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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소학국사보충교재 아동용/권1/3. 문학·불교·공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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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전래[편집]

중국의 문학은 먼저 고구려에 전해졌다. 만주에 있던 고구려는 일찍부터 중국과 교류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고흥과 왕인[편집]

백제가 일본에 복속될 무렵에 고흥(高興)이라는 박사가 일본에 와서, 처음으로 기록이 시작되었다. 이 무렵 백제는 왕인(王仁)이라는 학자를 일본에 보내왔다. 이때가 오진(應神) 천황 시대이다. 천황은 왕인 등에게 명하여 기록을 담당하도록 하셨다. 왕인의 조상은 중국인으로, 조부 때부터 백제에 거주하였다.

신라에서 중국까지의 거리는 고구려나 백제에서 중국까지의 거리보다 멀었기 때문에, 학문이 신라에 전해진 시기도 두 나라보다 늦었다.

불교의 전래[편집]

불교도 북중국에서 고구려에 전해졌고, 대략 같은 시기에 남중국에서 백제에 들어갔다. 이때가 닌토쿠(仁德) 천황 시대이다. 이로부터 백 수십 년이 지난 뒤에 신라에도 전해졌으며, 법흥왕(法興王) 【제23대】 때부터 성행했다.

일본에 불교를 전하다[편집]

긴메이(欽明) 천황 시대에 처음으로 일본에 불상을 바친 것은 백제의 성왕(聖王) 【제26대】 으로, 이때는 신라에서 불교가 흥성한 시기이다.

공예의 전래[편집]

각종 공예도 중국에서 전해진 것이 많으며, 삼한이 복속된 후에는 다시 일본에 전해진 것이 적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