ 망ᄒᆞ매 은 ᄯᅡᄒᆡ 올맛더니 고죄 항젹을 티시고 하ᄂᆡᄅᆞᆯ 디내니 셕분이 나히 십오 셰예 쇼리 되엿더니 고조ᄅᆞᆯ 뫼시니 고죄 더브러 말ᄒᆞ야 그 공경ᄒᆞ믈 ᄉᆞ랑ᄒᆞ샤 무러 ᄀᆞᆯ오샤ᄃᆡ 네게 므어시 잇ᄂᆞᆫ다 ᄃᆡ답ᄒᆞ되 어미 잇ᄉᆞᆸ더니 블ᄒᆡᆼ 실명ᄒᆞᄋᆞᆸ고 집이 가난ᄒᆞ야 ᄆᆞᆺ누의 이셔 능히 거문고ᄅᆞᆯ ᄐᆞᄂᆞ이다 고죄 ᄀᆞᆯ오샤ᄃᆡ 네 능히 날을 조ᄎᆞᆯ다 ᄃᆡ답ᄒᆞᄃᆡ 힘을 다 ᄒᆞ기ᄅᆞᆯ 원ᄒᆞᄂᆞ이다 이에 고죄 ᄆᆞᆺ누의ᄅᆞᆯ 블러 미인을 삼고 셕분을 듕연을 시겨 셔알을 맛게 ᄒᆞ고 그 집을 댱안 가온대 쳑니의 옴기니 ᄆᆞᆺ누의 미인된 연괴러라 셕분이 공노ᄅᆞᆯ ᄡᅡ하 혜뎨 문뎨ᄅᆞᆯ 니어 셤겨 벼ᄉᆞᆯ이 태듕태우ᄅᆞᆯ ᄒᆞ니 문ᄒᆞᆨ이 업ᄉᆞᄃᆡ 공근ᄒᆞ미 왼 셰상의 비ᄒᆞᆯ ᄃᆡ 업더라 동양후 댱샹예 태ᄌᆞ태부ᄅᆞᆯ ᄒᆞ여 ᄀᆞᆯ매 태부ᄒᆞ리ᄅᆞᆯ ᄲᆞᆯᄉᆡ 다 셕분을 밀위여 태ᄌᆞ태부ᄅᆞᆯ 삼앗더니 효경 황뎨 즉위ᄒᆞ시매 셕분을 구경을 삼앗더니 옴겨 졔후의 졍승을 ᄒᆞ니라 댱ᄌᆞᄂᆞᆫ 건이오 ᄎᆞᄌᆞᄂᆞᆫ 갑이오 삼ᄌᆞᄂᆞᆫ 을이오 ᄉᆞᄌᆞᄂᆞᆫ 경이라 ᄉᆞᄌᆡ 다 ᄒᆡᆼ실이 슌젼ᄒᆞ고 효근ᄒᆞ거ᄂᆞᆯ 이쳔 셕의 나오니 경뎨 ᄀᆞᆯ오ᄃᆡ 셕군과 그 네 아ᄃᆞᆯ이 다 이쳔 셕이라 인신의 존툥ᄒᆞ미 다 그 집의 모혀시니 셕분의 별호를 만셕군이라 ᄒᆞ다 경뎨 말년에 만셕군이 샹태우 녹으로 집의 도라가 늙을ᄉᆡ 셰시로 됴회ᄒᆞ니 궐문을 디날 제 반ᄃᆞ시 술위예 ᄂᆞ려 추창 ᄒᆞ고 노마ᄅᆞᆯ 보면 고개ᄅᆞᆯ 수기더라 ᄌᆞ손이 쇼리 되야 와 뵈매 만셕군이 반ᄃᆞ시 됴복ᄒᆞ고 보며 일홈 브ᄅᆞ디 아니ᄒᆞ며 ᄌᆞ손이 허믈이 〻시면 ᄭᅮ짓디 아니ᄒᆞ고 모통이에 안자 밥상을 ᄃᆡᄒᆞ야 먹디 아니ᄒᆞ니 모든 아ᄃᆞᆯ들이 서ᄅᆞ ᄎᆡᆨ망ᄒᆞ야 댱노ᄅᆞᆯ 인ᄒᆞ야 육단 샤죄ᄒᆞ야 고티면 허ᄒᆞ더라 관 ᄡᅳᆫ ᄌᆞ손이 겻ᄒᆡ 이시면 비록 죠용ᄒᆞᆫ 곳이라도 반ᄃᆞ시 갓 ᄡᅳ고 신 〻여야 ᄒᆞ며 동복의게ᄂᆞᆫ 흔〻여야 ᄒᆞ야 오직 삼가더라 샹이 ᄯᅢ로 음식을 집의 ᄂᆞ리오시면 반ᄃᆞ시 계슈 부복ᄒᆞ여 먹어 샹젼의 잇ᄂᆞᆫ ᄃᆞ시 ᄒᆞ고 그 집 상 ᄒᆞ매 셜워ᄒᆞ고 ᄋᆡ쳑ᄒᆞ기 심ᄒᆞ니 ᄌᆞ손이 ᄀᆞᄅᆞ티믈 바다 ᄯᅩ 이ᄀᆞᆺ더라 만셕군 집이 효근으로 군국에 들니ᄂᆞᆫ디라 비록 졔와 노에 모든 션ᄇᆡ라도 질박ᄒᆞᆫ ᄒᆡᆼ실을 다 스ᄉᆞ로 ᄡᅥ 밋디 못ᄒᆞ노라 ᄒᆞ더라 효무 황뎨 건원 이년에 낭듕녕 왕쟝이 문ᄒᆞᆨ으로 황태후긔 죄ᄅᆞᆯ 어드니 션ᄇᆡ는 글이 만코 질박ᄒᆞᆫ 거시 젹으ᄃᆡ 이제 만셕군 집은 말을 아니ᄒᆞᄃᆡ ᄒᆡᆼ실을 몸소 힘ᄡᅳᆫ다 ᄒᆞ시고 이에 댱ᄌᆞ 건으로 낭듕녕을 삼고 ᄎᆞᄌᆞ 경으로 ᄂᆡᄉᆞᄅᆞᆯ 삼으니 건이 늙어 ᄇᆡᆨᄉᆔ 되여시ᄃᆡ 만셕군이 오히려 무양ᄒᆞ더라 ᄆᆡ양 오 일이면 도라와 어버이게 뵐ᄉᆡ ᄌᆞ샤에 드러 뫼신 사ᄅᆞᆷᄃᆞ려 무러 어버이 젹삼 속것슬 갓다가 친히 ᄲᆞ라 다시 뫼신 사ᄅᆞᆷ을 주어 감히 만셕군으로 ᄒᆞ여곰 알게 못ᄒᆞ야 ᄡᅥ 덧〻ᄒᆞ믈 삼더라 건이 샹젼에셔 일을 알외매 가히 ᄒᆞᆯ 말이 〻시면 사ᄅᆞᆷ을 믈니티고 이에 말ᄉᆞᆷ을 ᄀᆞᆫ졀이 ᄒᆞ고 됴뎡의 뵌 ᄯᅢ에ᄂᆞᆫ 말을 능히 못ᄒᆞᆯ ᄃᆞᆺᄒᆞ니 샹이 일노ᄡᅥ 친히 ᄒᆞ오시고 ᄃᆡ졉ᄒᆞ시더라 만셕군이 능ᄆᆞᄋᆞᆯ의 올마 이실ᄉᆡ ᄂᆡᄉᆞ 경이 술 먹고 ᄎᆔᄒᆞ야 도라오다가 밧문으로 도라 들고 술위에 ᄂᆞ리디 아니ᄒᆞ니 만셕군이 듯고 밥을 먹디 아니ᄒᆞᆫ대 경이 두려ᄒᆞ야 육단 샤쳥죄ᄒᆞᄃᆡ 허티 아니ᄒᆞ거ᄂᆞᆯ 모든 일가와 밋 형 건이 쥴을 ᄉᆞᆯ 나게 멘대 만셕군이 ᄭᅮ지러 ᄀᆞᆯ오ᄃᆡ ᄂᆡᄉᆞᄂᆞᆫ 귀인이라 니듕에 들매 니듕댱뇌 다 보고 피ᄒᆞ 거ᄂᆞᆯ ᄂᆡᄉᆞᄂᆞᆫ 술위 가온대 안자 ᄌᆞ여ᄒᆞ니 진실로 맛당ᄒᆞ도다 ᄒᆞ고 경을 이에 파ᄒᆞ여 보내니 경과 밋 모든 아ᄃᆞᆯ이 니문에 드러가 추창ᄒᆞ야 집의 드러가니라 만셕군이 효무 황뎨 원삭 오 년에 죽으니 건이 울고 슬피 ᄉᆡᆼ각ᄒᆞ야 댱을 집흔 후야 능희 긔거ᄒᆞ더라 ᄒᆡ 남ᄌᆞᆨᄒᆞ매 건이 ᄯᅩ 죽으니 모든 ᄌᆞ손이 다 효도로오나 연이나 건이 최심ᄒᆞ더라 건이 낭듕녕이 되여 일 알왼 글이 ᄂᆞ리매 건이 닑다가 놀라고 두려 ᄀᆞᆯ오ᄃᆡ 말 마 ᄧᆞ ᄡᅳᆫ 거ᄉᆡ 것ᄭᅵ인 뎜조차 다ᄉᆞᆺ 뎜이어ᄂᆞᆯ 이제 넉 뎜이오 ᄒᆞᆫ 뎜이 브죡ᄒᆞ니 죄ᄅᆞᆯ 어더 죽으리로다 그 근신ᄒᆞ미 일마다 이ᄀᆞᆺ더라 경이 태복이 되야 술위ᄅᆞᆯ 어거ᄒᆞ야 나갈ᄉᆡ 샹이 무ᄅᆞ시되 술위 가온대 ᄆᆞᆯ이 몃 필이나 ᄒᆞ뇨 경이 ᄎᆡ딕으로 ᄆᆞᆯ을 다 혠 후에아 손을 드러 ᄀᆞᆯ오ᄃᆡ ᄆᆞᆯ이 여ᄉᆞᆺ 필이로소이다 경이 형뎨 듕 ᄀᆞ장 소활ᄒᆞᄃᆡ 조심은 이러ᄐᆞ시 ᄒᆞ더라 나가 졔나라 졍승이 되니 졔국이 그 가ᄒᆡᆼ을 조모ᄒᆞ야 다ᄉᆞ리디 아니ᄒᆞᄃᆡ 대치ᄒᆞ더 라 위ᄒᆞ야 셕샹ᄉᆞᄅᆞᆯ 셰오니라 원슈 원년에 샹이 태ᄌᆞᄅᆞᆯ 셰오시고 군신에 가히 스ᄉᆡᆼᄒᆞ리ᄅᆞᆯ ᄲᆞ시니 경이 패슈로브터 태ᄌᆞ태뷔 되야 칠 셰예 어ᄉᆞ태우의 옴고 원졍 오 년에 승샹 됴ᄌᆔ 금 바든 거ᄉᆞᆯ 좌죄ᄒᆞ야 면ᄒᆞ니 어ᄉᆞ의게 됴셔ᄒᆞ시ᄃᆡ 만셕군은 션뎨의 존ᄃᆡᄒᆞ시던 배오 ᄌᆞ손들이 지효ᄒᆞ니 어ᄉᆞ태우 셕경으로 승샹을 삼고 목구후ᄅᆞᆯ 봉ᄒᆞ라 ᄒᆞ시다 이ᄯᅢ예 한이 ᄇᆞ야흐로 남으로 냥월을 믈니티고 그 동으로 호션을 티고 븍으 로 흉노ᄅᆞᆯ ᄧᅩᆺ고 셔로 대원을 티니 듕국에 일이 만흔디라 텬ᄌᆡ ᄒᆡᄂᆡᄅᆞᆯ 슌슈ᄒᆞ샤 신ᄉᆞᄅᆞᆯ 닥그시고 봉션을 ᄒᆞ고 녜악을 일위실ᄉᆡ 공가에 용되 브죡ᄒᆞᆫ디라 상홍양 등은 리ᄅᆞᆯ 일위고 왕셔에 무리ᄂᆞᆫ 법을 쥰히 ᄒᆞ고 녜관 등은 문ᄒᆞᆨ을 일위여 구경이 서ᄅᆞ 나아와 용ᄉᆞᄒᆞ고 일을 셕경의게 결단 아니ᄒᆞᄃᆡ 경은 슌근ᄒᆞᆯ ᄯᆞᄅᆞᆷ이러라 ᄌᆡ위 구 년에 능히 바른 말 ᄒᆞᆫ 거시 잇디 아니ᄒᆞ고 일ᄌᆞᆨ 샹의 근신 소튱과 구경 함션을 쳥 ᄒᆞ야 다ᄉᆞ리고져 ᄒᆞᄃᆡ 능히 항복게 못ᄒᆞ고 도로혀 그 허물을 바다 죄ᄅᆞᆯ 샤례ᄒᆞ니라 원봉 ᄉᆞ 년에 관동 뉴민이 〻ᄇᆡᆨ만 귀라 공경이 뉴민을 변방의 옴기〻를 쳥ᄒᆞ거ᄂᆞᆯ 샹이 ᄡᅥ ᄒᆞ시ᄃᆡ 셕경은 늙고 근신ᄒᆞᆫ 인물이라 그 의논에 참예티 못ᄒᆞ리라 ᄒᆞ시고 이에 승샹은 도라가 쉬고 어ᄉᆞ태우 이하로 의논ᄒᆞ라 ᄒᆞ시니 경이 븟그려 이에 샹셔ᄒᆞ야 ᄀᆞᆯ오ᄃᆡ 신이 다ᄒᆡᆼ이 승샹 위예 ᄃᆡ죄 ᄒᆞ야ᄉᆞ오나 피로ᄒᆞ와 태평지치ᄅᆞᆯ 돕디 못ᄒᆞ오니 셩 곽 창늠이 븨고 ᄇᆡᆨ셩이 뉴망이 만ᄉᆞ오니 죄 부질에 업ᄃᆡ염ᄌᆞᆨ ᄒᆞ오나 샹이 ᄎᆞᆷ아 법의 일외디 아니 ᄒᆞ오시니 승샹 후인을 도라 보내ᄋᆞᆸ고 ᄒᆡ골을 비러 도라가 현쟈의 길흘 피ᄒᆞ기ᄅᆞᆯ 원ᄒᆞᄂᆞ이다 샹이 ᄃᆡ답ᄒᆞ야 ᄀᆞᆯ오샤ᄃᆡ 뎌 즈음긔 하ᄉᆔ 평디에 넘어 십여 군의 범남ᄒᆞ야 능히 막들 못ᄒᆞᆫ디라 딤이 심히 근심ᄒᆞ야 방ᄌᆔ로 슌슈ᄒᆞ야 슝악의 녜ᄒᆞ고 회강을 건너 뫼ᄅᆞᆯ 디내며 바다흘 건너 ᄇᆡᆨ셩의 질고ᄅᆞᆯ 무ᄅᆞ니 관니 ᄉᆞ졍이 만 하 딩구ᄒᆞᄂᆞᆫ 거시 만키 ᄇᆞ리고 가ᄂᆞᆫ 거시 편ᄒᆞ고 잇ᄂᆞᆫ 거시 소요ᄒᆞ노라 ᄒᆞ니 뉴민 법을 ᄒᆞ야 부셰 듕케 ᄒᆞᄂᆞᆫ 거ᄉᆞᆯ 금케 ᄒᆞ엿더니 이제 뉴민이 더옥 만흔디라 군이 쟝니ᄅᆞᆯ ᄎᆡᆨ망티 아니ᄒᆞ고 ᄉᆞ십만 구ᄅᆞᆯ 옴겨 ᄇᆡᆨ셩을 요턍ᄒᆞ기ᄅᆞᆯ 쳥ᄒᆞ니 딤이 실망ᄒᆞ더니 이제 ᄯᅩ 샹셔ᄒᆞ야 창고와 셩곽이 튱실티 아니ᄒᆞ고 ᄇᆡᆨ셩이 만히 간난ᄒᆞ고 도적이 만타 ᄒᆞ야 곡식을 드리고 셔인이 되여디라 쳥ᄒᆞ니 어ᄃᆡ로 가려 ᄒᆞᄂᆞ뇨 그 집으로 도라가라 ᄒᆞ 시니 경이 본ᄂᆡ 질실ᄒᆞᆫ디라 됴셔에 그 집으로 도라가라 ᄒᆞ시믈 보고 스ᄉᆞ로 허ᄒᆞ시믈 어덧노라 ᄒᆞ야 인슈ᄅᆞᆯ 올니고져 ᄒᆞ거ᄂᆞᆯ 연ᄉᆡ 닐오ᄃᆡ ᄎᆡᆨ망이 깁흐시니 집으로 도라가라 ᄒᆞ시믄 ᄭᅮ지ᄌᆞ시미라 ᄒᆞ니 건이 황공ᄒᆞ야 브지소츌이라 다시 니러나 일을 보니 경이 승샹이 되매 삼가고 ᄉᆞᆯ릴 ᄯᆞᄅᆞᆷ이오 다ᄅᆞᆫ 대략이 업더라 후 삼셰에 훙ᄒᆞ니 시ᄅᆞᆯ 염휘라 ᄒᆞ다 둘재 아ᄃᆞᆯ 덕을 경이 심히 ᄉᆞ랑ᄒᆞ더니 샹이 덕으로 ᄡᅥ 니어 후의 ᄐᆡ샹을 ᄒᆞ고 모든 ᄌᆞ손이 쇼리로셔 니ᄅᆞ니 십삼 인이러라 찬 왈

듕니 말ᄉᆞᆷᄒᆞ샤ᄃᆡ 군ᄌᆞᄂᆞᆫ 말ᄉᆞᆷ에 눌ᄒᆞ고 ᄒᆡᆼ실에 민쳡다 ᄒᆞ시니 그 만셕군을 니ᄅᆞ민뎌 이러므로 그 교홰 엄슉디 아니ᄒᆞᄃᆡ 일고 위엄이 업ᄉᆞᄃᆡ 다 ᄉᆞ더라

곽ᄌᆞ의뎐

곽ᄌᆞ의 ᄌᆞᄂᆞᆫ ᄌᆞ의니 화ᄌᆔ 뎡인이라 신댱이 칠 쳑 이 촌이니 무거 이등으로 좌위댱ᄉᆞᄅᆞᆯ 승보ᄒᆞ야 여러 번 션우부도호와 진원군ᄉᆞ의 쳔젼ᄒᆞ니라 텬보 팔 ᄌᆡ에 비로소 횡ᄉᆡ군과 안북도호부ᄅᆞᆯ ᄲᆞᆯᄉᆡ 됴셔ᄒᆞ야 군듕의 ᄉᆡ 되엿더니 이윽고 디방이 편벽ᄒᆞ야 경죵티 못ᄒᆞ리라 ᄒᆞ야 영쳥의 옴겨 ᄡᅡ고 호ᄅᆞᆯ 텬덕군이라 하고 ᄯᅩ 텬덕 군ᄉᆞ로ᄡᅥ 구원태슈ᄅᆞᆯ 겸ᄒᆞ다 십ᄉᆞ ᄌᆡ의 안 녹산이 반ᄒᆞ거ᄂᆞᆯ ᄌᆞ의ᄅᆞᆯ 도셔ᄒᆞ야 위〻경 령부군 태슈ᄅᆞᆯ 삼으시고 삭방 졀도ᄉᆞᄅᆞᆯ 겸ᄒᆞ야 ᄒᆞ여곰 본군을 거ᄂᆞ려 동을 칠ᄉᆡ ᄌᆞ의 졍병군을 거두어 뎍쟝 쥬만경을 버히고 고슈암을 하곡의셔 텨 패ᄒᆞ고 드ᄃᆡ여 운듕과 마읍을 슈합ᄒᆞ고 동형을 ᄀᆡ쳑ᄒᆞ니 됴ᄒᆞ야 어ᄉᆞ태우ᄅᆞᆯ ᄇᆡᄒᆞ시다 도적이 샹산을 함몰ᄒᆞ니 하북 군현이 다 풍미ᄒᆞ더니 회예 니광필이 도적을 샹산에 쳐 ᄲᆡ니 ᄌᆞ의 군ᄉᆞᄅᆞᆯ 인ᄒᆞ 여 졍형으로 ᄂᆞ려 광필로 더브러 합셰ᄒᆞ야 도적 ᄉᆞ〻명의 듕 수만을 평고셩에 파ᄒᆞ고 남으로 됴군을 쳐 도적 ᄉᆞ쳔을 ᄉᆡᆼ금ᄒᆞ야 노코 위슈 곽헌규의 머리ᄅᆞᆯ 버혀 샹산으로 도라보내니 ᄉᆞ명이 수만 듕으로ᄡᅥ ᄒᆡᆼ당에 밋거놀 ᄌᆞ의 경긔 오ᄇᆡᆨ을 졍션ᄒᆞ야 다시 나와 도젼ᄒᆞ니 삼일에 도적이 인하야 가거ᄂᆞᆯ 관군이 승〻ᄒᆞ야 ᄯᅩ 화사의 파적ᄒᆞ고 드ᄃᆞ여 샹양으로 ᄂᆞ려가 직희니 녹산이 졍병을 더ᄒᆞ야 ᄉᆞ명을 돕거ᄂᆞᆯ ᄌᆞ 의 ᄀᆞᆯ오ᄃᆡ 제 군ᄉᆡ 더ᄒᆞᆫ 거ᄉᆞᆯ 밋고 반ᄃᆞ시 날을 경히 너길 거시오 날을 경이히 너기면 제 ᄆᆞᄋᆞᆷ이 견고티 못ᄒᆞᆫ 거시니 내 유젼필승ᄒᆞ리라 ᄒᆞ고 더브러 합젼ᄒᆞ야 승부ᄅᆞᆯ 미결ᄒᆞ매 한 부쟝을 버혀 ᄡᅥ 군듕의 슌시ᄒᆞ니 ᄉᆞ졸이 죽기로 ᄡᅡ호ᄂᆞᆫ디라 드ᄃᆡ여 도적을 파ᄒᆞ니 참ᄉᆔ 이쳔 급이오 부획이 오ᄇᆡᆨ 인이오 마필 엇기ᄅᆞᆯ ᄀᆞ티 ᄒᆞ다 이에 낫이면 병위ᄅᆞᆯ 들티고 밤이면 진누ᄅᆞᆯ ᄧᅵ흐니 도적이 시러곰 휴식디 못ᄒᆞ야 병 긔 더옥 쇠로ᄒᆞᆫ디라 이에 광필과 복고회온과 혼셕지와 진회광 등으로 더브러 도적을 가산의셔 티니 참ᄉᆔ ᄉᆞ만 급이오 인가 노획이 ᄯᅩ 만으로 혜니 ᄉᆞ명이 박능으로 도망ᄒᆞ니 하북 졔군이 왕〻에 적슈ᄅᆞᆯ 버히고 왕ᄉᆞᄅᆞᆯ 맛거ᄂᆞᆯ 북으로 범양을 도모ᄒᆞ더니 ᄆᆞᄎᆞᆷ 가셔 한의 군ᄉᆡ 패ᄒᆞ매 텬ᄌᆡ 쵹듕의 ᄒᆡᆼ〻ᄒᆞ시고 태ᄌᆡ 령무의 즉위ᄒᆞ샤 됴셔ᄒᆞ야 반ᄉᆞᄒᆞ시니 ᄌᆞ의 광필노 더브러 보긔 오만을 령솔ᄒᆞ고 ᄒᆡᆼᄌᆡ로 부회 ᄒᆞ다 시예 됴뎡이 초ᄆᆡᄒᆞ고 병듕이 단약ᄒᆞ고 군용이 잔결ᄒᆞ더니 이에 미처 국위 대진ᄒᆞᆫ디라 ᄌᆞ의ᄅᆞᆯ 병부샹셔 동듕셔문하평댱ᄉᆞᄅᆞᆯ ᄇᆡᄒᆞ고 인ᄒᆞ야 졀도ᄅᆞᆯ 총녕ᄒᆞ다 슉종이 뉵군을 크게 뎜고ᄒᆞ시고 죵고 ᄅᆞᆯ 울니고 남으로 ᄑᆡᆼ원에 니ᄅᆞ시니 ᄌᆡ샹 방관이 ᄌᆞ쳥 토적ᄒᆞ다가 진도에셔 패ᄒᆞ야 병듕이 진ᄒᆞᆫ 고로 텬ᄌᆡ 오직 삭방군을 의지ᄒᆞ야 근본을 삼으시다 적쟝 아사라죵례 동나 복골의 긔병 오 쳔으로 ᄡᅥ 하곡 구부와 뉵호ᄌᆔ 부락 수만을 유인ᄒᆞ야 ᄒᆡᆼᄌᆡᄅᆞᆯ 핍박ᄒᆞ거ᄂᆞᆯ ᄌᆞ의 회흘의 슈령 갈라지로 ᄒᆞ여곰 돌격ᄒᆞ야 집획이 수만이오 우양을 블가승계라 하곡이 평뎡ᄒᆞ니라 지덕이 ᄌᆡ에 도적 최건우 ᄅᆞᆯ 동관에 티니 건위 병패ᄒᆞ야 포딘에 퇴보ᄒᆞ엿더니 ᄆᆞᄎᆞᆷ 영낙위 됴복과 하동 ᄉᆞ호참군 한민과 샤ᄉᆞ 셔경과 밋 종실ᄌᆞ봉이 셩듕에 이셔 ᄂᆡ응을 잠모ᄒᆞ거ᄂᆞᆯ ᄌᆞ의 포딘을 틴대 복등이 슈비군 을 버히고 합ᄂᆡ군을 헤티니 건위 안읍으로 ᄃᆞᄅᆞᆫ대 안읍이 거ᄌᆞᆺ 드려 군ᄉᆡ 반입ᄒᆞ매 현문이 발병ᄒᆞ니 건위 탈신 도주ᄒᆞ다 도젹이 안슈튱이 영풍창에 딘 쳣거ᄂᆞᆯ ᄌᆞ의 아ᄃᆞᆯ 간을 보내야 졉젼ᄒᆞ야 소살이 만 급에 니ᄅᆞ고 간은 딘즁의 젼ᄉᆞᄒᆞ다 나아가 풍창을 거두니 관협이 비로소 통노ᄒᆞ니라 됴셔ᄒᆞ야 봉샹으로 도라오라 ᄒᆞ시고 ᄉᆞ공 벼ᄉᆞᆯ을 진ᄇᆡᄒᆞ고 관ᄂᆡ 하동 부원슈ᄅᆞᆯ 겸ᄒᆞ야 군ᄉᆞᄅᆞᆯ 거ᄂᆞ려 댱안으로 나아가 휼슈 샹뉴의 딘 티고 슈튱 등은 쳥거 좌편에 딘 쳐 대젼ᄒᆞ니 왕ᄉᆡ 블니ᄒᆞ야 긔댱을 ᄇᆞ리고 ᄃᆞ라나거ᄂᆞᆯ ᄌᆞ의 궤졸을 슈합ᄒᆞ야 무공을 보젼ᄒᆞ고 됴뎡에 ᄃᆡ죄ᄒᆞᆫ대 이에 샹셔 좌복야ᄅᆞᆯ 졔슈ᄒᆞ시다 이윽고 원슈 광평왕을 조차 블번한병 십오만으로 댱안을 거둘ᄉᆡ 니ᄉᆞ업은 젼군이 되고 원슈ᄂᆞᆫ 듕군이 되고 ᄌᆞ의ᄂᆞᆫ 부원ᄉᆔ 되고 왕ᄉᆞ례ᄂᆞᆫ 후군이 되야 향젹ᄉᆞ 븍편에 딘 티니 풍 슈에 샹거ᄒᆞ고 대쳔을 압 님ᄒᆞ야 일샤ᄅᆞᆯ 횡궁ᄒᆞᆫ디라 도적 니귀인이 경긔로 박젼ᄒᆞ니 관군이 훤효ᄒᆞ거ᄂᆞᆯ ᄉᆞ업이 댱검으로 돌츌ᄒᆞ야 적 긔 수쳔을 참획ᄒᆞᆫ대 이에 진졍ᄒᆞ다 회흘이 긔병으로 ᄡᅥ 적딘을 둘러 협공ᄒᆞ니 참슈 뉵만 급이오 ᄉᆡᆼ금이 〻만 인이라 적쟝 통ᄋᆔ 이 밤에 협군으로 도망ᄒᆞ다 익일에 왕이 경ᄉᆞ로 드러 오시니 ᄇᆡᆨ셩이 노유 업시 협도 환호ᄒᆞ야 ᄀᆞᆯ오ᄃᆡ 블의 금일에 부견 관군이라 ᄒᆞ더라 왕이 ᄉᆞ졸을 삼일 휴양ᄒᆞ시고 드ᄃᆡ여 동ᄒᆡᆼᄒᆞ시니 안경셰 왕ᄉᆡ 니ᄅᆞ믈 듯고 엄쟝을 보내여 군ᄉᆞ 십만을 다 ᄒᆞ야 협군에 둔병ᄒᆞ야 통유ᄅᆞᆯ 도와 긔치와 졍긔 ᄇᆡᆨ여 리ᄅᆞᆯ 디나ᄂᆞᆫ디라 군ᄉᆡ 신뎜의 니ᄅᆞ니 적이 몬져 결딘ᄒᆞ엿다가 경긔로 츌젼ᄒᆞᆫ대 ᄌᆞ의 이ᄯᅢ 병을 보내야 츄튝ᄒᆞ야 적영에 밋디 못ᄒᆞ다 최후에 이ᄇᆡᆨ 긔로ᄡᅥ ᄡᅡ호디 못ᄒᆞ믈 승시ᄒᆞ여 ᄃᆞ라나니 ᄌᆞᄃᆞ의 일 군 츄튝ᄒᆞ야 적영을 횡관ᄒᆞ니 적이 턍익을 베퍼 ᄡᆞᆫ대 관군이 믈러디거ᄂᆞᆯ ᄉᆞ업이 회흘을 거ᄂᆞ려 후딘을 조차 공격ᄒᆞ여 진애 분집ᄒᆞ고 ᄂᆞᄂᆞᆫ 살이 병발ᄒᆞ니 적이 대경ᄒᆞ야 ᄀᆞᆯ오ᄃᆡ 회흘이 니ᄅᆞ럿다 ᄒᆞ고 드ᄃᆡ여 대패ᄒᆞ야 강시 샹쇽ᄒᆞ니 엄쟝 등이 낙양으로 도주ᄒᆞ야 경셔ᄅᆞᆯ 협셰ᄒᆞ고 하슈ᄅᆞᆯ 건너 샹ᄌᆔᄅᆞᆯ 보젼ᄒᆞ거ᄂᆞᆯ 드ᄃᆡ여 동군을 슈합ᄒᆞ니 이에 하동 하셔 하남 ᄌᆔ현이 실평ᄒᆞᆫ디라 군 공으로ᄡᅥ ᄉᆞ도ᄅᆞᆯ 더ᄒᆞ고 대국공을 봉ᄒᆞ니 식읍이 일쳔 회라 드러와 됴회ᄒᆞ거ᄂᆞᆯ 샹이 군용을 ᄀᆞ초아 태샹에 영후ᄒᆞ야 노문ᄒᆞ시고 ᄀᆞᆯᄋᆞ샤ᄃᆡ 국가 ᄌᆡ조ᄂᆞᆫ 경의 덕이로다 ᄌᆞ의 돈슈 진샤ᄒᆞ더라 됴셔ᄒᆞ야 동도에 회환ᄒᆞ야 븍호ᄅᆞᆯ 경략ᄒᆞ라 ᄒᆞ시다 건원 〻년의 하샹의셔 파적ᄒᆞ고 안슈튱을 잡아 헌부ᄒᆞ고 드ᄃᆡ여 경ᄉᆞ에 됴회ᄒᆞᆫ대 ᄇᆡᆨ관을 됴셔ᄒᆞ야 댱락역의 영후ᄒᆞ고 샹이 망츈누에 뎐좌ᄒᆞ 샤 녜ᄃᆡᄒᆞ시고 듕셔령을 더ᄒᆞ시고 됴셔ᄒᆞ야 크게 구졀도의 군ᄉᆞᄅᆞᆯ 드러 경셔ᄅᆞᆯ 틸ᄉᆡ ᄌᆞ의 광필은 다 원공이니 님셥ᄒᆞ기 어렵다 ᄒᆞ샤 어됴은으로 관군 용션위ᄉᆞᄅᆞᆯ 삼으시고 원슈ᄅᆞᆯ 셰우디 아니ᄒᆞ신대 ᄌᆞ의 ᄒᆡᆼ원으로브터 하슈ᄅᆞᆯ 건너 위ᄌᆔᄅᆞᆯ 에우니 경셰 군ᄉᆞᄅᆞᆯ 세에 ᄂᆞᆫ화 쟝ᄎᆞᆺ 졉젼 ᄒᆞᆯᄉᆡ ᄌᆞ의 션샤쟈 삼쳔을 벽 ᄂᆡ예 잠복ᄒᆞ고 경계ᄒᆞ야 ᄀᆞᆯ오ᄃᆡ 내 각젹 ᄒᆞ기ᄅᆞᆯ 기ᄃᆞ려 반ᄃᆞ시 벽누에 오ᄅᆞᆯ 거시니 너희 등 이 고조ᄒᆞ며 도적을 티라 ᄒᆞ고 임의 ᄡᅡ호다가 거ᄌᆞᆺ 도망ᄒᆞᆫ대 적병이 영문에 박근ᄒᆞ거ᄂᆞᆯ 복병이 구발ᄒᆞ야 시하여우ᄒᆞᆫ대 적듕이 진동ᄒᆞ고 왕ᄉᆞᄂᆞᆫ 분격ᄒᆞ야 참슈 ᄉᆞ만 급이오 갑듀 수십만을 엇다 안경 화ᄅᆞᆯ 잡고 위ᄌᆔᄅᆞᆯ 거두고 ᄯᅩ 수ᄉᆞ강에 ᄡᅡ화 크게 파ᄒᆞ고 나아가 샹ᄌᆔᄅᆞᆯ 에우고 쟝슈ᄅᆞᆯ 인ᄒᆞ야 셩듕의 다히니 두어 시ᄀᆡᆨ에 능히 파티 못ᄒᆞ야 셩듕이 냥진ᄒᆞ야 인샹식 ᄒᆞᄂᆞᆫ디라 경셰 ᄉᆞ〻명의게 구원을 쳥ᄒᆞ 거ᄂᆞᆯ ᄉᆞ명이 위로브터 올ᄉᆡ 니광필과 왕ᄉᆞ례와 허슉디와 노경의 젼군이 서ᄅᆞ 만나 업셩에 합젼ᄒᆞ야 노경이 뉴시ᄅᆞᆯ 마ᄌᆞ니 ᄌᆞ의 후군을 독촉ᄒᆞ야 미처 샹젼티 못ᄒᆞ야 ᄆᆞᄎᆞᆷ 대풍이 발목ᄒᆞ고 ᄇᆡᆨ일이 회명ᄒᆞ니 디쳑지ᄂᆡ예 믈ᄉᆡᆨ을 분변티 못ᄒᆞᄂᆞᆫ디라 이에 왕ᄉᆡ 남궤ᄒᆞ고 적병이 도둔ᄒᆞ야 츼즁이 들에 ᄀᆞᄃᆞᆨᄒᆞ거ᄂᆞᆯ 졔졀되 인환ᄒᆞ다 ᄌᆞ의 삭 방군으로 ᄡᅥ 와 양을 보젼ᄒᆞ고 항교ᄅᆞᆯ 듕단ᄒᆞ니 시에 왕 ᄉᆡ 만흐ᄃᆡ 통녕이 업서 진퇴예 서ᄅᆞ 고망ᄒᆞ니 공효ᄅᆞᆯ ᄎᆡᆨ망ᄒᆞ미 온 젼티 못ᄒᆞᆫ디라 이러므로 패ᄒᆞ매 미ᄎᆞ니라 됴셔ᄒᆞ야 동도에 뉴슈ᄒᆞ고 이윽고 동긔 산남 동도와 하람 졔도 ᄒᆡᆼ영 원슈ᄅᆞᆯ 고티시니 어됴은이 본ᄃᆡ 그 공명을 싀긔ᄒᆞ야 승시 ᄎᆞᆷ간ᄒᆞᆫ 고로 샹이 ᄌᆞ의ᄅᆞᆯ 쇼환ᄒᆞ시고 다시 됴왕으로ᄡᅥ 텬하 병마도원슈ᄅᆞᆯ 삼으시고 광필로 버금ᄒᆞ여 ᄌᆞ의ᄅᆞᆯ ᄃᆡᄒᆞ야 삭방을 통녕ᄒᆞ니 ᄌᆞ의 비록 실군ᄒᆞ나 죠곰도 원 망이 업서 됴뎡에 진심ᄒᆞ더라 ᄉᆞ명이 하락을 두 번 함몰하고 셔융 이 경ᄉᆞᄅᆞᆯ 핍요ᄒᆞ니 텬ᄌᆡ 근심ᄒᆞ샤 이에 빈령 부방 냥 절도ᄉᆞᄅᆞᆯ 졔슈ᄒᆞ시고 인ᄒᆞ야 경ᄉᆞ에 머믈라 ᄒᆞ시니 사ᄅᆞᆷ들이 니ᄅᆞᄃᆡ ᄌᆞ의 공존샤직ᄒᆞᄃᆡ 얼신이 슈셔【ᄎᆞᆷ소ᄒᆞ단 말】ᄒᆞ야 산지에 기치ᄒᆞ니 맛당ᄒᆞᆫ 배 아니로소이다 샹이 ᄯᅩᄒᆞᆫ 회오ᄒᆞ시다 샹원초에 됴셔ᄒᆞ야 졔도 병마도통을 삼으시고 관슝ᄉᆞ로 버금ᄒᆞ야 영무위 원병과 밋 하셔 하남 진병을 녕솔ᄒᆞ야 빈령 삭방과 대동 횡야군으로 ᄡᅥ 범양의 나아가게 ᄒᆞ니 됴셰 ᄂᆞ리매 됴은의게 듕간을 져ᄒᆡᄒᆞ미 되니라 명년에 광필 이 망산에 패군ᄒᆞ고 하양에 실슈ᄒᆞ고 ᄯᅩ 명년에 하듕군이 니국졍을 쳔살ᄒᆞ고 태원군이 등경산을 장해ᄒᆞ니 됴뎡이 〻군의 도적과 합셰ᄒᆞ믈 근심ᄒᆞ고 쇼년 신쟝은 명망이 경ᄒᆞ니 가히 ᄡᅳ디 못ᄒᆞ리라 ᄒᆞ 야 드ᄃᆡ여 ᄌᆞ의로 ᄡᅥ 삭방 하듕과 북졍로와 ᄐᆡᆨ심 졔ᄌᆔ 졀도 ᄒᆡᆼ영을 삼고 흥평국 부원슈ᄅᆞᆯ 겸ᄒᆞ고 분양왕을 나와 봉ᄒᆞ야 강ᄃᆔ예 둔병ᄒᆞ다 시에 샹이 블예ᄒᆞ시니 군신이 뵈옵디 못ᄒᆞᄂᆞᆫ디라 ᄌᆞ의 쳥ᄒᆞ야 ᄀᆞᆯ오ᄃᆡ 노신이 군명을 밧ᄌᆞ와 밧긔셔 장ᄎᆞᆺ 죽ᄉᆞ오리니 폐하ᄅᆞᆯ 뵈ᄋᆞᆸ디 못ᄒᆞ면 ᄉᆞ블명목이로소이다 샹이 와 ᄂᆡ예 인견ᄒᆞ시고 닐러 ᄀᆞᆯ오샤ᄃᆡ 하동지ᄉᆞᄂᆞᆫ 일졀이 경을 맛디노라 ᄌᆞ의 오열 뉴톄ᄒᆞ더라 어마와 은긔와 잡ᄎᆡᄅᆞᆯ 샹ᄉᆞᄒᆞ시고 견 포 구만 필 별급ᄒᆞ시니 ᄌᆞ의 둔병소의 니ᄅᆞ러 슈악 왕원진 등 수십 인과 태원 신운경을 버히고 ᄯᅩ 등경산 ᄒᆡᄒᆞ니ᄅᆞᆯ 치죄ᄒᆞ니 졔진이 쳑식ᄒᆞ더라 ᄃᆡ종이 즉위ᄒᆞ시매 뎡원진이 스ᄉᆞ로 닐오ᄃᆡ 샹긔 유공ᄒᆞ고 슉쟝을 긔탄ᄒᆞ야 졔어키 어렵다 ᄒᆞ고 ᄇᆡᆨ계로 구해ᄒᆞ니 인ᄒᆞ야 ᄌᆞ의 부원슈ᄅᆞᆯ 파ᄒᆞ시고 실호 칠ᄇᆡᆨ을 더ᄒᆞ야 슉종 산능ᄉᆞᄅᆞᆯ 삼으니 ᄌᆞ의 ᄎᆞᆷ언이 태심ᄒᆞ믈 우구ᄒᆞ여 슉종의 주신 바 됴틱 쳔여 편을 부집ᄒᆞ야 올니고 인ᄒᆞ야 무죄ᄒᆞ믈 ᄌᆞ명ᄒᆞ니 됴셔ᄒᆞ야 ᄀᆞᆯ오샤ᄃᆡ 딤이 브덕ᄒᆞ야 대신의게 이우ᄒᆞ니 심히 ᄌᆞ괴ᄒᆞᄂᆞ니 이제로브터 공은 의심을 두디 말라 샹이 ᄌᆞ의로 더브러 냥경을 평뎡ᄒᆞ시고 텬하 근심을 ᄒᆞᆫ가지로 ᄒᆞ더니 지시에 회오ᄒᆞ샤 권녜 미듕ᄒᆞ시더라 시에 ᄉᆞ됴의 오히려 낙양을 침노ᄒᆞ거ᄂᆞᆯ 샹이 ᄌᆞ의로 ᄒᆞ여곰 옹왕의 부원슈ᄅᆞᆯ 삼아 솔ᄉᆞ 동토ᄒᆞ려 ᄒᆞ시더니 됴은과 원진의 훼방ᄒᆞ미 되야 듕지ᄒᆞ니라 ᄆᆞᄎᆞᆷ 냥슝의ᄂᆞᆫ 양ᄌᆔᄅᆞᆯ 웅거ᄒᆞ야 반ᄒᆞ고 회은〻 분ᄌᆔ에 둔병ᄒᆞ야 회흘과 토번을 ᄀᆞ만이 블러 하셔ᄅᆞᆯ 구략ᄒᆞ고 경ᄌᆔᄅᆞᆯ 잔멸ᄒᆞ고 봉쳔과 무공을 침범ᄒᆞ거ᄂᆞᆯ 믄득 ᄌᆞ의ᄅᆞᆯ ᄇᆡᄒᆞ야 관ᄂᆡ 부원슈ᄅᆞᆯ 삼아 하양을 진뎡ᄒᆞ니 처엄에 ᄌᆞ의 상ᄌᆔ로브 터 경ᄉᆞ에 파귀ᄒᆞᆯᄉᆡ 부곡이 궤산ᄒᆞ엿더니 됴셔ᄅᆞᆯ 밧들매 미처ᄂᆞᆫ 휘하병이 계유 수십 긔라 ᄇᆡᆨ셩의 ᄆᆞᆯ을 구츌ᄒᆞ야 ᄒᆡᆼᄃᆡᄅᆞᆯ ᄎᆡ와 함양에 니ᄅᆞ니 도적이 임의 위슈ᄅᆞᆯ 디나고 남산을 아올나 동으로 향ᄒᆞᆫ디라 텬ᄌᆡ 급히 협ᄌᆔ로 ᄒᆡᆼᄒᆞ시니 ᄌᆞ의 드ᄅᆞ매 분격 뉴톄ᄒᆞ고 ᄒᆡᆼ역을 동틱ᄒᆞ야 경ᄉᆞ의 도라올ᄉᆡ 샤ᄉᆡᆼ댱 왕헌튱이 구긔로ᄡᅥ 반ᄒᆞ야 졔왕을 겁박ᄒᆞ야 노듕으로 가게 ᄒᆞ거ᄂᆞᆯ ᄌᆞ의 크게 ᄭᅮ짓고 졔왕을 밧드러 ᄒᆡᆼᄌᆡ예 보내고 이에 긔병을 녕솔ᄒᆞ야 남으로 거두어 무관 딕흰 군ᄉᆞ와 밋 도망ᄒᆞᆫ 군ᄉᆞ 수 쳔을 어드니 군셰 침완ᄒᆞ더라 ᄆᆞᄎᆞᆷ 뉵군쟝 댱지졀이 ᄌᆞ의ᄅᆞᆯ 낙남의셔 영졉ᄒᆞ고 군병을 크게 뎜고ᄒᆞ야 샹ᄌᆔ예 뉴둔ᄒᆞ니 위셩이 관듕에 딘동ᄒᆞᄂᆞᆫ디라 이에 지졀을 보내야 오슝복과 우림쟝 댱손젼셔ᄅᆞᆯ 거ᄂᆞ려 션봉을 삼아 한공퇴에 딘티고 산샹에 긔치ᄅᆞᆯ 베플고 야반에 만거ᄅᆞᆯ ᄇᆞᆰ혀 ᄡᅥ 적졍을 의심케 ᄒᆞ다 초에 광녹경 은듕경이 군ᄉᆞᄅᆞᆯ 남젼에 쇼모ᄒᆞ야 경긔로 ᄡᅥ 관군 을 몬져 ᄒᆞ야 유혁군을 삼아 산슈ᄅᆞᆯ 건너 오니 ᄇᆡᆨ셩이 오랑캐ᄅᆞᆯ 소겨 ᄀᆞᆯ오ᄃᆡ 곽녕공이 오신다 ᄒᆞ니 적이 공구ᄒᆞ더라 ᄆᆞᄎᆞᆷ 고쟝군 왕뵈 유협 쇼년을 톄결ᄒᆞ야 야반에 쥬쟉ᄀᆞ의 고ᄎᆔ 훤호ᄒᆞ야 ᄀᆞᆯ오ᄃᆡ 왕ᄉᆡ 니ᄅᆞᄂᆞ니라 ᄒᆞ니 토번이 야궤ᄒᆞ니 이에 대쟝군 니튱의ᄅᆞᆯ 보내야 원듕의 딘 티고 졀도ᄉᆞ 왕듕승으로 됴강을 딕희고 ᄌᆞ의ᄂᆞᆫ 듕군으로 ᄡᅥ 이에 ᄒᆡᆼᄒᆞᆯᄉᆡ 샤ᄉᆡᆼ쟝 왕뮈 경 됴윤을 스ᄉᆞ로 ᄒᆞ고 경셩을 요란ᄒᆞ거ᄂᆞᆯ ᄌᆞ의 참슈 슌시ᄒᆞ야 ᄡᅥ 파직ᄒᆞ니 텹셔ᄅᆞᆯ 올니매 샹이 ᄌᆞ의로ᄡᅥ 경셩 뉴슈ᄅᆞᆯ 삼으시니 적변이 창졸의 나므로브터 ᄌᆞ의ᄅᆞᆯ 힘닙어 국개 다시 평안ᄒᆞᆫ 고로 텬해 다 원진의게 귀구ᄒᆞ고 군신이 ᄌᆞ조 논ᄒᆡᆨᄒᆞᆫ대 원진이 공구ᄒᆞ야 샹을 달 내야 낙양에 도읍ᄒᆞ쇼셔 ᄒᆞ니 샹이 그 계교ᄅᆞᆯ 가타 ᄒᆞ신대 ᄌᆞ의 ᄀᆞᆯ오ᄃᆡ 옹ᄌᆔᄂᆞᆫ ᄌᆞ고로 텬보지국이라 일ᄏᆞᆺ고 우 농쵹이오 좌 효함이오 압흔 죵남ᄐᆡ화지험이 잇고 등은 쳥위탁하지고ᄅᆞᆯ 디고 디방이 수쳔 니오ᄃᆡ 갑이 십여 만이오 병강ᄉᆞ용ᄒᆞ니 진 소위 용무지국이라 진황 한조의 ᄡᅥ 뎨업을 일운 배니 후에 혹 쳐ᄒᆞ 면 평안ᄒᆞ고 ᄇᆞ리면 위망ᄒᆞ니 ᄒᆞᆫ 셩분이 아니라 시고로 고조 황뎨ᄂᆞᆫ 몬져 관의 드러가셔 텬하ᄅᆞᆯ 뎡ᄒᆞ시고 태종 황뎨 이후에 낙양에 거ᄒᆞ시미 ᄯᅩᄒᆞᆫ 젹고 션뎨ᄂᆞᆫ 삭방에 흥긔ᄒᆞ 샤 경셔ᄅᆞᆯ 베히시고 폐하ᄂᆞᆫ 셔로에 셕권ᄒᆞ샤 됴의ᄅᆞᆯ 죽이시니 비록 텬되 조슌ᄒᆞ나 ᄯᅩᄒᆞᆫ 디셰 그러ᄒᆞᆫ디라 근ᄂᆡ예 토번이 빙능ᄒᆞᄃᆡ 능히 항거티 못ᄒᆞᄂᆞᆫ 거ᄉᆞᆫ 신이 그 대략을 의논ᄒᆞ리이다 대뎌 뉵군은 다 시뎡 ᄇᆡᆨ셩이라 허명을 엇고 부셰ᄅᆞᆯ 도망ᄒᆞ야 일됴에 모라 ᄡᅥ 젼쟝에 나아 가면 ᄇᆡᆨ 번 ᄃᆞ라나미 이시ᄃᆡ ᄒᆞᆫ 번 압셔 ᄡᅡ호리 업고 ᄯᅩ 환쟤 엄미ᄒᆞ고 졍ᄉᆡ 황탈ᄒᆞ야 드ᄃᆡ여 폐하로 ᄒᆞ여곰 방황 폭노ᄒᆞ 샤 협북에 파쳔케 ᄒᆞ니 이ᄂᆞᆫ 위임이 실인ᄒᆞ미라 엇디 ᄯᅡ히 불미ᄒᆞ리 잇고 이제 도로의 뉴언이 신부ᄅᆞᆯ 아디 못ᄒᆞ거니와 다 니ᄅᆞᄃᆡ ᄯᅩ 낙양의 도읍ᄒᆞ신다 ᄒᆞ니 낙양은 큰 도적 이ᄅᆡ로 불 디ᄅᆞᆫ 듯 글이 략진ᄒᆞ고 ᄇᆡᆨᄉᆡ 황무ᄒᆞ고 환복이 쳔 호에 ᄎᆞ디 못ᄒᆞ고 졍읍이 구헤 되고 싀랑이 군ᄎᆔᄒᆞ야 동으로 뎡변의 박근ᄒᆞ고 남으로 셔융에 경계ᄒᆞ고 븍으로 회위예 년면ᄒᆞ고 뎐리에 물ᄉᆡᆨ이 쇼됴ᄒᆞ고 뎡샤에 인 연이 돈졀ᄒᆞ니 엇디 ᄡᅥ 만승의 ᄉᆡᆼ희ᄅᆞᆯ 봉양ᄒᆞ며 ᄇᆡᆨ관의 ᄎᆞ샤ᄅᆞᆯ 지공ᄒᆞ리잇고 ᄯᅩ 디셰 협ᄋᆡᆨᄒᆞ야 수ᄇᆡᆨ 니 험되 죡히 방슈티 못ᄒᆞ고 ᄆᆞᄎᆞᆷ내 젼댱이 되리니 폐해 ᄯᅳᆺᄒᆞ시건대 경긔로ᄡᅥ 새로 표략을 격거 국용이 브죡다 ᄒᆞ시ᄂᆞ니잇가 셕에 위국이 뎍인의 멸ᄒᆞᆫ 배 되니 문 공이 조국에 녀우ᄒᆞ야 대포지의ᄅᆞᆯ 닙고 대ᄇᆡᆨ지관을 ᄡᅳ고 ᄆᆞᄎᆞᆷ내 구방을 회복ᄒᆞ니 ᄒᆞ믈며 혁〻ᄒᆞ신 텬ᄌᆡ 공검을 궁ᄒᆡᆼᄒᆞ 시고 ᄌᆡ용을 존졀ᄒᆞ시면 엇디 일졔후의 아래 되시리잇가 신은 원컨대 폐하ᄂᆞᆫ 음식의 과ᄒᆞᆫ 거ᄉᆞᆯ 퇴쳑ᄒᆞ시고 잡부비ᄅᆞᆯ 졔거ᄒᆞ시며 환시ᄅᆞᆯ ᄌᆡ억ᄒᆞ시고 직신을 신임ᄒᆞ시며 부셰ᄅᆞᆯ 박히 ᄒᆞ시고 요역을 널니 ᄒᆞ시며 민은을 존휼ᄒᆞ시고 환과ᄅᆞᆯ 무유ᄒᆞ샤 ᄌᆡ샹의게 간현진능지ᄎᆡᆨ으로 위임ᄒᆞ시고 신의게 훈병어모지략으로 탁부ᄒᆞ신 즉 듕흥지공을 일월로 가히 긔망ᄒᆞ리니 오직 ᄯᅢ가 급히 도라오샤 종모의 뵈시며 능침의 참알ᄒᆞ시고 왕가ᄅᆞᆯ ᄌᆡ조ᄒᆞ샤 텬하ᄅᆞᆯ ᄒᆡᆼ심케 ᄒᆞ쇼셔 샹이 득셔 톄읍ᄒᆞ시고 좌우ᄃᆞ려 닐러 왈 ᄌᆞ의ᄂᆞᆫ 진실로 샤직지신이로다 딤이 셔ᄒᆡᆼ을 완결ᄒᆞ엿노라 ᄒᆞ시고 승예 환ᄎᆞᄒᆞ시니 ᄌᆞ의 돈슈 쳥죄ᄒᆞᆫ대 샹이 위로ᄒᆞ야 ᄀᆞᆯ오샤ᄃᆡ 경을 임용ᄒᆞ미 느ᄌᆞᆫ 고로 이에 니ᄅᆞ럿도다 텰권을 주시고 능연각에 도형ᄒᆞ시니라 복고회은이 군ᄉᆞᄅᆞᆯ 노하 병분쇽현을 노 략ᄒᆞᆫ대 샹이 근심ᄒᆞ샤 ᄌᆞ의로 ᄡᅥ 하동 부원슈와 하듕 졀도ᄉᆞᄅᆞᆯ 겸ᄒᆞ야 하듕을 진무ᄒᆞ시다 회은의 아ᄃᆞᆯ 양이 유ᄎᆞ에 둔병ᄒᆞ얏더니 댱하 댱유악의 살해ᄒᆞᆫ 배 되야 경ᄉᆞ에 머리ᄅᆞᆯ 뎐ᄒᆞ고 즁을 거ᄂᆞ려 ᄌᆞ의〻게 귀부ᄒᆞ니 회은이 공구ᄒᆞ야 그 어미ᄅᆞᆯ ᄇᆞ리고 평ᄌᆔ로 도주ᄒᆞ다 광덕 이 년에 태우 벼ᄉᆞᆯ의 나오고 북도 빈텽경 하셔와 통화 토번과 밋 삭방 쵸무 관찰ᄉᆞᄅᆞᆯ 겸녕ᄒᆞ니 태우ᄅᆞᆯ ᄉᆞ양ᄒᆞ야 ᄇᆡ티 아니ᄒᆞ다 회은이 토번 회흘 당항 수십만 인을 유인ᄒᆞ야 입구ᄒᆞ니 됴뎡이 ᄃᆡ공ᄒᆞ야 ᄌᆞ의를 됴셔ᄒᆞ야 봉쳔에 문병ᄒᆞᆯᄉᆡ 샹이 무ᄅᆞ시ᄃᆡ 계쟝안츌고 ᄃᆡ왈 적노ᄂᆞᆫ 무릉위야어니와 회은〻 본ᄃᆡ 신의 편쟝이니 위인이 비록 표한ᄒᆞ나 군심을 본ᄃᆡ 일허시니 즉금 능히 작난ᄒᆞᄂᆞᆫ 거ᄉᆞᆫ 도라오기 ᄉᆡᆼ각ᄒᆞᄂᆞᆫ 인졍들을 달내야 겁박ᄒᆞ야 더브러 ᄒᆞᆫ가지로 오미오 ᄯᅩ 다 신의 구시부록이라 본ᄃᆡ ᄂᆞᆫ 신으로 교결ᄒᆞ엿시니 제 엇디 ᄎᆞᆷ아 병잠기로 ᄡᅥ 서ᄅᆞ 향ᄒᆞ리잇가 뎨 왈 션타 ᄒᆞ시더라 노병이 빈ᄌᆔᄅᆞᆯ 구략ᄒᆞ야 뎐귀 봉쳔에 니ᄅᆞ거ᄂᆞᆯ 졔쟝이 티기ᄅᆞᆯ 쳥ᄒᆞᆫ대 ᄌᆞ의 왈 ᄀᆡᆨ병이 심입ᄒᆞ야 속젼을 괴로이 너기고 뎌의 휘해 본ᄃᆡ 날을 덕되이 아ᄂᆞᆫ디라 내 짐ᄌᆞᆺ 셔완이 ᄒᆞ면 제 스ᄉᆞ로 항복ᄒᆞ리라 인ᄒᆞ야 하령ᄒᆞᄃᆡ 감히 ᄡᅡ홈을 니ᄅᆞᄂᆞᆫ 쟈ᄂᆞᆫ 참ᄒᆞ리라 ᄒᆞ고 견벽ᄒᆞ고 기ᄃᆞ리니 적이 과연 도망ᄒᆞ다 ᄌᆞ 의 경양으로브터 니ᄅᆞ매 은위늉듕ᄒᆞ시고 샹셔령 벼ᄉᆞᆯ을 진ᄇᆡᄒᆞ신 대 간ᄉᆞᄒᆞᄃᆡ 듯디 아니ᄒᆞ시고 됴셔ᄒᆞ야 샹셔셩에 나아가 시ᄉᆞᄒᆞ라 ᄒᆞ시고 ᄇᆡᆨ관으로 ᄒᆞᆫ긔 가 경하ᄒᆞ고 군ᄉᆞ 오ᄇᆡᆨ 긔ᄅᆞᆯ 됴틱ᄒᆞ야 창을 잡고 호위ᄒᆞ라 ᄒᆞ시니 ᄌᆞ의 뇌확히 겸양ᄒᆞ고 ᄯᅩ 니ᄅᆞᄃᆡ 태종 황뎨 일ᄌᆞᆨ이 벼ᄉᆞᆯ을 님ᄒᆞ신 고로 녈셩이 〻 벼ᄉᆞᆯ을 두디 아니ᄒᆞ시고 황태ᄌᆡ 옹왕이 되샤 관동을 평뎡ᄒᆞ신대 이에 이 벼ᄉᆞᆯ을 졔슈ᄒᆞ시니 엇디 가히 노신을 편ᄉᆞᄒᆞ야 대뎐을 괴손ᄒᆞ리잇가 ᄯᅩ 용병 이ᄅᆡ로 쟉샹이 ᄎᆞᆷ남ᄒᆞ야 수관을 몸의 겸ᄒᆞ고 모진ᄒᆞ야 무티ᄒᆞᆫ 쟤 만흔디라 이졔 흉ᄎᆔ략평ᄒᆞ니 졍히 법졔ᄅᆞᆯ 슈명ᄒᆞ고 관직을 심신ᄒᆞᆯ ᄯᅢ니 맛당이 노신으로 조차 비로ᄉᆞᆯ디니이다 샹이 브득이 허ᄒᆞ시고 ᄉᆞ양ᄒᆞᄂᆞᆫ 바ᄅᆞᆯ 다 ᄀᆞ초아 ᄉᆞ관의 븟티시고 인ᄒᆞ야 미인 뉵인을 샹ᄉᆞᄒᆞ시고 거복과 댱막을 다 ᄀᆞ초시니라 영태 원년 의 됴셔ᄒᆞ야 하남도졀도 ᄒᆡᆼ영을 부통ᄒᆞ야 다시 하듕을 진무ᄒᆞᆯᄉᆡ 회 은이 토번과 회흘과 당항과 강혼과 노랄 등 삼십만을 달내야 경빈을 노략ᄒᆞ고 봉샹을 즛ᄇᆞᆲ고 녜쳔을 돌입ᄒᆞ야 봉쳔을 침핍ᄒᆞ니 경ᄉᆡ 딘동 ᄒᆞᄂᆞᆫ디라 이에 샹이 니튱신을 명ᄒᆞ샤 위교에 둔병ᄒᆞ고 니광진으로 운양의 둔ᄒᆞ고 마린과 혁졍옥으로 편교의 둔ᄒᆞ고 락션봉과 니일월로 쥬칠에 둔ᄒᆞ고 니포옥으로 봉 샹의 둔ᄒᆞ고 쥬지광으로 동ᄌᆔ예 둔ᄒᆞ고 두면으로 방ᄌᆔ예 둔ᄒᆞ고 텬ᄌᆡ ᄌᆞ쟝ᄒᆞ샤 원듕의 둔ᄒᆞ시고 급히 ᄌᆞ의ᄅᆞᆯ 브ᄅᆞ샤 경양의 둔ᄒᆞ니 군ᄉᆡ 계유 만인이라 니ᄅᆞ매 노긔 임의 합위 ᄒᆞ엿거ᄂᆞᆯ 이에 니국신과 고승위와 초옥과 진회광과 쥬원종으로 ᄒᆞ여곰 각〻 일면을 당ᄒᆞ고 스ᄉᆞ로 보긔 이쳔을 거ᄂᆞ려 츌입 딘듕ᄒᆞ니 회흘이 괴문ᄒᆞᄃᆡ 뉘라 니ᄅᆞᄂᆞ뇨 답 왈 곽녕공이라 ᄒᆞᆫ대 대경 왈 녕공이 샹존ᄒᆞ시냐 텬극한이 기텬하ᄒᆞ고 녕공이 기셰ᄒᆞ야 듕국의 님금이 업다 ᄒᆞᄂᆞᆫ 고로 내 조차 왓ᄂᆞ니 공이 〻제 이시니 텬극한이 겨시냐 답왈 텬ᄌᆡ 만 ᄉᆔ시니라 회흘이 대경 왈 졔 날을 소겻도다 ᄌᆞ의 사ᄅᆞᆷ으로 적노ᄅᆞᆯ 효유ᄒᆞ야 ᄀᆞᆯ오ᄃᆡ 셕에 회흘이 만니ᄅᆞᆯ 발셥ᄒᆞ야 큰 적신을 이긔고 뉵군을 도와 회복ᄒᆞ니 내 약등으로 휴쳑을 ᄒᆞᆫ가지로 ᄒᆞ더니 이제 구호ᄅᆞᆯ 기졀ᄒᆞ고 반신을 조학ᄒᆞ니 엇디 우미ᄒᆞ뇨 져 ᄇᆡ쥬기친ᄒᆞᄂᆞᆫ 도 적은 회흘의게 므ᄉᆞᆷ 니 잇ᄂᆞ뇨 회흘이 ᄀᆞᆯ오ᄃᆡ 본ᄃᆡ 녕공이 상ᄉᆞ 나다 ᄒᆞ니 그러티 아니면 엇디 여긔 니ᄅᆞ러시리오 이제 녕공이 샹존ᄒᆞᆯ딘대 내 시러곰 샹견ᄒᆞ랴 ᄌᆞ의 쟝츌ᄒᆞᆯᄉᆡ 좌위 간왈 융뎍은 야심이니 블가친신이니이다 ᄌᆞ의 왈 노듕이 수십 ᄇᆡ나 ᄒᆞ니 이제 내 힘이 ᄃᆡ뎍디 못ᄒᆞ니 쟝ᄎᆞᆺ 지셩으로 ᄡᅥ 뵈리라 좌위 오ᄇᆡᆨ 긔로 슈죵ᄒᆞ믈 쳥ᄒᆞᆫ대 ᄯᅩ 불쳥ᄒᆞ고 즉시 뎐호ᄒᆞ야 ᄀᆞᆯ오ᄃᆡ 녕공이 오신다 노긔 다 궁시ᄅᆞᆯ 가지고 기ᄃᆞ리거ᄂᆞᆯ ᄌᆞ의 수십 긔로 나가 투고ᄅᆞᆯ 벗고 큰 츄댱을 보와 ᄀᆞᆯ오ᄃᆡ 졔군이 간난을 ᄒᆞᆫ디 오랜디라 엇디 튱의ᄅᆞᆯ ᄇᆞ리고 이에 니ᄅᆞ럿ᄂᆞ냐 회흘이 군ᄉᆞᄅᆞᆯ 물니티고 하마ᄒᆞ여 절ᄒᆞ야 ᄀᆞᆯ오ᄃᆡ 과연 아비로다 ᄌᆞ의 즉시 블러 더브러 술 먹고 면ᄎᆡᄅᆞᆯ ᄭᅵ티고 결환셔호ᄅᆞᆯ 처엄ᄀᆞ티 ᄒᆞ고 인ᄒᆞ야 ᄀᆞᆯ오ᄃᆡ 토번은 본ᄃᆡ 우리 구ᄉᆡᆼ이니 나라히 져ᄇᆞ리미 업시 너ᄒᆡ 오믄 친을 ᄇᆞ리미라 마위 수ᄇᆡᆨ 니에 미만ᄒᆞ니 공 등이 창을 것구로 잡아 일 개라도 ᄎᆔᄒᆞ면 이 닐온 텬시라 시블가실이니라 ᄯᅩ 융뎍을 조차 니로오믈 엇고 날로 더브러 화호ᄅᆞᆯ 니으면 냥젼티 아니ᄒᆞ랴 ᄆᆞᄎᆞᆷ 회은이 폭ᄉᆞᄒᆞ니 군뇌 통일ᄒᆞᆫ 배 업서 드ᄃᆡ여 허락ᄒᆞ니 토번이 의심ᄒᆞ야 시야에 인거ᄒᆞ거ᄂᆞᆯ ᄌᆞ의 쟝군 ᄇᆡᆨ원광을 보내야 회흘의 즁을 합ᄒᆞ야 츄셥ᄒᆞ고 대군이 계후ᄒᆞ야 토번 십만을 녕ᄃᆡ 셔원에셔 파ᄒᆞ니 참급이 오만이오 부획이 일 만이오 노략ᄒᆞᆫ 바 ᄉᆞ녀와 우양과 쥰마와 ᄐᆞᆨ타ᄅᆞᆯ 다 어드니 불가승쉬러라 드ᄃᆡ여 경양으로브터 드러와 됴회ᄒᆞ니 실봉이 ᄇᆡᆨ호ᄅᆞᆯ 더ᄒᆞ고 하듕으로 환귀ᄒᆞ니라 대력 원년에 화ᄌᆔ 졀도ᄉᆞ 쥬지광이 모반ᄒᆞ거ᄂᆞᆯ 샹이 간도로 납셔ᄅᆞᆯ 보내여 ᄌᆞ의ᄅᆞᆯ 주어 실군 엄토ᄒᆞ라 ᄒᆞ시니 동화 댱니들이 관군이 니러나믈 듯고 지광을 ᄌᆡᆼ살ᄒᆞ야 궐하의 젼슈ᄒᆞ다 이 년에 토번이 경ᄌᆔ에 입구ᄒᆞ거ᄂᆞᆯ 됴셔ᄒᆞ샤 경양 [에 이문ᄒᆞ고] 녕ᄌᆔ예 마자 ᄡᅡ호니 참슈 이만 급이러라 명년에 하듕으로 도라오니 토번이 다시 녕무에 입구ᄒᆞ거ᄂᆞᆯ 됴셔ᄒᆞ샤 오만 즁을 녕솔ᄒᆞ야 봉 텬에 둔병ᄒᆞ고 ᄇᆡᆨ원광이 녕무에 파적ᄒᆞ니 됴뎡이 ᄒᆞᄃᆡ 토번이 ᄌᆞ조 침노ᄒᆞ고 마린의 고군이 빈ᄌᆔ에 이셔 능히 지ᄐᆡᆼ티 못ᄒᆞ리라 ᄒᆞᆫ대 이에 ᄌᆞ의로 ᄡᅥ 빈녕경 삼ᄌᆔ 졀도ᄉᆞᄅᆞᆯ 겸ᄒᆞ야 빈ᄌᆔ에 둔병ᄒᆞ고 마린을 옴겨 경원졀도ᄉᆞᄅᆞᆯ 삼다 회흘이 뎍심으로 쳥ᄒᆞ 야 쥰마 만 필을 사라 ᄒᆞᆫ대 유ᄉᆡ ᄌᆡ핍ᄒᆞ믈 ᄡᅥ 다만 쳔 필을 사니 ᄌᆞ의 ᄀᆞᆯ오ᄃᆡ 회흘이 ᄃᆡ공이 〻시니 맛당이 그 ᄯᅳᆺ을 보답ᄒᆞᆯ 거시오 듕원에 마필은 슈용ᄒᆞ니 신이 쳥컨대 일셰 녹봉을 드려 ᄆᆞᆯ갑ᄉᆞᆯ 도으리이다 됴셔ᄒᆞ야 듯디 아니시나 사ᄅᆞᆷ이 그 튱셩을 칭허ᄒᆞ더라 구년에 드러와 됴회ᄒᆞ야 연영뎐에 쳥ᄃᆡᄒᆞᆯᄉᆡ 샹이 토번의 강셩ᄒᆞ믈 말ᄉᆞᆷᄒᆞ시니 강개 뉴톄ᄒᆞ고 공퇴ᄒᆞ야 샹셔 왈 삭방은 국지북 문이니 셔흐로 견융을 어거ᄒᆞ고 븍으로 험윤을 근심ᄒᆞ고 오셩이 샹게 삼쳔니〻 ᄀᆡ원 텬보 듕에 젼ᄉᆞ 십만과 젼마 삼만 필은 계유 일우ᄅᆞᆯ 지보ᄒᆞ고 션뎨 녕무에셔 슈명ᄒᆞ시고 젼ᄉᆡ 폐하ᄅᆞᆯ 졍토ᄒᆞ여 ᄌᆞᄆᆞᆺ 녕셰 업고 뎌 즈음긔 회은의 난으로 ᄡᅥ 샹망 됴패ᄒᆞ야 삼분지 이ᄅᆞᆯ 산망ᄒᆞ니 텬보 듕의 비ᄒᆞ야ᄂᆞᆫ 삼분지 일이라도 이제 토번이 하릉의 험고ᄅᆞᆯ 겸탄ᄒᆞ고 강혼의 민즁이 ᄎᆞᆨ잡ᄒᆞ야 ᄆᆡ셰예 긔교 로 심입ᄒᆞ야 형셰 십ᄇᆡ의 넘으니 더브러 각승ᄒᆞ미 엇디 용이ᄒᆞ리 잇가 요ᄉᆞ이 적뇌 ᄉᆞ졀도ᄅᆞᆯ 칭호ᄒᆞ야 졔쟝이 만인을 분별ᄒᆞ고 일인이 수마ᄅᆞᆯ 겸비ᄒᆞ니 신의 통솔ᄒᆞᆫ 바ᄂᆞᆫ 군ᄉᆡ 적의 ᄉᆞ분지 일을 당티 못ᄒᆞ고 마튝이 적의 ᄇᆡᆨ분지 이ᄅᆞᆯ 당티 못ᄒᆞᄂᆞᆫ디라 ᄂᆡ외 공구ᄒᆞ니 쟝ᄎᆞᆺ 엇디 ᄡᅥ 평안ᄒᆞ리잇가 신은 복유 폐하의 졔승지ᄎᆡᆨ이 녁비블죡이언마ᄂᆞᆫ 다만 간션이 지극디 못ᄒᆞ고 진퇴 여일티 못 ᄒᆞ야 ᄯᅢ 가며 군ᄉᆡ 늙고 ᄯᅡ히 너ᄅᆞ며 형셰 ᄂᆞᆫ호이니 원컨대 졔도에 졍병이 오만 인에 ᄎᆞᆫ ᄃᆡᄅᆞᆯ 뇨량ᄒᆞ야 븍변에 렬둔ᄒᆞᆫ즉 졔승을 가히 긔필ᄒᆞᆯ 거시니 그윽이 ᄉᆡᆼ각건대 하람 하븍 강회에 대딘은 수만이오 쇼딘은 수쳔이로ᄃᆡ 늠급이 갈진ᄒᆞ야 시초에 ᄀᆞᆯᄒᆡ디 못ᄒᆞ여시니 신은 쳥컨대 관듕에 ᄯᆞ라 다라 보군을 거ᄂᆞ리고 금고ᄅᆞᆯ 텨 뵌즉 티면 반ᄃᆞ시 이긔고 딕희면 반ᄃᆞ시 완젼ᄒᆞ리니 댱구지ᄎᆡᆨ이니이다 ᄯᅩ 근녁이 쇠로ᄒᆞ믈 엿ᄌᆞ와 ᄒᆡ골 주시기를 빈대 됴셔ᄒᆞ야 ᄀᆞᆯ오샤ᄃᆡ 딤이 죵시에 경을 의뢰ᄒᆞ니 가히 ᄡᅥ 벼ᄉᆞᆯ을 ᄇᆞ리디 못ᄒᆞ리라 ᄒᆞ시고 허티 아니 ᄒᆞ시니라 덕종이 ᄉᆞ위ᄒᆞ시매 됴셔ᄒᆞ야 환됴ᄒᆞ여 툥ᄌᆡᄅᆞᆯ 셥ᄒᆡᆼᄒᆞ고 산능ᄉᆞᄅᆞᆯ 겸ᄒᆞ고 호ᄅᆞᆯ 샹뵈라 주시고 태우 듕셔령을 나오시고 실봉을 더ᄒᆞ니 통계ᄒᆞ야 이쳔 회오 급냥이 일쳔오백 인이오 추매 이ᄇᆡᆨ 필이라 거ᄂᆞ린 군ᄉᆞ와 밋 원슈ᄅᆞᆯ 다 파ᄒᆞ니라 건 듕 이 년에 질병이 팀듕ᄒᆞ거ᄂᆞᆯ 샹이 셔왕을 보내야 됴셔ᄅᆞᆯ 뎐ᄒᆞ고 ᄉᆞᆯ펴 무ᄅᆞ시니 ᄌᆞ의 능히 니디 못ᄒᆞ야 고두샤은ᄒᆞ더라 훙ᄒᆞ니 년이 팔십외라 샹이 슬허ᄒᆞ샤 폐됴 오일ᄒᆞ시고 군신을 됴셔ᄒᆞ야다가 됴문ᄒᆞ라 ᄒᆞ시고 티상 범슈ᄅᆞᆯ 다 관부에 ᄎᆔ용ᄒᆞ고 태ᄉᆞᄅᆞᆯ 증직ᄒᆞ고 건능의 ᄇᆡ장ᄒᆞᆯᄉᆡ 샹이 안복문에 어좌ᄒᆞ샤 우러 보내시고 ᄇᆡᆨ관이 ᄇᆡ위ᄒᆞ야 뉴톄ᄒᆞ더라 시왈 튱뮈라 ᄒᆞ고 ᄃᆡ종 묘뎡의 ᄇᆡ향ᄒᆞ고 일품을 봉분ᄒᆞ니 놉희 일댱 팔 쳑이라 됴셔ᄒᆞ샤 일댱을 특별이 더ᄒᆞ야 원공을 표ᄒᆞ라 ᄒᆞ시다 ᄌᆞ의 우 셤기믈 졍셩으로 ᄒᆞ고 아래 어거ᄅᆞᆯ 인셔히 ᄒᆞ야 샹벌을 반ᄃᆞ시 밋브게 ᄒᆞ더라 ᄒᆡᆼ신 졍원진과 어됴은이 님군긔 헐ᄲᅳ리ᄂᆞᆫ디라 ᄯᅢ예 근심이 만코 군ᄉᆞᄅᆞᆯ 거ᄂᆞ려 밧긔 이시나 됴셰 니ᄅᆞ면 즉일로 길흘 ᄯᅥ나 셤개도 고망ᄒᆞᄂᆞᆫ 거시 업ᄂᆞᆫ 고로 ᄎᆞᆷ간이 ᄒᆡᆼ티 못ᄒᆞ더라 토번을 파ᄒᆞᆯᄉᆡ 어됴은 이 도적으로 아뷔 분모ᄅᆞᆯ 발굴ᄒᆞ려 ᄒᆞ다가 엇디 못ᄒᆞ니라 ᄌᆞ의 경양으로브터 와 됴회ᄒᆞ니 즁외 변이 〻실가 두려ᄒᆞ더니 밋드러와 뵈매 샹이 위로ᄒᆞ신대 즉시 호읍ᄒᆞ며 ᄀᆞᆯ오ᄃᆡ 신이 오래 병권을 맛다 군ᄉᆡ ᄇᆡᆨ셩의 분묘 ᄑᆞᄂᆞᆫ 거ᄉᆞᆯ 능히 금티 못ᄒᆞ여ᄉᆞᆸ더니 사ᄅᆞᆷ이 〻제 션신의 분묘ᄅᆞᆯ ᄑᆞ니 이ᄂᆞᆫ 쳔견이오 인환이 아니로소이다 ᄒᆞ더라 어됴은이 ᄯᅩ ᄌᆞ의와 언약ᄒᆞ야 잔ᄎᆡᄒᆞᆯᄉᆡ 원ᄌᆡ 사ᄅᆞᆷ으로 ᄀᆞ만이 고ᄒᆞᄃᆡ 모양이 니티 아니〻 공이 밋ᄒᆡ 갑옷ᄉᆞᆯ 닙고 가라 ᄒᆞ니 ᄌᆞ의 듯디 아니ᄒᆞ고 다만 가동 열아믄을 거ᄂᆞ리고 가니 어됴은이 ᄀᆞᆯ오ᄃᆡ 엇디 추둉이 젹으뇨 ᄒᆞ거ᄂᆞᆯ 소문으로 ᄡᅥ 고ᄒᆞᆫ대 됴은이 ᄀᆞᆯ오ᄃᆡ 공이 댱쟤 아니시면 티의ᄒᆞ미 업ᄉᆞ시리오 ᄒᆞ더라 젼승ᄉᆡ 오ᄒᆞᆫ불궤ᄒᆞᄃᆡ ᄌᆞ의 ᄉᆞ신 보내야 위예 니ᄅᆞ면 승ᄉᆡ 셔ᄅᆞᆯ ᄇᆞ라며 절ᄒᆞ고 그 무롭흘 ᄀᆞᄅᆞ티며 ᄉᆞ쟈ᄃᆞ려 닐러 ᄀᆞᆯ오ᄃᆡ 이 무롭히 사ᄅᆞᆷ의게 ᄭᅮ디 아니ᄒᆞ연디 오래더니 이제 공을 위ᄒᆞ야 절ᄒᆞᆫ다 ᄒᆞ더라 니령ᄋᆈ 변ᄌᆔᄅᆞᆯ 웅거ᄒᆞ야 공ᄉᆞ 부셰ᄅᆞᆯ 막ᄌᆞᄅᆞ며 ᄭᅳᆫ흐ᄃᆡ ᄌᆞ의〻 봉ᄒᆞᆫ 폐ᄇᆡᆨ이 그 디경을 디나면 감히 머므ᄅᆞ디 못ᄒᆞ고 군ᄉᆞᄅᆞᆯ 거ᄂᆞ려 호위ᄒᆞ야 보내더라 휘하의 슉쟝 수십이 다 왕휘라 귀듕ᄒᆞᄃᆡ ᄌᆞ의 덕을 ᄀᆞᄅᆞ텨 진퇴ᄒᆞ기ᄅᆞᆯ 부곡ᄀᆞ티 ᄒᆞ고 막부 뉵십여 인이 후의 쟝샹과 낫타난 벼ᄉᆞᆯ을 ᄒᆞ니 그 인ᄌᆡᄅᆞᆯ 어드미 이ᄀᆞᆺ더라 니광필로 더브러 뎨명ᄒᆞᄃᆡ 관후ᄒᆞ야 득인ᄒᆞ기ᄂᆞᆫ 디나더라 ᄌᆞ의 ᄒᆡ마다 드ᄂᆞᆫ 관녹이 〻십ᄉᆞ만 냥의 디나고 집이 친인니에 이셔 가온대로 영항을 통ᄒᆞ야 가인 삼쳔이 서ᄅᆞ 츌입ᄒᆞᄃᆡ 그 잇ᄂᆞᆫ ᄃᆡᄅᆞᆯ 아디 못ᄒᆞ고 젼후의 냥젼 미긔와 명원 갑뎨ᄅᆞᆯ ᄉᆞ송ᄒᆞ신 거시 이긔여 긔록디 못ᄒᆞᆯ러 라 ᄃᆡ종이 일홈 브ᄅᆞ디 아니시고 대신이라 브ᄅᆞ시더라 일신으로 ᄉᆞ 됴ᄅᆞᆯ 셤겨 텬하 안위 되연디 이십 년이오 듕셔령이 스믈네 번이오 팔ᄌᆞ와 칠셰 다 귀ᄒᆞ야 됴뎡의 나타난 벼ᄉᆞᆯ을 ᄒᆞ고 졔손이 수십 여 인이라 능히 다 긔록디 못ᄒᆞ여 됴셕으로 문안ᄒᆞ매 다만 고개 조을 분이러라 부귀 슈고ᄒᆞ야 ᄋᆡ영으로 죵시ᄒᆞ니 인신의되 이즈러디미 업더라 댱ᄌᆞ 요ᄂᆞᆫ 태ᄌᆞ태부 대국공 이쳔호ᄀᆞ디 ᄒᆞ고 ᄎᆞᄌᆞ 희ᄂᆞᆫ 태ᄌᆞ빈ᄀᆡᆨ 병부샹셔 됴국공ᄀᆞ디 ᄒᆞ고 그 아ᄃᆞᆯ 승ᄒᆞᄂᆞᆫ 니부샹셔ᄅᆞᆯ ᄒᆞ고 삼ᄌᆞ 애ᄂᆞᆫ 승평공쥬ᄅᆞᆯ ᄇᆡᄒᆞ야 부마도위ᄅᆞᆯ ᄒᆞ니 툥이 쳑니예 읏듬이러라 금ᄌᆞ광 녹태우 샹셔 좌복야 대국공ᄀᆞ디 ᄒᆞ고 그 ᄯᆞᆯ은 광능왕비 되엿더니 왕이 즉위ᄒᆞ시니 이 헌종황휘라 목종 황뎨ᄅᆞᆯ 탄ᄉᆡᆼᄒᆞ엿더니 목종이 셔시매 애ᄅᆞᆯ 태부ᄅᆞᆯ 츄증ᄒᆞ시고 그 네 아ᄃᆞᆯ에 쇼ᄂᆞᆫ 호부샹셔 셔쳔 졀도ᄉᆞᄅᆞᆯ ᄒᆞ고 쇼의 아ᄃᆞᆯ 듕무ᄂᆞᆫ 태원군공 급ᄉᆞ듕이오 듕ᄉᆞᄂᆞᆫ 뎐듕쇼감이오 듕공은 금당공쥬ᄅᆞᆯ 샹ᄒᆞ야 쳠ᄉᆞ부승ᄀᆞ디 ᄒᆞ고 애의 ᄎᆞ자 죵은 덕양군쥬ᄅᆞᆯ 샹ᄒᆞ야 우금오쟝군 태원군공을 ᄒᆞ고 념은 셔하공쥬ᄅᆞᆯ ᄇᆡᄒᆞ야 뎐듕감을 ᄒᆞ니라 ᄉᆞᄌᆞ 희 ᄂᆞᆫ 이ᄇᆡᆨ 호ᄅᆞᆯ 봉ᄒᆞ고 오ᄌᆞ 돌은 샹셰오 뉵ᄌᆞ 셔ᄂᆞᆫ 금오대쟝군 긔국공을 ᄒᆞ고 칠ᄌᆞ 영은 복얘오 팔ᄌᆞ 쳥은 안셔대도호 ᄉᆞ진졀도ᄉᆞᄅᆞᆯ ᄒᆞ니라
찬왈 텬보 말년에 도적이 유릉을 발굴ᄒᆞ야 밧기 막히이고 안히 함몰ᄒᆞ니 ᄌᆞ의 삭방으로 외로온 군ᄉᆞᄅᆞᆯ 잇그러 ᄡᅡ화 도적을 ᄧᅩᆺᄎᆞ니 이ᄯᅢᄅᆞᆯ 당ᄒᆞ야 텬ᄌᆡ 셔ᄒᆡᆼᄒᆞ시고 당ᄃᆈ 실ᄂᆞᆺ ᄀᆞᆺᄐᆞᄃᆡ 능히 태ᄌᆞᄅᆞᆯ 도아 왕실을 두 번 니ᄅᆞ혀고 대란이 냑평 ᄒᆞ매 ᄎᆞᆷ소ᄅᆞᆯ 만나 병권을 앗기이나 그러나 아ᄎᆞᆷ의 명을 드ᄅᆞ면 져녁의 길흘 인ᄒᆞ야 셤개도 혐의ᄒᆞᄂᆞᆫ 거시 업더니 텬ᄌᆡ 경양의 에우믈 닙으시매 단긔로 오랑캐ᄅᆞᆯ 보와 지셩으로 ᄡᅥ 딘압ᄒᆞ니 비록 당명이 ᄇᆡ야흐로 기나 ᄯᅩᄒᆞᆫ 튱셩이 일월을 ᄭᅦ텨 신명이 부디ᄒᆞ믈 말ᄆᆡ아믄뎌 니광필 등이 ᄭᅳᆺᄎᆞᆯ 잘 ᄆᆞᆺ디 못ᄒᆞᄃᆡ ᄌᆞ의ᄂᆞᆫ 완명과 고졀이 난연히 홀로 나타나 복녹으로 기리 ᄆᆞᆺᄎᆞ니 비록 졔환진문 이라도 비ᄒᆞ미 좁은디라 당적 ᄉᆞ관 ᄇᆡᆨ게 니ᄅᆞᄃᆡ ᄌᆞ의 공이 일셰ᄅᆞᆯ 덥흐ᄃᆡ 님금이 의심티 아니ᄒᆞ고 권이 텬하ᄅᆞᆯ 기우리ᄃᆡ 됴뎡이 ᄭᅥ리디 아니ᄒᆞ고 궁샤 극티ᄒᆞᄃᆡ 사ᄅᆞᆷ이 남으라디 아닛ᄂᆞᆫ다 ᄒᆞ니 오회라 이 말이 진실로 아ᄂᆞᆫ 말이로다 그 ᄌᆞ손이 ᄭᅳᆺ디 아니ᄒᆞ야 후셰예 만히 공명으로 나타나니 대개 셩덕의 휘라 니ᄅᆞ더라

죵형 부ᄉᆞ공이 내 글시ᄅᆞᆯ 구ᄒᆞ야 뎐가 보완을 삼고져 ᄒᆞ시니 내 허락 ᄒᆞ연디 수년이라 셰 갑인의 가딜 종션으로 만셕군뎐과 곽ᄌᆞ의뎐을 언문으로 번셔ᄒᆞ야 이에 손조 벗겨 보내믄 셩경현뎐에 격언지론이 가히 ᄡᅳᆯ 거시 만흔 줄을 아디 못ᄒᆞᄂᆞᆫ 거시 아니로ᄃᆡ 홀노 이 두 가지예 권〻ᄒᆞ믄 우리 김시 ᄃᆡ〻로 인후 샹승ᄒᆞ야 질박 쇼문ᄒᆞ미 만셕군의 가풍이 잇고 슝능 이후로 두 번재 왕실에 쳑년ᄒᆞ므 로 혁셰 슈악 듕병ᄒᆞ야 슉위 튱근ᄒᆞ야 소심익〻ᄒᆞ야 보유 녕명ᄒᆞ미 곽분양의 완복이 잇ᄂᆞᆫ디라 내 년박 쇠경ᄒᆞ고 ᄒᆞᆼ포 고질ᄒᆞ야 필연의 간신ᄒᆞᄃᆡ 이리 ᄡᅳ니 훗 사ᄅᆞᆷ들이 내 이리 ᄡᅳᆫ ᄯᅳᆺ을 아라 튱박 질후ᄒᆞ믈 만셕군을 ᄇᆡ호고 근신 퇴양이 곽분양과 ᄀᆞᆺᄒᆞ며 두 집 복녹을 일문의 모화 국됴 만셰예 ᄒᆞᆫ가지로 ᄐᆡ평을 누려 션휴ᄅᆞᆯ 필미ᄒᆞ야 한시의 효경지풍이 쇠티 아니코 최문이 엇 디 창대티 아니리오 ᄒᆞ믈 오문의 가히 볼디라 연즉 이 ᄒᆞᆫ ᄎᆡᆨ이 가히 우리 집의 셰〻예 귀감이 되고 내 ᄡᅳᆫ 거ᄉᆞᆯ ᄒᆞᆫ갓 션숑션도 ᄒᆞ엿다 니ᄅᆞᆯ 분이 아니리라

신 긔후ᄂᆞᆫ 계츅지 뉵월 일별 문안에 샹교를 밧드와 죵질 신종션을 ᄃᆞ리고 곤뎐에 승후로 입ᄃᆡ하오니 잇ᄃᆡ에 경염이 뎡이 셩ᄒᆞ온지라 곤뎐겨오샤 대죠뎐 븍협 방에 녁ᄃᆡ ᄉᆞ긔를 좌우에 버리오시고 ᄎᆡᆨ상에 필연을 ᄀᆞ초아 친이 ᄎᆡᆨ을 등셔ᄒᆞ오시니 신 등이 셩덕을 흠숑 감복ᄒᆞ옵ᄂᆞᆫ 즁 셩톄유손 ᄒᆞ오실가 구구 우튱으로 말ᄉᆞᆷ을 나아 알외오되 이 셩열에 녀항 부녀도 방뎍을 일삼지 못ᄒᆞ옵ᄂᆞᆫᄃᆡ 지존ᄒᆞ오신 터에 엇지 필연에 노양ᄒᆞ오시리잇가 ᄒᆞ온즉 하고ᄒᆞ오시ᄃᆡ 부녀가 엇지 한셔를 ᄀᆞᆯ희여 손에 일이 업ᄉᆞ리오 ᄒᆞ오시니 녯글에 니르오되 ᄒᆞᆫ 말이 죡히 ᄡᅥ 나라흘 흥ᄒᆞᆫ다 ᄒᆞ여ᄉᆞ오니 신 등이 국가무강지복을 ᄇᆡᆨᄇᆡ앙숑ᄒᆞ옵고 인ᄒᆞ여 앙쳥ᄒᆞ오되 명셩 셩모 친필이 ᄌᆡ동 종가에 겨오셔 셰젼ᄒᆞ옵ᄂᆞᆫ 보장이 되여ᄉᆞ오니 계슐지 셩의로 친필를 ᄂᆞ리옵시면 집안에 ᄌᆞᄌᆞ손손이 보완ᄒᆞ올 분 아니와 공ᄉᆞ에 광졀ᄒᆞ온 셩ᄉᆞ 되오리다 ᄒᆞ오니 신의 말ᄉᆞᆷ을 조츠샤 슈셔 일 권 ᄎᆡᆨ을 ᄂᆞ리옵시고 교훈ᄒᆞ 오신 글을 친히 짓ᄌᆞ오셔 튱효 근신을 가젼지업으로 신신이 ᄎᆡᆨ면ᄒᆞ오시니 오회라 우리 후손이 셩교 만분지일을 앙톄ᄒᆞ야 튱근지풍을 셰셰샹승ᄒᆞ오면 이 ᄒᆞᆫ 권 ᄎᆡᆨ이 장ᄎᆞᆺ 문호를 챵대ᄒᆞ올 근본이 되올ᄯᅵᆺ져
신 긔후 근셔 臣基厚癸丑之六月日別 候時敬奉 上敎與從姪臣宗善承 候入對於 坤殿時庚炎方盛 坤殿 御于 大造殿北挾房置列史 於 座右具筆硯於案上取其格言 良謨 忘勞 親膽臣等欽仰 聖德不勝攢祝而窃恐 聖體之受損進言曰時値盛暑閭巷匹 婦猶不得從事於紡績況 至尊之地守乃 教曰婦女何可擇寒 暑而手無所事也於戱傳云一言足 以𦥷邦臣等以 國家無疆之福百拜仰頌仍仰請曰 明聖 聖母 親筆奉置於齊洞宗家 以爲傳家之寶藏今以 繼述之 聖意 賜下 親筆則不但 爲子子孫孫之寶玩宲是 公私曠 絶之 盛事矣於是 坤殿 手書一冊以下 親撰小識 亹亹於忠孝謹愼四字責勉以家傳 之業 德意洋溢於字句之外掎歟休哉凡我 後孫仰體 聖敎之萬一忠謹之風世世相承則惟 此一冊其將爲昌大門戶之本也歟 臣基厚謹識 臣基常謹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