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신문/1896년/4월/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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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편집]

독닙신문이 본국과 외국ᄉᆞ졍을 자셰히 긔록하며졍부와 민간 소문을 다말하며 졍치샹 일과 농ᄉᆞ 쟝ᄉᆞ 의술샹 일을 ᄆᆡ일 조곰식 긔록홈

신문 갑 ᄒᆞᆫ쟝 동젼 ᄒᆞᆫ푼ᄒᆞᆫᄃᆞᆯ치 동젼 십이젼 일년치 일원 삼십젼

경향간에 누구든지 이신문을 바다 파ᄂᆞᆫ 이ᄂᆞᆫ ᄆᆡ쟝에 리죠 엽젼 ᄒᆞᆫ푼

물가[편집]

ᄊᆞᆯ샹픔 ᄒᆞᆫ되 셕량두돈즁픔 ᄒᆞᆫ되 셕량 하픔 ᄒᆞᆫ되 두량 닐곱돈 팟 샹픔ᄒᆞᆫ되 두량 닷돈 즁픔ᄒᆞᆫ되 두량 셔돈 콩 상픔 ᄒᆞᆫ되 ᄒᆞᆫ량 닐곱돈 오푼 즁픔 ᄒᆞᆫ되 ᄒᆞᆫ량 엿돈셔양목 샹픔 ᄒᆞᆫ자 두량ᄒᆞᆫ돈 즁픔 ᄒᆞᆫ자 ᄒᆞᆫ량 아홉돈 무명 샹픔 ᄒᆞᆫ자 ᄒᆞᆫ량 즁픔 ᄒᆞᆫ자 여ᄃᆞᆯ돈 베샹픔 ᄒᆞᆫ자 닷량 즁픔 ᄒᆞᆫ자 석량 하픔 ᄒᆞᆫ자 ᄒᆞᆫ량두돈 모시 샹픔 ᄒᆞᆫ자 두량 닷돈 즁픔 ᄒᆞᆫ자 한량여ᄃᆞᆯ돈 하픔 ᄒᆞᆫ자 ᄒᆞᆫ량닷돈 셕유 ᄒᆞᆫ궤 칠십삼량 소곰 샹픔 오십 오량즁픔 ᄒᆞᆫ셤 ᄉᆞ십 이량 하픔 ᄒᆞᆫ셤 삼십 량ᄒᆞ더라

논설[편집]

죠션 님군을 위ᄒᆞ고 ᄇᆡᆨ셩을 ᄉᆞ랑ᄒᆞᄂᆞᆫ 사ᄅᆞᆷ ᄒᆞ나히 죠션이 이러케 약ᄒᆞ고 ᄇᆡᆨ셩이도탄 죵에 잇ᄂᆞᆫ거ᄉᆞᆯ 불샹이 넉여 셰계즁에 뎨일 학문 잇고 지혜잇ᄂᆞᆫ 션ᄉᆡᆼ ᄒᆞ나흘만나 뭇기를 죠션이 엇더케 ᄒᆞ여야 죠켓ᄂᆞ냐고 ᄒᆞᆫ즉 그 션ᄉᆡᆼ이 아모 말도 아니ᄒᆞ고 ᄒᆞᆫᄎᆞᆷ 가만히 안잣더니 그 죠션 사ᄅᆞᆷ안잣ᄂᆞᆫᄃᆡ로 머리를 돌니고 그 사ᄅᆞᆷ의 얼골을 자셰히 보며 깁고 우렁 찬 목 쇼ᄅᆡ로 ᄃᆡ답ᄒᆞ되 ᄒᆞᆫ마ᄃᆡ ᄲᅮᆫ이니 그 ᄒᆞᆫ마ᄃᆡᄂᆞᆫ간단ᄒᆞ되 ᄯᅳᆺ슨즉 한량이 업더라 그 ᄒᆞᆫ마ᄃᆡ 말은 무어신고ᄒᆞ니

○ 교휵

○ 이 션ᄉᆡᆼ의 말을 우리가 듯고 ᄉᆡᆼ각ᄒᆞ여 본즉 그션ᄉᆡᆼ이 ᄎᆞᆷ 죠션 ᄉᆞ졍을 이시ᄂᆞᆫ거시 죠션이 이러ᄒᆞᆫ거ᄉᆞᆫ 다름 아니라 관인과 ᄇᆡᆨ셩이 무식ᄒᆞᆫ 고로 몰나셔 ᄒᆞᆯ일도 아니ᄒᆞ고안ᄒᆞᆯ 일도 ᄒᆞᄂᆞᆫ거시니 실샹을 ᄉᆡᆼ각ᄒᆞ면잘못ᄒᆞᆫ다고 ᄎᆡᆨ망ᄒᆞ기가 무리ᄒᆞᆫ지라 문명ᄀᆡ화ᄒᆞᆫ 나라에셔들은 무론남녀ᄒᆞ고 학교에 가셔 젹어도 십년 동안에 각ᄉᆡᆨ 학문을ᄇᆡ혼후 비로쇼 셰샹에 나가 벼ᄉᆞᆯ을 ᄒᆞ던지 농ᄉᆞ를 ᄒᆞ던지 쟝ᄉᆞ를 ᄒᆞ던지 무ᄉᆞᆷ 버리를 ᄒᆞ던지 ᄒᆞ거ᄂᆞᆯ 죠션 사ᄅᆞᆷ들은 겨우ᄇᆡ호ᄂᆞᆫ거시 한문만 조곰 ᄇᆡ화 가지고 그것만 밋고 춍리 대신 노릇도 ᄒᆞ랴고ᄒᆞ고각젼 시졍 노릇도 ᄒᆞ랴고ᄒᆞ며 륙군 대쟝노릇도 ᄒᆞ랴고ᄒᆞ고 ᄇᆡᆨ셩 다ᄉᆞ리ᄂᆞᆫ 법관노릇도 ᄒᆞ랴고ᄒᆞᆫ즉 그 한문 학문만 가지고ᄂᆞᆫ 이 셰샹에 아모일도 ᄒᆞ기 어려온거시 첫ᄌᆡᄂᆞᆫ 한문 ᄎᆡᆨ이란거ᄉᆞᆫ 대개 쳥국에셔 ᄆᆞᆫ든 ᄎᆡᆨ인ᄃᆡ 여러 ᄇᆡᆨ년 된거시 만히잇슨즉 가량 그ᄎᆡᆨ들이 그 ᄆᆞᆫ들 ᄯᅢᄂᆞᆫ 쳥국ᄇᆡᆨ셩의게 유죠 ᄒᆞ엿스려니와 오날ᄂᆞᆯ 죠션인민의 게만 그학문이 유죠 ᄒᆞᆯ거시 업슬ᄲᅮᆫ아니라 쳥국 인민의게도 ᄒᆡ가 대단히 잇ᄂᆞᆫ거ᄉᆞᆫ 오날ᄂᆞᆯ 쳥국을 보면 가히 알 일이라

쳥국에 ᄉᆞ셔 삼경을 잘 아ᄂᆞᆫ 사ᄅᆞᆷ이죠션 보다 만히 잇고 토디와 인민이 죠션보다 커 그러ᄒᆞ되 구라파 쇽에 쳥국 십분지 일밧긔 못되ᄂᆞᆫ 나라이랴도 셰계에 ᄃᆡ졉 밧기를 쳥국 보다 십ᄇᆡ나 더 밧고 졍부와 ᄇᆡᆨ셩이 ᄇᆡᆨᄇᆡ나 강ᄒᆞ고 부요ᄒᆞ니 그거ᄉᆞᆫ 다름이 아니라 구라파 각국에셔ᄂᆞᆫ젹든지 크든지 인민들이 남녀 업시 젹어도십여 년을 학교에셔 각ᄉᆡᆨ 새 학문을 ᄇᆡ혼연고요

쳥국은 그져 오랜 ᄉᆞ셔 삼경을 공부ᄒᆞᄂᆞᆫ ᄭᆞᄃᆞᆰ이라 그런 고로 싸홈ᄒᆞ면 쳥국이 늘 외국의게 지ᄂᆞᆫ거ᄉᆞᆫ 문명ᄀᆡ화ᄒᆞᆫ나라 사ᄅᆞᆷ들은 군ᄉᆞ를 죠런ᄒᆞᆯ줄 알고 리로온 병쟝긔와 화륜션과 쳘도와 젼신과젼화와 편ᄒᆞᆫ 의복과 유익ᄒᆞᆫ 음식과 졍결ᄒᆞᆫ 거쳐를 ᄆᆞᆫ들줄 알고 나라 일에 죽ᄂᆞᆫ거ᄉᆞᆯ 영광으로 아ᄂᆞᆫ연고로 사ᄅᆞᆷ의 몸이 강ᄒᆞ고 ᄆᆞᄋᆞᆷ이 굿셰고 지혜가 놉하지거니와쳥국은 이즁에 ᄒᆞᆫ가지도 공부 안ᄒᆞᆫ즉 인민이 약ᄒᆞ며 쳔ᄒᆞ며 어리셕으며 더러오며나라 위ᄒᆞᆯ ᄆᆞᄋᆞᆷ이 업스며 ᄂᆞᆷ의게 쳔ᄃᆡ를바다도 쳔ᄃᆡᆫ줄 모로고 업수히 넉임을 바다도 분ᄒᆞᆫ줄을 모로ᄂᆞᆫ지라 일본 ᄀᆞᆺ흔 조고마ᄒᆞᆫ 나라히 싸홈을 ᄒᆞ여셔 쳥국 병졍뭇질으기를 풀 베ᄂᆞᆫ것 ᄀᆞᆺ치ᄒᆞ고 쳥국 ᄂᆡ디와 항구에 들어가기를 평디 ᄇᆞᆲᄂᆞᆫ것 ᄀᆞᆺ치ᄒᆞ며 대만 ᄀᆞᆺᄒᆞᆫ 큰 나라를 ᄲᆡ앗고 ᄇᆡ샹을 이억 팔쳔 만원을 바다스니 그거ᄉᆞᆫ 다름이 아니라 일본도 삼십년 젼 ᄀᆞᆺᄒᆞ면 나라 형셰가 쳥국과 ᄯᅩᆨ ᄀᆞᆺᄒᆞ스니 엇지 조고마ᄒᆞᆫ 나라히 쳥국 ᄀᆞᆺ흔 큰 나라를 이긔리요 마ᄂᆞᆫ 일본 사ᄅᆞᆷ들이 셔양 각국이 부강ᄒᆞᆫ 곡졀을 알고 곳 ᄇᆡᆨ셩 교휵ᄒᆞᄂᆞᆫ 일을힘써 학교가 ᄒᆞ나도 업든 나라히 지금 젼국에 공립 쇼학교가 오만여ᄀᆡ요 즁학교가팔쳔여ᄀᆡ요 대학교가 삼십여ᄀᆡ니 못 ᄆᆞᆫ드든 화륜션을 ᄆᆞᆫ들고 못 놋흔 쳘도를 놋코못 ᄒᆞ든 쟝ᄉᆞ를 ᄒᆞ고 이긔지 못 ᄒᆞ든 싸홈을 이긔고 업든 돈이 만히 ᄉᆡᆼ기고 ᄒᆞᆫ층으로 지은 나무 집이 삼층 ᄉᆞ층으로 지은벽돌 집이 되야 가며 방 바닥에 ᄭᅮ러안든사ᄅᆞᆷ들이 교우에 걸터 안게 되고 더럽고보기 슬은 두루막이 닙든 사람들이 졍ᄒᆞ고 튼튼ᄒᆞᆫ 양복을 닙게 되고 나무신이나집신을 ᄭᅳ을고 다니ᄂᆞᆫ 사ᄅᆞᆷ들이 가죡으로ᄆᆞᆫ든 양혜를 신게 되니 이거ᄉᆞᆫ 모도 학교에셔 인민이 학문을 ᄇᆡ혼 ᄭᆞᄃᆞᆰ이라 죠션도 오날ᄂᆞᆯ 브터 시쟉ᄒᆞ야 인민 교휵ᄒᆞᄂᆞᆫ일만 몃 ᄒᆡ 동안 힘쓰거 드면 불과 몃ᄒᆡ젼에 죠션 졍부와 인민이 서로 도와 줄터이요

합심이 되야 ᄎᆞᆷ ᄀᆡ화란거시 될터이니 그리ᄒᆞ면 사ᄅᆞᆷ마다 직업이 잇서 국즁에 노ᄂᆞᆫ 사ᄅᆞᆷ이 업슬 터이요 빈쳔은 업서지고 사ᄅᆞᆷ마다 모도 부귀케 될터이니 이션ᄉᆡᆼ의 말을 깁히들 ᄉᆡᆼ각ᄒᆞ여 당쟝에 젹은 리와 욕심을 내여 ᄇᆞ리고 인민 교휵ᄒᆞ야 몃ᄒᆡ후에나 죠션도 ᄂᆞᆷ과 ᄀᆞᆺ치 되기를ᄇᆞ라노라

관보[편집]

ᄉᆞ월 이십 삼일

농샹공부 회계국쟝 니도익 긔ᄉᆞ 오승근탁지부 ᄌᆡ무관 니쟝직 쥬ᄉᆞ 김죵식 윤봉현 신챵휘 셔샹희 홍죵흥 남리희 죠원규박동슌 니응건 진영염 김진우 임ᄌᆡ승

ᄉᆞ월 이십 ᄉᆞ일

궁ᄂᆡ부 특진관 김병시 ᄂᆡ각 춍리 대신 윤용션 탁지부 대신 심샹훈 규쟝원경 니번진 영션ᄉᆞ 쥬ᄉᆞ 김홍긔 ᄂᆡ쟝ᄉᆞ 쥬ᄉᆞ 윤긔쥬 샹의 쥬ᄉᆞ 젼슌흥 광능 참봉 윤일구의능 참봉 셔졍린 강계부 관찰ᄉᆞ 죠승현공쥬부 참셔관 셔옥슌 슌쳔 군슈 윤죵영홍쳔 군슈 최ᄌᆡ건 시흥 군슈 유협용 슈안군슈 니능하 함흥부 참셔관 김ᄐᆡᆨ슈 임ᄒᆞ고 젼쥬부 경무관보 김한졍 규쟝원경 니승오 영션ᄉᆞ 쥬ᄉᆞ 졍슈봉 ᄂᆡ쟝ᄉᆞ 쥬ᄉᆞ 최챵식 샹의 쥬ᄉᆞ 김광식 광능 참봉 니쳘용의능 참봉 윤일구 강계부 관찰ᄉᆞ 김졍근공쥬부 참셔관 니셕영 언양 군슈 졍긍죠의원 면본관 ᄂᆡ부 쥬ᄉᆞ 니규진 원쥬군슈니병화 면본관 륙군 관원 여ᄉᆞᆺ면 본직 새로 친위 뎨ᄉᆞ 뎨오 대ᄃᆡ를 셜립ᄒᆞ엿ᄂᆞᆫᄃᆡ관원이 일ᄇᆡᆨ ᄉᆞ십 구명이더라

외국 통신[편집]

이탈니국 대군쥬 험벌트 폐하ᄂᆞᆫ 독일 황황뎨 윌임 폐하를 차자가셔 두 폐하ᄭᅴ셔ᄆᆡ우 졍답에 만나셧다더라

일쳔 구ᄇᆡᆨ년에 불난셔 셔울 파리스에 만국 박남회를 버릴터 인ᄃᆡ 각국이 다 물화와 졔조품을 거긔 보낼터이더라

잡보[편집]

이ᄃᆞᆯ 스무날 일본 영ᄉᆞ관 슌ᄉᆞ쳥 통ᄉᆞ 연태흥이가 룡산 슌검 다니ᄂᆞᆫ 니경슐 번든줄을 알고 일본 옷ᄉᆞᆯ 닙고 밤에 니슌검의집에 드러가 무례ᄒᆞᆫ 일을 ᄒᆡᆼᄒᆞ다가 니슌검의게 붓들녀 셔셔로 잡혀 가셔 공초를 밧을제 옷 쇽에셔 편지가 ᄯᅥ러 졋ᄂᆞᆫᄃᆡ 그글 ᄯᅳᆺᄉᆞᆫ 니슌검을 ᄒᆡ코져ᄒᆞᆫ ᄯᅳᆺ신고로 니슌검이 분을 이긔지 못ᄒᆞ야 연가를 침ᄎᆡᆨᄒᆞ엿다더라 셔셔에셔 연가를 경무쳥으로보내엿ᄂᆞᆫᄃᆡ 일본 영ᄉᆞ관 슌ᄉᆞ들이 와셔일본 영ᄉᆞ관 사ᄅᆞᆷ이라고 내여 달나ᄒᆞ거ᄂᆞᆯ경무ᄉᆞ 김ᄌᆡ풍씨가 말ᄒᆞ기를 이ᄂᆞᆫ 죠션사ᄅᆞᆷ이라 우리 나라 법ᄉᆞ에다ᄉᆞ리겟다ᄒᆞ고내여 주지 아니ᄒᆞ엿다더라

이ᄃᆞᆯ 스무날 포쳔 군슈 박영셰가 한셩부에 보고ᄒᆞ기를 츈쳔부에 ᄑᆡᄒᆞᆫ 비도 팔십여명이 영평으로 브터 가평군 ᄒᆡᆼ랑촌에둔취ᄒᆞ고 삼ᄇᆡᆨ여명은 포쳔 률고리에 웅거ᄒᆞ야 ᄒᆡᆼᄑᆡ가 무샹ᄒᆞ고 겁탈이 무슈 ᄒᆞ다더라

스무날 신문샹에 긔록ᄒᆞᆫ 셔셔 슌검 니죵악이ᄂᆞᆫ 쥬졍ᄒᆞ고 ᄒᆡ망ᄒᆞᆫ거ᄉᆞᆯ 경무쳥에셔알고 태거 ᄒᆞ엿다더라

일쳔 팔ᄇᆡᆨ 구십 오년에 구□ 각국 ᄒᆡ군슈효라 덕국 ᄉᆞ관 팔ᄇᆡᆨ 오십 륙명 군ᄉᆞ일만 팔쳔 팔ᄇᆡᆨ 삼십 영국 ᄉᆞ관 이쳔 삼ᄇᆡᆨ 칠십 구명 군ᄉᆞ 오만 일쳔 구ᄇᆡᆨ 구십오명 오슈트리아 ᄉᆞ관 륙ᄇᆡᆨ 십일 군ᄉᆞ 일만 일쳔 팔ᄇᆡᆨ 구십칠 셔반아 ᄉᆞ관 일쳔둘군ᄉᆞ 일만 ᄉᆞ쳔 미국 ᄉᆞ관 일쳔 삼십일군ᄉᆞ 일만 일쳔 법국 ᄉᆞ관 이쳔 이십 군ᄉᆞ ᄉᆞ만 이쳔 이ᄇᆡᆨ 다ᄉᆞᆺ 이ᄐᆡ리 ᄉᆞ관 팔ᄇᆡᆨ 군ᄉᆞ 이만 이쳔 ᄉᆞᄇᆡᆨ 십오 아라샤 ᄉᆞ관 일쳔 이ᄇᆡᆨ ᄉᆞ십구 군ᄉᆞ 삼만 팔쳔 이더라

젼나도에 유진ᄒᆞ엿던 니겸졔씨가 비도들을 평졍ᄒᆞ고 진쥬로 향 ᄒᆞ엿ᄂᆞᆫᄃᆡ 이보고ᄂᆞᆫ 이ᄃᆞᆯ 십구일에 군부로 왓다더라

회동에 한셩 학당은 일본 사ᄅᆞᆷ이 ᄉᆞ셜ᄒᆞᆫ학교라 학도 오십여명을 모하 몃ᄂᆞᆯ젼에브터ᄀᆡ학 ᄒᆞ엿ᄂᆞᆫᄃᆡ 일본국문을 몬져 ᄀᆞ라치고지필묵을 다각기 논하 쥰다더라

만리ᄌᆡ 물ᄯᅥ러진 다리 근쳐에셔 김가라ᄒᆞᄂᆞᆫ쟈이 슐을 먹고 목 ᄆᆡ다라 죽엇다더라

잡보 연속[편집]

동대문안 큰 길 가에 집을 짓ᄂᆞᆫ다ᄒᆞ니 경무쳥에셔 이거ᄉᆞᆯ 모로ᄂᆞᆫ지 길 가에 집 지음을 허락ᄒᆞ거드면 큰 길이 졍동 쟝젼 골목 ᄀᆞᆺ치 될거시니 금ᄒᆞ기를 ᄇᆞ라노라

양구 린졔 인셩 쥭산 영평 등디에셔 비도들이 난잡이ᄒᆞᆫ다고 이ᄃᆞᆯ 이십 이일 보고가 군부에 왓다더라

요ᄉᆞ이에 헌병이 셩안 셩밧ᄭᅴ 슌찰 ᄒᆞ여군ᄉᆞ의 션악을 염문ᄒᆞᆫ다더라

오부ᄌᆞᄂᆡ 그젼 보다 긴요ᄒᆞᆫ 곳에 슌검막을셜시ᄒᆞ고 ᄇᆡᆨ셩의 졍형을 ᄉᆞᆯ핀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