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역간이국한문한글판/사무엘하
1장
[편집]1 사울의 죽은 後라 다윗이 아말렉 사람을 屠戮하고 돌아와서 시글락에서 이틀을 留하더니
2 第 三日에 한 사람이 사울의 陣에서 나왔는데 그 옷은 찢어졌고 머리에는 흙이 있더라 저가 다윗에게 나아와 땅에 엎드려 절하매
3 다윗이 저에게 묻되 너는 어디서 왔느냐 對答하되 이스라엘 陣에서 逃亡하여 왔나이다
4 다윗이 가로되 일이 어떻게 되었느뇨 너는 내게 告하라 저가 對答하되 軍士가 戰爭 中에서 逃亡하기도 하였고 무리 中에 엎드러져 죽은 者도 많았고 사울과 그 아들 요나단도 죽었나이다
5 다윗이 自己에게 告하는 少年에게 묻되 사울과 그 아들 요나단의 죽은 줄을 네가 어떻게 아느냐
6 그에게 告하는 少年이 가로되 내가 偶然히 길보아 山에 올라 보니 사울이 自己 槍을 依支하였고 兵車와 騎兵은 저를 促急히 따르는데
7 사울이 뒤로 돌이켜 나를 보고 부르시기로 내가 對答하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한즉
8 내게 이르되 너는 누구냐 하시기로 내가 對答하되 나는 아말렉 사람이니이다 한즉
9 또 내게 이르되 내 목숨이 아직 내게 完全히 있으므로 내가 苦痛에 들었나니 너는 내 곁에 서서 나를 죽이라 하시기로
10 저가 엎드러진 後에는 살 수 없는 줄을 내가 알고 그 곁에 서서 죽이고 그 머리에 있는 冕旒冠과 팔에 있는 고리를 벗겨서 내 主께로 가져 왔나이다
11 이에 다윗이 自己 옷을 잡아 찢으매 함께 있는 모든 사람도 그리하고
12 사울과 그 아들 요나단과 여호와의 百姓과 이스라엘 族屬이 칼에 죽음을 因하여 저녁때까지 슬퍼하여 울며 禁食하니라
13 다윗이 그 告한 少年에게 묻되 너는 어디 사람이냐 對答하되 나는 아말렉 사람 곧 外國人의 아들이니이다
14 다윗이 저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者 죽이기를 두려워하지 아니하였느냐 하고
15 少年 中 하나를 불러 이르되 가까이 가서 저를 죽이라 하매 그가 치매 곧 죽으니라
16 다윗이 저에게 이르기를 네 피가 네 머리로 돌아갈지어다 네 입이 네게 對하여 證據하기를 내가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者를 죽였노라 함이니라 하였더라
17 다윗이 이 슬픈 노래로 사울과 그 아들 요나단을 吊喪하고
18 命하여 그것을 유다 族屬에게 가르치라 하였으니 곧 활 노래라 야살의 冊에 記錄되었으되
19 이스라엘아 너의 榮光이 山 위에서 죽임을 當하였도다 嗚呼라 두 勇士가 엎드러졌도다
20 이 일을 가드에도 告하지 말며 아스글론 거리에도 傳播하지 말지어다 블레셋 사람의 딸들이 즐거워할까, 割禮받지 못한 者의 딸들이 凱歌를 부를까 念慮로다
21 길보아 山들아 너희 위에 雨露가 내리지 아니하며 祭物 낼 밭도 없을지어다 거기서 두 勇士의 防牌가 버린 바 됨이라 곧 사울의 防牌가 기름 부음을 받지 않음 같이 됨이로다
22 죽은 者의 피에서, 勇士의 기름에서 요나단의 활이 물러가지 아니하였으며 사울의 칼이 헛되이 돌아오지 아니하였도다
23 사울과 요나단이 生前에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者러니 죽을 때에도 서로 떠나지 아니하였도다 저희는 독수리보다 빠르고 獅子보다 强하였도다
24 이스라엘 딸들아 사울을 슬퍼하여 울지어다 저가 붉은 옷으로 너희에게 華麗하게 입혔고 金 노리개를 너희 옷에 채웠도다
25 嗚呼라 두 勇士가 戰爭 中에 엎드러졌도다 요나단이 너의 山 위에서 죽임을 當하였도다
26 내 兄 요나단이여 내가 그대를 哀痛함은 그대는 내게 甚히 아름다움이라 그대가 나를 사랑함이 奇異하여 女人의 사랑보다 勝하였도다
27 嗚呼라 두 勇士가 엎드러졌으며 싸우는 兵器가 亡하였도다 하였더라
2장
[편집]2 그 後에 다윗이 여호와께 물어 가로되 내가 유다 한 城으로 올라가리이까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올라가라 다윗이 가로되 어디로 가리이까 가라사대 헤브론으로 갈지니라
2 다윗이 그 두 아내 이스르엘 女人 아히노암과 갈멜 사람 나발의 아내 되었던 아비가일을 데리고 그리로 올라갈 때에
3 또 自己와 함께한 從者들과 그들의 眷屬들을 다 데리고 올라가서 헤브론 各 城에 居하게 하니라
4 유다 사람들이 와서 거기서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유다 族屬의 王을 삼았더라 或이 다윗에게 告하여 가로되 사울을 葬事한 사람은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이니이다 하매
5 다윗이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에게 使者들을 보내어 가로되 너희가 너희 主 사울에게 이처럼 恩惠를 베풀어 葬事하였으니 여호와께 福을 받을지어다
6 너희가 이 일을 하였으니 이제 여호와께서 恩惠와 眞理로 너희에게 베푸시기를 願하고 나도 이 善한 일을 너희에게 갚으리니
7 이제 너희는 손을 强하게 하고 膽大히 할지어다 너희 主 사울이 죽었고 또 유다 族屬이 내게 기름을 부어 저희의 王을 삼았음이니라
8 사울의 軍長 넬의 아들 아브넬이 이미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데리고 마하나임으로 건너가서
9 길르앗과 아술과 이스르엘과 에브라임과 베냐민과 온 이스라엘의 王을 삼았더라
10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이 비로소 이스라엘 王이 될 때에 나이 四十歲며 두해 동안 位에 있으니라 유다 族屬은 다윗을 따르니
11 다윗이 헤브론에서 유다 族屬의 王이 된 날 수는 일곱 해 여섯 달 이더라
12 넬의 아들 아브넬과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의 臣僕들은 마하나임에서 나와서 기브온에 이르고
13 스루야의 아들 요압과 다윗의 臣僕들도 나와서 기브온 못 가에서 저희를 만나 앉으니 이는 못 이便이요 저는 못 저便이라
14 아브넬이 요압에게 이르되 請컨대 少年들로 일어나서 우리 앞에서 장난하게 하자 요압이 가로되 일어나게 하자 하매
15 저희가 일어나 그 數爻대로 나아가니 베냐민과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의 便에 열 둘이요 다윗의 臣僕 中에 열 둘이라
16 各其 敵手의 머리를 잡고 칼로 敵手의 옆구리를 찌르매 一齊히 쓰러진지라 그러므로 그곳을 헬갓핫수림이라 일컬었으며 기브온에 있더라
17 그 날에 싸움이 甚히 猛烈하더니 아브넬과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윗의 臣僕들 앞에서 敗하니라
18 그곳에 스루야의 세 아들 요압과 아비새와 아사헬이 있었는데 아사헬의 발은 들노루같이 빠르더라
19 아사헬이 아브넬을 쫓아 달려가되 左右로 치우치지 않고 아브넬의 뒤를 쫓으니
20 아브넬이 뒤를 돌아 보며 가로되 아사헬아 너냐 對答하되 내로라
21 아브넬이 저에게 이르되 너는 左便으로나 右便으로나 치우쳐서 少年 하나를 잡아 그 軍服을 빼앗으라 하되 아사헬이 치우치기를 願치 않고 그 뒤를 쫓으매
22 아브넬이 다시 아사헬에게 이르되 너는 나 쫓기를 그치라 내가 너를 쳐서 땅에 엎드러지게 할 까닭이 무엇이냐 그렇게 하면 내가 어떻게 네 兄 요압을 對面하겠느냐 하되
23 저가 치우치기를 싫어하매 아브넬이 槍 뒤끝으로 그 배를 찌르니 槍이 그 등을 꿰뚫고 나간지라 곧 그곳에 엎드러져 죽으매 아사헬의 엎드러져 죽은 곳에 이르는 者마다 머물러 섰더라
24 요압과 아비새가 아브넬의 뒤를 쫓아 기브온 거친 땅의 길가 기아 맞은便 암마 山에 이를 때에 해가 졌고
25 베냐민 族屬은 함께 모여 아브넬을 따라 한 떼를 이루고 작은 山꼭대기에 섰더라
26 아브넬이 요압에게 외쳐 가로되 칼이 永永히 사람을 傷하겠느냐 마침내 慘酷한 일이 생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네가 언제나 무리에게 그 兄弟 쫓기를 그치라 命하겠느냐
27 요압이 가로되 하나님이 사시거니와 네가 釁端의 말을 내지 아니하였더면 무리가 아침에 다 돌아갔을 것이요 그 兄弟를 쫓지 아니하였으리라 하고
28 나팔을 불매 온 무리가 머물러 서고 다시는 이스라엘을 쫓아가지 아니하고 다시는 싸우지도 아니하니라
29 아브넬과 그 從者들이 밤새도록 行하여 아라바를 지나 요단을 건너 비드론 온 땅을 지나 마하나임에 이르니라
30 요압이 아브넬 쫓기를 그치고 돌아와서 무리를 다 모으니 다윗의 臣僕 中에 十九人과 아사헬이 闕이 났으나
31 다윗의 臣僕들이 베냐민과 아브넬에게 屬한 者들을 쳐서 三百 六十名을 죽였더라
32 무리가 아사헬을 베들레헴에 있는 그 아비 墓에 葬事하고 요압과 그 從者들이 밤새도록 行하여 헤브론에 이를 때에 날이 밝았더라
3장
[편집]3 사울의 집과 다윗의 집 사이에 戰爭이 오래매 다윗은 漸漸 强하여가고 사울의 집은 漸漸 弱하여가니라
2 다윗이 헤브론에서 아들들을 낳았으되 맏아들은 암논이라 이스르엘 女人 아히노암의 所生이요
3 둘째는 길르압이라 갈멜 사람 나발의 아내 되었던 아비가일의 所生이요 세째는 압살롬이라 그술 王 달매의 딸 마아가의 아들이요
4 네째는 아도니야라 학깃의 아들이요 다섯째는 스바댜라 아비달의 아들이요
5 여섯째는 이드르암이라 다윗의 아내 에글라의 所生이니 이는 다윗이 헤브론에서 낳은 者들이더라
6 사울의 집과 다윗의 집 사이에 戰爭이 있는 동안에 아브넬이 사울의 집에서 漸漸 權勢를 잡으니라
7 사울에게 妾이 있었으니 이름은 리스바요 아야의 딸이더라 이스보셋이 아브넬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내 아버지의 妾을 通姦하였느냐
8 아브넬이 이스보셋의 말을 매우 忿히 여겨 가로되 내가 유다의 개 대강이뇨 내가 오늘날 當身의 아버지 사울의 집과 그 兄弟와 그 親舊에게 恩惠를 베풀어서 當身을 다윗의 손에 내어 주지 아니하였거늘 當身이 오늘날 이 女人에게 關한 허물을 내게 돌리는도다
9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盟誓하신대로 내가 이루게 아니하면 하나님이 아브넬에게 罰 위에 罰을 내리심이 마땅하니라
10 그 盟誓는 곧 이 나라를 사울의 집에서 다윗에게 옮겨서 그 位를 단에서 브엘세바까지 이스라엘과 유다에 세우리라 하신 것이니라 하매
11 이스보셋이 아브넬을 두려워하여 敢히 한 말도 對答지 못하니라
12 아브넬이 自己를 代身하여 使者들을 다윗에게 보내어 가로되 이 땅이 뉘 것이니이까 또 가로되 當身은 나로 더불어 言約하사이다 내 손이 當身을 도와 온 이스라엘로 當身에게 돌아가게 하리이다
13 다윗이 가로되 좋다 내가 너와 言約하려니와 내가 네게 한 가지 일을 要求하노니 나를 보러 올 때에 爲先 사울의 딸 미갈을 데리고 오라 그렇지 않으면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하고
14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에게 使者들을 보내어 이르되 내 妻 미갈을 내게로 돌리라 저는 내가 前에 블레셋 사람의 陽皮 一百으로 定婚한 者니라
15 이스보셋이 보내어 그 男便 라이스의 아들 발디엘에게서 取하매
16 그 男便이 저와 함께 오되 울며 바후림까지 따라 왔더니 아브넬이 저에게 돌아가라 하매 돌아가니라
17 아브넬이 이스라엘 長老들에게 말하여 가로되 너희가 여러 番 다윗으로 너희 임금 삼기를 求하였으니
18 이제 그대로 하라 여호와께서 이미 다윗에 對하여 말씀하시기를 내가 내 종 다윗의 손으로 내 百姓 이스라엘을 救援하여 블레셋 사람의 손과 모든 對敵의 손에서 벗어나게 하리라 하셨음이니라 하고
19 아브넬이 또 베냐민 사람의 귀에 말하고 이스라엘과 베냐민의 온 집이 善히 여기는 모든 것을 다윗의 귀에 告하려고 헤브론으로 가니라
20 아브넬이 從者 二十人으로 더불어 헤브론에 이르러 다윗에게 나아가니 다윗이 아브넬과 그 함께한 사람을 爲하여 잔치를 排設하였더라
21 아브넬이 다윗에게 告하되 내가 일어나 가서 온 이스라엘 무리를 내 主 王의 앞에 모아 더불어 言約하게 하고 마음의 願하시는 대로 모든 것을 다스리시게 하리이다 이에 다윗이 아브넬을 보내매 저가 平安히 가니라
22 다윗의 臣僕들과 요압이 敵軍을 치고 크게 擄掠한 物件을 가지고 돌아오니 아브넬은 이미 보냄을 받아 平安히 갔고 다윗과 함께 헤브론에 있지 아니한 때라
23 요압과 그 함께한 모든 軍士가 돌아오매 或이 요압에게 告하여 가로되 넬의 아들 아브넬이 王에게 왔더니 王이 보내매 저가 平安히 갔나이다
24 요압이 王에게 나아가 가로되 어찌 하심이니이까 아브넬이 王에게 나아왔거늘 어찌하여 저를 보내어 잘 가게 하셨나이까
25 王도 아시려니와 넬의 아들 아브넬의 온 것은 王을 속임이라 王의 出入하는 것을 알고 모든 하시는 것을 알려 함이니이다 하고
26 이에 다윗에게서 나와서 使者들을 보내어 아브넬을 쫓아가게 하였더니 시라 우물가 에서 저를 데리고 돌아왔으나 다윗은 알지 못하였더라
27 아브넬이 헤브론으로 돌아오매 요압이 더불어 從容히 말하려는 듯이 저를 데리고 城門으로 들어가서 거기서 배를 찔러 죽이니 이는 自己의 同生 아사헬의 피를 因함이더라
28 그 後에 다윗이 듣고 이르되 넬의 아들 아브넬의 피에 對하여 나와 내 나라는 여호와 앞에 永遠히 無罪하니
29 그 罪가 요압의 머리와 그 아비의 온 집으로 돌아갈지어다 또 요압의 집에서 白濁病者나 문둥病者 나 지팡이를 依支하는 者나 칼에 죽는 者나 糧食이 乏絶한 者가 끊어지지 아니할지로다 하니라
30 요압과 그 同生 아비새가 아브넬을 죽인 것은 저가 기브온 戰爭에서 自己 同生 아사헬을 죽인 까닭이었더라
31 다윗이 요압과 및 自己와 함께 있는 모든 百姓에게 이르되 너희는 옷을 찢고 굵은 베를 띠고 아브넬 앞에서 哀痛하라 하니라 다윗 王이 喪輿를 따라가서
32 아브넬을 헤브론에 葬事하고 아브넬의 무덤에서 소리를 높여 울고 百姓도 다 우니라
33 王이 아브넬을 爲하여 哀歌를 지어 가로되 아브넬의 죽음이 어찌하여 미련한 者의 죽음 같은고
34 네 손이 結縛되지 아니하였고 네 발이 着錮에 채이지 아니하였거늘 不義한 子息의 앞에 엎드러짐같이 네가 엎드러졌도다 하매 온 百姓이 다시 그를 슬퍼하여 우니라
35 夕陽에 뭇 百姓이 나아와 다윗에게 飮食을 勸하니 다윗이 盟誓하여 가로되 내가 해지기 前에 떡이나 다른 것을 맛보면 하나님이 내게 罰 위에 罰을 내리심이 마땅하니라 하매
36 온 百姓이 보고 기뻐하며 王이 무슨 일을 하든지 무리가 다 기뻐하므로
37 이 날에야 온 百姓과 온 이스라엘이 넬의 아들 아브넬을 죽인 것이 王의 한 바가 아닌 줄을 아니라
38 王이 그 臣僕에게 이르되 오늘 이스라엘의 方伯이요 또는 大人이 죽은 것을 알지 못하느냐
39 내가 기름 부음을 받은 王이 되었으나 오늘날 弱하여서 스루야의 아들인 이 사람들을 制馭하기가 너무 어려우니 여호와는 惡行한 者에게 그 惡한 대로 갚으실지로다 하니라
4장
[편집]4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이 아브넬의 헤브론에서 죽었다 함을 듣고 손 脈이 풀렸고 온 이스라엘이 놀라니라
2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에게 軍長 두 사람이 있으니 하나의 이름은 바아나요 하나의 이름은 레갑이라 베냐민 族屬 브에롯 사람 림몬의 아들들이더라 브에롯도 베냐민 支派에 屬하였으니
3 일찍 브에롯 사람들이 깃다임으로 逃亡하여 오늘까지 거기 寓居함이더라
4 사울의 아들 요나단에게 절뚝발이 아들 하나가 있으니 이름은 므비보셋이라 前에 사울과 요나단의 죽은 消息이 이스르엘에서 올 때에 그 나이 다섯 살이었는데 그 乳母가 안고 逃亡하더니 急히 逃亡하므로 아이가 떨어져 절게 되었더라
5 브에롯 사람 림몬의 아들 레갑과 바아나가 行하여 볕이 쬘 때 즈음에 이스보셋의 집에 이르니 마침 저가 낮잠을 자는지라
6 레갑과 그 兄弟 바아나가 밀을 가지러 온 체하고 집 가운데로 들어가서 그 배를 찌르고 逃亡하였더라
7 저희가 집에 들어가니 이스보셋이 寢室에서 床 위에 누웠는지라 저를 쳐죽이고 목을 베어 그 머리를 가지고 밤새도록 아라바 길로 行하여
8 헤브론에 이르러 다윗王에게 이스보셋의 머리를 드리며 告하되 王의 生命을 害하려 하던 怨讐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의 머리가 여기 있나이다 여호와께서 오늘 우리 主 되신 王의 怨讐를 사울과 그 子孫에게 갚으셨나이다
9 다윗이 브레롯 사람 림몬의 아들 레갑과 그 兄弟 바아나에게 對答하여 가로되 내 生命을 여러 患難 가운데서 건지신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盟誓하노니
10 前에 사람이 내게 告하기를 사울이 죽었다 하며 좋은 消息을 傳하는 줄로 생각하였어도 내가 저를 잡아 시글락에서 죽여서 그것으로 그 寄別의 갚음을 삼았거든
11 하물며 惡人이 義人을 그 집 寢床 위에서 죽인 것이겠느냐 그런즉 내가 저의 피흘린 罪를 너희에게 갚아서 너희를 이 땅에서 없이 하지 아니하겠느냐 하고
12 少年들을 命하매 곧 저희를 죽이고 手足을 베어 헤브론 못 가에 매어달고 이스보셋의 머리를 가져다가 헤브론에서 아브넬의 무덤에 葬事하였더라
5장
[편집]5 이스라엘 모든 支派가 헤브론에 이르러 다윗에게 나아와 말하여 가로되 보소서 우리는 王의 骨肉이니이다
2 前日 곧 사울이 우리의 王이 되었을 때에도 이스라엘을 거느려 出入하게 한 者는 王이시었고 여호와께서도 王에게 말씀하시기를 네가 내 百姓 이스라엘의 牧者가 되며 이스라엘의 主權者가 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라
3 이에 이스라엘 모든 長老가 헤브론에 이르러 王에게 나아오매 다윗 王이 헤브론에서 여호와 앞에서 저희와 言約을 세우매 저희가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王을 삼으니라
4 다윗이 三十歲에 位에 나아가서 四十年을 다스렸으되
5 헤브론에서 七年 六個月 동안 유다를 다스렸고 예루살렘에서 三十 三年 동안 온 이스라엘과 유다를 다스렸더라
6 王과 그 從者들이 예루살렘으로 가서 그 땅 居民 여부스 사람을 치려 하매 그 사람들이 다윗에게 말하여 가로되 네가 이리로 들어오지 못하리라 소경과 절뚝발이라도 너를 물리치리라 하니 저희 생각에는 다윗이 이리로 들어오지 못하리라 함이나
7 다윗이 시온 山城을 빼앗았으니 이는 다윗 城이더라
8 그 날에 다윗이 이르기를 누구든지 여부스 사람을 치거든 水口로 올라가서 다윗의 마음에 미워하는 절뚝발이와 소경을 치라 하였으므로 俗談이 되어 이르기를 소경과 절뚝발이는 집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더라
9 다윗이 그 山城에 居하여 다윗 城이라 이름하고 밀로에서부터 안으로 城을 둘러 쌓으니라
10 萬軍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니 다윗이 漸漸 强盛하여 가니라
11 두로 王 히람이 다윗에게 使者들과 柏香木과 木手와 石手를 보내매 저희가 다윗을 爲하여 집을 지으니
12 다윗이 여호와께서 自己를 세우사 이스라엘 王을 삼으신 것과 그 百姓 이스라엘을 爲하여 그 나라를 높이신 것을 아니라
13 다윗이 헤브론에서 올라온 後에 예루살렘에서 妻妾들을 더 取하였으므로 아들과 딸들이 또 다윗에게서 나니
14 예루살렘에서 그에게서 난 者의 이름은 삼무아와 소밥과 나단과 솔로몬과
15 입할과 엘리수아와 네벡과 야비아와
16 엘리사마와 엘랴다와 엘리벨렛이었더라
17 이스라엘이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王을 삼았다 함을 블레셋 사람이 듣고 다윗을 찾으러 다 올라오매 다윗이 듣고 要害處로 나가니라
18 블레셋 사람이 이미 이르러 르바임 골짜기에 遍滿한지라
19 다윗이 여호와께 물어 가로되 내가 블레셋 사람에게로 올라가리이까 여호와께서 저희를 내 손에 붙이시겠나이까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말씀하시되 올라가라 내가 斷定코 블레셋 사람을 네 손에 붙이리라 하신지라
20 다윗이 바알브라심에 이르러 거기서 저희를 치고 가로되 여호와께서 물을 흩음같이 내 앞에서 내 對敵을 흩으셨다 하므로 그곳 이름을 바알브라심이라 稱하니라
21 거기서 블레셋 사람들이 그 偶像을 버렸으므로 다윗과 그 從者들이 치우니라
22 블레셋 사람이 다시 올라와서 르바임 골짜기에 遍滿한지라
23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온대 가라사대 올라가지 말고 저희 뒤로 돌아서 뽕나무 수풀 맞은便에서 저희를 掩襲하되
24 뽕나무 꼭대기에서 걸음 걷는 소리가 들리거든 곧 動作하라 그 때에 여호와가 네 앞서 나아가서 블레셋 軍隊를 치리라 하신지라
25 이에 다윗이 여호와의 命대로 行하여 블레셋 사람을 쳐서 게바에서 게셀까지 이르니라
6장
[편집]6 다윗이 이스라엘에서 뺀 무리 三萬을 다시 모으고
2 일어나서 그 함께 있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바알레유다로 가서 거기서 하나님의 櫃를 메어 오려 하니 그 櫃는 그룹들 사이에 座定하신 萬軍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이름하는 것이라
3 저희가 하나님의 櫃를 새 수레에 싣고 山에 있는 아비나답의 집에서 나오는데 아비나답의 아들 웃사와 아효가 그 새 수레를 모니라
4 저희가 山에 있는 아비나답의 집에서 하나님의 櫃를 싣고 나올 때에 아효는 櫃 앞에서 行하고
5 다윗과 이스라엘 온 族屬이 잣나무로 만든 여러 가지 樂器와 竪琴과 琵琶와 小鼓와 洋琴과 提琴으로 여호와 앞에서 奏樂하더라
6 저희가 나곤의 打作 마당에 이르러서는 소들이 뛰므로 웃사가 손을 들어 하나님의 櫃를 붙들었더니
7 여호와 하나님이 웃사의 잘못함을 因하여 震怒하사 저를 그곳에서 치시니 저가 거기 하나님의 櫃 곁에서 죽으니라
8 여호와께서 웃사를 衝突하시므로 다윗이 忿하여 그곳을 베레스웃사라 稱하니 그 이름이 오늘까지 이르니라
9 다윗이 그 날에 여호와를 두려워하여 가로되 여호와의 櫃가 어찌 내게로 오리요 하고
10 여호와의 櫃를 옮겨 다윗 城 自己에게로 메어 가기를 즐겨하지 아니하고 치우쳐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으로 메어 간지라
11 여호와의 櫃가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에 석 달을 있었는데 그 온 집에 福을 주시니라
12 或이 다윗 王에게 告하여 가로되 여호와께서 하나님의 櫃를 因하여 오벧에돔의 집과 그 모든 所有에 福을 주셨다 한지라 다윗이 가서 하나님의 櫃를 기쁨으로 메고 오벧에돔의 집에서 다윗 城으로 올라갈새
13 여호와의 櫃를 멘 사람들이 여섯 걸음을 行하매 다윗이 소와 살진 것으로 祭祀를 드리고
14 여호와 앞에서 힘을 다하여 춤을 추는데 때에 베 에봇을 입었더라
15 다윗과 온 이스라엘 族屬이 즐거이 부르며 나팔을 불고 여호와의 櫃를 메어 오니라
16 여호와의 櫃가 다윗城으로 들어올 때에 사울의 딸 미갈이 窓으로 내다보다가 다윗王이 여호와 앞에서 뛰놀며 춤추는 것을 보고 心中에 저를 업신여기니라
17 여호와의 櫃를 메고 들어가서 다윗이 爲하여 친 帳幕 가운데 그 豫備한 자리에 두매 다윗이 燔祭와 和睦祭를 여호와 앞에 드리니라
18 다윗이 燔祭와 和睦祭 드리기를 마치고 萬軍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百姓에게 祝福하고
19 모든 百姓 곧 온 이스라엘 무리의 無論 男女하고 떡 한 個와 고기 한 조각과 乾葡萄떡 한 덩이씩 나눠 주매 모든 百姓이 各其 집으로 돌아가니라
20 다윗이 自己의 家族에게 祝福하러 돌아오매 사울의 딸 미갈이 나와서 다윗을 맞으며 가로되 이스라엘 王이 오늘날 어떻게 榮華로 우신지 放蕩한 者가 廉恥 없이 自己의 몸을 드러내는 것처럼 오늘날 그 臣僕의 계집종의 눈 앞에서 몸을 드러내셨도다
21 다윗이 미갈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 앞에서 한 것이니라 저가 네 아비와 그 온 집을 버리시고 나를 擇하사 나로 여호와의 百姓 이스라엘의 主權者를 삼으셨으니 내가 여호와 앞에서 뛰놀리라
22 내가 이보다 더 낮아져서 스스로 賤하게 보일지라도 네가 말한 바 계집종에게는 내가 높임을 받으리라 한지라
23 그러므로 사울의 딸 미갈이 죽는 날까지 子息이 없으니라
7장
[편집]7 여호와께서 四方의 모든 對敵을 破하사 王으로 宮에 平安히 居하게 하신 때에
2 王이 先知者 나단에게 이르되 볼지어다 나는 柏香木宮에 居하거늘 하나님의 櫃는 揮帳 가운데 있도다
3 나단이 王께 告하되 여호와께서 王과 함께 계시니 무릇 마음에 있는 바를 行하소서
4 그 밤에 여호와의 말씀이 나단에게 臨하여 가라사대
5 가서 내 종 다윗에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나를 爲하여 나의 居할 집을 建築하겠느냐
6 내가 이스라엘 子孫을 애굽에서 引導하여 내던 날부터 오늘날까지 집에 居하지 아니하고 帳幕과 會幕에 居하며 行하였나니
7 무릇 이르라엘 子孫으로 더불어 行하는 곳에서 내가 내 百姓 이스라엘을 먹이라고 命한 이스라엘 어느 支派에게 내가 말하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나를 爲하여 柏香木 집을 建築하지 아니하였느냐고 말하였느냐
8 그러므로 이제 내 종 다윗에게 이처럼 말하라 萬軍의 여호와께서 이처럼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牧場 곧 羊을 따르는 데서 取하여 내 百姓 이스라엘의 主權者를 삼고
9 네가 어디를 가든지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 모든 對敵을 네 앞에서 滅하였은즉 世上에서 尊貴한 者의 이름같이 네 이름을 尊貴케 만들어 주리라
10 내가 또 내 百姓 이스라엘을 爲하여 한 곳을 定하여 저희를 심고 저희로 自己 곳에 居하여 다시 옮기지 않게 하며 惡한 類로 前과 같이 저희를 害하지 못하게 하여
11 前에 내가 士師를 命하여 내 百姓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때와 같지 않게 하고 너를 모든 對敵에게서 벗어나 平安케 하리라 여호와가 또 네게 이르노니 여호와가 너를 爲하여 집을 이루고
12 네 壽限이 차서 네 祖上들과 함께 잘 때에 내가 네 몸에서 날 子息을 네 뒤에 세워 그 나라를 堅固케 하리라
13 저는 내 이름을 爲하여 집을 建築할 것이요 나는 그 나라 位를 永遠히 堅固케 하리라
14 나는 그 아비가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니 저가 萬一 罪를 犯하면 내가 사람 막대기와 人生 채찍으로 懲戒하려니와
15 내가 네 앞에서 廢한 사울에게서 내 恩寵을 빼앗은 것같이 그에게서는 빼앗지 아니하리라
16 네 집과 네 나라가 네 앞에서 永遠히 保全되고 네 位가 永遠히 堅固하리라 하셨다 하라
17 나단이 이 모든 말씀과 이 모든 默示대로 다윗에게 告하니라
18 다윗 王이 여호와 앞에 들어가 앉아서 가로되 主 여호와여 나는 누구오며 내 집은 무엇이관대 나로 이에 이르게 하셨나이까
19 主 여호와여 主께서 이것을 오히려 적게 여기시고 또 종의 집에 永久히 이를 일을 말씀하실 뿐 아니라 主 여호와여 人間의 規例대로 하셨나이다
20 主 여호와는 종을 아시오니 다윗이 다시 主께 무슨 말씀을 하오리이까
21 主의 말씀을 因하여 主의 뜻대로 이 모든 큰 일을 行하사 主의 종에게 알게 하셨나이다
22 여호와 하나님이여 이러므로 主는 廣大하시니 이는 우리 귀로 들은 대로는 主와 같은 이가 없고 主 外에는 참 神이 없음이니이다
23 땅의 어느 한 나라가 主의 百姓 이스라엘과 같으리이까 하나님이 가서 救贖하사 自己 百姓을 삼아 主의 名聲을 내시며 저희를 爲하여 큰 일을, 主의 땅을 爲하여 두려운 일을 애굽과 列國과 그 神들에게서 救贖하신 百姓 앞에서 行하셨사오며
24 主께서 主의 百姓 이스라엘을 세우사 永遠히 主의 百姓을 삼으셨사오니 여호와여 主께서 저희 하나님이 되셨나이다
25 여호와 하나님이여 이제 主의 종과 종의 집에 對하여 말씀하신 것을 永遠히 確實케 하옵시며 말씀하신대로 行하사
26 사람으로 永遠히 主의 이름을 높여 이르기를 萬軍의 여호와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이라 하게 하옵시며 主의 종 다윗의 집으로 主 앞에 堅固하게 하옵소서
27 萬軍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主의 종에게 알게 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너를 爲하여 집을 세우리라 하신 故로 主의 종이 이 祈禱로 求할 마음이 생겼나이다
28 主 여호와여 오직 主는 하나님이시며 말씀이 참되시니이다 主께서 이 좋은 것으로 종에게 許諾하셨사오니
29 이제 請컨대 종의 집에 福을 주사 主 앞에 永遠히 있게 하옵소서 主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사오니 主의 恩惠로 종의 집이 永遠히 福을 받게 하옵소서 하니라
8장
[편집]8 이 後에 다윗이 블레셋 사람을 쳐서 降服 받고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메덱암마를 빼앗으니라
2 다윗이 또 모압을 쳐서 저희로 땅에 엎드리게 하고 줄로 재어 그 두 줄 길이의 사람은 죽이고 한 줄 길이의 사람은 살리니 모압 사람이 다윗의 종이 되어 朝貢을 바치니라
3 르흡의 아들 소바 王 하닷에셀이 自己 權勢를 恢復하려고 유브라데江으로 갈 때에 다윗이 저를 쳐서
4 그 馬兵 一千 七百과 步兵 二萬을 사로잡고 兵車 一百乘의 말만 남기고 그 外의 兵車의 말은 다 발의 힘줄을 끊었더니
5 다메섹 아람 사람들이 소바 王 하닷에셀을 도우러 온지라 다윗의 아람 사람 二萬 二千을 죽이고
6 다메섹 아람에 守備隊를 두매 아람 사람이 다윗의 종이 되어 朝貢을 바치니라 다윗이 어디를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시니라
7 다윗이 하닷에셀의 臣僕들의 가진 金防牌를 빼앗아 예루살렘으로 가져오고
8 또 하닷에셀의 고을 베다와 베로대에서 매우 많은 놋을 빼앗으니라
9 하맛 王 도이가 다윗이 하닷에셀의 온 軍隊를 쳐서 破하였다 함을 듣고
10 그 아들 요람을 보내어 다윗 王에게 問安하고 祝福하게 하니 이는 하닷에셀이 도이로 더불어 戰爭이 있던 터에 다윗이 하닷에셀을 쳐서 破함이라 요람이 銀 그릇과 金 그릇과 놋 그릇을 가지고 온지라
11 다윗王이 그것도 여호와께 드리되 저가 征服한 모든 나라에서 얻은 銀金
12 곧 아람과 모압과 암몬 子孫과 블레셋 사람과 아말렉에게서 얻은 것들과 소바 王 르홉의 아들 하닷에셀에게서 擄掠한 것과 같이 드리니라
13 다윗이 鹽谷에서 에돔 사람 一萬 八千을 쳐죽이고 돌아와서 名譽를 얻으니라
14 다윗이 에돔에 守備隊를 두되 온 에돔에 守備隊를 두니 에돔 사람이 다 다윗의 종이 되니라 다윗이 어디를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셨더라
15 다윗이 온 이스라엘을 다스려 모든 百姓에게 公과 義를 行할새
16 스루야의 아들 요압은 軍隊長官이 되고 아힐룻의 아들 여호사밧은 史官이 되고
17 아히둡의 아들 사독과 아비아달의 아들 아히멜렉은 祭司長이 되고 스라야는 書記官이 되고
18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는 그렛 사람과 블렛 사람을 管轄하고 다윗의 아들들은 大臣이 되니라
9장
[편집]9 다윗이 가로되 사울의 집에 오히려 남은 사람이 있느냐 내가 요나단을 因하여 그 사람에게 恩寵을 베풀리라 하니라
2 사울의 종 하나가 있으니 그 이름은 시바라 저를 다윗의 앞으로 부르매 王이 저에게 묻되 네가 시바냐 가로되 종이 그로소이다
3 王이 가로되 사울의 집에 남은 사람이 없느냐 내가 그 사람에게 하나님의 恩寵을 베풀고자 하노라 시바가 王께 告하되 요나단의 아들 하나가 있는데 절뚝발이니이다
4 王이 저에게 묻되 그가 어디 있느냐 시바가 王에게 告하되 로드발 암미엘의 아들 마길의 집에 있나이다
5 다윗 王이 사람을 보내어 로드발 암미엘의 아들 마길의 집에서 저를 데려오니
6 사울의 孫子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이 다윗에게 나아와서 엎드려 절하매 다윗이 가로되 므비보셋이여 하니 對答하되 主의 종이 여기 있나이다
7 다윗이 가로되 무서워 말라 내가 반드시 네 아비 요나단을 因하여 네게 恩寵을 베풀리라 내가 네 祖父 사울의 밭을 다 네게 도로 주겠고 또 너는 恒常 내 床에서 먹을지니라
8 저가 절하여 가로되 이 종이 무엇이관대 王께서 죽은 개 같은 나를 돌아보시나이까
9 王이 사울의 使喚 시바를 불러서 이르되 사울과 그 온 집에 屬한 것은 내가 다 네 主人의 아들에게 주었노니
10 너와 네 아들들과 네 종들은 저를 爲하여 밭을 갈고 거두어 네 主人의 아들을 供饋하라 그러나 네 主人의 아들 므비보셋은 恒常 내 床에서 먹으리라 하니라 시바는 아들이 열 다섯이요 종이 스물이라
11 시바가 王께 告하되 내 主 王께서 온갖 일을 종에게 命하신대로 종이 遵行하겠나이다 하니라 므비보셋은 王子 中 하나처럼 王의 床에서 먹으니라
12 므비보셋에게 젊은 아들 하나가 있으니 이름은 미가더라 무릇 시바의 집에 居하는 者들은 므비보셋의 종이 되니라
13 므비보셋이 恒常 王의 床에서 먹으므로 예루살렘에 居하니라 그는 두 발이 다 절뚝이더라
10장
[편집]10 그 後에 암몬 子孫의 王이 죽고 그 아들 하눈이 代身하여 王이 되니
2 다윗이 가로되 내가 나하스의 아들 하눈에게 恩寵을 베풀되 그 아비가 내게 恩寵을 베푼 것같이 하리라 하고 그 臣僕들을 命하여 그 아비 죽은 것을 吊喪하라 하니라 다윗의 臣僕들이 암몬 子孫의 땅에 이르매
3 암몬 子孫의 方伯들이 그 主 하눈에게 告하되 王은 다윗이 吊客을 보낸 것이 王의 父親을 恭敬함인 줄로 여기시나이까 다윗이 그 臣僕을 보내어 이 城을 엿보고 探知하여 陷落시키고자 함이 아니니이까
4 이에 하눈이 다윗의 臣僕들을 잡아 그 鬚髥 折半을 깎고 그 衣服의 중동 볼기까지 자르고 돌려 보내매
5 或이 이 일을 다윗에게 告하니라 그 사람들이 크게 부끄러워하므로 王이 저희를 맞으러 보내어 이르기를 너희는 鬚髥이 자라기까지 여리고에서 머물다가 돌아오라 하니라
6 암몬 子孫이 自己가 다윗에게 미움이 된 줄 알고 사람을 보내어 벧르홉 아람 사람과 소바 아람 사람의 步兵 二萬과 마아가 王과 그 사람 一千과 돕 사람 一萬 二千을 雇用한지라
7 다윗이 듣고 요압과 勇士의 온 무리를 보내매
8 암몬 子孫은 나와서 城門 어귀에 陣을 쳤고 소바와 르홉 아람 사람과 돕과 마아가 사람들은 따로 들에 있더라
9 요압이 앞 뒤에 친 敵陣을 보고 이스라엘의 뺀 者 中에서 또 빼서 아람 사람을 對하여 陣치고
10 그 남은 무리는 그 아우 아비새의 手下에 붙여 암몬 子孫을 對하여 陣치게 하고
11 가로되 萬一 아람 사람이 나보다 强하면 네가 나를 돕고 萬一 암몬 子孫이 너보다 强하면 내가 가서 너를 도우리라
12 너는 膽大하라 우리가 우리 百姓과 우리 하나님의 城邑들을 爲하여 膽大히 하자 여호와께서 善히 여기시는 대로 行하시기를 願하노라 하고
13 요압과 그 從者가 아람 사람을 向하여 싸우려고 나아가니 저희가 그 앞에서 逃亡하고
14 암몬 子孫은 아람 사람의 逃亡함을 보고 저희도 아비새 앞에서 逃亡하여 城으로 들어간지라 요압이 암몬 子孫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니라
15 아람 사람이 自己가 이스라엘 앞에서 敗하였음을 보고 다 모이매
16 하닷에셀이 사람을 보내어 江 건너便에 있는 아람 사람을 불러 내매 저희가 헬람에 이르니 하닷에셀의 軍隊長官 소박이 저희를 거느린지라
17 或이 다윗에게 告하매 저가 온 이스라엘을 모으고 요단을 건너 헬람에 이르매 아람 사람들이 다윗을 向하여 陣을 치고 더불어 싸우더니
18 아람 사람이 이스라엘 앞에서 逃亡한지라 다윗이 아람 兵車 七百乘의 사람과 馬兵 四萬을 죽이고 또 그 軍隊長官 소박을 치매 거기서 죽으니라
19 하닷에셀에게 屬한 王들이 自己가 이스라엘 앞에서 敗함을 보고 이스라엘과 和親하고 섬기니 이러므로 아람 사람들이 두려워하여 다시는 암몬 子孫을 돕지 아니하니라
11장
[편집]11 해가 돌아와서 王들의 出戰할 때가 되매 다윗이 요압과 그 臣僕과 온 이스라엘 軍隊를 보내니 저희가 암몬 子孫을 滅하고 랍바를 에워쌌고 다윗은 예루살렘에 그대로 있으니라
2 저녁때에 다윗이 그 寢床에서 일어나 王宮 지붕 위에서 거닐다가 그곳에서 보니 한 女人이 沐浴을 하는데 甚히 아름다와 보이는지라
3 다윗이 보내어 그 女人을 알아보게 하였더니 告하되 그는 엘리암의 딸이요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가 아니니이까
4 다윗이 使者를 보내어 저를 自己에게로 데려오게 하고 저가 그 不淨함을 깨끗케 하였으므로 더불어 同寢하매 저가 自己 집으로 돌아가니라
5 女人이 孕胎하매 보내어 다윗에게 告하여 가로되 내가 孕胎하였나이다 하니라
6 다윗이 요압에게 寄別하여 헷 사람 우리아를 내게 보내라 하매 요압이 우리아를 다윗에게로 보내니
7 우리아가 다윗에게 이르매 다윗이 요압의 安否와 軍士의 安否와 싸움의 어떠한 것을 묻고
8 저가 또 우리아에게 이르되 네 집으로 내려가서 발을 씻으라 하니 우리아가 王宮에서 나가매 王의 食物이 뒤따라 가니라
9 그러나 우리아는 집으로 내려가지 아니하고 王宮 門에서 그 主의 臣僕들로 더불어 잔지라
10 或이 다윗에게 告하여 가로되 우리아가 그 집으로 내려가지 아니하였나이다 다윗이 우리아에게 이르되 네가 길 갔다가 돌아온 것이 아니냐 어찌하여 네 집으로 내려가지 아니하였느냐
11 우리아가 다윗에게 告하되 言約櫃와 이스라엘과 유다가 營寨 가운데 留하고 내 主 요압과 내 王의 臣僕들이 바깥 들에 留陣하였거늘 내가 어찌 내 집으로 가서 먹고 마시고 내 妻와 같이 자리이까 내가 이 일을 行치 아니하기로 王의 사심과 王의 魂의 사심을 가리켜 盟誓하나이다
12 다윗이 우리아에게 이르되 오늘도 여기 있으라 來日은 내가 너를 보내리라 우리아가 그 날에 예루살렘에 留하니라 이튿날
13 다윗이 저를 불러서 저로 그 앞에서 먹고 마시고 取하게 하니 저녁때에 저가 나가서 그 主의 臣僕으로 더불어 寢床에 눕고 그 집으로 내려가지 아니하니라
14 아침이 되매 다윗이 便紙를 써서 우리아의 손에 부쳐 요압에게 보내니
15 그 便紙에 써서 이르기를 너희가 우리아를 猛烈한 싸움에 앞세워 두고 너희는 뒤로 물러가서 저로 맞아 죽게 하라 하였더라
16 요압이 그 城을 살펴 勇士들의 있는 줄을 아는 그곳에 우리아를 두니
17 城 사람들이 나와서 요압으로 더불어 싸울 때에 다윗의 臣僕 中 몇 사람이 엎드러지고 헷 사람 우리아도 죽으니라
18 요압이 보내어 戰爭의 모든 일을 다윗에게 告할새
19 그 使者에게 命하여 가로되 戰爭의 모든 일을 네가 王께 告하기를 마친 後에
20 或時 王이 怒하여 네게 말씀하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城에 그처럼 가까이 가서 싸웠느냐 저희가 城 위에서 쏠 줄을 알지 못하였느냐
21 여룹베셋의 아들 아비멜렉을 쳐 죽인 者가 누구냐 女人 하나가 城에서 맷돌 윗짝을 그 위에 던지매 저가 데벳스에서 죽지 아니하였느냐 어찌하여 城에 가까이 갔더냐 하시거든 네가 말하기를 王의 종 헷 사람 우리아도 죽었나이다 하라
22 使者가 가서 다윗에게 이르러 요압의 모든 보낸 일을 告하여
23 가로되 그 사람들이 우리보다 勝하여 우리를 向하여 들로 나온 故로 우리가 저희를 쳐서 城門 어귀까지 미쳤더니
24 활 쏘는 者들이 城 위에서 王의 臣僕들을 向하여 쏘매 王의 臣僕 中 몇 사람이 죽고 王의 종 헷 사람 우리아도 죽었나이다
25 다윗이 使者에게 이르되 너는 요압에게 이같이 말하기를 이 일로 걱정하지 말라 칼은 이 사람이나 저 사람이나 죽이느니라 그 城을 向하여 더욱 힘써 싸워 陷落시키라 하여 너는 저를 膽大케 하라 하니라
26 우리아의 妻가 그 男便 우리아의 죽었음을 듣고 號哭하니라
27 그 葬事를 마치매 다윗이 보내어 저를 宮으로 데려 오니 저가 그 妻가 되어 아들을 낳으니라 다윗의 所爲가 여호와 보시기에 惡하였더라
12장
[편집]12 여호와께서 나단을 다윗에게 보내시니 와서 저에게 이르되 한 城에 두 사람이 있는데 하나는 富하고 하나는 가난하니
2 그 富한 者는 羊과 소가 甚히 많으나
3 가난한 者는 아무것도 없고 自己가 사서 기르는 작은 암羊 새끼 하나 뿐이라 그 암羊 새끼는 저와 저의 子息과 함께 있어 자라며 저의 먹는 것을 먹으며 저의 盞에서 마시며 저의 품에 누우므로 저에게는 딸처럼 되었거늘
4 어떤 行人이 그 富者에게 오매 富者가 自己의 羊과 소를 아껴 自己에게 온 行人을 爲하여 잡지 아니하고 가난한 사람의 羊 새끼를 빼앗아다가 自己에게 온 사람을 爲하여 잡았나이다
5 다윗이 그 사람을 크게 怒하여 나단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盟誓하노니 이 일을 行한 사람은 마땅히 죽을 者라
6 저가 불쌍히 여기지 않고 이 일을 行하였으니 그 羊 새끼를 四倍나 갚아 주어야 하리라
7 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當身이 그 사람이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처럼 이르시기를 내가 너로 이스라엘 王을 삼기 爲하여 네게 기름을 붓고 너를 사울의 손에서 救援하고
8 네 主人의 집을 네게 주고 네 主人의 妻들을 네 품에 두고 이스라엘과 유다 族屬을 네게 맡겼느니라 萬一 그것이 不足하였을것 같으면 내가 네게 이것 저것을 더 주었으리라
9 그러한데 어찌하여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나 보기에 惡을 行하였느뇨 네가 칼로 헷 사람 우리아를 죽이되 암몬 子孫의 칼로 죽이고 그 妻를 빼앗아 네 妻를 삼았도다
10 이제 네가 나를 업신여기고 헷 사람 우리아의 妻를 빼앗아 네 妻를 삼았은즉 칼이 네 집에 永永히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고
11 여호와께서 또 이처럼 이르시기를 내가 네 집에 災禍를 일으키고 내가 네 妻들을 가져 네 눈앞에서 다른 사람에게 주리니 그 사람이 네 妻들로 더불어 白晝에 同寢하리라
12 너는 隱密히 行하였으나 나는 이스라엘 무리 앞 白晝에 이 일을 行하리라 하셨나이다
13 다윗이 나단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께 罪를 犯하였노라 하매 나단이 다윗에게 對答하되 여호와께서도 當身의 罪를 赦하셨나니 當身이 죽지 아니하려니와
14 이 일로 因하여 여호와의 怨讐로 크게 毁謗할 거리를 얻게 하였으니 當身의 낳은 아이가 丁寧 죽으리이다 하고
15 나단이 自己 집으로 돌아가니라 우리아의 妻가 다윗에게 낳은 아이를 여호와께서 치시매 甚히 앓는지라
16 다윗이 그 아이를 爲하여 하나님께 懇求하되 禁食하고 안에 들어가서 밤새도록 땅에 엎드렸으니
17 그 집의 늙은 者들이 곁에 이르러 다윗을 일으키려 하되 王이 듣지 아니하고 저희로 더불어 먹지도 아니하더라
18 이레 만에 그 아이가 죽으니라 그러나 다윗의 臣僕들이 아이의 죽은 것을 王에게 告하기를 두려워하니 이는 저희가 말하기를 아이가 살았을 때에 우리가 말하여도 王이 그 말을 듣지 아니하셨나니 어떻게 그 아이의 죽은 것을 告할 수 있으랴 王이 毁傷하시리로다 함이라
19 다윗이 그 臣僕들의 서로 수군 거리는 것을 보고 그 아이가 죽은 줄을 깨닫고 그 臣僕들에게 묻되 아이가 죽었느냐 對答하되 죽었나이다
20 다윗이 땅에서 일어나 몸을 씻고 기름을 바르고 衣服을 갈아입고 여호와의 殿에 들어가서 敬拜하고 宮으로 돌아와서 命하여 飮食을 그 앞에 베풀게 하고 먹은지라
21 臣僕들이 王께 묻되 아이가 살았을 때에는 爲하여 禁食하고 우시더니 죽은 後에는 일어나서 잡수시니 어찜이니이까
22 가로되 아이가 살았을 때에 내가 禁食하고 운 것은 或時 여호와께서 나를 불쌍히 여기사 아이를 살려 주실는지 누가 알까 생각 함이어니와
23 時方은 죽었으니 어찌 禁食하랴 내가 다시 돌아오게 할 수 있느냐 나는 저에게로 가려니와 저는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리라
24 다윗이 그 妻 밧세바를 慰勞하고 저에게 들어가 同寢하였더니 저가 아들을 낳으매 그 이름을 솔로몬이라 하니라 여호와께서 그를 사랑하사
25 先知者 나단을 보내사 그 이름을 여디디야라 하시니 이는 여호와께서 사랑하심을 因함이더라
26 요압이 암몬 子孫의 王城 랍바를 쳐서 取하게 되매
27 使者를 다윗에게 보내어 가로되 내가 랍바 곧 물들의 城을 쳐서 取하게 되었으니
28 이제 王은 남은 軍士를 모아 陣치고 이 城을 쳐서 取하소서 내가 이 城을 取하면 이 城이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을까 두려워하나이다
29 다윗이 모든 軍士를 모아 랍바로 가서 쳐서 取하고
30 그 王의 머리에서 寶石 있는 冕旒冠을 取하니 그 重量이 金 한 달란트라 다윗이 머리에 쓰니라 다윗이 또 그 城에서 擄掠한 物件을 無數히 내어오고
31 그 가운데 百姓들을 끌어내어 톱질과 써레질과 도끼질과 벽돌구이를 하게 하니라 암몬 子孫의 모든 城을 이같이 하고 다윗과 모든 百姓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니라
13장
[편집]13 그 後에 이 일이 있으니라 다윗의 아들 압살롬에게 아름다운 누이가 있으니 이름은 다말이라 다윗의 아들 암논이 저를 戀愛하나
2 저는 處女이므로 어찌할 수 없는 줄을 알고 암논이 그 누이 다말을 因하여 心火로 病이 되니라
3 암논에게 요나답이라 하는 親舊가 있으니 저는 다윗의 兄 시므아의 아들이요 甚히 奸巧한 者라
4 저가 암논에게 이르되 王子여 어찌하여 나날이 이렇게 파리하여 가느뇨 내게 告하지 아니하겠느뇨 암논이 말하되 내가 아우 압살롬의 누이 다말을 戀愛함이니라
5 요나답이 저에게 이르되 寢床에 누워 病든체 하다가 네 父親이 너를 보러 오거든 너는 말하기를 請컨대 내 누이 다말로 와서 내게 食物을 먹이되 나 보는 데서 食物을 차려 그 손으로 먹여 주게 하옵소서 하라
6 암논이 곧 누워 病든체 하다가 王이 와서 저를 볼 때에 王께 告하되 請컨대 내 누이 다말로 와서 내가 보는 데서 菓子 두어 個를 만들어 그 손으로 내게 먹여 주게 하옵소서
7 다윗이 사람을 그 집으로 보내어 다말에게 이르되 네 오라비 암논의 집으로 가서 저를 爲하여 飮食을 차리라 한지라
8 다말이 그 오라비 암논의 집에 이르매 암논이 누었더라 다말이 밀가루를 가지고 반죽하여 그 보는 데서 菓子를 만들고 그 菓子를 굽고
9 그 남비를 가져다가 그 앞에 쏟아 놓아도 암논이 먹기를 싫어하고 가로되 모든 사람을 나가게 하라 하니 다 저를 떠나 나가니라
10 암논이 다말에게 이르되 食物을 가지고 寢室로 들어 오라 내가 네 손에서 먹으리라 다말이 自己의 만든 菓子를 가지고 寢室에 들어가 그 오라비 암논에게 이르러
11 저에게 먹이려고 가까이 가지고 갈 때에 암논이 그를 붙잡고 이르되 누이야 와서 나와 同寢하자
12 저가 對答하되 아니라 내 오라비여 나를 辱되게 말라 이런 일은 이스라엘에서 마땅히 行치 못할 것이니 이 怪惡한 일을 行치 말라
13 내가 이 羞恥를 무릅쓰고 어디로 가겠느냐 너도 이스라엘에서 怪惡한 者 中 하나가 되리라 請컨대 王께 말하라 저가 나를 네게 주기를 拒絶치 아니하시리라 하되
14 암논이 그 말을 듣지 아니하고 다말보다 힘이 세므로 臆志로 同寢하니라
15 그리하고 암논이 저를 甚히 미워하니 이제 미워하는 미움이 已往 戀愛하던 戀愛보다 더한지라 곧 저에게 이르되 일어나 가라
16 다말이 가로되 可치 아니하다 나를 쫓아 보내는 이 큰 惡은 아까 내게 行한 그 惡보다 더하다 하되 암논이 듣지 아니하고
17 그 부리는 종을 불러 이르되 이 계집을 내어보내고 곧 門빗장을 지르라 하니
18 암논의 下人이 저를 끌어내고 곧 門빗장을 지르니라 다말이 彩色옷을 입었으니 出嫁하지 아니한 公主는 이런 옷으로 丹粧하는 法이라
19 다말이 재를 그 머리에 무릅쓰고 그 彩色옷을 찢고 손을 머리 위에 얹고 크게 울며 가니라
20 그 오라비 압살롬이 저에게 이르되 네 오라비 암논이 너와 함께 있었느냐 그러나 저는 네 오라비니 누이야 時方은 潛潛히 있고 이것으로 因하여 근심하지 말라 이에 다말이 그 오라비 압살롬의 집에 있어 凄凉하게 지내니라
21 다윗 王이 이 모든 일을 듣고 甚히 怒하니라
22 압살롬이 그 누이 다말을 암논이 辱되게 하였으므로 저를 미워하여 是非間에 말하지 아니하니라
23 二週年 後에 에브라임 곁 바알하솔에서 압살롬의 羊털을 깎는 일이 있으매 압살롬이 王의 모든 아들을 請하고
24 王께 나아와 말하되 이제 종에게 羊털 깎는 일이 있사오니 請컨대 王은 臣僕들을 데리시고 이 종과 함께 가사이다
25 王이 압살롬에게 이르되 아니라 내 아들아 우리가 다 갈 것이 없다 네게 累를 끼칠까 하노라 압살롬이 懇請하되 저가 가지 아니하고 爲하여 福을 비는지라
26 압살롬이 가로되 그렇게 아니하시려거든 請컨대 내 兄 암논으로 우리와 함께 가게 하옵소서 王이 저에게 이르되 그가 너와 함께 갈 것이 무엇이냐 하되
27 압살롬이 懇請하매 王이 암논과 王의 모든 아들을 저와 함께 보내니라
28 압살롬이 이미 그 使喚들에게 吩咐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암논의 마음이 술로 즐거워할 때를 仔細히 보다가 내가 너희에게 암논을 치라 하거든 저를 죽이라 두려워 말라 내가 너희에게 命한 것이 아니냐 너희는 膽大히 勇猛을 내라 한지라
29 압살롬의 使喚들이 그 吩咐대로 암논에게 行하매 王의 모든 아들이 일어나 各其 노새를 타고 逃亡하니라
30 저희가 길에 있을 때에 압살롬이 王의 모든 아들을 죽이고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였다는 所聞이 다윗에게 이르매
31 王이 곧 일어나서 그 옷을 찢고 땅에 엎드러지고 그 臣僕들도 다 옷을 찢고 모셔 선지라
32 다윗의 兄 시므아의 아들 요나답이 告하여 가로되 내 主여 少年 王子들이 다 죽임을 當한 줄로 생각지 마옵소서 오직 암논만 죽었으리이다 저가 압살롬의 누이 다말을 辱되게 한 날부터 압살롬이 決心한 것이니이다
33 그러하온즉 내 主 王이여 王子들이 다 죽은줄로 생각하여 掛念하지 마옵소서 암논만 죽었으리이다
34 이에 압살롬은 逃亡하니라 把守하는 少年이 눈을 들어 보니 뒷山 언덕길로 여러 사람이 오더라
35 요나답이 王께 告하되 王子들이 오나이다 종의 말한대로 되었나이다
36 말을 마치자 王子들이 이르러 大聲痛哭하니 王과 그 모든 臣僕도 甚히 痛哭하니라
37 압살롬은 逃亡하여 그술 王 암미훌의 아들 달매에게로 갔고 다윗은 날마다 그 아들을 因하여 슬퍼하니라
38 압살롬이 逃亡하여 그술로 가서 居한지 三年이라
39 다윗 王의 마음이 압살롬에게 向하여 懇切하니 암논은 이미 죽었으므로 王이 慰勞를 받았음이더라
14장
[편집]14 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王의 마음이 압살롬에게로 向하는 줄 알고
2 드고아에 보내어 거기서 슬기 있는 女人 하나를 데려다가 이르되 請컨대 너는 喪主 된 것처럼 喪服을 입고 기름을 바르지 말고 죽은 사람을 爲하여 오래 슬퍼하는 女人같이 하고
3 王께 들어가서 如此如此히 말하라고 할 말을 그 입에 넣어 주니라
4 드고아 女人이 王께 告할 때에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가로되 王이여 도우소서
5 王이 저에게 이르되 무슨 일이냐 對答하되 나는 참 寡婦니이다 男便은 죽고
6 아들 둘이 있더니 저희가 들에서 싸우나 말려 줄 사람이 아무도 없으므로 저가 이를 쳐 죽인지라
7 온 族屬이 일어나서 王의 계집종 나를 逼迫하여 말하기를 그 同生을 죽인 者를 내어 놓으라 우리가 그 同生 죽인 罪를 갚아 저를 죽여 嗣子 될 것까지 끊겠노라 하오니 그러한즉 저희가 내게 남아 있는 숯불을 꺼서 내 男便의 이름과 씨를 世上에 끼쳐 두지 아니하겠나이다
8 王이 女人에게 이르되 네 집으로 가라 내가 너를 爲하여 命令을 내리리라
9 드고아 女人이 王께 告하되 내 主 王이여 그 罪는 나와 내 아비의 집으로 돌릴 것이니 王과 王位는 허물이 없으리이다
10 王이 가로되 누구든지 네게 말하는 者를 내게로 데려오라 저가 다시는 너를 건드리지도 못하리라
11 女人이 가로되 請컨대 王은 王의 하나님 여호와를 생각하사 怨讐 갚는 者로 더 죽이지 못하게 하옵소서 내 아들을 죽일까 두려워 하나이다 王이 가로되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盟誓하노니 네 아들의 머리카락 하나라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12 女人이 가로되 請컨대 계집종을 容納하여 한 말씀으로 내 主 王께 여쭙게 하옵소서 가로되 말하라
13 女人이 가로되 그러면 어찌하여 王께서 하나님의 百姓에게 對하여 이같은 圖謀를 하셨나이까 이 말씀을 하셨으니 王께서 罪 있는 사람같이 되심은 그 내어쫓긴 者를 집으로 돌아오게 아니하심이니이다
14 우리는 畢竟 죽으리니 땅에 쏟아진 물을 다시 모으지 못함 같을 것이오나 하나님은 生命을 빼앗지 아니하시고 方策을 베푸사 내어쫓긴 者로 하나님께 버린 者가 되지 않게 하시나이다
15 이제 내가 와서 내 主 王께 이 말씀을 여쭙는 것은 百姓들이 나를 두렵게 하므로 계집종이 스스로 말하기를 내가 王께 여쭈면 或時 종의 請하는 것을 施行하실 것이라
16 王께서 들으시고 나와 내 아들을 함께 하나님의 産業에서 끊을 者의 손에서 종을 救援하시리라 함이니이다
17 계집종이 또 스스로 말하기를 내 主 王의 말씀이 나의 慰勞가 되기를 願한다 하였사오니 이는 내 主 王께서 하나님의 使者같이 善과 惡을 分揀하심이니이다 願컨대 王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王과 같이 계시옵소서
18 王이 그 女人에게 對答하여 이르되 내가 네게 묻는 것을 숨기지 말라 女人이 가로되 내 主 王은 말씀하옵소서
19 王이 가로되 이 모든 일에 요압이 너와 함께 하였느냐 女人이 對答하여 가로되 내 主 王의 사심을 가리켜 盟誓하옵나니 무릇 내 主 王의 말씀을 左로나 右로나 옮길 者가 없으리이다 王의 종 요압이 내게 命하였고 저가 이 모든 말을 王의 계집종의 입에 넣어주었사오니
20 이는 王의 종 요압이 이 일의 形便을 變하려 하여 이렇게 함이니이다 내 主 王의 智慧는 하나님의 使者의 智慧와 같아서 땅에 있는 일을 다 아시나이다 하니라
21 王이 요압에게 이르되 내가 이 일을 許諾하였으니 가서 少年 압살롬을 데려오라
22 요압이 땅에 엎드려 절하고 王을 爲하여 福을 빌고 가로되 내 主 王이여 종의 求함을 許諾하시니 종이 王 앞에서 恩惠 받은 줄을 오늘날 아나이다 하고
23 일어나 그술로 가서 압살롬을 데리고 예루살렘으로 오니
24 王이 가로되 저를 그 집으로 물러가게 하고 내 얼굴을 보지 말게 하라 하매 압살롬이 自己 집으로 가고 王의 얼굴을 보지 못하니라
25 온 이스라엘 가운데 압살롬 같이 아름다움으로 크게 稱讚 받는 者가 없었으니 저는 발바닥부터 頂수리까지 欠이 없음이라
26 그 머리털이 무거우므로 年末마다 깎았으며 그 머리털을 깎을 때에 달아 본즉 王의 저울로 二百 세겔이었더라
27 압살롬이 아들 셋과 딸 하나를 낳았는데 딸의 이름은 다말이라 얼굴이 아름다운 女子더라
28 압살롬이 이태 동안을 예루살렘에 있으되 王의 얼굴을 보지 못하였으므로
29 요압을 王께 보내려 하여 사람을 보내어 부르되 오지 아니하고 또 다시 보내되 오지 아니하는지라
30 압살롬이 그 종에게 이르되 보라 요압의 밭이 내 밭 近處에 있고 거기 보리가 있으니 가서 불을 놓으라 압살롬의 종들이 그 밭에 불을 놓았더니
31 요압이 일어나 압살롬의 집으로 와서 압살롬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네 종들이 내 밭에 불을 놓았느냐
32 압살롬이 요압에게 對答하되 내가 일찍 사람을 보내어 너를 이리로 請한 것은 내가 너를 王께 보내어 告하게 하기를 어찌하여 내가 그술에서 돌아오게 되었나이까 이때까지 거기 있는 것이 내게 나았으리이다 하려함이로다 이제는 네가 나로 王의 얼굴을 보게 하라 내가 萬一 罪가 있으면 王이 나를 죽이시는 것이 可하니라
33 요압이 王께 나아가서 그 말을 告하매 王이 압살롬을 부르니 저가 王께 나아가 그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어 절하매 王이 압살롬과 입을 맞추니라
15장
[편집]15 이 後에 압살롬이 自己를 爲하여 兵車와 말들을 準備하고 前陪 五十名을 세우니라
2 압살롬이 일찌기 일어나 城門 길 곁에 서서 어떤 사람이든지 訟事가 있어 王에게 裁判을 請하러 올 때에 그 사람을 불러서 이르되 너는 어느 城 사람이냐 그 사람의 對答이 종은 이스라엘 아무 支派에 屬하였나이다 하면
3 압살롬이 저에게 이르기를 네 일이 옳고 바르다마는 네 訟事들을 사람을 王께서 세우지 아니하셨다 하고
4 또 이르기를 내가 이 땅에서 裁判官이 되고 누구든지 訟事나 裁判할 일이 있어 내게로 오는 者에게 내가 公義 베풀기를 願하노라 하고
5 사람이 가까이 와서 절하려 하면 압살롬이 손을 펴서 그 사람을 붙들고 입을 맞추니
6 무릇 이스라엘 무리 中에 王께 裁判을 請하러 오는 者들에게 압살롬의 行함이 이 같아서 이스라엘 사람의 마음을 盜賊하니라
7 四年 만에 압살롬이 王께 告하되 내가 여호와께 誓願한 것이 있사오니 請컨대 나로 헤브론에 가서 그 誓願을 이루게 하소서
8 종이 아람 그술에 있을 때에 誓願하기를 萬一 여호와께서 나를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게 하시면 내가 여호와를 섬기리이다 하였나이다
9 王이 저에게 이르되 平安히 가라 하니 저가 일어나 헤브론으로 가니라
10 이에 압살롬이 偵探을 이스라엘 모든 支派 가운데 두루 보내어 이르기를 너희는 나팔 소리를 듣거든 곧 부르기를 압살롬이 헤브론에서 王이 되었다 하라 하니라
11 그 때에 압살롬에게 請함을 받은 二百名이 그 事機를 알지 못하고 아무 뜻 없이 예루살렘에서 저와 함께 갔으며
12 祭祀 드릴 때에 압살롬이 사람을 보내어 다윗의 謀士 길로 사람 아히도벨을 그 城邑 길로에서 請하여 온지라 叛逆하는 일이 커가매 압살롬에게로 돌아오는 百姓이 많아지니라
13 使者가 다윗에게 와서 告하되 이스라엘의 人心이 다 압살롬에게로 돌아갔나이다 한지라
14 다윗이 예루살렘에 함께 있는 모든 臣僕에게 이르되 일어나 逃亡하자 그렇지 아니하면 우리 한 사람도 압살롬에게서 避하지 못하리라 빨리 가자 두렵건대 저가 우리를 急히 따라와서 害하고 칼로 城을 칠까 하노라
15 王의 臣僕들이 王께 告하되 우리 主 王의 하고자 하시는 대로 우리가 行하리이다 하더라
16 王이 나갈 때에 眷屬을 다 따르게 하고 後宮 열名을 남겨 두어 宮을 지키게 하니라
17 王이 나가매 모든 百姓이 다 따라서 벧메르학에 이르러 머무니
18 모든 臣僕이 그 곁으로 지나가고 모든 그렛 사람과 모든 블렛 사람과 및 王을 따라 가드에서 온 六百人이 王의 앞으로 進行하니라
19 그 때에 王이 가드 사람 잇대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너도 우리와 함께 가느냐 너는 쫓겨난 나그네니 돌아가서 王과 함께 네 곳에 있으라
20 너는 어제 왔고 나는 定處 없이 가니 오늘날 어찌 너로 우리와 함께 流離하게 하리요 너도 돌아가고 네 同胞들도 데려가라 恩惠와 眞理가 너와 함께 있기를 願하노라
21 잇대가 王께 對答하여 가로되 여호와의 사심과 우리 主 王의 사심으로 盟誓하옵나니 眞實로 내 主 王께서 어느 곳에 계시든지 無論 死生하고 종도 그곳에 있겠나이다
22 다윗이 잇대에게 이르되 앞서 건너가라 하매 가드 사람 잇대와 그 從者들과 그와 함께한 아이들이 다 건너가고
23 온 땅 사람이 大聲痛哭하며 모든 人民이 앞서 건너가매 王도 기드론 시내를 건너가니 건너간 모든 百姓이 曠野 길로 向하니라
24 사독과 그와 함께한 모든 레위 사람이 하나님의 言約櫃를 메어 다가 내려놓고 아비아달도 올라와서 모든 百姓이 城에서 나오기를 기다리더니
25 王이 사독에게 이르되 하나님의 櫃를 城으로 도로 메어 가라 萬一 내가 여호와 앞에서 恩惠를 얻으면 도로 나를 引導하사 내게 그 櫃와 그 계신 데를 보이시리라
26 그러나 저가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기뻐하지 아니한다 하시면 종이 여기 있사오니 善히 여기시는 대로 내게 行하시옵소서 하리라
27 王이 또 祭司長 사독에게 이르되 네가 先見者가 아니냐 너는 너희의 두 아들 곧 네 아들 아히마아스와 아비아달의 아들 요나단을 데리고 平安히 城으로 돌아가라
28 너희에게서 내게 告하는 寄別이 올 때까지 내가 曠野 나룻터에서 기다리리라
29 사독과 아비아달이 하나님의 櫃를 예루살렘으로 도로 메어다 놓고 거기 留하니라
30 다윗이 橄欖山 길로 올라갈 때에 머리를 가리우고 맨발로 울며 行하고 저와 함께 가는 百姓들도 各各 그 머리를 가리우고 울며 올라가니라
31 或이 다윗에게 告하되 압살롬과 함께 謀叛한 者들 가운데 아히도벨이 있나이다 하니 다윗이 가로되 여호와여 願컨대 아히도벨의 謀略을 어리석게 하옵소서 하니라
32 다윗이 하나님을 敬拜하는 마루턱에 이를 때에 아렉 사람 후새가 옷을 찢고 흙을 머리에 무릅쓰고 다윗을 맞으러 온지라
33 다윗이 저에게 이르되 네가 萬一 나와 함께 나아가면 내게 累를 끼치리라
34 그러나 네가 萬一 城으로 돌아가서 압살롬에게 말하기를 王이여 내가 王의 종이니이다 已往에는 王의 父親의 종이었더니 내가 이제는 王의 종이니이다 하면 네가 나를 爲하여 아히도벨의 謀略을 敗하게 하리라
35 사독과 아비아달 두 祭司長이 너와 함께 거기 있지 아니하냐 네가 宮中에서 무엇을 듣든지 사독과 아비아달 두 祭司長에게 告하라
36 저희의 두 아들 곧 사독의 아히마아스와 아비아달의 요나단이 저희와 함께 거기 있나니 무릇 너희 듣는 것을 저희 便으로 내게 寄別할지니라
37 다윗의 親舊 후새가 곧 城으로 들어가고 압살롬도 예루살렘으로 들어갔더라
16장
[편집]16 다윗이 마루턱을 조금 지나니 므비보셋의 使喚 시바가 鞍裝 지운 두 나귀에 떡 二百과 乾葡萄 一百 송이와 여름 實果 一百과 葡萄酒 한 가죽 負袋를 싣고 다윗을 맞는지라
2 王이 시바에게 이르되 네가 무슨 뜻으로 이것을 가져 왔느뇨 시바가 가로되 나귀는 王의 眷屬들로 타게 하고 떡과 實果는 少年들로 먹게 하고 葡萄酒는 들에서 困憊한 者들로 마시게 하려 함이니이다
3 王이 가로되 네 主人의 아들이 어디 있느뇨 시바가 王께 告하되 예루살렘에 있는데 저가 말하기를 이스라엘 族屬이 오늘 내 아비의 나라를 내게 돌리리라 하나이다
4 王이 시바더러 이르되 므비보셋에게 있는 것이 다 네 것이니라 시바가 가로되 내가 절하나이다 내 主 王이여 나로 王의 앞에서 恩惠를 입게 하옵소서 하니라
5 다윗 王이 바후림에 이르매 거기서 사울의 집 族屬 하나가 나오니 게라의 아들이요 이름은 시므이라 저가 나오면서 連하여 詛呪하고
6 또 다윗과 다윗 王의 모든 臣僕을 向하여 돌을 던지니 그 때에 모든 百姓과 勇士들은 다 王의 左右에 있었더라
7 시므이가 詛呪하는 가운데 이와 같이 말하니라 피를 흘린 者여 鄙陋한 者여 가거라 가거라
8 사울의 族屬의 모든 피를 여호와께서 네게로 돌리셨도다 그 代身에 네가 王이 되었으나 여호와께서 나라를 네 아들 압살롬의 손에 붙이셨도다 보라 너는 피를 흘린 者인 故로 禍를 自取하였느니라
9 스루야의 아들 아비새가 王께 여짜오되 이 죽은 개가 어찌 내 主 王을 詛呪하리이까 請컨대 나로 건너가서 저의 머리를 베게 하소서
10 王이 가로되 스루야의 아들들아 내가 너희와 무슨 相關이 있느냐 저가 詛呪하는 것은 여호와께서 저에게 다윗을 詛呪하라 하심이니 네가 어찌 그리하였느냐 할 者가 누구겠느냐 하고
11 또 아비새와 모든 臣僕에게 이르되 내 몸에서 난 아들도 내 生命을 害하려 하거든 하물며 이 베냐민 사람이랴 여호와께서 저에게 命하신 것이니 저로 詛呪하게 버려 두라
12 或時 여호와께서 나의 寃痛함을 鑑察하시리니 오늘날 그 詛呪 까닭에 善으로 내게 갚아 주시리라 하고
13 다윗과 그 從者들이 길을 갈때에 시므이는 山비탈로 따라가면서 詛呪하고 저를 向하여 돌을 던지며 티끌을 날리더라
14 王과 그 함께 있는 百姓들이 다 困憊하여 한 곳에 이르러 거기서 쉬니라
15 압살롬과 모든 이스라엘 百姓들이 예루살렘에 이르고 아히도벨도 저와 함께 이른지라
16 다윗의 親舊 아렉 사람 후새가 압살롬에게 나아올 때에 저에게 하기를 王이여 萬歲, 王이여 萬歲 하니
17 압살롬이 후새에게 이르되 이것이 네가 親舊를 厚待하는 것이냐 네가 어찌하여 네 親舊와 함께 가지 아니하였느냐
18 후새가 압살롬에게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내가 여호와와 이 百姓 모든 이스라엘의 擇한 者에게 屬하여 그와 함께 居할 것이니이다
19 또 내가 이제 누구를 섬기리이까 그 아들이 아니니이까 내가 前에 王의 아버지를 섬긴 것 같이 王을 섬기리이다 하니라
20 압살롬이 아히도벨에게 이르되 너는 어떻게 行할 謀略을 우리에게 가르치라
21 아히도벨이 압살롬에게 이르되 王의 아버지가 머물러 두어 宮을 지키게 한 後宮들로 더불어 同寢하소서 그리하면 王께서 王의 父親의 미워하는 바 됨을 온 이스라엘이 들으리니 王과 함께 있는 모든 사람의 힘이 더욱 强하여지리이다
22 이에 사람들이 압살롬을 爲하여 지붕에 帳幕을 치니 압살롬이 온 이스라엘 무리의 눈앞에서 그 父親의 後宮들로 더불어 同寢 하니라
23 그 때에 아히도벨의 베푸는 謀略은 하나님께 물어 받은 말씀과 一般이라 저의 모든 謀略은 다윗에게나 압살롬에게나 이와 같더라
17장
[편집]17 아히도벨이 또 압살롬에게 이르되 이제 나로 하여금 사람 一萬 二千을 擇하게 하소서 오늘 밤에 내가 일어나서 다윗의 뒤를 따라
2 저가 困하고 弱할 때에 掩襲하여 저를 무섭게 한즉 저와 함께 있는 모든 百姓이 逃亡하리니 내가 다윗 王만 쳐죽이고
3 모든 百姓으로 王께 돌아오게 하리니 무리의 돌아오기는 王의 찾는 이 사람에게 달렸음이라 그리하면 모든 百姓이 平安하리이다
4 압살롬과 이스라엘 長老들이 다 그 말을 옳게 여기더라
5 압살롬이 이르되 아렉 사람 후새도 부르라 우리가 저의 말도 듣자 하니라
6 후새가 압살롬에게 이르매 압살롬이 저에게 말하여 가로되 아히도벨이 如此如此히 말하니 우리가 그 말대로 行하랴 그렇지 않거든 너는 말하라
7 후새가 압살롬에게 이르되 이 때에는 아히도벨의 베푼 謀略이 善치 아니하니이다 하고
8 또 말하되 王도 아시거니와 王의 父親과 그 從者들은 勇士라 저희는 들에 있는 곰이 새끼를 빼앗긴 것같이 激忿하였고 王의 父親은 兵虹에 익은 사람인즉 百姓과 함께 자지 아니하고
9 이제 어느 窟에나 어느 곳에 숨어 있으리니 或 무리 中에 몇이 먼저 엎드러지면 그 所聞을 듣는 者가 말하기를 압살롬을 좇는 者 가운데서 敗함을 當하였다 할지라
10 비록 勇敢하여 獅子 같은 者의 마음이라도 沮喪하리니 이는 이스라엘 무리가 王의 父親은 英雄이요 그 從者들도 勇士인줄 앎이니이다
11 나의 謀略은 이러하니이다 온 이스라엘을 단부터 브엘세바까지 바닷가의 많은 모래같이 王께로 모으고 親히 戰場에 나가시고
12 우리가 그 만날 만한 곳에서 저를 掩襲하기를 이슬이 땅에 내림같이 저의 위에 덮여 저와 그 함께 있는 모든 사람을 하나도 남겨 두지 아니할 것이요
13 또 萬一 저가 어느 城에 들었으면 온 이스라엘이 줄을 가져다가 그 城을 江으로 끌어들여서 그곳에 한 작은 돌도 보이지 않게 할 것이니이다 하매
14 압살롬과 온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르되 아렉 사람 후새의 謀略은 아히도벨의 謀略보다 낫다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압살롬에게 禍를 내리려하사 아히도벨의 좋은 謀略을 破하기로 作定하셨음이더라
15 이에 후새가 사독과 아비아달 두 祭司長에게 이르되 아히도벨이 압살롬과 이스라엘 長老들에게 如此如此히 謀略을 베풀었고 나도 如此如此히 謀略을 베풀었으니
16 이제 너희는 빨리 사람을 보내어 다윗에게 告하기를 오늘 밤에 曠野 나룻터에서 자지 마시고 아무쪼록 건너가소서 하라 或時 王과 그 좇는 者들이 沒死할까 하노라 하니라
17 그 때에 요나단과 아히마아스가 사람이 볼까 두려워하여 敢히 城에 들어가지 못하고 에느로겔 가에 머물고 어떤 계집종은 저희에게 나와서 告하고 저희는 가서 다윗에게 告하더니
18 한 少年이 저희를 보고 압살롬에게 告한지라 그 두 사람이 빨리 달려서 바후림 어떤 사람의 집으로 들어가서 그 뜰에 있는 우물 속으로 내려가니
19 그 집 女人이 덮을 것을 가져다가 우물 아구를 덮고 찧은 穀食을 그 위에 널매 도무지 알지 못할러라
20 압살롬의 종들이 그 집에 와서 女人에게 묻되 아히마하스와 요나단이 어디 있느냐 女人이 가로되 그들이 시내를 건너가더라 하니 저희가 찾아도 만나지 못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니라
21 저희가 간 後에 두 사람이 우물에서 올라와서 다윗 王에게 이르러 告하여 가로되 當身들은 일어나 빨리 물을 건너가소서 아히도벨이 當身들을 害하려고 如此如此히 謀略을 베풀었나이다
22 다윗이 일어나 모든 百姓과 함께 요단을 건널새 새벽에 미쳐서 한 사람도 요단을 건너지 못한 者가 없었더라
23 아히도벨이 自己 謀略이 施行되지 못함을 보고 나귀에 鞍裝을 지우고 떠나 故鄕으로 돌아가서 自己 집에 이르러 집을 整理하고 스스로 목매어 죽으매 그 아비 墓에 葬事되니라
24 이에 다윗은 마하나임에 이르고 압살롬은 모든 이스라엘 사람과 함께 요단을 건너니라
25 압살롬이 아마사로 요압을 代身하여 軍長을 삼으니라 아마사는 이스라엘 사람 이드라라 하는 者의 아들이라 이드라가 나하스의 딸 아비갈과 同寢하여 저를 낳았으며 아비갈은 요압의 어미 스루야의 同生이더라
26 이에 이스라엘 무리와 압살롬이 길르앗 땅에 陣치니라
27 다윗이 마하나임에 이르렀을 때에 암몬 族屬에게 屬한 랍바 사람 나하스의 아들 소비와 로데발 사람 암미엘의 아들 마길과 로글림 길르앗 사람 바실래가
28 寢床과 대야와 질그릇과 밀과 보리와 밀가루와 볶은 穀食과 콩과 팥과 볶은 綠豆와
29 꿀과 뻐더와 羊과 치스를 가져다가 다윗과 그 함께한 百姓으로 먹게 하였으니 이는 저희 생각에 百姓이 들에서 嘶腸하고 困하고 목마르겠다 함이더라
18장
[편집]18 이에 다윗이 그 함께한 百姓을 計數하고 千夫長과 百夫長을 그 위에 세우고
2 그 百姓을 내어 보낼새 三分之 一은 요압의 手下에, 三分之 一은 스루야의 아들 요압의 同生 아비새의 手下에 붙이고 三分之 一은 가드 사람 잇대의 手下에 붙이고 百姓에게 이르되 나도 반드시 너희와 함께 나가리라
3 百姓들이 가로되 王은 나가지 마소서 우리가 逃亡할지라도 저희는 우리에게 注意하지 아니할 터이요 우리가 折半이나 죽을지라도 우리에게 注意하지 아니할 터이라 王은 우리 萬名보다 重하시오니 王은 城에 계시다가 우리를 도우심이 좋으니이다
4 王이 저희에게 이르되 너희가 善히 여기는대로 내가 行하리라 하고 門 곁에 서매 모든 百姓이 百名씩 千名씩 隊를 지어 나가는지라
5 王이 요압과 아비새와 잇대에게 命하여 가로되 나를 爲하여 少年 압살롬을 너그러이 待接하라 하니 王이 압살롬을 爲하여 모든 軍長에게 命令할 때에 百姓들이 다 들으니라
6 이에 百姓이 이스라엘을 치러 들로 나가서 에브라임 수풀에서 싸우더니
7 거기서 이스라엘 무리가 다윗의 臣僕들에게 敗하매 그날 그곳에서 殺戮이 커서 二萬에 이르렀고
8 그 땅에서 四面으로 퍼져 싸웠으므로 그 날에 수풀에서 죽은 者가 칼에 죽은 者보다 많았더라
9 압살롬이 다윗의 臣僕과 마주치니라 압살롬이 노새를 탔는데 그 노새가 큰 상수리나무 蕃盛한 가지 아래로 지날 때에 압살롬의 머리털이 그 상수리나무에 걸리매 저가 空中에 달리고 그 탔던 노새는 그 아래로 빠져 나간지라
10 한 사람이 보고 요압에게 告하여 가로되 내가 보니 압살롬이 상수리나무에 달렸더이다
11 요압이 그 告한 사람에게 이르되 네가 보고 어찌하여 當場에 쳐서 땅에 떨어뜨리지 아니하였느뇨 내가 네게 銀 열個와 띠 하나를 주었으리라
12 그 사람이 요압에게 對答하되 내가 내 손에 銀 千箇를 받는다 할지라도 나는 王의 아들에게 손을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우리가 들었거니와 王이 當身과 아비새와 잇대에게 命하여 이르시기를 삼가 누구든지 少年 압살롬을 害하지 말라 하셨나이다
13 아무 일도 王 앞에는 숨길 수 없나니 내가 萬一 拒逆하여 그 生命을 害하였다면 當身도 나를 對敵하였으리이다
14 요압이 가로되 나는 너와 같이 遲滯할 수 없다 하고 손에 작은 槍 셋을 가지고 가서 상수리나무 가운데서 아직 살아 있는 압살롬의 心臟을 찌르니
15 요압의 兵器를 맡은 少年 열이 압살롬을 에워싸고 쳐죽이니라
16 요압이 나팔을 불어 百姓들로 그치게 하니 저희가 이스라엘을 따르지 아니하고 돌아오니라
17 무리가 압살롬을 옮겨다가 수풀 가운데 큰 구멍에 던지고 그 위에 甚히 큰 돌무더기를 쌓으니라 온 이스라엘 무리가 各其 帳幕으로 逃亡하니라
18 압살롬이 살았을 때에 自己를 爲하여 한 碑石을 가져 세웠으니 이는 저가 自己 이름을 傳할 아들이 없음을 恨嘆함이라 그러므로 自己 이름으로 그 碑石을 이름하였으며 그 碑石이 王의 골짜기에 있고 이제까지 압살롬의 記念碑라 일컫더라
19 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가 가로되 請컨대 나로 빨리 王에게 가서 여호와께서 王의 怨讐 갚아 주신 消息을 傳하게 하소서
20 요압이 저에게 이르되 너는 오늘 消息을 傳하는 者가 되지 말고 다른 날에 傳할 것이니라 王의 아들이 죽었나니 네가 오늘날 消息을 傳하지 못하리라 하고
21 구스 사람에게 이르되 네가 가서 본 것을 王께 告하라 하매 구스 사람이 요압에게 절하고 달음질하여 가니
22 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가 다시 요압에게 이르되 請컨대 아무쪼록 나로 또한 구스 사람의 뒤를 따라 달음질하게 하소서 요압이 가로되 내 아들아 왜 달음질하려 하느냐 이 消息으로 因하여는 賞을 받지 못하리라 하되
23 저가 아무쪼록 달음질하겠노라 하는지라 요압이 가로되 그리하라 하니 아히마아스가 들길로 달음질하여 구스 사람보다 앞서니라
24 때에 다윗이 두 門 사이에 앉았더라 把守軍이 城門樓에 올라가서 눈을 들어 보니 어떤 사람이 홀로 달음질하는지라
25 把守軍이 외쳐 王께 告하매 王이 가로되 저가 萬一 혼자면 그 입에 消息이 있으리라 할 때에 저가 次次 가까이 오니라
26 把守軍이 본즉 한 사람이 또 달음질하는지라 門直기에게 외쳐 이르되 보라 한 사람이 또 혼자 달음질한다 하니 王이 가로되 저도 消息을 가져오느니라
27 把守軍이 가로되 나 보기에는 앞선 사람의 달음질이 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의 달음질과 같으니이다 王이 가로되 저는 좋은 사람이니 좋은 消息을 가져 오느니라
28 아히마아스가 외쳐 王께 말씀하되 平康하옵소서 하고 王의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여 가로되 王의 하나님 여호와를 讚揚하리로소이다 그 손을 들어 내 主 王을 對敵하는 者들을 붙여 주셨나이다
29 王이 가로되 少年 압살롬이 잘 있느냐 아히마아스가 對答하되 요압이 王의 종 나를 보낼 때에 크게 騷動하는 것을 보았사오나 무슨 일인지 알지 못하였나이다
30 王이 가로되 물러나 곁에 서 있으라 하매 물러나서 섰더라
31 구스 사람이 이르러 告하되 내 主 王께 報할 消息이 있나이다 여호와께서 오늘날 王을 對敵하던 모든 怨讐를 갚으셨나이다
32 王이 구스 사람에게 묻되 少年 압살롬이 잘 있느냐 구스 사람이 對答하되 내 主 王의 怨讐와 일어나서 王을 對敵하는 者들은 다 그 少年과 같이 되기를 願하나이다
33 王의 마음이 甚히 아파 門樓로 올라가서 우니라 저가 올라갈 때에 말하기를 내 아들 압살롬아 내 아들 내 아들 압살롬아 내가 너를 代身하여 죽었더면, 압살롬 내 아들아 내 아들아 하였더라
19장
[편집]19 或이 요압에게 告하되 王이 압살롬을 爲하여 울며 슬퍼 하시나이다 하니
2 王이 그 아들을 爲하여 슬퍼한다 함이 그 날에 百姓들에게 들리매 그 날의 이김이 모든 百姓에게 슬픔이 된지라
3 그 날에 百姓들이 싸움에 쫓겨 부끄러워 逃亡함 같이 가만히 城으로 들어가니라
4 王이 얼굴을 가리우고 큰 소리로 부르되 내 아들 압살롬아 압살롬아 내 아들아 내 아들아 하니
5 요압이 집에 들어가서 王께 말씀하되 王께서 오늘 王의 生命과 王의 子女의 生命과 妻妾들의 生命을 救援한 모든 臣僕의 얼굴을 부끄럽게 하시니
6 이는 王께서 미워하는 者는 사랑하시며 사랑하는 者는 미워하시고 오늘 長官들과 臣僕들을 蔑視하심을 나타내심이라 오늘 내가 깨달으니 萬一 압살롬이 살고 오늘 우리가 다 죽었더면 王이 마땅히 여기실 뻔하였나이다
7 이제 곧 일어나 나가서 王의 臣僕들의 마음을 慰勞하여 말씀하옵소서 내가 여호와를 가리켜 盟誓하옵나니 王이 萬一 나가지 아니하시면 오늘 밤에 한 사람도 王과 함께 머물지 아니할지라 그리하면 그 禍가 王이 젊었을 때부터 至今까지 當하신 모든 禍보다 더욱 甚하리이다
8 王이 일어나 城門에 앉으매 或이 모든 百姓에게 告하되 王이 門에 앉아 계시다 하니 모든 百姓이 王의 앞으로 나아오니라 이스라엘은 이미 各其 帳幕으로 逃亡하였더라
9 이스라엘 모든 支派 百姓들이 辯論하여 가로되 王이 우리를 怨讐의 손에서 救援하여 내셨고 또 우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救援하셨으나 이제 압살롬을 避하여 나라에서 나가셨고
10 우리가 기름을 부어 우리를 다스리게 한 압살롬은 싸움에 죽었거늘 이제 너희가 어찌하여 王을 도로 모셔 올 일에 潛潛하고 있느냐 하니라
11 다윗 王이 사독과 아비아달 두 祭司長에게 寄別하여 가로되 너희는 유다 長老들에게 告하여 이르기를 王의 말씀이 온 이스라엘이 王을 宮으로 도로 모셔 오자 하는 말이 王께 들렸거늘 너희는 어찌하여 宮으로 모시는 일에 나중이 되느냐
12 너희는 내 兄弟요 내 骨肉이어늘 어찌하여 王을 도로 모셔오는 일에 나중이 되리요 하셨다 하고
13 너희는 또 아마사에게 이르기를 너는 내 骨肉이 아니냐 네가 요압을 代身하여 恒常 내 앞에서 軍長이 되지 아니하면 하나님이 내게 罰 위에 罰을 내리시기를 바라노라 하셨다 하라 하여
14 모든 유다 사람들로 마음을 一齊히 돌리게 하매 저희가 王께 보내어 가로되 王은 모든 臣僕으로 더불어 돌아오소서 한지라
15 王이 돌아와 요단에 이르매 유다 族屬이 王을 맞아 요단을 건네려 하여 길갈로 오니라
16 바후림에 있는 베냐민 사람 게라의 아들 시므이가 急히 유다 사람과 함께 다윗 王을 맞으려 내려올 때에
17 베냐민 사람 一千名이 저와 함께 하고 사울의 使喚 시바도 그 아들 열 다섯과 종 스무名으로 더불어 저와 함께하여 요단 江을 밟고 건너 王의 앞으로 나아오니라
18 王의 家族을 건네려 하며 王의 善히 여기는 대로 쓰게 하려 하여 나룻배가 건너가니 王이 요단을 건너려 할 때에 게라의 아들 시므이가 王의 앞에 엎드려
19 王께 告하되 내 主여 願컨대 내게 罪 주지 마옵소서 내 主 王께서 예루살렘에서 나오시던 날에 종의 悖逆한 일을 記憶하지 마옵시며 마음에 두지 마옵소서
20 王의 종 내가 犯罪한 줄 아옵는 故로 오늘 요셉의 온 族屬 中 내가 먼저 내려와서 내 主 王을 迎接하나이다
21 스루야의 아들 아비새가 對答하여 가로되 시므이가 여호와의 기름 부으신 者를 詛呪하였으니 그로 因하여 죽어야 마땅치 아니하니이까
22 다윗이 가로되 스루야의 아들들아 내가 너희와 무슨 相關이 있기로 너희가 오늘 나의 對敵이 되느냐 오늘 어찌하여 이스라엘 가운데서 사람을 죽이겠느냐 내가 오늘날 이스라엘의 王이 된 것을 내가 알지 못하리요 하고
23 시므이에게 이르되 네가 죽지 아니하리라 하고 저에게 盟誓하니라
24 사울의 孫子 므비보셋이 내려와서 王을 맞으니 저는 王의 떠난 날부터 平安히 돌아오는 날까지 그 발을 맵시 내지 아니하며 그 鬚髥을 깎지 아니하며 옷을 빨지 아니하였더라
25 예루살렘에서 와서 王을 맞을 때에 王이 저에게 물어 가로되 므비보셋이여 네가 어찌하여 나와 함께 가지 아니하였더뇨
26 對答하되 내 主 王이여 王의 종 나는 절뚝발이이므로 내 나귀에 鞍裝을 지워 타고 王과 함께 가려 하였더니 나의 종이 나를 속이고
27 종 나를 내 主 王께 讒訴하였나이다 내 主 王께서는 하나님의 使者 와 같으시니 王의 處分 대로 하옵소서
28 내 아비의 온 집이 내 主 王 앞에서는 다만 죽을 사람이 되지 아니하였었나이까 그러나 종을 王의 床에서 飮食 먹는 者 가운데 두셨사오니 내게 오히려 무슨 옳음이 있어서 다시 王께 부르짖을 수 있사오리이까
29 王이 저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또 네 일을 말하느냐 내가 이르노니 너는 시바와 밭을 나누라
30 므비보셋이 王께 告하되 내 主 王께서 平安히 宮에 돌아오시게 되었으니 저로 그 全部를 차지하게 하옵소서 하니라
31 길르앗 사람 바실래가 王을 보내어 요단을 건네려고 로글림에서 내려와서 함께 요단에 이르니
32 바실래는 매우 늙어 나이 八十歲라 저는 巨富인 故로 王이 마하나임에 留할 때에 王을 供饋하였더라
33 王이 바실래에게 이르되 너는 나와 함께 건너가자 예루살렘에서 내가 너를 供饋하리라
34 바실래가 王께 告하되 내 生命의 날이 얼마나 있삽관대 어찌 王과 함께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리이까
35 내 나이 이제 八十歲라 어떻게 좋고 凶한 것을 分揀할 수 있사오며 飮食의 맛을 알 수 있사오리이까 어떻게 다시 노래하는 男子나 女人의 소리를 알아 들을 수 있사오리이까 어찌하여 종이 내 主 王께 오히려 累를 끼치리이까
36 종은 王을 모시고 요단을 건너려는 것뿐이어늘 王께서 어찌하여 이같은 賞으로 내게 갚으려 하시나이까
37 請컨대 종을 돌려 보내옵소서 내가 내 本城 父母의 墓 곁에서 죽으려 하나이다 그러나 王의 종 김함이 여기 있사오니 請컨대 저로 내 主 王과 함께 건너가게 하옵시고 王의 處分대로 저에게 베푸소서
38 王이 對答하되 김함이 나와 함께 건너가리니 내가 너의 좋아하는 대로 저에게 베풀겠고 또 네가 내게 求하는 것은 다 너를 爲하여 施行하리라 하니라
39 百姓이 다 요단을 건너매 王도 건너가서 바실래의 입을 맞추고 爲하여 福을 비니 저가 自己 곳으로 돌아가니라
40 王이 길갈로 건너오고 김함도 함께 건너오니 온 유다 百姓과 이스라엘 百姓의 折半이나 王을 扈行하니라
41 온 이스라엘 사람이 王께 나아와서 告하되 우리 兄弟 유다 사람들이 어찌 王을 盜賊하여 王과 王의 眷屬과 王을 좇는 모든 사람을 引導하여 요단을 건네었나이까 하매
42 유다 모든 사람이 이스라엘 사람에게 對答하되 王은 우리의 至親인 까닭이라 너희가 어찌 이일에 對하여 忿 내느냐 우리가 王의 物件을 조금이라도 먹었느냐 王께서 우리에게 膳物 주신 것이 있느냐
43 이스라엘 사람이 유다 사람에게 對答하여 이르되 우리는 王에 對하여 十分을 가졌으니 다윗에게 對하여 너희보다 더욱 關係가 있거늘 너희가 어찌 우리를 蔑視하여 우리 王을 모셔 오는 일에 먼저 우리와 議論하지 아니하였느냐 하나 유다 사람의 말이 이스라엘 사람의 말보다 더 强硬하였더라
20장
[편집]20 마침 거기 亂類 하나가 있으니 베냐민 사람 비그리의 아들 세바라 하는 者라 저가 나팔을 불며 가로되 우리는 다윗과 함께할 分誼가 없으며 이새의 아들과 함께할 業이 없도다 이스라엘아 各各 帳幕으로 돌아가라 하매
2 이에 온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윗 좇기를 그치고 올라가 비그리의 아들 세바를 좇으나 유다 사람들은 王에게 合하여 요단에서 예루살렘까지 좇으니라
3 다윗이 예루살렘 本宮에 이르러 前에 머물러 宮을 지키게 한 後宮 열名을 잡아 別室에 가두고 먹을 것만 주고 더불어 同寢치 아니하니 저희가 죽는 날까지 갇혀서 生寡婦로 지내니라
4 王이 아마사에게 이르되 너는 나를 爲하여 三日 內로 유다 사람을 召集하고 너도 여기 있으라
5 아마사가 유다 사람을 召集하러 가더니 王의 定한 期限에 遲滯 된지라
6 다윗이 이에 아비새에게 이르되 이제 비그리의 아들 세바가 압살롬보다 우리를 더 害하리니 너는 네 王의 臣僕들을 거느리고 쫓아가라 저가 堅固한 城에 들어가서 우리들을 避할까 念慮하노라 하매
7 요압을 좇는 者들과 그렛 사람들과 블렛 사람들과 모든 勇士들이 다 아비새를 따라 비그리의 아들 세바를 쫓으려고 예루살렘에서 나와서
8 기브온 큰 바위 곁에 이르매 아마사가 맞으러 오니 때에 요압이 軍服을 입고 띠를 띠고 집에 꽂은 칼을 허리에 매었는데 저가 行할 때에 칼이 빠져 떨어졌더라
9 요압이 아마사에게 이르되 兄은 平安하뇨 하며 오른손으로 아마사의 鬚髥을 잡고 그 입을 맞추려는 체하매
10 아마사가 요압의 손에 있는 칼은 注意치 아니한지라 요압이 칼로 그 배를 찌르매 그 창자가 땅에 흐르니 다시 치지 아니하여도 죽으니라 요압과 그 同生 아비새가 비그리의 아들 세바를 쫓을새
11 요압의 少年 中 하나가 아마사의 곁에 서서 가로되 요압을 좋아하는 者와 다윗을 爲하는 者는 요압을 따르라 할 때에
12 아마사가 길 가운데 피 속에 굴어졌는지라 그 少年이 모든 百姓의 섰는 것을 보고 아마사를 큰 길에서부터 밭으로 옮겼으나 거기 이르는 者도 다 멈추어 서는 것을 보고 옷을 그 위에 덮으니라
13 아마사를 큰 길에서 옮겨가매 사람들이 다 요압을 따라 비그리의 아들 세바를 쫓아가니라
14 요압이 이스라엘 모든 支派 가운데 두루 行하여 아벨과 벧마아가와 베림 온 땅에 이르니 그 무리도 다 모여 저를 따르더라
15 이에 저희가 벧마아가 아벨로 가서 세바를 에우고 그 城邑을 向하여 垓子 언덕 위에 土城을 쌓고 요압과 함께한 모든 百姓이 城壁을 쳐서 헐고자 하더니
16 그 城에서 智慧로운 女人 하나가 외쳐 가로되 들을지어다 들을지어다 請컨대 너희는 요압에게 이르기를 이리로 가까이 오라 내가 네게 말하려 하노라 한다 하라
17 요압이 그 女人에게 가까이 가니 女人이 가로되 當身이 요압이니이까 對答하되 그러하다 女人이 저에게 이르되 女종의 말을 들으소서 對答하되 내가 들으리라
18 女人이 말하여 가로되 옛 사람들이 흔히 말하기를 아벨에 가서 물을 것이라 하고 그 일을 끝내었나이다
19 나는 이스라엘의 和平하고 忠誠된 者 中 하나이어늘 當身이 이스라엘 가운데 어미 같은 城을 滅하고자 하시는도다 어찌하여 當身이 여호와의 基業을 삼키고자 하시나이까
20 요압이 對答하여 가로되 決斷코 그렇지 아니하다 決斷코 그렇지 아니하다 삼키거나 滅하거나 하려함이 아니니
21 그 일이 그러한 것이 아니니라 에브라임 山地 사람 비그리의 아들 세바라 하는 者가 손을 들어 王 다윗을 對敵하였나니 너희가 저만 내어 주면 내가 이 城邑에서 떠나가리라 女人이 요압에게 이르되 저의 머리를 城邑에서 當身에게 내어 던지리이다 하고
22 이에 女人이 그 智慧로 모든 百姓에게 말하매 저희가 비그리의 아들 세바의 머리를 베어 요압에게 던진지라 이에 요압이 나팔을 불매 무리가 흩어져 城邑에서 물러나서 各其 帳幕으로 돌아가고 요압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王에게 나아가니라
23 요압은 이스라엘 온 軍隊의 長官이 되고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는 그렛 사람과 블렛 사람의 長官이 되고
24 아도니람은 監役官이 되고 아힐룻의 아들 여호사밧은 史官이 되고
25 스와는 書記官이 되고 사독과 아비아달은 祭司長이 되고
26 야일 사람 이라는 다윗의 代身이 되니라
21장
[편집]21 다윗의 時代에 年復年 三年 饑饉이 있으므로 다윗이 여호와 앞에 懇求하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는 사울과 피를 흘린 그 집을 因함이니 저가 기브온 사람을 죽였음이니라 하시니라
2 기브온 사람은 이스라엘 族屬이 아니요 아모리 사람 中에서 남은 者라 이스라엘 族屬들이 前에 저희에게 盟誓하였거늘 사울이 이스라엘과 유다 族屬을 爲하여 熱心이 있으므로 저희 죽이기를 꾀하였더라 이에 王이 기브온 사람을 불러 물으니라
3 다윗이 저희에게 묻되 내가 너희를 爲하여 어떻게 하랴 내가 어떻게 贖罪하여야 너희가 여호와의 基業을 爲하여 福을 빌겠느냐
4 기브온 사람이 對答하되 사울과 그 집과 우리 사이의 일은 銀金에 있지 아니하오나 이스라엘 가운데서 사람을 죽이는 일은 우리에게 있지 아니하니이다 王이 가로되 너희의 말하는 대로 施行하리라
5 저희가 王께 告하되 우리를 虐殺하였고 또 우리를 滅하여 이스라엘 境內에 머물지 못하게 하려고 謀害한 사람의
6 子孫 일곱을 내어 주소서 여호와의 빼신 사울의 고을 기브아에서 우리가 저희를 여호와 앞에서 목매어 달겠나이다 王이 가로되 내가 내어 주리라 하니라
7 그러나 다윗과 사울의 아들 요나단 사이에 서로 여호와를 가리켜 盟誓한 것이 있으므로 王이 사울의 孫子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은 아끼고
8 이에 아야의 딸 리스바에게서 난 者 곧 사울의 두 아들 알모니와 므비보셋과 사울의 딸 메랍에게서 난 者 곧 므흘랏 사람 바실래의 아들 아드리엘의 다섯 아들을 잡고
9 저희를 기브온 사람의 손에 붙이니 기브온 사람이 저희를 山 위에서 여호와 앞에 목매어 달매 저희 일곱 사람이 함께 죽으니 죽은 때는 穀食 베는 처음 날 곧 보리 베기 始作하는 때더라
10 아야의 딸 리스바가 굵은 베를 가져다가 自己를 爲하여 磐石 위에 펴고 穀食 베기 始作할 때부터 하늘에서 비가 屍體에 쏟아지기까지 그 屍體에 낮에는 空中의 새가 앉지 못하게 하고 밤에는 들짐승이 犯하지 못하게 한지라
11 이에 아야의 딸 사울의 妾 리스바의 行한 일이 다윗에게 들리매
12 다윗이 가서 사울의 뼈와 그 아들 요나단의 뼈를 길르앗 야베스 사람에게서 取하니 이는 前에 블레셋 사람이 사울을 길보아에서 죽여 벳산 거리에 매어 단 것을 저희가 가만히 가져 온 것이라
13 다윗이 그 곳에서 사울의 뼈와 그 아들 요나단의 뼈를 가지고 올라오매 사람들이 그 달려 죽은 者들의 뼈를 거두어다가
14 사울과 그 아들 요나단의 뼈와 함께 베냐민 땅 셀라에서 그 아비 기스의 墓에 葬事하되 모두 王의 命대로 좇아 行하니라 그 後에야 하나님이 그 땅을 爲하여 祈禱를 들으시니라
15 블레셋 사람이 다시 이스라엘을 치거늘 다윗이 그 臣僕들과 함께 내려가서 블레셋 사람과 싸우더니 다윗이 疲困하매
16 長大한 者의 아들 中에 三百 세겔重 되는 놋槍을 들고 새 칼을 찬 이스비브놉이 다윗을 죽이려 하므로
17 스루야의 아들 아비새가 다윗을 도와 그 블레셋 사람을 쳐 죽이니 다윗의 從者들이 다윗에게 盟誓하여 가로되 王은 다시 우리와 함께 戰場에 나가지 마옵소서 이스라엘의 燈불이 꺼지지 말게 하옵소서 하니라
18 그 後에 다시 블레셋 사람과 곱에서 戰爭할 때에 후사 사람 십브개가 長大한 者의 아들 中에 삽을 쳐죽였고
19 또다시 블레셋 사람과 곱에서 戰爭할 때에 베들레헴 사람 야레 오르김의 아들 엘하난이 가드 골리앗의 아우 라흐미를 죽였는데 그 者의 槍 자루는 베틀채 같았더라
20 또 가드에서 戰爭할 때에 그곳에 키 큰 者 하나는 每 손과 每 발에 가락이 여섯씩 모두 스물 네 가락이 있는데 저도 長大한 者의 所生이라
21 저가 이스라엘 사람을 凌辱하므로 다윗의 兄 삼마의 아들 요나단이 저를 죽이니라
22 이 네 사람 가드의 長大한 者의 所生이 다윗의 손과 그 臣僕의 손에 다 죽었더라
22장
[편집]22 여호와께서 다윗을 모든 對敵의 손과 사울의 손에서 救援하신 그 날에 다윗이 이 노래의 말씀으로 여호와께 아뢰어
2 가로되 여호와는 나의 磐石이시요 나의 要塞시요 나를 건지시는 者시요
3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避할 바위시요 나의 防牌시요 나의 救援의 뿔이시요 나의 높은 望臺시요 나의 避難處시요 나의 救援者시라 나를 凶惡에서 救援하셨도다
4 내가 讚頌 받으실 여호와께 아뢰리니 내 怨讐들에게서 救援을 얻으리로다
5 死亡의 물결이 나를 에우고 不義의 漲水가 나를 두렵게 하였으며
6 陰府의 줄이 나를 두르고 死亡의 올무가 내게 이르렀도다
7 내가 患難 中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아뢰었더니 저가 그 殿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나의 부르짖음이 그 귀에 들렸도다
8 이에 땅이 震動하고 떨며 하늘 基礎가 搖動하고 흔들렸으니 그의 震怒를 因함이로다
9 그 코에서 煙氣가 오르고 입에서 불이 나와 사름이여 그 불에 숯이 피었도다
10 저가 또 하늘을 드리우고 降臨하시니 그 발 아래는 어둑캄캄하도다
11 그룹을 타고 날으심이여 바람 날개 위에 나타나셨도다
12 저가 黑暗 곧 모인 물과 空中의 빽빽한 구름으로 둘린 帳幕을 삼으심이여
13 그 앞에 있는 光彩로 因하여 숯불이 피었도다
14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雷聲을 發하시며 至尊하신 者가 音聲을 내심이여
15 살을 날려 저희를 흩으시며 번개로 破하셨도다
16 이럴 때에 여호와의 꾸지람과 콧김을 因하여 물 밑이 드러나고 땅의 基礎가 나타났도다
17 저가 위에서 보내사 나를 取하심이여 많은 물에서 나를 건져 내셨도다
18 나를 强한 怨讐와 미워하는 者에게서 건지셨음이여 저희는 나보다 힘센 緣故로다
19 저희가 나의 災殃의 날에 내게 이르렀으나 여호와께서 나의 依支가 되셨도다
20 나를 또 넓은 곳으로 引導하시고 나를 기뻐하시므로 救援하셨도다
21 여호와께서 내 義를 따라 賞 주시며 내 손의 깨끗함을 좇아 갚으셨으니
22 이는 내가 여호와의 道를 지키고 惡을 行하여 내 하나님을 떠나지 아니하였으며
23 그 모든 規例를 내 앞에 두고 그 律例를 버리지 아니하였음이로다
24 내가 또 그 앞에 完全하여 스스로 지켜 罪惡을 避하였나니
25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내 義대로, 그 目前에 내 깨끗한 대로 내게 갚으셨도다
26 慈悲한 者에게는 主의 慈悲하심을 나타내시며 完全한 者에게는 主의 完全하심을 보이시며
27 깨끗한 者에게는 主의 깨끗하심을 보이시며 邪慝한 者에게는 主의 거스리심을 보이시리이다
28 主께서 困苦한 百姓은 救援하시고 驕慢한 者를 살피사 낮추시리이다
29 여호와여 主는 나의 燈불이시니 여호와께서 나의 黑暗을 밝히시리이다
30 내가 主를 依賴하고 敵軍에 달리며 내 하나님을 依支하고 城壁을 뛰어 넘나이다
31 하나님의 道는 完全하고 여호와의 말씀은 精微하니 저는 自己에게 避하는 모든 者에게 防牌시로다
32 여호와 外에 누가 하나님이며 우리 하나님 外에 누가 바위뇨
33 하나님은 나의 堅固한 要塞시며 나를 穩全한 곳으로 引導하시며
34 나의 발로 암사슴 발 같게 하시며 나를 나의 높은 곳에 세우시며
35 내 손을 가르쳐 싸우게 하시니 내 팔이 놋활을 당기도다
36 主께서 또 主의 救援의 防牌를 내게 주시며 主의 溫柔함이 나를 크게 하셨나이다
37 내 걸음을 넓게 하셨고 나로 失足지 않게 하셨나이다
38 내가 내 怨讐를 따라 滅하였사오며 저희를 무찌르기 前에는 돌이키지 아니하였나이다
39 내가 저희를 무찔러 破하였더니 저희가 내 발 아래 엎드러지고 能히 일어나지 못하였나이다
40 이는 主께서 나로 戰爭케 하려고 能力으로 내게 띠 띠우사 일어나 나를 치는 者로 내게 屈服케 하셨사오며
41 主께서 또 내 怨讐들로 등을 내게로 向하게 하시고 나로 나를 미워하는 者를 끊어 버리게 하셨음이니이다
42 저희가 둘러보아도 救援할 者가 없었고 여호와께 부르짖어도 對答지 아니하셨나이다
43 내가 저희를 땅의 티끌같이 부스러뜨리고 거리의 진흙같이 밟아 헤쳤나이다
44 主께서 또 나를 내 百姓의 다툼에서 건지시고 나를 保存하사 列邦의 으뜸을 삼으셨으니 내가 알지 못하는 百姓이 나를 섬기리이다
45 異邦人들이 내게 屈服함이여 저희가 내 風聲을 듣고 곧 順服하리로다
46 異邦人들이 衰微하여 그 堅固한 곳에서 떨며 나오리로다
47 여호와는 生存하시니 나의 바위를 讚頌하며 내 救援의 바위이신 하나님을 높일지로다
48 이 하나님이 나를 爲하여 報讐하시고 民族들로 내게 服從케 하시며
49 나를 怨讐들에게서 나오게 하시며 나를 對敵하는 者 위에 나를 드시고 나를 强暴한 者에게서 건지시는도다
50 이러므로 여호와여 내가 列邦 中에서 主께 感謝하며 主의 이름을 讚揚하리이다
51 여호와께서 그 王에게 큰 救援을 주시며 기름 부음 받은 者에게 仁慈를 베푸심이여 永遠토록 다윗과 그 後孫에게로다 하였더라
23장
[편집]23 이는 다윗의 마지막 말이라 이새의 아들 다윗이 말함이여 높이 올리운者, 야곱의 하나님에게 기름 부음 받은者 이스라엘의 노래 잘하는 者가 말하도다
2 여호와의 神이 나를 憑藉하여 말씀하심이여 그 말씀이 내 혀에 있도다
3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씀하시며 이스라엘의 바위가 내게 이르시기를 사람을 公義로 다스리는 者, 하나님을 敬畏함으로 다스리는 者여
4 저는 돋는 해 아침 빛 같고 구름 없는 아침 같고 비 後의 光線으로 땅에서 움이 돋는 새 풀 같으니라 하시도다
5 내 집이 하나님 앞에 이같지 아니하냐 하나님이 나로 더불어 永遠한 言約을 세우사 萬事에 具備하고 堅固케 하셨으니 나의 모든 救援과 나의 모든 所願을 어찌 이루지 아니하시랴
6 그러나 邪惡한 者는 다 내어 버리울 가시나무 같으니 이는 손으로 잡을 수 없음이로다
7 그것들을 만지는 者는 鐵과 槍자루를 가져야 하리니 그것들이 當場에 불사르이리로다 하니라
8 다윗의 勇士들의 이름이 이러하니라 다그몬 사람 요셉밧세벳이라고도 하고 에센 사람 아디노라고도 하는 者는 軍長의 頭目이라 저가 한때에 八百人을 쳐죽였더라
9 그 다음은 아호아 사람 도대의 아들 엘르아살이니 다윗과 함께 한 세 勇士 中에 하나이라 블레셋 사람이 싸우려고 모이매 이스라엘 사람들이 물러간지라 세 勇士가 싸움을 돋우고
10 저가 나가서 손이 疲困하여 칼에 붙기까지 블레셋 사람을 치니라 그 날에 여호와께서 크게 이기게 하셨으므로 百姓들은 돌아와서 저의 뒤를 따라가며 擄掠할 뿐이었더라
11 그 다음은 하랄 사람 아게의 아들 삼마라 블레셋 사람이 떼를 지어 綠豆나무가 가득한 밭에 모이매 百姓들은 블레셋 사람 앞에서 逃亡하되
12 저는 그 밭 가운데 서서 막아 블레셋 사람을 친지라 여호와께서 큰 救援을 이루시니라
13 또 三十 頭目 中 세 사람이 穀食 벨 때에 아둘람 窟에 이르러 다윗에게 나아갔는데 때에 블레셋 사람의 떼가 르바임 골짜기에 陣쳤더라
14 그 때에 다윗은 山城에 있고 블레셋 사람의 營寨는 베들레헴에 있는지라
15 다윗이 思慕하여 가로되 베들레헴 城門 곁 우물 물을 누가 나로 마시게 할꼬 하매
16 세 勇士가 블레셋 사람의 軍隊를 衝突하고 지나가서 베들레헴 城門 곁 우물 물을 길어 가지고 다윗에게로 왔으나 다윗이 마시기를 기뻐 아니하고 그 물을 여호와께 부어 드리며
17 가로되 여호와여 내가 決斷코 이런 일을 하지 아니하리이다 이는 生命을 돌아보지 아니하고 갔던 사람들의 피니이다 하고 마시기를 즐겨 아니하니라 세 勇士가 이런 일을 行하였더라
18 또 스루야의 아들 요압의 아우 아비새니 저는 그 三人의 頭目이라 저가 槍을 들어 三百人을 죽이고 그 三人 中에 이름을 얻었으니
19 저는 三人 中에 가장 尊貴한 者가 아니냐 저가 저희의 頭目이 되었으나 그러나 첫 三人에게는 미치지 못하였더라
20 또 갑스엘 勇士의 孫子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니 저는 驍勇한 일을 行한 者라 일찌기 모압 아리엘의 아들 둘을 죽였고 또 눈 올 때에 陷穽에 내려가서 한 獅子를 죽였으며
21 또 長大한 애굽 사람을 죽였는데 그의 손에 槍이 있어도 저가 막대를 가지고 내려가서 그 애굽 사람의 손에서 槍을 빼앗아 그 槍으로 죽였더라
22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가 이런 일을 行하였으므로 세 勇士 中에 이름을 얻고
23 三十人보다 尊貴하나 그러나 첫 三人에게는 미치지 못하였더라 다윗이 저를 세워 侍衛隊 長官을 삼았더라
24 요압의 아우 아사헬은 三十人 中에 하나요 또 베들레헴 도도의 아들 엘하난과
25 하롯 사람 삼훗과 하롯 사람 엘리가와
26 발디 사람 헬레스와 드고아 사람 익게스의 아들 이라와
27 아나돗 사람 아비에셀과 후사 사람 므분내와
28 아호아 사람 살몬과 느도바 사람 마하래와
29 느도바 사람 바아나의 아들 헬렙과 베냐민 子孫에 屬한 기브아 사람 리배의 아들 잇대와
30 비라돈 사람 브나야와 가아스 시냇가에 사는 힛대와
31 아르바 사람 아비알본과 바르훔 사람 아스마웻과
32 사알본 사람 엘리아바와 야센의 아들 요나단과
33 하랄 사람 삼마와 아랄 사람 사랄의 아들 아히암과
34 마아가 사람의 孫子 아하스배의 아들 엘리벨렛과 길로 사람 아히도벨의 아들 엘리암과
35 갈멜 사람 헤스래와 아랍 사람 바아래와
36 소바 나단의 아들 이갈과 갓 사람 바니와
37 암몬 사람 셀렉과 스루야의 아들 요압의 兵器 잡은 者 브에롯 사람 나하래와
38 이델 사람 이라와 이델 사람 가렙과
39 헷 사람 우리아라 以上 都合이 三十 七人이었더라
24장
[편집]24 여호와께서 다시 이스라엘을 向하여 震怒하사 저희를 치시려고 다윗을 感動시키사 가서 이스라엘과 유다의 人口를 調査하라 하신지라
2 王이 이에 그 곁에 있는 軍隊長官 요압에게 이르되 너는 이스라엘 모든 支派 가운데로 다니며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 人口를 調査하여 그 都數를 내게 알게 하라
3 요압이 王께 告하되 이 百姓은 얼마든지 王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百倍나 더하게 하사 내 主 王의 눈으로 보게 하시기를 願하나이다 그런데 내 主 王은 어찌하여 이런 일을 기뻐하시나이까 하되
4 王의 命令이 요압과 軍隊長官들을 재촉한지라 요압과 長官들이 이스라엘 人口를 調査하려고 王의 앞에서 물러나서
5 요단을 건너 갓 골짜기 가운데 城邑 아로엘 右便 곧 야셀 맞은便에 이르러 帳幕을 치고
6 길르앗에 이르고 닷딤홋시 땅에 이르고 또 다냐안에 이르러서는 시돈으로 돌아서
7 두로 堅固한 城에 이르고 히위 사람과 가나안 사람의 모든 城邑에 이르고 유다 南便으로 나와서 브엘세바에 이르니라
8 저희 무리가 國中을 두루 돌아 아홉 달 스무 날 만에 예루살렘에 이르러
9 요압이 人口 都數를 王께 告하니 곧 이스라엘에서 칼을 빼는 膽大한 者가 八十萬이요 유다 사람이 五十萬이었더라
10 다윗이 人口 數를 調査한 後에 그 마음에 自責하고 여호와께 아뢰되 내가 이 일을 行함으로 큰 罪를 犯하였나이다 여호와여 이제 懇求하옵나니 종의 罪를 赦하여 주옵소서 내가 甚히 미련하게 行하였나이다 하니라
11 다윗이 아침에 일어날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다윗의 先見者 된 先知者 갓에게 臨하여 가라사대
12 가서 다윗에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네게 세 가지를 보이노니 너는 그 中에서 하나를 擇하라 내가 그것을 네게 行하리라 하셨다 하라
13 갓이 다윗에게 이르러 告하여 가로되 王의 땅에 七年 饑饉이 있을 것이니이까 或時 王이 王의 對敵에게 쫓겨 석 달을 그 앞에서 逃亡하실 것이니이까 或時 王의 땅에 三日동안 瘟疫이 있을 것이니이까 王은 생각하여 보고 나를 보내신 이에게 對答하게 하소서
14 다윗이 갓에게 이르되 내가 困境에 있도다 여호와께서는 矜恤이 크시니 우리가 여호와의 손에 빠지고 내가 사람의 손에 빠지지 않기를 願하노라
15 이에 여호와께서 그 아침부터 定하신 때까지 瘟疫을 이스라엘에게 내리시니 단부터 브엘세바까지 百姓의 죽은 者가 七萬人이라
16 天使가 예루살렘을 向하여 그 손을 들어 滅하려 하더니 여호와께서 이 災殃 내림을 뉘우치사 百姓을 滅하는 天使에게 이르시되 足하다 이제는 네 손을 거두라 하시니 때에 여호와의 使者가 여부스 사람 아라우나의 打作 마당 곁에 있는지라
17 다윗이 百姓을 치는 天使를 보고 곧 여호와께 아뢰어 가로되 나는 犯罪하였고 惡을 行하였삽거니와 이 羊무리는 무엇을 行하였나이까 請컨대 主의 손으로 나와 내 아비의 집을 치소서 하니라
18 이 날에 갓이 다윗에게 이르러 告하되 올라가서 여부스 사람 아라우나의 打作 마당에서 여호와를 爲하여 壇을 쌓으소서 하매
19 다윗이 여호와의 命하신 바 갓의 말대로 올라가니라
20 아라우나가 바라보다가 王과 그 臣僕들이 自己를 向하여 옴을 보고 나가서 王의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며
21 가로되 어찌하여 내 主 王께서 종에게 臨하시나이까 다윗이 가로되 네게서 打作 마당을 사서 여호와께 壇을 쌓아 百姓에게 내리는 災殃을 그치게 하려 함이로라
22 아라우나가 다윗에게 告하되 願컨대 내 主 王은 좋게 여기시는 대로 取하여 드리소서 燔祭에 對하여는 소가 있고 땔 나무에 對하여는 마당질하는 諸具와 소의 멍에가 있나이다
23 王이여 아라우나가 이것을 다 王께 드리나이다 하고 또 王께 告하되 王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王을 기쁘게 받으시기를 願하나이다
24 王이 아라우나에게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다 내가 값을 주고 네게서 사리라 값 없이는 내 하나님 여호와께 燔祭를 드리지 아니하리라 하고 銀 五十 세겔로 打作 마당과 소를 사고
25 그곳에서 여호와를 爲하여 壇을 쌓고 燔祭와 和睦祭를 드렸더니 이에 여호와께서 그 땅을 爲하여 祈禱를 들으시매 이스라엘에게 내리는 災殃이 그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