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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의 개요
[편집]tennis－槪要
테니스는 이집트와 페르시아에서 발생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는 1900년 무렵 미국인 선교사 뱅거와 앤더슨 박사에 의해서 소개되었다.
장방형 코트의 한가운데에다 네트를 쳐 놓고 상대방이 받아 내지 못하도록 라켓을 사용하여 기술적으로 상대 진영에 공을 쳐보내는 구기로서, 사용하는 공에 따라 연식(軟式)과 경식(硬式)이 있다. 연식은 동양에서만 행해지며 특별히 연식 정구라 부르고 있는 반면, 경식은 흔히 테니스라 하여 세계적으로 널리 애호되고 있다.
테니스의 역사
[편집]tennis－歷史
기원전 800년 무렵, 이집트와 페르시아에 테니스 비슷한 경기가 행해지고 있었다고 하며, 고대 그리스·로마에서는 오늘날의 테니스와 유사한 폼(paume) 경기가 열렸다고 한다. 이것이 영국으로 전해져 테니스라는 이름도 갖게 되었으며, 1874년에는 당시 군인이던 윙필드가 규칙을 만들어 발표했다. 이 경기는 잔디코트에서 실시한다고 해서 '론 테니스(lawn tennis)'라고 불렸으며, 1877년 영국 크리켓 클럽이 윔블던에서 제1회 전영국선수권대회를 개최하면서부터 전세계에 빠르게 보급되기 시작했다. 또 1900년 미국의 데이비스가 순은으로 만든 컵을 만들어 기증함으로써 데이비스컵 대회가 열리게 되었다.
테니스는 1900년 초에 처음 우리나라에 소개되었으며 1927년 첫 공식 경기가 열렸다. 이후 1969년에는 전일본 테니스선수권대회에 참가하여 혼합복식 부문 우승을 거머쥐었다.
테니스의 경기 시설과 용구
[편집]競技施設－用具
코트
[편집]잔디 코트, 인조 잔디 코트 등이 있다. 단식의 규격은 사이드 라인 23.77m, 베이스 라인 8.23m이며, 복식의 규격은 사이드 라인 23.77m, 베이스 라인 10.97m이다.
네트
[편집]양쪽 가장자리의 높이는 1.07m, 네트 중앙의 높이는 91.44cm이다.
라켓
[편집]길이나 크기에는 일정한 규격이 없고, 커트는 현재 나일론으로 만든 것이 많이 쓰이나 동물 섬유가 좋다.
공
[편집]무게 56.70-58.47g. 지름 6.35-6.68cm.
테니스의 기본 기술
[편집]基本技術
라켓 쥐는 법
[편집]웨스턴 그립과 이스턴 그립 등이 있다.① 웨스턴 그립：라켓 면을 바닥과 평행이 되도록 하고 손잡이를 위에서 잡는 방법이다. 뒤에서 앞으로 휘두르는 힘은 강해도 위에서 밑으로 휘두르는 힘은 다소 약하다.② 이스턴 그립：라켓을 바닥에 수직이 되도록 세우고 손잡이를 위에서 잡는 방법이다. 손목을 움직이기 쉬워 여러 가지 타구가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널리 이용한다.
타구법
[편집]공의 속도가 매우 빠르므로 재빠른 공격과 움직임이 필요하다.① 포핸드 스트로크：발을 비스듬히 앞뒤로 벌리고, 무릎과 허리를 굽혀 자세를 낮추고 라켓을 뒤로 빼면서 체중을 뒤에 놓인 오른발에 실었다가 라켓을 앞으로 휘두를 때 체중을 왼발로 옮기면서 친다.② 백핸드 스트로크：발을 비스듬히 앞뒤로 벌리고 뒤에 놓인 왼발에 체중을 실었다가 몸 앞에서 팔꿈치를 굽혀 백 스윙을 한다. 어깨·허리를 회전시키고 체중은 오른발로 옮기면서 라켓을 앞으로 흔들어 친다.③ 발리：상대편이 친 공이 코트 바닥에 닿지 않고 떠 있는 상태에서 치는 타구법. 상대편에게 시간 여유를 주지 않고 재빨리 쳐서 공격할 수 있다.④ 스매싱：공중에 높이 뜬 공의 방향을 주시하고 왼손을 들어 몸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라켓을 어깨 뒤로 옮긴다. 이어 공이 몸 바로 앞쪽 위에 낙하하였을 때 손목을 아래로 구부리며 내리친다.
서브
[편집]각 게임을 시작하기 위해 상대편 코트로 공을 쳐넣는 기술. 서비스라고도 하는데 반드시 대각선 방향의 상대편 서비스 코트에 쳐 넣어야 한다. 서브한 공에 네트에 걸리거나 상대편 서비스 코트 밖으로 벗어나면 폴트가 선언된다. 또한 서브를 넣으면서 베이스 라인을 밟을 경우에는 풋폴트가 된다. 폴트나 풋폴트를 두 번 저지르면 1점을 잃게 된다.
첫번째 서브는 매우 강하게 넣어 상대방이 쉽게 받을 수 없게 하거나 다음 공격 동작으로 유리하게 연결시키도록 한다.
두번째 서브는 되받아 치기 어렵도록 넣되, 비교적 약하고 안전하게 한다. 두번째 서브마저 실패하면 1점을 잃기 때문이다.
리시브
[편집]상대방이 넣은 서브가 서비스 코트 안에 떨어졌을 때 받아 넘기는 동작을 말한다. 일단 공이 지면에 닿았다가 튀어오르면 정확하게 받아치도록 한다.
테니스의 경기 방법 및 규칙
[편집]競技方法－規則
서브권자가 상대 코트에 서브를 보내면 상대 경기자는 한 번 바운드한 다음 공을 받아친다. 이후 공을 주고 받을 때는 공이 바운드하지 않더라도 바로 칠 수가 있다.
심판
[편집]주요 경기에서는 콜 저지 1명, 네트 엠파이어 1명, 풋폴트 저지 2명, 라인즈 맨 10명 등 무려 14명의 심판으로 구성된다. 콜 저지, 즉 주심은 네트 옆의 의자에 높이 올라앉아 득점을 판정한다. 네트 엠파이어는 네트 포스트 부근에서 서브·네트에 관한 사항 등을 판정하며, 풋폴트 저지는 서브에서의 풋폴트를, 라인즈 맨은 인(in)·아웃(out)만을 판정한다.
득점
[편집]서브를 넣었을 때, 두 차례 모두 폴트가 되면 더블 폴트라 하여 상대 선수에게 1점이 주어진다. 또 공이 두 번 이상 바운드하거나 라인 밖으로 나갔을 때, 네트 위로 상대 코트에 넣지 못했을 때에도 실점한다. 그리고, 공이 두 번 이상 라켓에 닿거나 몸 또는 옷에 닿았을 때에도 상대 선수에게 득점이 주어진다.
게임
[편집]1점을 15(fifteen), 2점을 30(thirty), 3점을 40(forty)라 하며, 4점을 먼저 얻어 내는 쪽이 이긴다. 양쪽 모두 3점을 같이 얻으면 듀스가 되며, 듀스 다음에 득점하면 어드밴티지라 부른다. 어드밴티지에서 다시 1점을 계속 얻으면 승자가 된다.
세트
[편집]상대가 5게임을 얻기 전에 먼저 6게임을 얻어내는 쪽이 승리한다. 일반적으로 여자는 3세트 중 2세트를, 남자는 5세트 중 3세트를 먼저 이기는 쪽이 승자가 된다.
경기 종목
[편집]競技種目
게임 방법은 주로 세 가지이다.① 단식 경기(싱글스 게임)
1：1로 하는 경기이다. 이 경우 코트의 폭을 좁게 하여 싱글스 코트에서 한다.② 복식 경기(더블스 게임)
2인 1조로 복식 코트에서 한다. 서브는 차례에 따라서 4명이 번갈아 가며 넣는다.③ 혼합 복식(믹스드 더블스)
남·녀가 1조가 되어 양팀이 치르는 경기이며, 역시 번갈아 가며 4명 모두 서브한다.
테니스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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