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신문/1896년/4월/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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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편집]

독닙신문이 본국과 외국ᄉᆞ졍을 자셰히 긔록ᄒᆞ며졍부와 민간 소문을 다말ᄒᆞ며 졍치샹 일과 농ᄉᆞ 쟝ᄉᆞ 의술샹 일을 ᄆᆡ일 조곰식 긔록홈

신문 갑 ᄒᆞᆫ쟝 동젼 ᄒᆞᆫ푼ᄒᆞᆫᄃᆞᆯ치 동젼 십이젼 일년치 일원 삼십젼

경향간에 누구든지 이신문을 바다 파ᄂᆞᆫ 이ᄂᆞᆫ ᄆᆡ쟝에 리죠 엽젼 ᄒᆞᆫ푼

물가[편집]

ᄊᆞᆯ샹픔 ᄒᆞᆫ되 셕량두돈즁픔 ᄒᆞᆫ되 셕량 하픔 ᄒᆞᆫ되 두량 닐곱돈 팟 샹픔ᄒᆞᆫ되 두량 닷돈 즁픔ᄒᆞᆫ되 두량 셔돈 쿙 상픔 ᄒᆞᆫ되 ᄒᆞᆫ량 닐곱돈 오푼 즁픔 ᄒᆞᆫ되 ᄒᆞᆫ량 엿돈셔양목 샹픔 ᄒᆞᆫ자 두량ᄒᆞᆫ돈 즁픔 ᄒᆞᆫ자 ᄒᆞᆫ량 아홉돈 무명 샹픔 ᄒᆞᆫ자 ᄒᆞᆫ량 즁픔 ᄒᆞᆫ자 여ᄃᆞᆯ돈 베샹픔 ᄒᆞᆫ자 닷량 즁픔 ᄒᆞᆫ자 석량 하픔 ᄒᆞᆫ자 ᄒᆞᆫ량두돈 모시샹픔 ᄒᆞᆫ자 두량 닷돈 즁픔 ᄒᆞᆫ자 한량여ᄃᆞᆯ돈 하픔 ᄒᆞᆫ자 ᄒᆞᆫ량닷돈 셕유 ᄒᆞᆫ궤 칠십삼량 소곰 샹픔 오십 오량즁픔 ᄒᆞᆫ셤 ᄉᆞ십 이량하픔 ᄒᆞᆫ셤 삼십 량ᄒᆞ더라

논설[편집]

근일에 챵의ᄒᆞᆫ다고 ᄒᆞᄂᆞᆫ이들이 관동과 관셔에셔 각쳐에 글을 보내여 말ᄒᆞ기를 쇼위 ᄀᆡ화ᄒᆞᆫ다ᄂᆞᆫ 이후로 나라이 잘 되야가기ᄂᆞᆫ ᄉᆡ로에 졍부에 변란이 자조나고 각쳐에 도적이 니러나며

대군쥬 폐하ᄭᅴ셔 외국 공ᄉᆞ관에 파쳔ᄒᆞ여환어ᄒᆞ실 긔약이 업고 일본 사ᄅᆞᆷ들이 죠션을 돕지ᄂᆞᆫ 아니ᄒᆞ고 도로혀 국모를 ᄒᆡᄒᆞ며 죠션 인민을 어지럽게 ᄒᆞᄂᆞᆫ고로 의병을 니르켜 경셩에 올나와 대궐을 호위ᄒᆞ고

대군쥬 폐하를 환어 ᄒᆞ시게 ᄒᆞᆫ다ᄒᆞ며 외국 교졔ᄒᆞᄂᆞᆫ 법을 고친다고 ᄒᆞ엿스니 말인즉 모도 올코 죠션 신민되야 당당히 ᄒᆞᆯ만ᄒᆞᆫ 말이나 죠션 ᄉᆞ셰를 자셰히 모로ᄂᆞᆫ고로 의병을 니르켜 가지고 셔울을 온다ᄒᆞᆷ이라 대져

대군쥬 폐하ᄭᅴ셔 환어ᄒᆞ심이 급ᄒᆞᆫ 일이나이삼년 동안에 죠션 신민들이 변변치 못ᄒᆞ야 대궐 안에 변이 자죠나셔 살륙이 만히 ᄉᆡᆼ겻고 심지어 왕후 폐하ᄭᆞ지 피희ᄒᆞ셧스니 엇지

대군쥬 폐하ᄭᅴ셔 놀내시지 안ᄒᆞ시리요 만일 죠션 군ᄉᆞ와 신하들이 ᄂᆞᆷ의 나라 군ᄉᆞ와 신하 ᄀᆞᆺ치 죽드ᄅᆡ도 님군을 위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이 잇스면 이런변이 아니 낫슬터이지마ᄂᆞᆫ 죠션 사ᄅᆞᆷ의 ᄆᆞᄋᆞᆷ은 약ᄒᆞ고 다만 ᄌᆞ긔몸만 ᄉᆡᆼ각ᄒᆞᆷ이 만히 잇고 ᄯᅩ 교휵이 업서규칙과 법률을 직힐줄 모로ᄂᆞᆫ 고로 죠션사ᄅᆞᆷᄭᅵ리ᄂᆞᆫ 서로 싸호고 싀긔ᄒᆞ며 강ᄒᆞᆫ쟈ᄂᆞᆫ 약ᄒᆞᆫ쟈를 압졔ᄒᆞ고 셰 잇ᄂᆞᆫ쟈ᄂᆞᆫ 셰 업ᄂᆞᆫ 쟈를 업수히 넉이나 외국 사ᄅᆞᆷ을 ᄃᆡᄒᆞ면 병신들 ᄀᆞᆺ치 ᄒᆡᆼ신ᄒᆞᄂᆞᆫ 고로 외국 사ᄅᆞᆷ들이 죠션을 업수혀 넉임이락 그런 사ᄅᆞᆷ들을 밋고 대군쥬 폐하ᄭᅴ셔 환어 ᄒᆞ신후무ᄉᆞᆷ 변이든지 급ᄒᆞᆫ 일이 잇시면 그 군ᄉᆞ와 그 신하이

대군쥬 폐하를 죽을ᄯᅢ ᄭᆞ지 보호 ᄒᆞᆯ는지모로겟노라 교휵 업ᄂᆞᆫ ᄇᆡᆨ셩은 말노ᄂᆞᆫ 무ᄉᆞᆷ 일이든지 남과ᄀᆞᆺ치 ᄒᆞ겟다고ᄒᆞ여 그러ᄒᆞ되 일을 당ᄒᆞ거드면 못ᄒᆞᄂᆞᆫ거시 첫ᄌᆡᄂᆞᆫ엇더케 ᄒᆞᆯ줄 모로니 못ᄒᆞᆯ거시요 둘ᄌᆡᄂᆞᆫ나라 보다 ᄌᆞ긔 몸을 더 앗기ᄂᆞᆫ 고로 못ᄒᆞᆯ터이니 이 챵의 ᄒᆞᆫ다ᄂᆞᆫ 졔군은 의병을거ᄂᆞ리고 셔울 올 ᄉᆡᆼ각들 말고

대군쥬 폐하명영을 좃차 각각 집에 도라가 직무를 ᄒᆡᆼᄒᆞ고 아모ᄶᅩ록 죵용ᄒᆞ고 인돈ᄒᆞ게ᄒᆞᆯ 일을 힘쓰거드면 나라도 ᄌᆞ연히태평이 될터이요 졍부도 ᄎᆞᄎᆞ 단단히 ᄭᆡ여 환어도 쉬 ᄒᆞ실거시요 ᄎᆞᆷ ᄀᆡ화도 될터이니 어지러옴을 더 니르킬 ᄉᆡᆼ각 말고 아모 ᄶᅩ록 졍돈ᄒᆞᆯ 도리들 ᄒᆞ시기를 ᄇᆞ라노라

관보[편집]

ᄉᆞ월 이 십일일

칙영으로 세무 시찰관은 폐ᄒᆞ고 탁지부쥬ᄉᆞᄂᆞᆫ 더 두고 디세와 호포젼은 관찰ᄉᆞ와 군슈로 밧게ᄒᆞ고 디셰와 호포젼 규칙은탁지부령으로 졍홈 치즁병을 폐ᄒᆞ고 공병ᄃᆡ에 붓치다 슌검과 간슈의 샹ᄒᆞ고 죽을ᄯᅢ 휼금 주시ᄂᆞᆫ 규칙과 봉직ᄒᆞ고 퇴직ᄒᆞᆯ제 돈주시ᄂᆞᆫ 규칙을 ᄌᆡ가ᄒᆞ야 반포ᄒᆞ다회계원 검ᄉᆞ과 쟝 니인우 영션ᄉᆞ 쟝 심샹만 샹의ᄉᆞ 쟝 김승규 의능 참봉 김은규경무관 니진우 공쥬부 쥬ᄉᆞ 윤진구 탁지부 ᄌᆡ무관 니샹셜 박셩연 신졍식 광산국쟝 김용원 농샹공부 참셔관 니ᄌᆡ근 ᄒᆡ쥬부 관찰ᄉᆞ 니건챵 영유 군슈 셔은슌 신계 군슈 오인셥 진위 군슈 죠만희 광양 군슈김현승 ᄂᆡ부 쥬ᄉᆞ 유셩열 김태응 유한건김능인 임ᄒᆞ고 즁츄원 의관 졍인흥 신령군슈 오셰광 면본관 탁지부 ᄌᆡ무관 니병옥 윤임졍 니□직 니익슈 농샹공부 광산국 쟝 손붕구 참셔관 김영문 슈안 군슈 니경호 광양 군슈 김우근 탁지부 쥬ᄉᆞ 신챵휘 유근 진영염 윤봉현 임진흡 강봉죠 유지슈 박영긔 김젼모 ᄂᆡ부 쥬ᄉᆞ 졍만교 궁ᄂᆡ부 참셔관 니인우 의능 참봉 니죵악 탁지부 쥬ᄉᆞ 박문셕 인쳔부 관찰ᄉᆞ 박셰환공쥬부 쥬ᄉᆞ 유경죵 의원 면본관 탁지부ᄉᆞ계국쟝 유졍슈 군부 쥬ᄉᆞ 오경륜 견ᄎᆡᆨ한셩부 쥬ᄉᆞ 니한응 긔복 ᄒᆡᆼ공

ᄉᆞ월 이십 이일

법부 대신 한규셜 ᄀᆡ셩부 관찰ᄉᆞ 윤길구궁ᄂᆡ부 참셔관 신태극 영션ᄉᆞ 쥬ᄉᆞ 졍슈봉 ᄂᆡ쟝ᄉᆞ 쥬ᄉᆞ 최챵식 휴경원 슈봉관 김건즁 의능 참봉 윤일구 한셩 ᄌᆡ판쇼 판ᄉᆞ윤경규 외부 번역관 김샹셜 임ᄒᆞ고 법부 대신 니범진 농샹공부 긔슈 김남식한셩 ᄌᆡ판쇼 판ᄉᆞ 니도익 영션ᄉᆞ 쥬ᄉᆞ 니졔구 ᄂᆡ쟝ᄉᆞ 쥬ᄉᆞ 죠션호 의능 참봉 김은규 의원 면본관

잡보[편집]

삼월 닐혜날 남촌 쳥영우 다리에셔 젼진보란 사ᄅᆞᆷ이 인ᄂᆞᆫᄃᆡ 식구ᄂᆞᆫ 부부 계집 ᄋᆞᄒᆡ ᄒᆞ나 다ᄉᆞᆺ 살 먹은 사나희 ᄒᆞ나ᄲᅮᆫ이더니 ᄇᆡ곱흔 가온ᄃᆡ 병이 드러 다 죽고 다만 사나희 ᄋᆞᄒᆡ만 남안ᄂᆞᆫ지라 그 근쳐 슌검이 그 일을 알고 경무쳥에 고ᄒᆞᆫ즉 본쳥에셔ᄂᆞᆫ 한셩부에 죠회ᄒᆞ니 본부에셔 그신쳬를 뭇고 그 ᄋᆞᄒᆡᄂᆞᆫ 경무 남셔쳥 ᄉᆞ령니학슌이가 기르ᄂᆞᆫᄃᆡ 십여일 후에 본쳥춍슌 니슈봉씨가 그 ᄋᆞᄒᆡ를 □은이넉여즁가를 드려 의복 일습을 ᄆᆞᆫ드러 가지고니학슌의 집에 가셔 말ᄒᆞ되 그ᄋᆞᄒᆡ를 내가 다려다가 잘 기르겟다ᄒᆞ니 니학슌이와그쳐가 울면셔 ᄒᆞᄂᆞᆫ 말이 그ᄉᆞ이에 졍이드러셔 못 내노케다고 ᄒᆞ거ᄂᆞᆯ 니춍슌의말이 ᄂᆞᆷ의 ᄌᆞ식 불샹이 넉이고 기르기야피ᄎᆞ 일반이라ᄒᆞ고 의복을 주면셔 니쳥ᄉᆞᄃᆞ려 네가 잘 길너라ᄒᆞ엿다더라

이월 십이일 새로 다ᄉᆞᆺ 시에 셔부 ᄋᆡ오ᄀᆡ샹ᄀᆡ우물 가에셔 불이 나셔 집이 만히 타스니 동리 사ᄅᆞᆷ들이 공논ᄒᆞ고 동즁에셔 집을지어 주겟다고ᄒᆞ니 ᄆᆡ우 곰아온 말이더라남대문밧 연못가에 곤이가 놀고 가지안ᄂᆞᆫ일은 져거번 신문에 긔록ᄒᆞ엿거니와 일젼에 일본 사ᄅᆞᆷ이 강으로 산양 가ᄂᆞᆫ길에 곤이를 춍으로 노흐랴 ᄒᆞ거ᄂᆞᆯ 그 근쳐 슌검이 팔을 붓들고 못놋케ᄒᆞ엿다더라윤돈구 일홈 곳친 윤셩구란사ᄅᆞᆷ이 사립 법률 학교 교쟝이 되얏슬제 법부 대신의 말ᄉᆞᆷ이 사립 법률 학도들을 졸업후 판임관을 식이겟다고 ᄒᆞ엿거ᄂᆞᆯ 윤셩구가 법부대신의 말을 곳쳐 학도들 ᄃᆞ려 말ᄒᆞ기를쥬임관을 식인다고 말ᄒᆞ엿다더라

그젼 평양 감ᄉᆞ 단녀 온 민병셕씨가 윤퐁구라고 셩명을 곳쳐 돈 이ᄇᆡᆨ원을 내여 사립 법률 학교 부비를 당ᄒᆞ겟다고 쾌쾌히말ᄒᆞᆯᄲᅮᆫ더러 한셩 신보에 ᄭᆞ지 긔록ᄒᆞ엿건마ᄂᆞᆫ ᄒᆞᆫ푼도 학교에 오지 아니ᄒᆞ니 풍셜에 듯기에ᄂᆞᆫ 윤셩구가 조곰 바다 먹엇다ᄒᆞ되 가히 밋지 못ᄒᆞᆯ말이더라

본월 열닐헤 날에 네살즘 먹은 계집 ᄋᆞᄒᆡ가 셔양목 당홍 초마닙고 셔양목 젹오리에 당홍 당혜신고 ᄌᆞ쥬 ᄒᆞᆼ나 도투락 당기 듸럿 ᄂᆞᆫᄃᆡ 집을 일코 죵노로 울고다니거ᄂᆞᆯ 죵노 교번쇼에 슌검들이 이ᄋᆞᄒᆡ를 즁셔에 두고 그부모가 차져 가기를 기다리더라

그젼 의금부 뒤골목 셔윤명이 집에셔도ᄌᆞ연화가 낫ᄂᆞᆫᄃᆡ 곳 그불을 ᄭᅥ다더라무학ᄌᆡ란 길은 셔도로 통ᄒᆞᆫ 큰 길이라 좌우가 층암졀벽인ᄃᆡ 그 ᄉᆞ이에 좁은 길이 잇서 인마가 겨오 통ᄒᆞ여 다니거ᄂᆞᆯ 년젼에그길 가이 문어졋더니 이번에ᄂᆞᆫ 졀벽이대단이 문어져셔 인마가 다니기 ᄆᆡ우 어렵다더라

동쇼문밧 약ᄉᆞ졀에 월압이란 즁이 쟉년십월에 그졀에 잇ᄂᆞᆫ 쇽인을 위ᄒᆞ야 움집을 지을제 그근쳐 죽은 나무를 쟉벌ᄒᆞ여지엿더니 이번에 슌검의게 붓잡혀 경무쳥에 갓쳐다더라

회동셔 당목젼ᄒᆞᄂᆞᆫ 한셰현이가 ᄆᆡ쟝이로붓들녀 경무쳥에 돈 삼ᄇᆡᆨ 이십일량을 물엇다ᄒᆞ니 그 사ᄅᆞᆷ의 젼에 도적놈의 물건이 잇섯ᄂᆞᆫ지 도적의 졉 쥬인인지 분명히증거를 엇어셔 돈을 물녀ᄂᆞᆫ지 외국에셔ᄂᆞᆫ그 젼에셔 도적질ᄒᆞ여 판 물건을 차자야ᄆᆡ쟝이로 다ᄉᆞ리ᄂᆞᆫ 법이니라 이ᄃᆞᆯ 스무날 열두시에 남촌 갓우물골 우물에셔 고씨의 계집 하인이 물 동우를 이다가 ᄯᅩ아리가 ᄲᅡ지거ᄂᆞᆯ 사나희 한범의란놈이 지내 가기에 ᄯᅩ아리롤 너 달나ᄒᆞ니그 놈이 너 쥰쳬ᄒᆞ면셔 은 빈여를 ᄲᆡ 가지고 도망ᄒᆞ거ᄂᆞᆯ 계집 하인이 물동우를 내던지고 고셩으로 뎌긔 도적 놈 간다고ᄒᆞ니 남셔 슌검 김영식이가 보고 붓잡아 본셔로 와셔 공초를 밧은즉 ᄋᆡᄆᆡᄒᆞ다ᄒᆞ거ᄂᆞᆯ몸을 뒤여 보니 빈여가 바지 쇽에 잇ᄂᆞᆫ지라 빈여ᄂᆞᆫ 그계집하인을 주고 그 도적 놈은 경무쳥에 가두웟다더라

잡보 연속[편집]

이ᄃᆞᆯ 스무날 별슌검들이 도적 잡으러 양쥬에 가셔 가ᄅᆡ비 사ᄂᆞᆫ 홍졈셩 홍덕셩 고령 사ᄂᆞᆫ 니륵봉 박원명이란 불안당을 잡아다가 경무쳥에 가두웟다더라 숑도에유진ᄒᆞ엿던 즁ᄃᆡ쟝 니죠현씨가 비도들을평졍ᄒᆞ고 이ᄃᆞᆯ 십구일에 올나 왓다더라ᄌᆡ동 사ᄂᆞᆫ 니씨의 편지라

신문이라 ᄒᆞᄂᆞᆫ거ᄉᆞᆫ 인민의 안목을 ᄀᆡ명코져 ᄒᆞᄂᆞᆫ거신ᄃᆡ 본월 십구일 한셩 신보에동요라 졔목ᄒᆞᆫ고 죠션 국가에 실례ᄒᆞᄂᆞᆫ 말이 잇스니 이동요ᄂᆞᆫ 어ᄃᆡ셔 들어ᄂᆞᆫ지 내가 셩즁을 날마다 도라단녀도 일런 동요를 듯지 못ᄒᆞ엿고 다른 사ᄅᆞᆷ들 ᄃᆞ려 물어보아도 들엇단 사ᄅᆞᆷ 업스니 심히 아혹ᄒᆞᆫ일이라 내 ᄉᆡᆼ각에ᄂᆞᆫ 이런 동요 지을 죠션사ᄅᆞᆷ은 업슬듯ᄒᆞ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