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전에 이다지 외로운 사람 어이해 뫼아래 비(碑)돌 세우오 초조론 길손의 한숨이라도 헤어진 고총에 자주 떠오리 날마다 외롭다 가고 말 사람 그래도 뫼아래 비돌 세우리 '외롭건 내 곁에 쉬시다가라' 한되는 한마디 삭이실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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