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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철 번역시집/갈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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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脈[산맥]은 외로운 백성
햄ᄙᅵᆫ • 가ᅟᅵᆯ란드

山[산]들은 말없는 사람들이다
저의는 멀리 호을로 서있다
밤에 저의 이마에와 키스하는 구름들은
한숨과 呻吟[신음]을 못듯는다
제마다 定[정]한자리에 서있다
병정들과 같이 용감히 높히
저의 森林[삼림]을 발에감고
하눌에다 괴여 받히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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