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소운전 (보성사, 1918).djvu/58

위키문헌 ― 우리 모두의 도서관.
이 페이지는 아직 교정을 보지 않았습니다

오니 쳔ᄉᆡᆼ은 영원이 졍의를 보젼ᄒᆞ기를 원ᄒᆞ옵나니다ᄒᆞ고 ᄉᆞ긔 졍대ᄒᆞᆫ지라 어

ᄉᆞㅣ 도곤의 ᄯᅳᆺ이 변치 안을 줄 알고 ᄎᆡ단 몇 필만 그 ᄂᆡ당에 들여보ᄂᆡ여 졍을 표ᄒᆞ고

나라에 계문ᄒᆞ야 도곤과 셔봉의 집에 복호를 주어 잡역을 물지 안케 ᄒᆞ니라 긔쟈 ᄀᆞᆯ

ᄋᆞᄃᆡ 착ᄒᆞᆫ 일을 ᄒᆡᆼ하ᄂᆞᆫ 쟈ᄂᆞᆫ 복을 밧고 악ᄒᆞᆫ 일을 ᄒᆡᆼᄒᆞᄂᆞᆫ 쟈ᄂᆞᆫ 죄를 밧음은 한울의

뎡ᄒᆞᆫ 리치라 잠시 욕심을 부리다가 몸이 죽고 집이 망ᄒᆞᆫ 쟈ᄂᆞᆫ 셔룡의 무리오 의리

를 됴화ᄒᆞ고 죽게된 사ᄅᆞᆷ을 구ᄒᆞ야 복록을 밧은 쟈ᄂᆞᆫ 셔봉과 쥬ᄑᆡ와 도곤이로다

엇지 삼가지 안이ᄒᆞ리오

각셜 남계현령이 어ᄉᆞ의 관문을 보고 원통을 불너 젼후슈말을 낫々치 닐으로 치

상졔구를 각별 쥰비ᄒᆞ야 보ᄂᆡᆯ셰 원ᄅᆡ 어ᄉᆞㅣ 원통에게 ᄇᆡᄌᆞᄒᆞᆯ ᄯᆡ에 여ᄎᆞ々々 분

부ᄒᆞᆫ 말이 잇ᄂᆞᆫ고로 원통이 오ᄅᆡ 은혜 밧은 쟈에게 약간 졍물을 표ᄒᆞ고 상구를 모

셔 ᄯᅥ날ᄉᆡ 일변 깃부고 일변 셜음이 복발ᄒᆞ야 일각이 삼츄갓치 ᄉᆡᆼ각ᄒᆞ고 밤 도

아 올나오ᄂᆞᆫᄃᆡ 소경 각군이 모다 호송ᄒᆞ니 그 위의 의장대ᄒᆞᆷ을 보고 다 우러々 보

지 안ᄂᆞᆫ 쟈 업더라 상구가 거의 어ᄉᆞ아문에 도탹되ᄂᆞᆫ 션문이 닐으ᄆᆡ 디현부ᄒᆞ

ᄌᆞ와 뎡부인이 마주 나아가 영졉ᄒᆞᆯᄉᆡ 원통이 디현부々 압헤 업ᄃᆡ여 방셩통곡

고 디현부々와 어ᄉᆞㅣ ᄯᅩᄒᆞᆫ 상예를 붓들고 통곡ᄒᆞᄂᆞᆫ 형상은 산쳔이 늣기ᄂᆞᆫ 듯 초

목이 슬허ᄒᆞᄂᆞᆫ 듯 ᄒᆞ더라 상예를 어ᄉᆞ 부ᄂᆡ에 안돈고고 졔문을 지어 졔ᄉᆞᄒᆞᆫ 후 디현

부々ᄂᆞᆫ 원통을 다리고 ᄒᆡᆼ상ᄒᆞ야 탁쥬 본가로 오고 어ᄉᆞᄂᆞᆫ 미진ᄒᆞᆫ 공ᄉᆞ만으므로

함ᄭᅴ ᄯᅥ나지 못ᄒᆞ고 튜후에 올나오기로 셔로 작별ᄒᆞᄂᆞᆫ 졍이 ᄯᅩᄒᆞᆫ 결연ᄒᆞ더라 각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