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십생구사 (대성서림, 1930).djvu/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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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원하나 피차멀니잇셔 생각만간절하더니 만행으로이곳에왓스나 관사공춍하여 통신치못하고긔별하니 내림하기를 천만바라노라하엿거날 긔삼이견필의즉시들어가 남명한대 자사삼문을열고 들나하거날 긔삼이도복을입고 언연이들어와뵈이거날 자사례필좌졍후에 쥬찬을나와권하며 죵일담화하다가 날이져물매 제집으로나가자고 낫이면청하여 진슈셩찬으로대접하며 풍악으로도소일하난지라 이러무러일삭이지나매일일은자사한계교를생각하고 내아의들어가 약쇽하고나와 긔삼으로더브러 죵일담소하더니 셕양이되매 긔삼이나가랴하거날 자사말녀왈실내태즁의병이들어 지금위즁하여 심신이자연불평하니 차일은나가지말고 밤을한가지로지내자하거날 긔삼이마지못하여잇스나 졔엇지알니오이윽고하인을물니고 주효를내여권하며 담소하더니 사경소래나며 시비나와자사를쳥하거날 자사이러셔며왈내잠간단여나올거시니 혼자안져스라하고 들어가더니 오래잇다가나와 긔삼다려왈실내태즁에 병이들어달포신고하다가 금야사태하고 후산을못하여 병셰가장위태하니 의원의게물은즉 달은약은다효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