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든 서울/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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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國靑年團體大會代表들에게

指導者가 왔다
지도자는 비행기로 왔다.
그리고 지도자는 “韓人”의 지도자여야 된다.
청년들은 모도다 기쁨에 넘첬다.
아 피끓는 가슴밖에 미처 준비하지못한 우리청년들은
두팔을 벌이어 지도자를 맞었다.
지도자는 우상이 아니다.
지도자는 이 젊은 피를 옳은데로 흐르게하는 것이다.

그러나 지도자는 원-로에 피곤하였다.
그리고 지도자는 會議에 바뿌다.
우리들 數萬을 대표한 청년들은 낮 부터
밤 새로한시까지 기다리었다.
그러나 아 끝끝내 우리들의 위대한 지도자의 말슴은 깻아을이었다.
그리고 우리들의 위대한 지도자는 끝끝내 라디오를 들을 수있는곳에만 방송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