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중외대소민인등척사윤음
斥邪綸音 道光十九年十一月 日
內賜部將 斥邪
綸音一件
命除謝
恩
待敎 臣 南秉哲 道光十九年十一月 日
內 張寅植斥邪
綸音一件
命除謝
恩
待敎 臣 南秉哲 論中外大小民人等斥邪綸音
王若曰鳴呼中庸曰天命之謂性尙書曰惟皇
上帝降衷于下民若有恒性其論一原畀賦
之初曰天曰上帝者天以形體言上帝以主
宰言也曰命曰降衷者非諄諄然眞有詔告
也一理所發二氣斡焉四序所運萬品育焉
人得之爲性者其德有四曰仁義禮智也其
倫有五曰父子君臣夫婦長幼朋友也此皆
當然而然無待乎安排布置勉强作爲故曰
天生烝民有物有則率之則爲順天悖之則 爲逆天凡所以奉天而事上帝者豈有出於
四端五倫之外哉嗚呼粤自羲農堯舜繼天
立極其寅畏而祗承惇敍而敬敷者惟此而
已亦粤我夫子祖述憲章之後至于有宋羣
賢其明天理淑人心者惟此而已毫釐有差
猶謂之異端況乎陰沴荒誕怪詭不經之外
道乎國有常刑必殺無赦此所謂辟以止辟
也嗚呼我東處文明之鄕襲仁賢之化美風
善敎厥惟久矣洪惟我
聖祖受天明命肇造區宇明彛倫以立人紀崇 道學以正國俗
聖子神孫儆戒不怠丕克對越于天而休運永
孚儒賢軰出上自公卿大夫下逮閭巷匹庶
戶服洙泗之行家誦洛閩之書男以忠孝爲
本女以貞烈爲重冠昏喪祭必遵乎禮士農
工商各遂其業式至今胥匡以生國家賴焉
矧惟我
正宗大王挺天縱之聖紹百王之統聲明文物
粲然具備而不幸有凶賊承薫者購來西洋
之書號爲天主之學非先王之法言而潜相
[承薫李東郁之子家 煥之甥東郁爲書狀時
家煥鳩銀子一百兩益購 其所未見諸般妖書以來] 誑誘非聖人之正道而馴致耽感駸駸然入
於夷狄禽獸之域於是乎
正廟憂其久而愈熾也治其魁宥其餘克推欲
生之念俾開自新之路恩莫厚矣德莫盛矣
雖豚魚之頑梟獍之凶亦當有所感悟而本
性旣喪舊習不悛以至幸酉討邪之獄而極
矣其薄有才藝者艶其新而倡之朦無知覺
者樂其誕而從之身處卿宰自作窩窟家傳
詩禮亦有染汚而文謨則變薙制敢行都市
嗣永則裁帛書欲招海舶凶圖逆節於斯爲
[才藝謂丁若鍾李學逵 權日身輩也
矇無知覺謂崔必恭尹持 忠權尙然輩也
鄕宰家煥也
家傳詩禮謂建伯淳也
文謨江南薭州人家煥使 黃沁玉千禧潜入天主堂 迎來留置洪周萬妻姜 完淑家(完淑標號葛隆巴)
嗣永卽黃衡將軍之後 丁若銓婿也辛酉亡命入 堤川土窟作帛書潛通 天主堂爲邏者所擭帛書 以尺三寸帛作三萬言㐫書 有三策其一秦天子率置 一都督府使攝制國人其二 請西洋兵十萬一塲判其三 權尹兩賊塚上趗學堂廣 設敎塲嘯聚徒黨以謨 ■■] 急苟非我
純宗大王曁我
貞純大妃悉燭魑魅之奸大振斧鉞之威廓闢
而痛鋤之則國之爲國人之爲人有未可知
也嗚呼今距辛酉四十年所禁網寖疏邪敎
又盛虺蜮匿影稂莠易種逆竪變姓而出沒
妖譯齎貨而交通潜募洋人至再至三而聲
氣接於異域脈絡遍於同黨比諸辛酉殆有
浮焉肆予小子謹遵
皇祖之謨恭奉
[逆竪若鐘子夏常 妖譯劉進吉也己亥伏誅
洋人范世英鄭牙各伯羅 伯多祿己亥敎塲梟首] 慈聖之命不敢不行天之罰雖其迷昏而莫之
返淪沒而莫之拯騈首連肩自底大戮而予
惟爲民父母其能無哀矜惻怛之心戚戚于
中哉嗚呼予聞不敎而刑謂之殃民予當以
邪敎源委逐條卞析用播告于爾在廷臣隣
及我八方士女俾各曉然爾尙欽哉鳴呼彼
爲天主之學者曰是學也乃敬天也尊天也
天固可敬可尊而彼所以敬且尊者不過如
滌罪邀寵之諸鄙事自歸於慢天褻天也吾
所以敬且尊者卽向所謂四端五倫之昭天 命順皇降而日用事爲之當於理也邪正之
分不待兩言且彼耶穌云者不知其是人是
鬼是眞是假而其徒之言以爲始以天主下
降死復上作天主爲萬物民生之大父母天
也者無聲無臭人也者有軀有殼斷不可相
混而令以天謂之降而爲人以人謂之上而
爲天是有何依俙可惑之端而若是之矯誣
也爾試思之往古來今有是理耶嗚呼匪父
何生匪母何育欲報之德昊天罔極而生民
以來澌滅他不得之大本也彼乃以生我者 爲肉身父母天主者爲靈魂父母親愛崇奉
在於彼不在於此以自絕其父母是果血氣
之倫所可忍乎祭祀之禮所以追遠報本而
孝子之不忍死其親也神理人情不得不然
而彼乃毁主廢祭謂死者無知苟如是也彼
所謂靈魂又何所依靠首尾橫決不成倫脊
虎狼惡獸也尙有父子之情豺獺微物也尙
有祭祀之義則彼雖圓顱方趾曾虎狼豺獺
之不若人之無良胡至此極嗚呼君臣之義
無所逃於天地而彼乃以敎皇敎主作爲稱 號不啻如戎狄之酋長賊盜之渠率是欲攘
司牧之權使政化無所底命令無所施也禍
首亂本孰有甚焉鳴呼有陰陽必有夫婦不
易之理也被乃以不嫁不娶妄托貞德其下
焉者男女混處穢亂風敎由前則人之類滅
矣由後則人之倫瀆矣無父無君旣之於此
夫婦之際又何可論至若聖母神父領洗堅
振等種種名色愈出愈幻要之爲狐魔巫覡
符水詛呪之惑世者也粗具見識寧或疑眩
而最是天堂地獄之設易哄虽蠢然此釋氏 之陳腐也前人之辨已無餘不蘊足更事劈
破而是曾孰見而孰傳之也蔽一言曰謊說
也彼亦均受天賦笄笄人類而乃欲斁棄五
常滅絕三綱以求其身後之福於慌惚茫昧
之地者不亦惑之甚哉求福之道實有之矣
詩曰永言配命自求多福又曰豈弟君子求
福不回配命者合於理也不回者不爲回邪
之行以要之也如是則福自至不如是則欲
求福而反取禍也予聞耶穌凶死之㝡酷者
也其學之爲福爲禍於此可驗而不惟不爲 之視以爲懲乃以刑死爲樂地刀鋸桁楊暋
不知畏如醉如顚莫可提醒非愚則妄吁可
哀矣鳴呼此若爲光明正大之敎則何必講
授於昏夜密室之中嘯聚於深山窮谷之間
而廢種錮蘖失志怨國之徒下流至愚騙財
誨淫之輩互稱敎友各設邪號藏頭隱尾打
成一片也哉卽此形跡已判其至凶至妖而
究竟爲計不出於黃巾白蓮之包蓄耳彼豈
非生長於此邦食息於此拜者乎此邦之俗
只是四端之擴充五倫之培植而父祖之所 相沿師友之所相資皆在於是則何故捨此
邦所共由之坦路甘心於幾萬里外異類之
邪說以自就罟擭乎鳴呼被浸漬之深錮者
盤覈之畢露者固已咸伏厥辜而其未及現
發者又不知紏結如何滋蔓如何死者雖不
足恤生者猶可丕變彼皆吾赤子耳忍使之
一向沈蠱不思所以牖昬嚮明之方乎今予
敷示心腹非予言也乃惟天之經人之維古
昔羣聖之訓也嗟爾臣黎欽哉欽哉父詔其
子兄詔其弟其所訛誤者必思所以開導馬 其未陷溺者必思所以勸戒焉又或有開導
勸戒而終不率者必思所以珍殪而懲創焉
俾此一種毋敢更容則豈不休哉豈不休哉
孟子曰經正則庶民興庶民興斯無邪慝矣
爲今之道其惟敦行誼以修其孝悌忠信篤
經術以習其詩書易禮而勿以趨尙放縱背
前聖之規矩勿以考搋細瑣侮先賢之訓詁
使我章甫衿紳粹然一出於天德天彛自然
之則則吾道不期扶而扶異學不期斥而斥
彼感發而自奮警惕而自悔者庸詎無去邪 歸正之理哉嗚呼書不云乎百姓有過在予
一人今兹邪教之横肆職由予寡昧不能導
率之咎反躬自責若恫在已而載念爾一寒
一煥一飢一飽之節罔非予小子夙宵憧憧
則其於爾性命之所關係倫彛之所維持爲
人爲獸之所界限剖判者予又安得不重言
復言哀痛而諭之也
道光十九年十月十八日
유중외대쇼민인등륜음
왕이 이러ᄐᆞ시 ᄀᆞᆯᄋᆞ샤ᄃᆡ 오회라 즁용에 ᄀᆞᆯ오ᄃᆡ 하ᄂᆞᆯ이
명ᄒᆞ심을 일온 셩품이라 ᄒᆞ고 샹셔에 ᄀᆞᆯ오ᄃᆡ 크신 샹
뎨 하민의게 츙을 나리오시ᄆᆡ 슌히ᄒᆞ야 덧덧ᄒᆞᆫ 셩품
이 잇다 ᄒᆞ니 그 ᄒᆞᆫ 근원 비부(쥬시단 말이라)ᄒᆞᆫ 처음을 의논ᄒᆞ
ᄆᆡ ᄀᆞᆯ온 텬이라 ᄒᆞ며 ᄀᆞᆯ온 샹뎨라 ᄒᆞ믄 하ᄂᆞᆯ은 형톄로
ᄡᅥ 말ᄒᆞ미요 샹뎨ᄂᆞᆫ 쥬ᄌᆡ(쥬댱ᄒᆞ단 말이라)로ᄡᅥ 말ᄒᆞ미며 ᄀᆞᆯ
온 명이라 ᄒᆞ고 ᄀᆞᆯ온 강츙이라 ᄒᆞ믄 슌슌ᄐᆞ시 ᄎᆞᆷ 가ᄅᆞ
치고 고ᄒᆞ미 잇슴이 아니라 일리의 발ᄒᆞᄂᆞᆫ 바에 두 긔
운이 알션ᄒᆞ며 ᄉᆞ셔(ᄉᆞ시란 말이라)의 운젼ᄒᆞᄂᆞᆫ 바에 일만 품
물이 ᄉᆡᆼ육ᄒᆞ여 사ᄅᆞᆷ이 어더 셩품된 쟤 그 덕이 네히 이
시니 ᄀᆞᆯ온 인과 의와 례와 지요 그 륜긔 다ᄉᆞᆺ시 이시니
ᄀᆞᆯ온 부ᄌᆞ와 군신과 부부와 댱유와 붕위라 이 다 당연
히 그러ᄒᆞᆫ 거시오 안ᄇᆡ포치(ᄇᆡ포ᄒᆞ야 두단 말이라)ᄒᆞ며 면강ᄒᆞ
여 지어 ᄒᆞᆷ을 기다리미 업슨지라 그런 고로 ᄀᆞᆯ오ᄃᆡ 하
ᄂᆞᆯ이 뭇 ᄇᆡᆨ셩을 ᄂᆡ시ᄆᆡ 물이 잇스면 법이 잇다 ᄒᆞ니 조
츤 즉 하ᄂᆞᆯ을 슌ᄒᆞᆷ이 되고 어긘 즉 하ᄂᆞᆯ을 거스름이 되
는지라 물읫 ᄡᅥ 하ᄂᆞᆯ을 밧들며 샹뎨를 셤기ᄂᆞᆫ 쟤 엇지
ᄉᆞ단과 오륜 밧게 나미 이시리오 오회라 복희 신롱 뎨
요 뎨슌의 하ᄂᆞᆯ을 니어 극을 셰오므로부터 그 공경ᄒᆞ
여 두려워 ᄒᆞ고 공경ᄒᆞ여 니으며 도타히 펴고 공경ᄒᆞ
여 펴는 쟤 오직 이 ᄯᅡ름이오 ᄯᅩᄒᆞᆫ 우리 부ᄌᆞ(공ᄌᆞ시라)의 죠
술(요슌을 놉히단 말이라)ᄒᆞ시고 헌쟝(문무를 법밧단 말이라)ᄒᆞ신 후에 송
나라 군현에 이르히 그 텬리ᄅᆞᆯ 발키며 인심을 말킨 쟤
오직 이 ᄯᅡ름이라 호리ᄂᆞ 어긔미 잇셔도 오히려 이단
이라 이르거든 ᄒᆞ물며 음녀ᄒᆞ고 황탄ᄒᆞ고 괴궤ᄒᆞ고
불경ᄒᆞᆫ 외 되리오 나라의 덧덧ᄒᆞᆫ 형벌이 잇셔 반다시
죽이고 샤ᄒᆞ미 업ᄂᆞ니 이 니른 바 형벌노ᄡᅥ 형벌을 그
치게 ᄒᆞ미라 오회라 우리 동방이 문명ᄒᆞᆫ 싀골에 쳐ᄒᆞ
고 인현의 교화를 이어 아름다온 풍쇽과 어질게 가르
치미 그 오직 오랜지라 크시다 우리
셩죠계오샤 하ᄂᆞᆯ 발그신 명을 밧ᄌᆞ와 비로소 구우ᄅᆞᆯ 지
으샤(ᄂᆞ라를 창업ᄒᆞ단 말이라) 이륜을 발켜 ᄡᅥ 사ᄅᆞᆷ의 벼리ᄅᆞᆯ 셰오
시고 도ᄒᆞᆨ을 노펴 ᄡᅥ 나라 풍쇽을 바르게 ᄒᆞ샤
셩ᄌᆞ와 신손이 경계ᄒᆞ물 게을니 아니ᄒᆞ샤 크게 능히 하
ᄂᆞᆯᄋᆡ ᄃᆡᄒᆞ시ᄆᆡ 아름다온 운이 길히 밋부고 유현이 무
리로 나셔 우흐로 공경대부로부터 아ᄅᆡ로 녀항 팔셔
가지 밋쳐 호마다 슈ᄉᆞ의 (공ᄌᆞ ᄉᆞ르시던 ᄯᅡ히라) ᄒᆡᆼ실을 입고 집
마다 락민의 (뎡ᄌᆞ 쥬ᄌᆞ ᄉᆞ르시던 ᄯᅡ히라) 글을 외와 사나희ᄂᆞᆫ 튱효
로ᄡᅥ 근본을 삼고 계집은 졍렬노ᄡᅥ 듕ᄒᆞᆫ 거슬 삼으며
관혼상졔를 반ᄃᆞ시 녜로 죠ᄎᆞ며 ᄉᆞ롱공샹이 각각 그
업을 일워 ᄡᅥ 이졔ᄭᅡ지 니르히 셔로 도와 ᄡᅥ 사라 국개
힘닙엇ᄂᆞ니라 하물며 우리
뎡종대왕이 텬죵의 셩인으로 ᄲᆡ여나샤 ᄇᆡᆨ왕의 통을 니
으샤 셩명과 문물이 챤연히 가ᄌᆞᆺ더니 불ᄒᆡᆼ이 흉젹 승
훈 쟤 이서 셔양의 글을 사와 일홈을 텬쥬의 ᄒᆞᆨ이라 ᄒᆞ
야 션왕의 법된 말이 아니여ᄂᆞᆯ 가마니 서로 속이고 달
ᄂᆡ며 셩인의 바른 되 아니여ᄂᆞᆯ 탐ᄒᆞ고 혹ᄒᆞᆷ을 일위여
침침히 이젹과 금슈의 지경의 들ᄉᆡ 이에
뎡묘계오샤 그 오ᄅᆡ면 더옥 치셩ᄒᆞᆯ가 근심ᄒᆞ샤 그 괴슈
를 다ᄉᆞ리고 그 나마ᄂᆞᆫ 노흐샤 극히 사로고져 ᄒᆞ시ᄂᆞᆫ
ᄉᆡᆼ각을 미루여 ᄒᆞ여곰 스ᄉᆞ로 ᄉᆡ롭게 ᄒᆞᄂᆞᆫ 길을 열으
시니 은혜이 만후ᄒᆞ미 업고 덕이 이만 셩ᄒᆞ미 업ᄂᆞᆫ지
라 비록 돈어의 (돗과 물고기라) 완악ᄒᆞᆷ과 효경의 (몹ᄉᆞᆯ 즘ᄉᆡᆼ이라) 흉ᄒᆞᆷ
이라도 ᄯᅩᄒᆞᆫ 맛당히 감동ᄒᆞ야 ᄭᆡ다를 ᄇᆡ 이슬 거시로
ᄃᆡ 본셩을 임의 일코 구습을 고치지 못ᄒᆞ여 ᄡᅥ 신유 토
샤 옥ᄉᆞ의 니르러 극진ᄒᆞᆫ지라 그 약간 ᄌᆡ죠 잇ᄂᆞᆫ 쟈ᄂᆞᆫ
그 ᄉᆡ로옴을 염션ᄒᆞ야 창긔ᄒᆞ고 몽연이 지각업ᄂᆞᆫ 쟈
ᄂᆞᆫ 그 허탄ᄒᆞᆷ을 즐겨 조ᄎᆞ 몸이 경ᄌᆡ의 쳐ᄒᆞ니도 스ᄉᆞ
로 와굴을 지으며 집의 시례를 뎐ᄒᆞᄂᆞ니도 ᄯᅩᄒᆞᆫ 물드
러 더러옴이 이스며 문모는 머리 ᄭᅡᆨ근 졔도를 변ᄒᆞ야
감히 도시의 ᄒᆡᆼᄒᆞ고 ᄉᆞ영은 ᄇᆡᆨ셔를 마로 ᄌᆡ여 바다 ᄇᆡ
를 부르고져 ᄒᆞ니 흉도와 역졀이 이의 급ᄒᆞᆫ지라 딘실
노 우리
슌종대왕과 밋 우리
졍슌대비겨오샤 니ᄆᆡ의 (잡귀신이라) 간악ᄒᆞᆷ을 다 통툑ᄒᆞ샤
부월의 위엄을 크게 ᄯᅥᆯ쳐 확히 열고 통히 다사리미 아
니런들 곳 나라의 나라됨과 사ᄅᆞᆷ의 사ᄅᆞᆷ되옴을 가히
아디 못ᄒᆞ미 이슬너니라 오회라 이졔 신유의 가미 ᄉᆞ
십년이라 금망이 졈졈 소ᄒᆞ고 샤ᄀᆈ ᄯᅩ 셩ᄒᆞ야 훼역이
(ᄇᆡ암과 모ᄅᆡ로 사ᄅᆞᆷ 쏘ᄂᆞᆫ 즘ᄉᆡᆼ이라) 그림ᄌᆞ를 숨기고 낭ᄋᆔ (잡플이라) ᄡᅵ를 밧
고와 역젹놈은 셩을 변ᄒᆞ고 튤몰ᄒᆞ며 요괴로온 역관
은 ᄌᆡ물을 ᄡᆞ고 교통ᄒᆞ야 가만히 셔양 사ᄅᆞᆷ을 ᄌᆞ모ᄒᆞ
미 두 번의 니르고 셰 번의 니르러 셩긔ᄂᆞᆫ 이역의 졉ᄒᆞ
고 ᄆᆡᆨ낙은 동당의 두루 ᄒᆞ야 신유의 비ᄒᆞᄆᆡ ᄌᆞ못 더ᄒᆞᆷ
이 잇ᄂᆞᆫ지라 이러므로 나 쇼ᄌᆡ 삼가
황죠의 모를 좃고 공슌이
ᄌᆞ셩의 명을 밧드러 감히 하ᄂᆞᆯ 벌을 ᄒᆡᆼ치 아니치 못호니
비록 그 미혼ᄒᆞ야 도라오지 못ᄒᆞ고 륜몰ᄒᆞ야 건디지
못ᄒᆞ야 머리를 아오로고 엇ᄀᆡ를 년ᄒᆞ야 스ᄉᆞ로 큰 죽
엄의 니르나 내 오딕 ᄇᆡᆨ셩의 부모 된지라 그 능히 ᄋᆡ긍
ᄒᆞ고 측달ᄒᆞᆫ ᄆᆞᄋᆞᆷ이 가온ᄃᆡ 쳑쳑홈이 업스랴 오회라
ᄂᆡ 드르니 가라치지 아니ᄒᆞ고 형벌홈을 일으되 ᄇᆡᆨ셩
을 앙화ᄒᆞᆫ다 ᄒᆞ니 내 맛당히 샤교 원위로ᄡᅥ 튝죠ᄒᆞ야
변셕ᄒᆞ야 ᄡᅥ 너의 죠졍에 잇ᄂᆞᆫ 신린과 밋 우리 팔방 ᄉᆞ
녀의게 펴 고ᄒᆞ야 ᄒᆞ여곰 각각 효연케 ᄒᆞ노니 네 거의
공경ᄒᆞᆯ지여다 오회라 져 텬쥬의 ᄒᆞᆨᄒᆞᄂᆞᆫ 쟤 ᄀᆞᆯ오ᄃᆡ 이
ᄒᆞᆨ은 이에 하ᄂᆞᆯ을 공경ᄒᆞ고 하ᄂᆞᆯ을 놉힌다 ᄒᆞ니 하ᄂᆞᆯ
은 진실노 가히 공경ᄒᆞ며 가히 놉히련이와 져의 ᄡᅥ 공
경ᄒᆞ고 ᄯᅩ 놉히ᄂᆞᆫ 밧 쟈ᄂᆞᆫ 불과 죄를 ᄡᅵᆺ고 춍을 요구ᄒᆞ
ᄂᆞᆫ 모든 더러온 일이 스ᄉᆞ로 하ᄂᆞᆯ을 만홀이 ᄒᆞ고 하ᄂᆞᆯ
을 더러이ᄂᆞᆫ ᄃᆡ 도라가미오 나의 공경ᄒᆞ고 놉히ᄂᆞᆫ 밧
쟈ᄂᆞᆫ 곳 향자 이른 바 사단과 오륜의 하ᄂᆞᆯ 명ᄒᆞ시믈 발
키며 하ᄂᆞᆯ 나리오시믈 슌히 ᄒᆞ야 일용 ᄉᆞ위에 리 의당
ᄒᆞ미니 샤특ᄒᆞ며 바른 ᄃᆡ 난호이미 두 말을 기다릴 거
시 아니오 ᄯᅩ 져 여슈라 이른 쟤 그 사ᄅᆞᆷ인지 귀신인지
ᄎᆞᆷ인지 거즛인지 아지 못ᄒᆞ거니와 그 무리의 말이 ᄡᅥ
ᄒᆞ되 쳐음에 텬쥬로ᄡᅥ 하강ᄒᆞ고 죽어 다시 올나가 텬
쥬를 지어 만물 민ᄉᆡᆼ의 대부모 된다 ᄒᆞ니 하ᄂᆞᆯ이란 쟈
는 셩ᄎᆔ (소ᄅᆡ와 ᄂᆡ암ᄉᆡ라) 업고 사ᄅᆞᆷ이란 쟈ᄂᆞᆫ 구각(형체라)이 이
스니 단연히 가히 서로 혼쟙지 못ᄒᆞᆯ 거시여ᄂᆞᆯ 이졔 하
ᄂᆞᆯ노ᄡᅥ 이르되 나려 사ᄅᆞᆷ이 되고 사ᄅᆞᆷ으로ᄡᅥ 이르되
올나 하ᄂᆞᆯ이 된다 ᄒᆞ니 이 엇지 의희이 가히 혹ᄒᆞᆯ 단셰
잇셔 이러ᄐᆞ시 교무(속이단 말이라)ᄒᆞᄂᆞ뇨 너의 시험ᄒᆞ야 ᄉᆡᆼ
각ᄒᆞ라 왕고와 ᄅᆡ금에 이러ᄒᆞᆫ 리 잇슬가 보냐 오회라
아비곳 아니면 엇지 나며 어미곳 아니면 엇지 기르리
오 덕을 갑고져 ᄒᆞᆯ진 ᄃᆡ 호텬이 망극ᄒᆞᆫ지라 ᄉᆡᆼ민 ᄡᅥ 오
므로 싀멸치 못ᄒᆞᆯ 큰 근본이어ᄂᆞᆯ 졔 이에 날 나흔 쟈로
ᄡᅥ 육신 부모라 ᄒᆞ고 텬쥬 쟈로 녕혼 부모라 ᄒᆞ야 친ᄒᆞ
고 ᄉᆞ랑ᄒᆞ고 놉히고 밧들미 져긔 잇고 여긔 잇지 아니
ᄒᆞ여 ᄡᅥ 스ᄉᆞ로 그 부모를 ᄭᅳᆫ흐니 이 과연 혈긔의 륜의
가히 ᄎᆞᆷ아 ᄒᆞᆯ ᄇᆡ냐 졔ᄉᆞ의 녜ᄂᆞᆫ ᄡᅥ 먼 듸를 ᄯᅡ로고 근본
을 갑ᄂᆞᆫ 바요 효ᄌᆞ의 ᄎᆞᆷ아 그 어버이를 죽음으로 아니
미라 신리와 인졍의 시러곰 그러치 아니치 못ᄒᆞᆯ 거시
여ᄂᆞᆯ 졔 이에 신쥬를 헐고 졔ᄉᆞ를 폐ᄒᆞ고 일으되 쥭은
쟤 아름이 업다 ᄒᆞ니 딘실로 이가틀진ᄃᆡ 졔 니론 바 녕
혼은 ᄯᅩ 어ᄃᆡ 의지ᄒᆞ야 부친 ᄇᆡ뇨 슈미 횡결ᄒᆞ야 륜텩
을 일우지 못ᄒᆞᆷ이로다 호랑은 몹슬 즘ᄉᆡᆼ이로ᄃᆡ 오히
려 부ᄌᆞ의 졍이 잇고 싀달은 미물이로ᄃᆡ 오히려 졔ᄉᆞ
의 의 이슨즉 졔 비록 둥군 머리와 모ᄂᆞᆫ 발이나 일즉 호
랑과 싀달만 갓지 못ᄒᆞ니 사ᄅᆞᆷ의 어지지 못ᄒᆞ미 엇지
이 극진ᄒᆞᆫ ᄃᆡ 이르뇨 오회라 군신디의ᄂᆞᆫ 텬디의 도망
ᄒᆞᆯ ᄇᆡ 업거ᄂᆞᆯ 졔 이에 교황과 교쥬로 칭호를 지어 융젹
의 츄쟝과 도젹의 거슈 갓흘 ᄲᅮᆫ 아니니 이ᄂᆞᆫ ᄉᆞ목의 (ᄇᆡᆨ셩
기르기를 맛튼 이라) 권병을 아샤 ᄒᆞ여곰 졍화로 니를 ᄇᆡ 업고 명
녕으로 베풀 ᄇᆡ 업게 홈이니 화의 머리와 란의 근본이
뉘 심ᄒᆞᆷ이 이슬고 오회라 음양이 이스면 반ᄃᆞ시 부부
잇ᄂᆞᆫ 거시 밧고지 못ᄒᆞᆯ리어ᄂᆞᆯ 졔 이에 싀집 가지 아니
ᄒᆞ고 쟝가 드지 아니므로 ᄡᅥ 망녕되이 졍덕이라 의탁
ᄒᆞ고 그 나린 쟈ᄂᆞᆫ 남녜 혼쳐ᄒᆞ야 풍교를 더러이고 어
즈러이 니젼으로 말ᄆᆡ암은즉 사ᄅᆞᆷ의 ᄅᆔ 멸ᄒᆞᆯ 거시오
후로 말ᄆᆡ암은즉 사ᄅᆞᆷ의 륜긔 더러온지라 아비 업고
님군 업스미 임의 이에 니르니 부부의 즈음을 ᄯᅩ 엇지
가히 의논ᄒᆞ리요 셩모 신부 녕셰 견진 등 (텬쥬ᄒᆞᆨ ᄒᆞᄂᆞᆫ 놈의 말이라)
갓튼 죵죵 명ᄉᆡᆨ이 더옥 닐ᄉᆞ록 더옥 변환ᄒᆞ니 요지컨
ᄃᆡ 호마(여우와 산ᄆᆡ란 말이라)와 무격(무당이라)의 부슈 져주(부작과 진언이
라)의 셰샹 혹ᄒᆞ게 ᄒᆞᄂᆞᆫ 쟤라 약간 견식이 가즈면 엇지
혹 의심ᄒᆞ고 현란ᄒᆞ리오 가장 이 텬당과 디윽의 말이
어리고 쥰쥰ᄒᆞ니를 속히기 쉬우나 그러ᄒᆞ나 이ᄂᆞᆫ 셕
시의 진뷔라 (불도의 묵고 썩은 말이라) 젼 사ᄅᆞᆷ의 분변ᄒᆞᆷ이 임의 여
온이 업스니 죡히 다시 벽파ᄒᆞᆷ을 일ᄉᆞᆷ지 아닐 거시로
ᄃᆡ 이 일즉 뉘 보고 뉘 뎐ᄒᆞ뇨 폐일언 왈 황셜이로다 졔
ᄯᅩᄒᆞᆫ 고로게 하ᄂᆞᆯ 품부ᄒᆞᆷ을 밧고아 올나 사ᄅᆞᆷ의 류의
ᄎᆡ와 이에 오샹을 ᄑᆡᄒᆞ야 바리며 삼강을 멸ᄒᆞ야 ᄭᅳᆫ코
ᄡᅥ 그 신후의 복을 황홀망ᄆᆡᄒᆞᆫ ᄯᅡ의 구ᄒᆞᄂᆞᆫ 쟤 ᄯᅩᄒᆞᆫ 혹
ᄒᆞᆷ이 심치 아니냐 복을 구ᄒᆞᄂᆞᆫ 도리 실노 인ᄂᆞᆫ이라 시
에 ᄀᆞᆯ오ᄃᆡ 기리 명을 ᄶᆞᆨᄒᆞᆷ이 스ᄉᆞ로 만흔 복을 구ᄒᆞ미
라 ᄒᆞ고 ᄯᅩ ᄀᆞᆯ오ᄃᆡ ᄀᆡ졔ᄒᆞᆫ 군ᄌᆡ 복을 구ᄒᆞ미 회곡지 아
니ᄒᆞᆫ다 ᄒᆞ니 명을 ᄶᆞᆨᄒᆞᆫ다 ᄒᆞᆷ은 리에 합당ᄒᆞ미오 회곡
지 아니ᄒᆞᆫ다 ᄒᆞᆷ은 회샤ᄒᆞᆫ ᄒᆡᆼ실을 ᄒᆞ야 ᄡᅥ 요구ᄒᆞ지 아
니ᄒᆞ미니 이갓치 ᄒᆞᆫ즉 복이 스ᄉᆞ로 니르고 이갓치 아
니ᄒᆞᆫ즉 복을 구ᄒᆞ고쟈 ᄒᆞ되 도로혀 앙화를 ᄎᆔᄒᆞᄂᆞ니
라 ᄂᆡ 드르니 여슈ᄂᆞᆫ 흉ᄉᆞ를 가쟝 챰혹히 ᄒᆞᆫ 쟤라 ᄒᆞ니
그 ᄒᆞᆨ의 복되며 앙화되미 이에 가히 증험ᄒᆞᆯ 거시로ᄃᆡ
오직 보아 ᄡᅥ 징계ᄒᆞ지 아니ᄒᆞᆯ ᄲᅮᆫ 아니라 이예 형벌ᄒᆞ
야 죽으므로 낙지를 ᄉᆞᆷ아 도거(칼과 톱이라)와 형양(칼 쓰이단 말이
라)을 민연히 두려워ᄒᆞᆯ 줄 아지 못ᄒᆞ야 ᄎᆔᄒᆞᆫ ᄃᆞᆺᄒᆞ고
밋친 ᄃᆞᆺᄒᆞ야 가히 ᄡᅥ 잇그러 일ᄭᆡ오지 못ᄒᆞ니 어리지
아니면 곳 망녕이라 가히 슬푸도다 오회라 이 만일 광
명뎡대ᄒᆞᆫ ᄀᆈ 된즉 엇지 반ᄃᆞ시 혼야밀실 가온ᄃᆡ 강ᄒᆞ
고 가라치며 심산궁곡 사이의 불너 모와 폐죵고얼(폐족
과 죄인의 ᄌᆞ식이라)의 ᄯᅳᆺ을 일코 나라 원망ᄒᆞᄂᆞᆫ 무리와 하류 지
우의 ᄌᆡ물 속히고 음란 가라치ᄂᆞᆫ 무리 셔로 교위라 일
ᄏᆞᆺ고 각각 샤호를 베푸러 머리를 감초고 ᄭᅩ리를 숨겨
일편을 타셩(ᄒᆞᆫ 뭉치 되단 말이라)ᄒᆞ리오 이 형젹의 임의 그 지극
히 흉ᄒᆞ고 지극히 요괴로옴이 판단ᄒᆞ고 필경 계교ᄂᆞᆫ
황건과 ᄇᆡᆨ년의 (황건 ᄇᆡᆨ년은 다 녯 요괴로온 도적이라) 포츅의 나지 아니
미라 졔 엇지 이 ᄂᆞ라의셔 ᄉᆡᆼ쟝ᄒᆞ며 이 ᄂᆞ라의셔 식식
(밥 먹으며 숨쉬단 말이라)지 아니ᄒᆞ얏ᄂᆞ냐 이 ᄂᆞ라 풍속은 다만 이
ᄉᆞ단을 확츙(널녀 ᄎᆡ우단 말이라)ᄒᆞ며 오륜을 ᄇᆡ식(붓도도와 시무단 말이라)
ᄒᆞ야 아비와 하라비의 셔로 연습ᄒᆞᄂᆞᆫ 바와 스승과 벗
의 셔로 ᄌᆞ뢰ᄒᆞᄂᆞᆫ ᄇᆡ 다 이에 잇거ᄂᆞᆯ 곳 무삼 연고로 이
ᄂᆞ라 ᄒᆞᆫ 가지 말ᄆᆡ암ᄂᆞᆫ 바 평탄ᄒᆞᆫ 길을 놋코 몃만 리 밧
긔 이류의 샤셜을 감심ᄒᆞ야 ᄡᅥ 스ᄉᆞ로 그물과 함졍의
나아가ᄂᆞ냐 오회라 져 침치ᄒᆞᆷ이 심고ᄒᆞᆫ 쟈와 반ᄒᆡᆨ의
다 드러ᄂᆞᆫ 쟈ᄂᆞᆫ 딘실노 임의 다 그 죄의 업듸여시나 그
밋쳐 현발치 못ᄒᆞᆫ 쟈ᄂᆞᆫ ᄯᅩ 규결(얼키단 말이라)ᄒᆞ미 엇더ᄒᆞ며
ᄌᆞ만(번지단 말이라)ᄒᆞ미 엇더ᄒᆞᆫ 줄을 아지 못ᄒᆞ노니 죽은 쟈
ᄂᆞᆫ 비록 죡히 불샹치 아니ᄒᆞ나 산 쟈ᄂᆞᆫ 오히려 가히 크
게 변ᄒᆞᆯ 거시니 졔 다 ᄂᆞ의 젹ᄌᆡ라 ᄎᆞ마 ᄒᆞ여곰 일향 침
고ᄒᆞ야 ᄡᅥ 어두옴을 ᄭᆡ다라 발근 ᄃᆡ 향ᄒᆞᆯ 방소를 ᄉᆡᆼ각
지 아니ᄒᆞ랴 이졔 내 심복을 펴 뵈ᄂᆞ니 내 말ᄉᆞᆷ이 아니
라 이에 오딕 하ᄂᆞᆯ의 덧덧ᄒᆞ미오 사ᄅᆞᆷ의 벼리오 녯 모
든 셩인의 가라치심이라 슬푸다 너 신려(신하와 ᄇᆡᆨ셩이라)는
공경ᄒᆞ며 공경ᄒᆞ야 아비ᄂᆞᆫ 그 ᄌᆞ식을 일으고 형은 그
아ᄋᆞ를 일너 그 와오(그르단 말이라)ᄒᆞᆫ 밧 쟈ᄂᆞᆫ 반ᄃᆞ시 ᄡᅥ 여러
인도ᄒᆞᆷ을 ᄉᆡᆼ각ᄒᆞ고 그 함닉지 아닌 쟈ᄂᆞᆫ 반ᄃᆞ시 ᄡᅥ 권
ᄒᆞ고 경계ᄒᆞᆯ 바를 ᄉᆡᆼ각ᄒᆞ고 ᄯᅩ 혹 여러 인도ᄒᆞ고 권ᄒᆞ
며 경계ᄒᆞᆷ이 이셔도 마ᄎᆞᆷᄂᆡ 죳지 아닛ᄂᆞᆫ 쟤 잇거든 반
ᄃᆞ시 ᄡᅥ 쥭여 징챵ᄒᆞᆯ 바를 ᄉᆡᆼ각ᄒᆞ야 이 일죵으로 ᄒᆞ여
곰 감히 다시 용납ᄒᆞᆷ이 업슨즉 엇지 아람답지 아니며
엇지 아람답지 아니랴 ᄆᆡᆼᄌᆡ ᄀᆞᆯᄋᆞ샤ᄃᆡ 경이 바른 즉 셔
민이 흥긔ᄒᆞ고 셔민이 흥긔ᄒᆞ면 이 샤특ᄒᆞ미 업다 ᄒᆞ
시니 이졔 ᄒᆞᆯ 도리ᄂᆞᆫ 그 오직 ᄒᆡᆼ의를 도타이 ᄒᆞ야 ᄡᅥ 그
효뎨튱신을 닷그며 경슐을 독실이 ᄒᆞ야 ᄡᅥ 그 시셔 역
녜를 익이고 츄샹방죵 ᄒᆞᆷ으로ᄡᅥ 젼셩의 규구를 ᄇᆡ반
치 말며 고거셰쇄 ᄒᆞᆷ으로ᄡᅥ 션현의 훈고를 업슈이 너
기지 말아 우리 쟝보금신(션ᄇᆡ와 죠관이라)으로 ᄒᆞ여곰 슈연
히 ᄒᆞᆫ갈갓치 텬덕과 텬이의 자연ᄒᆞᆫ 법의 난즉 우리 도
ᄂᆞᆫ 붓드믈 긔약지 아니ᄒᆞ야도 붓들니이고 이단에 ᄒᆞᆨ
은 ᄇᆡ쳑ᄒᆞ믈 긔약지 아니ᄒᆞ야도 ᄇᆡ쳑ᄒᆞ리니 졔 감발
ᄒᆞ야 스ᄉᆞ로 ᄯᅥᆯ치며 경쳑ᄒᆞ야 스ᄉᆞ로 뉘웃ᄂᆞᆫ 쟤 엇지
샤특ᄒᆞᆷ을 바리고 바른 ᄃᆡ로 도라올 리 업스리오 오회
라 셔젼의 일으지 아니ᄒᆞ엿ᄂᆞᆫ야 ᄇᆡᆨ셩의 허물 이시미
나 ᄒᆞᆫ 사ᄅᆞᆷ의 잇다 ᄒᆞ니 이졔 이 샤교의 횡ᄉᆞ흠이 젼혀
나 과ᄆᆡ의 능히 도솔치 못ᄒᆞᆫ 허물노 말ᄆᆡ아믐이라 몸
의 도로여 스ᄉᆞ로 ᄎᆡᆨᄒᆞᄆᆡ 알푼 거시 몸의 잇ᄂᆞᆫ 듯ᄒᆞ야
곳 ᄉᆡᆼ각건ᄃᆡ 너의 ᄒᆞᆫ 번 차고 ᄒᆞᆫ 번 더우며 ᄒᆞᆫ 번 쥬리고
ᄒᆞᆫ 번 ᄇᆡ부른 졀이나 쇼ᄌᆞ의 슉쇼로 동동치 아니미 업
슨즉 그 너의 셩명의 관계ᄒᆞᆫ 바와 륜이의 유지ᄒᆞᆯ 바와
사ᄅᆞᆷ되고 즘ᄉᆡᆼ될 계한부판ᄒᆞᆫ 밧 쟈의 ᄂᆡ ᄯᅩ 엇지 시러
곰 즁언부언ᄒᆞ야 ᄋᆡ통히 일으지 아니ᄒᆞ리오
도광 십구년 십월 십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