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소운전 (보성사, 1918).djvu/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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ᄒᆞᆷ이 무삼관계 잇스리오 지금졸디에 원별을당ᄒᆞᄆᆡ 로쳐와 녀아의심회 더욱

셥々ᄒᆞᆯ지니 그ᄃᆡᄂᆞᆫ 허물치말나ᄒᆞ고 어ᄉᆞ의손을잇글고 ᄂᆡ당으로 들어가ᄂᆞᆫ지

라 어ᄉᆞㅣᄉᆞ양타못ᄒᆞ야 ᄯᅡ라들어가니 부인과 소져ㅣ피코져ᄒᆞ거늘 상셔ㅣ왈

이ᄂᆞᆫ 부인의 ᄇᆡᆨ년손이라 엇지피코져ᄒᆞ나닛가 부인이 비로소 어ᄉᆞ인줄알고 자

리에안즌후 ᄯᅩ소져다려왈 비록성례ᄂᆞᆫ 못ᄒᆞ얏슬지라도 임의뎡혼ᄒᆞ얏스니 확

실ᄒᆞᆫ부々라 무삼혐의잇스리오 이졔 네 가군이 나라에 듕임을맛하 불시에 멀

니 ᄯᅥ나게되ᄆᆡ 시긔급박ᄒᆞ야 셩례ᄂᆞᆫ못ᄒᆞ거니와 지금멀니ᄯᅥ나ᄂᆞᆫᄯᆡ를 당ᄒᆞ야

셔로안면을 ᄃᆡᄒᆞᆷ도 무방ᄒᆞᆯᄯᅳᆺᄒᆞ기로 이디경에 닐으럿스니 로부의 ᄒᆡᆼ동을 망녕

되다말나ᄒᆞ고 어ᄉᆞ를 명ᄒᆞ야 부인게 ᄇᆡ레ᄒᆞᆫᄃᆡ 부인이 답례ᄒᆞᆫ후 상셔ㅣᄯᅩ소져

다려 어ᄉᆞ에계례ᄒᆞ라ᄒᆞᆫᄃᆡ 소져 붓그럼을 무릅스고 마지못ᄒᆞ야 어ᄉᆞ에계 례

ᄒᆞᆯᄉᆡ 어ᄉᆞㅣᄯᅩᄒᆞᆫ 닐어나답례ᄒᆞᆫᄃᆡ 상셔부々 즐겨ᄒᆞᆷ을 마지아니ᄒᆞ며 술을나위

니 어ᄉᆞㅣ잔을들어 상셔부々계올닌ᄃᆡ 상셔우으며 ᄯᅩᄒᆞᆫ소져다려왈 이졔 네가

군이멀니 ᄯᅥ나ᄂᆞᆫᄃᆡ 엇디한잔술노 젼별ᄒᆞᆷ이업스리오 소져잔을들어 시비로ᄒᆞ야

곰어ᄉᆞ게들이ᄆᆡ 어ᄉᆞㅣ술먹지못ᄒᆞᆷ으로써 손샤ᄒᆞᆫᄃᆡ 상셔ㅣ왈 비록술을 먹지못

ᄒᆞ더ᄅᆡ도 이술은 ᄉᆞ양ᄒᆞᆷ이 불가ᄒᆞ다ᄒᆞᆫᄃᆡ 어ᄉᆞㅣ마지못ᄒᆞ야 밧아마시고 소져

의용모를 잠간ᄉᆞᆲ혀보ᄆᆡ 비록장속은 아니ᄒᆞ얏스나 그 요됴ᄒᆞᆫᄐᆡ도와 유한뎡졍

ᄒᆞᆫᄌᆞ품이 외모에 낫타나고 그화려ᄒᆞᆫ용모와 션연ᄒᆞᆫ긔ᄉᆡᆨ은 츄텬명월이 구름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