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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요지/뮈텔 주교 소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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主敎要旨 全 쥬교요지

原本ハ 橫十三糎 縱二十二糎

諺文 草書體ノ 木版本 ナリ 감목 ᄇᆡᆨ요왕 감쥰[1]

텬쥬 강ᄉᆡᆼ 일쳔팔ᄇᆡᆨ팔십오년 즁간 쥬교요지 상편목록

인심이 스ᄉᆞ로 텬쥬 계신 줄을 아ᄂᆞ니라

만물이 스ᄉᆞ로 나지 못ᄒᆞᄂᆞ니라

만물이 졀노 되지 못ᄒᆞᄂᆞ니라

하ᄂᆞᆯ이 움ᄌᆞᆨ여 도라감을 보고 텬쥬ㅣ 계신 줄을 알지니라

사ᄅᆞᆷ이 반ᄃᆞ시 텬쥬로 말ᄆᆡ암아 삼겨 나ᄂᆞ니라

텬쥬ㅣ 오직 ᄒᆞ나히시니라

텬쥬ㅣ 본ᄃᆡ 계시고 스ᄉᆞ로 계시니라

텬쥬ㅣ 시작이 업ᄉᆞ시고 ᄆᆞᆺᄎᆞᆷ이 업ᄉᆞ시니라

텬쥬ㅣ 지극히 신령ᄒᆞ샤 형상이 업ᄉᆞ시니라

텬쥬ㅣ 아니 계신 곳이 업ᄂᆞ니라

텬쥬ㅣ 무궁히 능ᄒᆞ시니라

텬쥬ㅣ 온젼이 알으시ᄂᆞ니라

텬쥬ㅣ 무궁히 아ᄅᆞᆷ다오시고 됴흐시니라

텬쥬ㅣ 세 위시오 ᄒᆞᆫ 톄시니라

프ᄅᆞᆫ 하ᄂᆞᆯ이 텬쥬ㅣ 아니니라

텬디가 스ᄉᆞ로 만물을 능히 내지 못ᄒᆞᄂᆞ니라

옥황샹뎨라 ᄒᆞᄂᆞᆫ 말이 허망ᄒᆞ니라

부쳐와 보살이 다 텬쥬의 내신 사ᄅᆞᆷ이니라

셕가여ᄅᆡ가 스ᄉᆞ로 텬디 간에 홀노 놉다 ᄒᆞᆷ이 지극히 요망ᄒᆞ니라

불경 말이 다 허망ᄒᆞ야 밋을 거시 업ᄂᆞ니라

사ᄅᆞᆷ이 젼ᄉᆡᆼ과 후ᄉᆡᆼ이 잇셔 사ᄅᆞᆷ이 죽어 즘승이 되고 즘승이 죽어 사ᄅᆞᆷ 된다 말이 허망ᄒᆞ니라

불경에 텬당 디옥의 즐거옴과 고로옴을 의론ᄒᆞᆷ이 다 모로고 ᄒᆞᆫ 말이니라

불경의 말이 두 가지로 나니 밋을 거시 업ᄂᆞ니라

불도의 샹벌 마련ᄒᆞᆫ 법이 샹 업ᄂᆞ니라

득도ᄒᆞ야 부쳐 되엿다 말이 허망ᄒᆞ니라

부쳐의 도ㅣ라 ᄒᆞᄂᆞᆫ 거시 텬쥬의 도와 ᄀᆞᆺ지 아니ᄒᆞ니라

잡귀신을 위ᄒᆞᄂᆞᆫ 거시 큰 죄니라

텬쥬ㅣ 반ᄃᆞ시 착ᄒᆞᆫ 이ᄅᆞᆯ 샹주시고 악ᄒᆞᆫ 이ᄅᆞᆯ 벌ᄒᆞ시ᄂᆞ니라

사ᄅᆞᆷ이 죽은 후에 령혼이 잇서 샹과 벌을 밧ᄂᆞ니라

령혼이 반ᄃᆞ시 즐거옴과 고로옴을 밧ᄂᆞ니라 三三

텬쥬ㅣ 텬당 디옥을 두샤 셰샹 사ᄅᆞᆷ의 션악을 시 험ᄒᆞ야 갑흐시ᄂᆞ니라 三四

디옥은 텬당과 마ᄌᆞᆫ ᄶᆞᆨ이 되ᄂᆞ니라 三七

하편 목록

텬쥬ㅣ 엿ᄉᆡ 만에 텬디만물을 내시니라 四二

셰샹이 본ᄃᆡ 됴터니 사ᄅᆞᆷ의 처음 조샹이 텬쥬ᄭᅴ 득죄ᄒᆞ매 됴턴 셰샹이 고로와지고 착ᄒᆞᆫ 사ᄅᆞᆷ이 다 그ᄅᆞᆺ되엿ᄂᆞ니라 四三

텬쥬ㅣ 강ᄉᆡᆼᄒᆞ야 사ᄅᆞᆷ이 되샤 온 셰샹 사ᄅᆞᆷ의 죄ᄅᆞᆯ 구ᄒᆞ시고 쇽ᄒᆞ시니라 四八

예수ㅣ 다시 살아나신 후 ᄉᆞ십 일에 하ᄂᆞᆯ에 올나 가시니라 六十

예수ㅣ 하ᄂᆞᆯ에 오ᄅᆞ시던 발자최가 잇ᄂᆞ니라 六五

십ᄌᆞ가의 긔묘ᄒᆞᆫ 능과 신령ᄒᆞᆫ 자최 무궁무진ᄒᆞ^니라 六五

셰샹이 ᄆᆞᆺᄎᆞᆯ ᄯᅢ에 텬쥬 예수ㅣ 다시 ᄂᆞ려오샤 텬하 고금 사ᄅᆞᆷ들을 다 심판ᄒᆞ시ᄂᆞ니라 六六

텬쥬ㅣ 강ᄉᆡᆼᄒᆞ신 의심을 ᄇᆞᆰ힘이라 七四

텬하 사ᄅᆞᆷ이 ᄒᆞᆫ 몸 ᄀᆞᆺᄒᆞ야 아담의 죄ᄅᆞᆯ 만민이 다 무들고 예수의 공을 만민이 다 닙ᄂᆞ니라

七九

텬쥬교ᄅᆞᆯ ᄒᆡᆼᄒᆞ기 어렵다 말을 못ᄒᆞᆯ지니라 八一

사ᄅᆞᆷ이 텬쥬교ᄅᆞᆯ 드ᄅᆞ면 즉시 밋어 봉ᄒᆡᆼᄒᆞᆯ지니라 八四

쥬교요지 샹편

인심이 스ᄉᆞ로 텬쥬 계신 줄을 아ᄂᆞ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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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ᄅᆞᆺ 사ᄅᆞᆷ이 하ᄂᆞᆯ을 우러러 보매 그 우희 님ᄌᆞㅣ 계신 줄을 아ᄂᆞᆫ 고로 질통고난을 당ᄒᆞ면 앙텬츅슈ᄒᆞ야 면ᄒᆞ기ᄅᆞᆯ ᄇᆞ라고 번ᄀᆡ와 우레ᄅᆞᆯ 맛나면 ᄌᆞ긔 죄악을 ᄉᆡᆼ각ᄒᆞ고 ᄆᆞᄋᆞᆷ이 놀납고 송구ᄒᆞ니 만일 텬샹에 님ᄌᆞㅣ 아니 계시면 엇지 사ᄅᆞᆷ마다 ᄆᆞᄋᆞᆷ이 이러ᄒᆞ리오

만물이 스ᄉᆞ로 나지 못ᄒᆞᄂᆞ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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텬디 만물이 제 몸이 스ᄉᆞ로 나ᄂᆞᆫ 일이 업서 초목은 열ᄆᆡ 잇서 씨ᄅᆞᆯ 젼ᄒᆞ고 즘승은 어이 잇서 삼겨 나고 사ᄅᆞᆷ도 부모ㅣ 잇서 삼겨 나니 그 부모ᄂᆞᆫ 조부모의게로 나ᄂᆞᆫ지라 ᄎᆞᄎᆞ 올나가면 분명이 시작ᄒᆞ야 난 사ᄅᆞᆷ이 잇실 거시니 이 사ᄅᆞᆷ을 뉘가 나핫실고 이 사ᄅᆞᆷ도 부모ㅣ 잇서 나핫다 ᄒᆞ면 그 부모ᄂᆞᆫ 뉘가 나핫실고 처음으로 난 사ᄅᆞᆷ은 부모ㅣ 업시 낫실 거시니 그 사ᄅᆞᆷ은 제 몸을 스ᄉᆞ로 나핫다 하랴 그럴진대 이 사ᄅᆞᆷ만 저ㅣ 스ᄉᆞ로 낫코 훗사ᄅᆞᆷ은 스ᄉᆞ로 나지 못ᄒᆞ랴 일노 밀위여 보건대 처음에 난 사ᄅᆞᆷ을 분명이 내신 이가 계실 거시니 사ᄅᆞᆷ ᄒᆞ나흘 가지고 의론ᄒᆞ 면 초목과 즘승도 다 그러ᄒᆞ야 처음 난 초목은 초목이 초목을 나흠이 아니오 처음 난 즘승도 즘승이 즘승을 나흠이 아니라 초목과 즘승과 사ᄅᆞᆷ을 도모지 내신 이가 계시니 이 내신 이ᄅᆞᆯ 텬쥬ㅣ 라 닐ᄋᆞᄂᆞ니라

만물이 절노 되지 못ᄒᆞᄂᆞ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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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긔 큰 집이 잇시니 아래 기동을 셰우고 우희 들보ᄅᆞᆯ 언고 녑희ᄂᆞᆫ 벽을 맛초고 압희난 문을 내여 풍우ᄅᆞᆯ ᄀᆞ리워야 사ᄅᆞᆷ이 몸을 담아 평안이 잇시니 이 집을 보면 엇지 절노 되엿다 ᄒᆞ리오 반ᄃᆞ시 목슈ㅣ 잇 서 ᄆᆞᆫᄃᆞ랏다 ᄒᆞ리라 만일 ᄒᆞᆫ 사ᄅᆞᆷ이 이 집을 보고 닐ᄋᆞᄃᆡ 기둥과 들보와 토벽과 문창이 졀노 어울녀 되엿다 ᄒᆞ면 이 사ᄅᆞᆷ을 지각이 업다 닐ᄋᆞᆯ지라 텬디도 ᄯᅩᄒᆞᆫ 집과 ᄀᆞᆺᄒᆞ야 하ᄂᆞᆯ노 덥고 ᄯᅡ흐로 싯고 일월노 셰계ᄅᆞᆯ 밝히고 비와 이슬노 초목을 기ᄅᆞ고 물노 츅이고 불노 더히고 나ᄂᆞᆫ 새ᄂᆞᆫ 공즁에 날고 긔ᄂᆞᆫ 즘승은 ᄯᅡ희 긔여 만물을 다 ᄇᆡ포ᄒᆞ고 마련ᄒᆞ엿기에 사ᄅᆞᆷ이 그 즁에 잇서 하ᄂᆞᆯ을 니고 ᄯᅡ흘 ᄇᆞᆲ고 만물을 쓰고 평안이 살아 마치 집을 짓고 평안이 잇ᄉᆞᆷ과 ᄀᆞᆺᄒᆞ니 젹은 집도 졀노 되지 못ᄒᆞ야 반ᄃᆞ시 공교ᄒᆞᆫ 쟝인 이 잇서야 되거든 이 텬디 ᄀᆞᆺᄒᆞᆫ 큰 집이 엇지 졀노 되리오 분명이 지극히 신통ᄒᆞ시고 지극히 능ᄒᆞ신 이가 계셔 ᄆᆞᆫᄃᆞ라야 될 거시니 쟝인을 보지 못ᄒᆞ여도 집을 보면 집 지은 쟝인이 잇ᄂᆞᆫ 줄을 알 거시오 텬쥬ᄅᆞᆯ 보지 못ᄒᆞ여도 텬디ᄅᆞᆯ 보면 텬디 ᄆᆞᆫᄃᆞ신 님ᄌᆞㅣ 계신 줄을 알지니라

하ᄂᆞᆯ이 움ᄌᆞᆨ여 도라감을 보고 텬쥬ㅣ 계신 줄을 알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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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갓 거시 지각과 손발이 잇서야 능히 움ᄌᆞᆨ이고 지각이 업ᄉᆞ면 움ᄌᆞᆨ이지 못ᄒᆞᄂᆞᆫ 고로 사ᄅᆞᆷ과 즘승은 지각이 잇기에 움ᄌᆞᆨ이고 흙과 돌은 지각이 업기에 움ᄌᆞᆨ이지 못ᄒᆞ니 그 즁에 지각이 업고도 움ᄌᆞᆨ이ᄂᆞᆫ 거ᄉᆞᆫ 반ᄃᆞ시 지각 잇ᄂᆞᆫ 이가 잡고 흔들어야 움ᄌᆞᆨ이ᄂᆞᆫ 고로 흙과 돌은 지각이 업서도 지각 잇ᄂᆞᆫ 사ᄅᆞᆷ이 구을니면 움ᄌᆞᆨ이고 문ᄅᆡ와 슈ᄅᆡᄂᆞᆫ 지각이 업서도 지각 잇ᄂᆞᆫ 사ᄅᆞᆷ이 잡고 돌니면 움ᄌᆞᆨ이니 뎌 하ᄂᆞᆯ과 ᄒᆡ와 ᄃᆞᆯ과 모든 별이 귀와 눈이 업고 손과 발이 업고 혼과 지각이 업ᄂᆞᆫᄃᆡ 능히 날마다 움ᄌᆞᆨ여 도라가고 ᄯᅩ 도라가ᄃᆡ 일뎡ᄒᆞᆫ 법이 잇서 츈하츄동이 ᄎᆞ례로 도라오고 쥬야햔셔ㅣ 고로게 ᄂᆞᆫ호여 쳔ᄇᆡᆨ년이 되 도록 그 도라가ᄂᆞᆫ 도수ㅣ 호발도 틀니지 아니ᄒᆞ니 지각 업ᄂᆞᆫ 거시 엇지 시ᄉᆞ로 도라가며 도라간들 엇지 절노 도수에 마ᄌᆞ리오 분명이 지극히 신령ᄒᆞ고 지극히 능ᄒᆞᆫ 이가 잡고 돌녀야 도라갈 거시니 이 도라가게 ᄒᆞ시ᄂᆞᆫ 이ᄂᆞᆫ 곳 텬쥬ㅣ시니 그런고로 문ᄅᆡ와 슈ᄅᆡ의 도라감을 보면 뎌 하ᄂᆞᆯ도 텬쥬ㅣ 계셔 돌니시ᄂᆞᆫ 줄을 알지니라

사ᄅᆞᆷ이 반ᄃᆞ시 텬쥬로 말ᄆᆡ암아 삼겨 나ᄂᆞ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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ᄒᆞᆫ 사람이 므로ᄃᆡ 처음을 난 사ᄅᆞᆷ은 텬쥬로 말ᄆᆡ 암아 낫거니와 즉금 사ᄅᆞᆷ은 부모의 속으로조차 나니 텬쥬ㅣ 아니 계신들 엇지 나지 못ᄒᆞ리오 ᄃᆡ답ᄒᆞᄃᆡ 처음 사ᄅᆞᆷ을 텬쥬ㅣ 아니 내여 계시면 즉금 사ᄅᆞᆷ이 어ᄃᆡ로조차 나리오 ᄯᅩ 부모의 능으로ᄂᆞᆫ ᄌᆞ식을 낫치 못ᄒᆞ니 닐ᄋᆞᆯ 양이면 쟝인이 그ᄅᆞᆺᄉᆞᆯ 제 ᄌᆡ조로 ᄆᆞᆫᄃᆞᆯ기에 임의대로 ᄒᆞ여 ᄆᆞᆫᄃᆞᆯ녀 ᄒᆞ면 ᄆᆞᆫᄃᆞᆯ고 말녀 ᄒᆞ면 말고 크게 ᄒᆞ려 하면 크게 ᄒᆞ고 젹게 ᄒᆞ려 ᄒᆞ면 젹게 ᄒᆞ니 사ᄅᆞᆷ이 ᄌᆞ식 낫키ᄅᆞᆯ 쟝인의 그ᄅᆞᆺ ᄆᆞᆫᄃᆞᄃᆞ시 제 ᄌᆡ조로 ᄒᆞᆯ진대 ᄌᆞ식 낫키ᄅᆞᆯ 임의대로 ᄒᆞᆯ 거시어ᄂᆞᆯ 엇지ᄒᆞ야 낫코 시버도 낫치 못ᄒᆞᄂᆞᆫ 이도 잇고 아ᄃᆞᆯ을 낫코 시버도 ᄯᆞᆯ을 낫코 잘 낫코 시버도 몹시 낫ᄂᆞᆫ고 이ᄅᆞᆯ 보면 사ᄅᆞᆷ의 능이 아니라 텬쥬의 조화로 ᄒᆞ시ᄂᆞᆫ 줄을 알 거시오 ᄯᅩ 쟝인은 그ᄅᆞᆺᄉᆞᆯ 제 ᄌᆡ조로 ᄆᆞᆫᄃᆞᆯ기에 그ᄅᆞᆺ ᄆᆞᆫᄃᆞᄂᆞᆫ 묘리ᄅᆞᆯ 알거니와 사ᄅᆞᆷ은 ᄌᆞ식을 나하도 그 되ᄂᆞᆫ 묘리ᄅᆞᆯ 뉘가 아ᄂᆞᆫ고 만일 알 양이면 엇지ᄒᆞ야 이목구비가 되며 오쟝륙부ㅣ 됨을 모로리오 다 텬쥬의 령ᄒᆞ신 슬긔로 마련ᄒᆞ심이니라

텬쥬ㅣ 오직 ᄒᆞ나히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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ᄒᆞᆫ 집에 가쟝이 ᄒᆞ나히오 ᄒᆞᆫ 고을에 관쟝이 ᄒᆞ나히 오 ᄒᆞᆫ 도에 감ᄉᆞㅣ ᄒᆞ나히오 ᄒᆞᆫ 나라희 님금이 ᄒᆞ나히니 만일 ᄒᆞᆫ 고을에 두 관쟝이 잇시면 고을 일이 되지 아닐 거시오 ᄒᆞᆫ 도에 감ᄉᆞㅣ 둘히 잇시면 도의 일이 되지 아닐 거시오 ᄒᆞᆫ 나라희 두 님금이 잇시면 나라히 어ᄌᆞ러울지라 ᄒᆞᆫ 텬디에도 님금이 ᄒᆞ나히시니 만일 두 님금이 잇다 ᄒᆞ면 텬디 괴란ᄒᆞᆯ지라 이 님금은 ᄒᆡᄅᆞᆯ 셔흐로 돌리려 ᄒᆞ면 뎌 님금은 동으로 돌니려 ᄒᆞ고 이 님금은 녀름이 되게 ᄒᆞ면 뎌 님금은 겨울이 되게 ᄒᆞ고 이 님금은 살니려 ᄒᆞ면 뎌 님금은 죽이려 ᄒᆞᆯ 거시니 엇지 셰샹 일이 되리오 이제 ᄒᆡᄂᆞᆫ ᄆᆡ 양 셔흐로 가고 녀름이 될 ᄯᅢ에ᄂᆞᆫ 녀름이 되고 겨울이 될 ᄯᅢ에ᄂᆞᆫ 겨울이 되고 불은 ᄆᆡ양 덥고 물은 ᄆᆡ양 ᄎᆞ고 ᄆᆞᆯ은 ᄆᆞᆯ을 나코 사ᄅᆞᆷ은 사ᄅᆞᆷ은 나하 텬디 ᄀᆡ벽ᄒᆞᆫ 후로 이날ᄭᆞ지 일뎡ᄒᆞᆫ 법이 잇서 만고에 밧고이지 아니ᄒᆞ니 반ᄃᆞ시 ᄒᆞᆫ 님금이 계셔 마련ᄒᆞ시기에 온갓 법이 다 ᄒᆞᆫ 골ᄉᆞ로 나ᄂᆞᆫ지라 그러므로 이 사ᄅᆞᆷ을 살니려 ᄒᆞ면 다시 죽일 이 업고 뎌 사ᄅᆞᆷ을 벌 주려 ᄒᆞ시면 다시 샹 줄 이 업ᄂᆞ니라

텬쥬ㅣ 본ᄃᆡ 계시고 스ᄉᆞ로 계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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ᄒᆞᆫ 사ᄅᆞᆷ이 므ᄅᆞᄃᆡ 만물이 졀노 나지 못ᄒᆞ야 다 텬쥬 ㅣ 내여 계시다 ᄒᆞ니 이 텬쥬ᄂᆞᆫ 뉘가 내엿ᄂᆞᆫ고 ᄃᆡ답ᄒᆞᄃᆡ 만일 텬쥬ᄅᆞᆯ 낸 이가 잇게 되면 낸 이가 텬쥬ㅣ 되고 밧아 난 이ᄂᆞᆫ 텬쥬ㅣ 되지 못ᄒᆞᆯ지라 이제 닐ᄏᆞᆺᄂᆞᆫ 바 텬쥬ᄂᆞᆫ 조차 난 ᄃᆡ 업ᄉᆞ시고 본ᄃᆡ 스ᄉᆞ로 계신지라 대개 스ᄉᆞ로 계신 쟈 ᄒᆞ나히 잇서야 만물이 다 조차 나ᄂᆞ니 나무로 비ᄒᆞ면 닙흔 가지에셔 나고 가지ᄂᆞᆫ 줄기에셔 나고 줄기ᄂᆞᆫ ᄲᅮᆯ희에셔 나니 ᄲᅮᆯ희ᄂᆞᆫ 닙과 가지와 줄기의 근본이 되ᄂᆞᆫ지라 근본의 ᄯᅩ 근본이 엇지 잇시리오 수로 비ᄒᆞ면 만은 쳔에셔 나고 쳔은 ᄇᆡᆨ에셔 나고 ᄇᆡᆨ은 열에서 나고 열은 ᄒᆞ나희셔 나니 ᄒᆞ나흔 만과 쳔과 ᄇᆡᆨ과 열의 시작이 되ᄂᆞᆫ지라 시작에 시작이 ᄯᅩ 엇지 잇시리오 텬쥬ᄂᆞᆫ 나무 ᄲᅮᆯ희 ᄀᆞᆺᄒᆞ샤 다시 ᄲᅮᆯ희 업고 수의 ᄒᆞ나 갓ᄒᆞ샤 다시 시작이 업ᄂᆞ니라

텬쥬ㅣ 시작이 업ᄉᆞ시고 ᄆᆞᆺᄎᆞᆷ이 업ᄉᆞ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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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갓 만물이 다 내신 이가 잇ᄂᆞᆫ고로 아모 ᄯᅢ에 내자 ᄒᆞ면 나셔 시작이 잇고 아모 ᄯᅢ에 업시ᄒᆞ자 ᄒᆞ면 업서져 ᄆᆞᆺᄎᆞᆷ이 잇시되 오직 텬쥬ᄂᆞᆫ 본ᄃᆡ 계셔 아모ᄯᅢ에 내자ᄒᆞᆯ 이 업ᄂᆞᆫ고로 시작이 업고 아모ᄯᅢ에 업시ᄒᆞ자 ᄒᆞᆯ 이 업ᄂᆞᆫ고로 ᄆᆞᆺᄎᆞᆷ이 업ᄉᆞ시니라

텬쥬ㅣ 지극히 신령ᄒᆞ샤 형샹이 업ᄉᆞ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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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이 형톄 잇ᄂᆞᆫ 거ᄉᆞᆫ 쳔ᄒᆞ고 형톄 업ᄂᆞᆫ 거ᄉᆞᆫ 귀ᄒᆞᆫ고로 초목과 즘승은 형톄 잇기에 쳔ᄒᆞᆫ 류ㅣ 되고 사ᄅᆞᆷ의 령혼과 텬샹의 텬신은 형톄 업기에 귀ᄒᆞᆫ 류ㅣ 되ᄂᆞᆫ지라 이제 텬쥬ㅣ 놉흐시고 귀ᄒᆞ심이 사ᄅᆞᆷ과 텬신에셔 한량업시 더ᄒᆞ시기에 더욱 지극히 슌젼ᄒᆞ샤 얼골도 업ᄉᆞ시고 모양도 업ᄉᆞ시고 소ᄅᆡ도 업ᄉᆞ시고 내암새도 업ᄉᆞ시고 오직 신령ᄒᆞ시니라

텬쥬ㅣ 아니 계신 곳이 업ᄂᆞ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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텬쥬의 형샹 업ᄉᆞ시고 령ᄒᆞ신 톄 무한ᄒᆞ샤 온젼이 하ᄂᆞᆯ에 계시고 온젼이 ᄯᅡ희 계시고 온젼이 텬긔간 만물에 계시고 온젼이 텬디 밧긔 무한ᄒᆞᆫ ᄃᆡ 계시니 엇지ᄒᆞ야 그런 줄을 알니오 하ᄂᆞᆯ을 ᄆᆞᆫᄃᆞ실 제ᄂᆞᆫ 당신 톄 하ᄂᆞᆯ에 계실 거시오 ᄯᅡ흘 ᄆᆞᆫᄃᆞ실 제ᄂᆞᆫ ᄯᅡ희 계실 거시오 만물을 ᄆᆞᆫᄃᆞ실 제ᄂᆞᆫ 만물에 계실 거시오 본톄 무궁히 크시매 텬디 밧긔 무궁ᄒᆞᆫ ᄃᆡ도 계시니라

텬쥬ㅣ 무궁히 능ᄒᆞ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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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ᄅᆞᆺ 사ᄅᆞᆷ은 ᄌᆡ능이 한이 잇서 무ᄉᆞᆷ 그ᄅᆞᆺᄉᆞᆯ ᄆᆞᆫᄃᆞᆯ녀 ᄒᆞ면 반ᄃᆞ시 ᄀᆞ음을 가지고 연쟝을 쓰고 힘을 슈고 히 ᄒᆞ고 ᄯᅢᄅᆞᆯ 허비ᄒᆞᆫ 후에야 그ᄅᆞᆺ시 되ᄃᆡ 텬쥬ᄂᆞᆫ 능이 무궁ᄒᆞ샤 텬디만물을 ᄆᆞᆫᄃᆞ시ᄃᆡ ᄀᆞ음 업시 공즁에셔 내시고 연쟝 업시 화셩ᄒᆞ시고 힘을 조곰도 슈고히 아니ᄒᆞ시고 ᄯᅢᄅᆞᆯ 허비치 아니ᄒᆞ샤 ᄒᆞᆫ 번 명ᄒᆞ시매 경ᄀᆡᆨ ᄉᆞ이에 일우시니 만일 이 텬디에셔 더 크고 긔묘ᄒᆞᆫ 텬디ᄅᆞᆯ 무수히 ᄆᆞᆫᄃᆞᆯ녀 ᄒᆞ시면 ᄒᆞᆫ 번 명ᄒᆞ시매 될 거시오 ᄯᅩ 이 텬디만물을 모도 업시ᄒᆞ려 ᄒᆞ시면 ᄒᆞᆫ 번만 명ᄒᆞ시매 업서지리라 이런고로 그 능이 무궁ᄒᆞ시다 닐ᄋᆞᄂᆞ니라

텬쥬ㅣ 온젼이 알으시ᄂᆞ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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텬쥬ㅣ 임의 무궁히 능ᄒᆞ신즉 만ᄃᆞ시 온젼이 알으실 거시니 대개 텬디만물의 ᄆᆞᆫᄃᆞᄂᆞᆫ 묘리ᄅᆞᆯ 무궁ᄒᆞᆫ 슬긔로 몬져 알으셔야 무궁ᄒᆞᆫ 능으로 ᄆᆞᆫᄃᆞ실 거시니 만일 무궁히 아지 못ᄒᆞ시면 무궁ᄒᆞᆫ 능을 엇지 베프시리오 그런고로 만물의 크고 젹음과 졍ᄒᆞ고 츄ᄒᆞᆷ과 깁고 얏흠과 무수ᄒᆞᆫ 귀신의 은밀ᄒᆞᆫ ᄆᆞᄋᆞᆷ과 억만 사ᄅᆞᆷ의 숨은 ᄯᅳᆺ을 다 ᄉᆞᄆᆞᆺᄎᆞ ᄇᆞᆰ이 알으샤 호발도 속일 길이 업고 ᄯᅩ 억만셰 이젼 일과 억만셰 이후 일이 녁녁히 눈 압희 버러 잇ᄂᆞᆫ 고로 그 알으심이 무궁ᄒᆞ시다 닐ᄋᆞᄂᆞ니라

텬쥬ㅣ 무궁히 아ᄅᆞᆷ다오시고 됴흐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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텬쥬ㅣ 엇지ᄒᆞ야 무궁히 아ᄅᆞᆷ다오시다 닐ᄋᆞᄂᆞ뇨 대개 텬쥬의 ᄆᆞᆫᄃᆞ신 만물을 보면 알 거시니 하ᄂᆞᆯ의 놉고 너ᄅᆞᆷ과 일월의 빗나고 ᄇᆞᆰ음과 ᄯᅡ와 바다의 두텁고 깁흠과 초목 금슈의 번화롭고 만흠과 각ᄉᆡᆨ 긔묘ᄒᆞᆫ 빗과 소ᄅᆡ와 각죵 긔이ᄒᆞᆫ 맛과 향내와 텬샹에 무수ᄒᆞᆫ 텬신의 신통ᄒᆞᆷ과 ᄯᅡ 우희 무수ᄒᆞᆫ 사ᄅᆞᆷ의 졍명ᄒᆞᆷ과 셰샹 만 가지 영화와 만 가지 즐거옴이 다 텬쥬ᄭᅴ로 조차 낫시니 이런 만물의 만 가지 아ᄅᆞᆷ다옴을 텬디ᄀᆡ벽 ᄒᆞᆫ 후로브터 텬디 ᄆᆞᆺᄎᆞᆯ ᄯᅢᄭᆞ지 날마다 내시고 ᄒᆡ마다 내샤 무궁무진ᄒᆞ니 당신 본톄 안희 반ᄃᆞ시 무궁ᄒᆞ신 아ᄅᆞᆷ다옴이 잇실지라 비컨대 졍승 판셔의 영화로온 복과 감ᄉᆞ 병ᄉᆞ의 부귀ᄒᆞᆫ 즐거옴이 다 님금의 손으로 낸고로 졍승 판셔와 감ᄉᆞ 병ᄉᆞ의 영화 부귀ᄒᆞᆷ이 다 님금의 몸에 싸히엿시니 ᄇᆡᆨ관의 부귀ᄒᆞᆷ을 보면 님금의 지극ᄒᆞᆫ 부귀ᄅᆞᆯ 알 거시니 만물의 아ᄅᆞᆷ다옴을 보면 텬쥬의 무궁히 아ᄅᆞᆷ다오심을 알지니라

텬쥬ㅣ 셰 위시오 ᄒᆞᆫ 톄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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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ᄅᆞᆺ 사ᄅᆞᆷ이 ᄇᆞᆰ은 거울에 빗최면 거울 속에 그 얼골 이 나고 ᄯᅩ 사ᄅᆞᆷ이 ᄆᆞᄋᆞᆷ에 ᄒᆞᆫ 가지 거ᄉᆞᆯ ᄉᆞ랑ᄒᆞ면 ᄆᆞᄋᆞᆷ 속에 그 ᄉᆞ랑ᄒᆞᄂᆞᆫ 졍이 나니 텬쥬도 이러ᄒᆞ샤 무시브터 그 무궁히 아ᄅᆞᆷ다온 톄 무궁히 ᄇᆞᆰ은 ᄆᆞᄋᆞᆷ 가온대 빗최여 절노 무궁히 아ᄅᆞᆷ다오신 얼골이 나 계시니 얼골이 임의 당신 얼골이오 ᄯᅩ 지극히 아ᄅᆞᆷ다오시기에 절노 무궁히 ᄉᆞ랑ᄒᆞᄂᆞᆫ 마ᄋᆞᆷ으로 무궁히 아ᄅᆞᆷ다오신 졍을 발ᄒᆞ신지라 사ᄅᆞᆷ이 거울에 빗최여 나ᄂᆞᆫ 얼골은 거울에 의지ᄒᆞᆫ 그림ᄌᆞ ᄲᅮᆫ이오 ᄆᆞᄋᆞᆷ 속에 ᄉᆞ랑ᄒᆞ여 나ᄂᆞᆫ 졍은 ᄆᆞᄋᆞᆷ에 의지ᄒᆞᆫ 어림 ᄲᅮᆫ이라 그림ᄌᆞ와 어림이 다 잠간 잇ᄂᆞᆫ 거시오 헛거시로 ᄃᆡ 텬쥬ᄂᆞᆫ 본ᄃᆡ 무궁히 능ᄒᆞ신 셩이시오 그 ᄇᆞᆰ으신 얼골과 그 ᄉᆞ랑ᄒᆞ시ᄂᆞᆫ ᄆᆞᄋᆞᆷ이 곳 그 톄시라 그 ᄇᆞᆰ으신 얼골과 그 ᄉᆞ랑ᄒᆞ시ᄂᆞᆫ 졍이 ᄯᅩᄒᆞᆫ 그 톄와 ᄀᆞᆺ치 살으시고 진실ᄒᆞ샤 그 본톄 ᄒᆞ나히시오 그 얼골이 ᄒᆞ나히시오 그 ᄉᆞ랑ᄒᆞ시ᄂᆞᆫ 졍이 ᄯᅩ ᄒᆞ나히시기로 세 위라 닐ᄋᆞ니 그러나 세 위라 말은 텬쥬의 톄가 세히 아니라 위ᄂᆞᆫ 비록 세히라도 그 톄ᄂᆞᆫ 오직 ᄒᆞ나히시라 그 얼골과 그 졍이 도모지 ᄒᆞᆫ 텬쥬 본톄 안희 계시니 그 빗최시ᄂᆞᆫ 얼골이 곳 그 톄시오 그 ᄉᆞ랑ᄒᆞ시ᄂᆞᆫ 졍이 곳 그 톄시니 세 위 ᄀᆞᆺ치 ᄒᆞᆫ 톄시오 ᄒᆞᆫ 셩이신 고 로 세 위 놉고 ᄂᆞᄌᆞᆷ과 크고 젹음과 몬져와 나죵의 분별이 업ᄂᆞ니라 ᄯᅩ 세 위 몬져와 나죵의 계신 분별과 ᄎᆞ례ᄂᆞᆫ 업ᄉᆞ나 ᄎᆞ례의 션후ㅣ 계시니 그 본톄ᄂᆞᆫ 아비라 닐ᄋᆞ고 그 얼골은 본테에셔 난 고로 아ᄃᆞᆯ이라 닐ᄋᆞ고 그 아비와 아ᄃᆞᆯ이 서로 ᄉᆞ랑ᄒᆞ샤 그 ᄉᆞ랑ᄒᆞ시ᄂᆞᆫ ᄆᆞᄋᆞᆷ으로 발ᄒᆞ신 이ᄂᆞᆫ 셩신이라 닐ᄋᆞ니 사ᄅᆞᆷ은 아비 ᄆᆞᄋᆞᆷ이 아ᄃᆞᆯ의 ᄆᆞᄋᆞᆷ에 ᄉᆞᄆᆞᆺ지 못ᄒᆞ고 아ᄃᆞᆯ의 ᄆᆞᄋᆞᆷ이 아비 ᄆᆞᄋᆞᆷ에 ᄉᆞᄆᆞᆺ지 못ᄒᆞᄂᆞᆫ 거ᄉᆞᆫ 그 ᄆᆞᄋᆞᆷ이 각각이오 형톄에 걸니ᄂᆞᆫ 연고ㅣ어니와 텬쥬의 ᄉᆞ랑ᄒᆞ시ᄂᆞᆫ ᄆᆞᄋᆞᆷ은 그러치 아니ᄒᆞ샤 부ᄌᆞㅣ ᄒᆞᆫ 톄 시오 ᄯᅩ 그 톄가 형용이 업ᄉᆞ시기에 아비의 ᄉᆞ랑과 아ᄃᆞᆯ의 ᄉᆞ랑이 서로 형톄에 걸니ᄂᆞᆫ 거시 업시 ᄉᆞᄆᆞᆺ차 셩신을 발ᄒᆞ시니 셩신이라 말은 지극히 착ᄒᆞ시고 형용이 업ᄉᆞ신 ᄉᆞ랑을 닐음이니라

프ᄅᆞᆫ 하ᄂᆞᆯ이 텬쥬ㅣ 아니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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ᄒᆞᆫ 사ᄅᆞᆷ이 므로ᄃᆡ 셰샹 ᄉᆞᄅᆞᆷ이 ᄆᆡ양 프ᄅᆞᆫ 하ᄂᆞᆯ을 우러러 보면 절노 공경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이 나ᄂᆞ니 뎌 프ᄅᆞᆫ 하ᄂᆞᆯ이 텬쥬ㅣ 아니냐 ᄃᆡ답ᄒᆞᄃᆡ 그러치 아니ᄒᆞ니 ᄒᆞᄂᆞᆯ을 보고 공경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은 이 하ᄂᆞᆯ을 공경ᄒᆞᆷ이 아니오 하ᄂᆞᆯ에 계신 님금을 공경ᄒᆞᆷ이라 비컨대 ᄇᆡᆨ셩 이 대궐을 ᄇᆞ라보면 그 ᄆᆞᄋᆞᆷ이 절노 두려워 ᄒᆞᄂᆞ니 엇지 대궐을 두려워 ᄒᆞᆫ다 ᄒᆞ리오 대궐에 계신 님금을 두려워 ᄒᆞᆷ이라 뎌 프ᄅᆞᆫ 하ᄂᆞᆯ은 대궐 ᄀᆞᆺ고 하ᄂᆞᆯ에 계신 텬쥬ᄂᆞᆫ 대궐 안희 잇ᄂᆞᆫ 님금 ᄀᆞᆺᄒᆞ시니 만일 프ᄅᆞᆫ 하ᄂᆞᆯ을 텬쥬ㅣ 라 ᄒᆞ야 절ᄒᆞ면 이ᄂᆞᆫ 대궐을 보고 님금이라 ᄒᆞ야 절ᄒᆞᆷ과 ᄀᆞᆺᄒᆞ니 엇지 그ᄅᆞ지 아니ᄒᆞ리오 하ᄂᆞᆯ은 텬쥬의 젼능으로 ᄆᆞᆫᄃᆞ신 거시니 비컨대 사ᄅᆞᆷ이 집을 지으매 엇지 집을 ᄀᆞᄅᆞ쳐 님ᄌᆞㅣ 라 ᄒᆞ리오 집을 지은 사ᄅᆞᆷ이 님ᄌᆞㅣ 됨과 ᄀᆞᆺ치 텬쥬ㅣ 하ᄂᆞᆯ을 지어 계시니 하ᄂᆞᆯ의 님ᄌᆞㅣ 되시ᄂᆞ니라 ᄯᅩ 하ᄂᆞᆯ이 너ᄅᆞ고 프르러 큰 류리덩이 ᄀᆞᆺᄒᆞ야 귀와 눈이 업고 손과 발이 업고 지각도 업고 졍신도 업ᄉᆞ니 엇지 텬디만물의 님ᄌᆞㅣ 되리오 텬디의 큰 님ᄌᆞᄂᆞᆫ 오직 ᄒᆞ나히시니 하ᄂᆞᆯ을 님ᄌᆞㅣ 라 ᄒᆞ면 뎌 하ᄂᆞᆯ이 아홉 겹이 잇시니 엇지 텬디의 님ᄌᆞㅣ 아홉이 되리오

텬디가 스ᄉᆞ로 만물을 능히 내지 못ᄒᆞᄂᆞ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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ᄒᆞᆫ 사ᄅᆞᆷ이 므ᄅᆞᄃᆡ 하ᄂᆞᆯ과 ᄯᅡ히 잇서 만물의 부모ㅣ 되니 엇지 텬쥬ㅣ 계셔 만물을 내여 계시다 ᄒᆞ리오 ᄃᆡ답ᄒᆞᄃᆡ 온갓 거시 저와 ᄀᆞᆺᄒᆞᆫ 거ᄉᆞᆯ 낫코 저에셔 나 은 거ᄉᆞᆯ 낫치 못ᄒᆞᄂᆞᆫ 고로 ᄉᆡᆼ긔 잇ᄂᆞᆫ 초목이 초목을 나흐ᄃᆡ 지각 잇ᄂᆞᆫ 즘승을 낫치 못ᄒᆞ고 지각 잇ᄂᆞᆫ 즘승이 즘승을 나흐ᄃᆡ 졍신 잇ᄂᆞᆫ 사ᄅᆞᆷ을 낫치 못ᄒᆞᄂᆞ니 이 텬디ᄂᆞᆫ 산 거시 아니니 엇지 ᄉᆡᆼ긔 잇ᄂᆞᆫ 초목과 지각 잇ᄂᆞᆫ 즘승과 졍신 잇ᄂᆞᆫ 사ᄅᆞᆷ을 나흐리오 그림으로 비유컨대 화원이 그림을 그리려 ᄒᆞ면 반ᄃᆞ시 조희와 ᄎᆡᄉᆡᆨ을 가지고 그리ᄂᆞ니 만일 조희와 ᄎᆡᄉᆡᆨ이 아니면 그림이 되지 못ᄒᆞ거니와 그러ᄒᆞ나 엇지 ᄒᆞᆫ갓 조희와 ᄎᆡᄉᆡᆨ이 그림을 그렷다 ᄒᆞ리오 반ᄃᆞ시 화원이 잇서 그렷시니 이제 만물도 ᄒᆞᆫ 그림 ᄀᆞᆺᄒᆞ야 ᄯᅡ흔 조희 ᄀᆞᆺ고 하ᄂᆞᆯ은 ᄎᆡᄉᆡᆨ ᄀᆞᆺ고 만물은 그림 ᄀᆞᆺᄒᆞ니 화원이 아니면 조희와 ᄎᆡᄉᆡᆨ이 엇지 절노 그림이 되며 텬쥬ㅣ 아니시면 하ᄂᆞᆯ과 ᄯᅡ희 엇지 절노 만물을 ᄆᆞᆫᄃᆞᆯ니오 그런고로 사ᄅᆞᆷ이 텬디 일월셩신을 향ᄒᆞ야 절ᄒᆞᄂᆞᆫ 거시 대단이 그ᄅᆞᆫ지라 비컨대 부모ㅣ ᄌᆞ식을 위ᄒᆞ야 집과 뎐답을 작만ᄒᆞ여 주거든 ᄌᆞ식이 집과 뎐답으로 산다 ᄒᆞ야 그 집과 뎐답을 향ᄒᆞ야 절ᄒᆞ고 집과 뎐답을 주신 부모의 은혜ᄂᆞᆫ ᄉᆡᆼ각지 아니ᄒᆞ면 엇지 그ᄅᆞ지 아니ᄒᆞ리오 사ᄅᆞᆷ이 만일 텬디와 일월을 내신 텬쥬의 은혜ᄅᆞᆯ 모로고 텬디와 일월 을 향ᄒᆞ야 절ᄒᆞ면 이 집과 뎐답을 향ᄒᆞ야 절ᄒᆞᆷ과 무어시 다ᄅᆞ리오

옥황샹뎨라 ᄒᆞᄂᆞᆫ 말이 허망ᄒᆞ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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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ᄯᅢ에 쟝의라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 잇서 【이 쟝의ᄂᆞᆫ 소진이와 ᄒᆞᆫᄯᅢ 쟝의가 아니니라】 샹 업ᄂᆞᆫ 신션도슐을 ᄒᆞ노라 ᄒᆞ더니 죽은 후에 그 뎨ᄌᆞ들이 말ᄒᆞᄃᆡ 스승이 신션 되엿다 ᄒᆞ고 거ᄌᆞᆺ말을 지어낸지라 그 후 송나라 님금 휘종이 샹 업ᄂᆞᆫ 신선도슐을 됴화ᄒᆞ야 쟝의ᄅᆞᆯ 위ᄒᆞ고 놉혀 옥황샹뎨라 일홈ᄒᆞ야 봉ᄒᆞ엿시니 텬하에 엇지 이런 흉패ᄒᆞᆫ 일이 다시 잇시리오 텬디간에 텬쥬샹뎨 오직 ᄒᆞ나히시니 엇지 셰샹 사ᄅᆞᆷ을 샹뎨라 일홈ᄒᆞ리오 비컨대 ᄒᆞᆫ 나라희 님금이 오직 ᄒᆞᄂᆞ히어ᄂᆞᆯ 만일 범인을 ᄀᆞᄅᆞ쳐 님금이라 ᄒᆞ면 그 죄악이 엇지 크지 아니ᄒᆞ리오 쟝의ᄂᆞᆫ 불과ᄒᆞᆫ 사ᄅᆞᆷ이라 그 죽은 후 천여년에 옥황샹뎨라 닐ᄏᆞᄅᆞ니 이ᄂᆞᆫ 범인을 ᄀᆞᄅᆞ쳐 님금이라 닐ᄏᆞᆺᄂᆞᆫ 죄에셔 만 ᄇᆡ나 더ᄒᆞ니 그런고로 휘종이 ᄉᆡᆼ젼에 텬쥬ᄭᅴ 벌을 밧아 그 나라흘 망ᄒᆞ고 그 몸이 몹시 죽으니 엇지 후셰의 증계ᄒᆞᆯ 바ㅣ 아니리오 셰속 사ᄅᆞᆷ이 그러ᄒᆞᆫ 줄을 모로고 옥황샹뎨라 닐ᄏᆞᄅᆞᆷ이 엇지 대단이 그ᄅᆞ지 아니ᄒᆞ리오

부쳐와 보살이 다 텬쥬의 내신 사ᄅᆞᆷ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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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업시 본ᄃᆡ 계신 쟈ㅣ ᄒᆞ나히 잇서야 만물이 다 그리로 조차 시작ᄒᆞ야 나ᄂᆞᆫ지라 온갓 물건이 스ᄉᆞ로 나지 못ᄒᆞ고 절노 잇지 못ᄒᆞᄂᆞᆫ 고로 텬디간에 무수ᄒᆞᆫ 만물과 귀신과 사ᄅᆞᆷ이 다 텬쥬의 무궁ᄒᆞ신 능으로 삼겨나고 ᄒᆞ나토 절노 난 거시 업ᄉᆞ니 뎌 부쳐와 보살도 ᄯᅩᄒᆞᆫ 텬쥬의 내신 사ᄅᆞᆷ이라 그 부모의 속으로 나셔 령혼이 잇고 육신이 잇서 우리 사ᄅᆞᆷ과 ᄀᆞᆺᄒᆞᆫ지라 아모 사ᄅᆞᆷ으로 의론ᄒᆞᆯ지라도 그 즁에 조곰 더 능ᄒᆞ고 조곰 더 착ᄒᆞ나 불과 사ᄅᆞᆷ의 능이오 사ᄅᆞᆷ 의 착ᄒᆞᆷ이니 엇지 사ᄅᆞᆷ이 사ᄅᆞᆷ 우희 놉히 소사나 텬쥬의 무궁ᄒᆞ신 능과 무한ᄒᆞ신 착ᄒᆞᆷ의 만분지 일이나 비ᄒᆞ리오 ᄒᆞ물며 부쳐와 보살은 셰샹에 잇실 제 텬쥬의 도으심을 엇지 못ᄒᆞ엿시니 무ᄉᆞᆷ 착ᄒᆞᆷ이 잇시리오

셕가여ᄅᆡ가 스ᄉᆞ로 텬디간에 홀노 놉다 ᄒᆞᆷ이 지극히 요망ᄒᆞ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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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ᄂᆞᆯ 우와 하ᄂᆞᆯ 아래 오직 ᄒᆞᆫ 텬쥬ㅣ 계셔 그 놉흐심이 한량업스샤 다시 우히 업고 그 귀ᄒᆞ심이 지극ᄒᆞ샤 다시 ᄶᆞᆨ이 업ᄉᆞ니 하ᄂᆞᆯ 우희 텬신ᄀᆞᆺ치 놉흔 이와 셰샹에 사ᄅᆞᆷ ᄀᆞᆺ치 귀ᄒᆞᆫ 이도 다 텬쥬 압희ᄂᆞᆫ 지극히 쳔ᄒᆞ고 지극히 ᄂᆞ자 죵이 되고 ᄇᆡᆨ셩이 되거ᄂᆞᆯ 셕가여ᄅᆡᄂᆞᆫ 불과 지쳔ᄒᆞᆫ 사ᄅᆞᆷ이라 그 어미 속으로 삼겨나셔 크게 소ᄅᆡᄒᆞ야 왼손으로 하ᄂᆞᆯ을 ᄀᆞᄅᆞ치고 올흔손으로 ᄯᅡ흘 ᄀᆞᄅᆞ쳐 ᄀᆞᆯᄋᆞᄃᆡ 하ᄂᆞᆯ 우와 하ᄂᆞᆯ 아래 오직 나ㅣ 홀노 놉하로라 ᄒᆞ엿시니 슬프다 그 부모도 뎌에서 놉고 그 님금도 뎌에서 놉고 ᄯᅩ 부모와 님금 우희 무궁히 놉흐신 텬쥬ㅣ 계시거ᄂᆞᆯ 이 ᄀᆞᆺ치 패악ᄒᆞᆫ 말을 감히 입으로 내니 텬하만고에 이런 대죄인이 다시 잇ᄂᆞ냐 마치 ᄒᆞᆫ 마ᄋᆞᆯ에 밋친 사ᄅᆞᆷ이 잇셔 소 ᄅᆡ 질너 ᄀᆞᆯᄋᆞᄃᆡ 셰샹에 나ㅣ 홀노 놉하로라 ᄒᆞ거ᄂᆞᆯ 그 마ᄋᆞᆯ 미욱ᄒᆞᆫ ᄇᆡᆨ셩들이 그ᄅᆞᆷ을 분변치 아니ᄒᆞ고 이 밋친 사ᄅᆞᆷ 압희 업ᄃᆡ여 황공ᄒᆞ야 님금으로 셤기면 그 나라 ᄎᆞᆷ 님금이 듯고 그 죄ᄅᆞᆯ 엇더케 다ᄉᆞ릴고 반ᄃᆞ시 그 밋친 사ᄅᆞᆷ을 역적으로 다ᄉᆞ려 버힐 거시오 그 셤기던 ᄇᆡᆨ셩들도 ᄒᆞᆫ가지로 죄벌을 닙을 거시니 슬프다 이제 셕가ᄅᆞᆯ 밋고 셤기던 사ᄅᆞᆷ들이 죽은 후에 그 령혼이 텬쥬 압희 가셔 반ᄃᆞ시 역적 셤기던 죄ᄅᆞᆯ 이 ᄀᆞᆺ치 당ᄒᆞ리라

불경말이 다 허망ᄒᆞ야 밋을 거시 업ᄂᆞ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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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ᄅᆞᆺ 사ᄅᆞᆷ으로 더브러 말ᄒᆞᄆᆡ 열 말에 아홉 말이 밋브다가 ᄒᆞᆫ 마ᄃᆡ 거ᄌᆞᆺ말을 드ᄅᆞ면 젼에 아홉 말을 다 의심ᄒᆞᆯ지라 이제 불경말은 열 말에 혹ᄒᆞᆫ 말이 리에 당ᄒᆞᆫ ᄃᆞᆺᄒᆞ나 거ᄌᆞᆺ말이 아홉이나 되ᄂᆞᆫ 거ᄉᆞᆯ 엇지ᄒᆞ야 밋ᄂᆞᆫ고 불경 안희 거ᄌᆞᆺ말이 무수ᄒᆞᄃᆡ 다 분변치 못ᄒᆞ고 대강 의론ᄒᆞ노라 불경에 닐ᄋᆞᄃᆡ 뫼와 물과 큰 ᄯᅡ히 다 부쳐의 ᄆᆞᄋᆞᆷ 속으로 삼겨 낫다 ᄒᆞ니 이 ᄯᅡ흔 텬디ᄀᆡ벽 ᄒᆞᆯ ᄯᅢ에 텬쥬ㅣ 신통ᄒᆞ신 능을 ᄆᆞᆫᄃᆞ라 내신 거시오 부쳐ᄂᆞᆫ ᄀᆡ벽ᄒᆞᆫ 후 여러 쳔 년만에 삼겨 나시니 쳔 년 후에 삼겨 난 부쳐가 엇지 쳔 년 젼에 잇ᄂᆞᆫ ᄯᅡ흘 내엿다 ᄒᆞ리오 ᄯᅩ 사ᄅᆞᆷ의 능으로 모래 ᄒᆞ나흘 ᄆᆞᆫᄃᆞ러 낼 수 업ᄂᆞᆫ지라 부쳐도 ᄯᅩᄒᆞᆫ 사ᄅᆞᆷ이니 엇지 ᄆᆞᄋᆞᆷ 속으로 뫼와 물과 ᄯᅡ흘 ᄆᆞᆫᄃᆞ라 낼 능이 잇ᄉᆞ리오

사ᄅᆞᆷ이 젼ᄉᆡᆼ과 후ᄉᆡᆼ이 잇서 사ᄅᆞᆷ이 죽어 즘승 되고 즘승이 죽어 사ᄅᆞᆷ 된다 말이 허망ᄒᆞ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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텬쥬ㅣ 이 셰샹에 사ᄅᆞᆷ을 내샤 ᄒᆞᆫ 번 죽은 후에 령혼의 착ᄒᆞᆷ과 악ᄒᆞᆷ을 결단ᄒᆞ샤 혹 텬당에 올니시고 혹 디옥에 ᄂᆞ리오시니 ᄒᆞᆫ 번 뎡ᄒᆞ신 후에ᄂᆞᆫ 텬당에 잇ᄂᆞᆫ 혼이 다시 셰샹에 ᄂᆞ리지 못ᄒᆞ고 디옥에 잇ᄂᆞᆫ 혼 도 ᄯᅩᄒᆞᆫ 셰샹에 나오지 못ᄒᆞᄂᆞᆫ지라 마치 하ᄂᆞᆯ의 ᄒᆡ와 별이 ᄯᅡ희 ᄂᆞ리지 못ᄒᆞ고 ᄯᅡ희 흙과 돌이 하ᄂᆞᆯ에 오ᄅᆞ지 못ᄒᆞᆷ과 ᄀᆞᆺᄒᆞ니 사ᄅᆞᆷ이 젼ᄉᆡᆼ과 후ᄉᆡᆼ이 잇실 양이면 텬당 디옥에 잇던 령혼이 다시 이 셰샹에 와 능히 사ᄅᆞᆷ이 되여야 그러타 ᄒᆞᆯ 거시어ᄂᆞᆯ 엇지 사ᄅᆞᆷ이 텬쥬의 명령을 거ᄉᆞ리고 제 임의로 다시 사ᄅᆞᆷ이 되리오 텬쥬ㅣ 무한ᄒᆞ신 위엄과 공의 계신 고로 사ᄅᆞᆷ의 혼을 제 임의대로 오고 가게 아니ᄒᆞ실지니 부쳐의 몸이 젼신과 후신이 잇서 셕가여ᄅᆡ의 몸이 아미타불이 되엿다 말이 텬하에 허무ᄆᆡᆼ낭ᄒᆞ고 ᄯᅩ 다 ᄅᆞᆫ 사ᄅᆞᆷ의 젼ᄉᆡᆼ 후ᄉᆡᆼ이 잇서 환도ᄒᆞ야 즘승 된다 말이 다 샤망ᄒᆞ니라 ᄯᅩ 사ᄅᆞᆷ이 죽은 후에 육신은 썩어 흙이 되니 환ᄉᆡᆼᄒᆞᄂᆞᆫ 일이 잇ᄉᆞᆯ 양이면 응당 령혼이 환ᄉᆡᆼᄒᆞᆯ지라 ᄒᆞᆫ 령혼이 여러 셰샹을 지내고 만흔 일을 격거 보앗시니 그 즁에 젼ᄉᆡᆼ 일을 ᄉᆡᆼ각ᄒᆞᆯ 이 잇ᄉᆞᆯ 거시어ᄂᆞᆯ 텬디ᄀᆡ벽ᄒᆞᆫ 후로 어ᄂᆞ 사ᄅᆞᆷ이 능히 젼ᄉᆡᆼ의 부모 잇던 줄을 ᄉᆡᆼ각하며 젼ᄉᆡᆼ의 셩명이 무어신 줄을 긔록ᄒᆞᄂᆞ냐 사ᄅᆞᆷ이 니ᄌᆞᆷ이 헐ᄒᆞ다 ᄒᆞᆫ들 제 부모와 셩명을 엇지 니져ᄇᆞ리리오 젼ᄉᆡᆼ이 업ᄂᆞᆫ고로 젼ᄉᆡᆼ일을 ᄉᆡᆼ각지 못ᄒᆞᄂᆞ니라 ᄯᅩ 사ᄅᆞᆷ이 환도ᄒᆞ야 즘승된다 말이 만만 허망ᄒᆞ니 사ᄅᆞᆷ이 만일 즘승이 되여 개도 되고 쇼도 될 양이면 몸은 개 몰골과 쇼 몰골을 썻실지라도 혼은 사ᄅᆞᆷ의 혼이 박혓시니 응당 사ᄅᆞᆷᄀᆞᆺ치 령ᄒᆞᆫ 개와 령ᄒᆞᆫ 쇼가 잇ᄉᆞ렷마ᄂᆞᆫ 셰샹에셔 사ᄅᆞᆷ과 ᄀᆞᆺ치 령리ᄒᆞᆫ 개와 쇼ᄅᆞᆯ 뉘가 본 이 잇ᄂᆞ냐 비컨대 칼은 칼집에 박고 활은 활집에 박아야 서로 마ᄌᆞ리니 이제 사ᄅᆞᆷ의 혼은 사ᄅᆞᆷ의 몸에 박아야 맛고 즘승의 혼은 즘승의 몸에 박아야 마ᄌᆞᆯ지라 만일 사ᄅᆞᆷ의 혼을 즘승의 몸에 박을 양이면 이ᄂᆞᆫ 칼을 활집에 ᄭᅩᆺ고 활을 칼집에 ᄭᅩᄌᆞᆷ과 ᄀᆞᆺᄒᆞ니 엇지 서로 마 ᄌᆞ리오 ᄯᅩ 일홈짓기 어려오니 즘승이라 ᄒᆞ자 ᄒᆞ니 사ᄅᆞᆷ의 혼이 잇고 사ᄅᆞᆷ이라 ᄒᆞ자 ᄒᆞ니 즘승의 몸이 잇시니 무어시라 일홈 ᄒᆞ리오 셰샹 형벌은 죄인을 다ᄉᆞ려 그 죄ᄅᆞᆯ 다시 못짓게 ᄒᆞ거ᄂᆞᆯ 뎌 환도ᄒᆞᆫ다 말은 그러치 아니ᄒᆞ야 음ᄒᆡᆼᄒᆞ던 사ᄅᆞᆷ은 죽어 도야지가 되고 살인ᄒᆞ던 사ᄅᆞᆷ은 죽어 호랑이가 된다 ᄒᆞ니 음ᄒᆡᆼᄒᆞᆫ 죄로 더러온 즘승이 되여 더옥 음ᄒᆡᆼᄒᆞ게 ᄒᆞ고 살인ᄒᆞᆫ 죄로 모진 즘승이 되여 더옥 살ᄉᆡᆼᄒᆞ게 ᄒᆞ면 이ᄂᆞᆫ 제 ᄯᅳᆺ을 ᄎᆡ옴이오 그 죄ᄅᆞᆯ 벌ᄒᆞᆷ이 아니니 텬하에 엇지 이러케 샹 업ᄂᆞᆫ 형벌이 잇ᄉᆞ리오 ᄒᆞᆫ 사ᄅᆞᆷ 이 므ᄅᆞᄃᆡ 이 말을 드ᄅᆞ니 과연 환도ᄒᆞᆯ 리가 업거니와 혹 사ᄅᆞᆷ으로셔 즘승된 거ᄉᆞᆯ 본 이가 잇ᄉᆞ니 이ᄂᆞᆫ 엇진 일이고 ᄃᆡ답ᄒᆞᄃᆡ 눈으로 보ᄂᆞᆫ 거ᄉᆞᆫ 다 밋을 길이 업고 리로 ᄉᆡᆼ각ᄒᆞᄂᆞᆫ 일은 밋브니 비컨대 눈으로 ᄒᆡᄅᆞᆯ 보면 ᄌᆡᆼ반 만ᄒᆞ고 리로 ᄉᆡᆼ각ᄒᆞ면 이 ᄯᅡ희셔 더 크니 눈의 젹어뵘을 밋어야 올흐냐 리로 커뵘을 밋어야 올흐냐 ᄯᅩ 마귀가 사ᄅᆞᆷ을 속이려 ᄒᆞ면 사ᄅᆞᆷ의 눈을 얼의여 도셥을 브려 업ᄂᆞᆫ 거ᄉᆞᆯ 보게 ᄒᆞ고 젹은 거ᄉᆞᆯ 크게 ᄒᆞ니 엇지 리에 당치 아닌 일을 눈으로만 보고 밋으리오 셜ᄉᆞ 눈으로 환ᄉᆡᆼᄒᆞᄂᆞᆫ 거ᄉᆞᆯ 보앗다 ᄒᆞ여도 리에 당치 아닌 거ᄉᆞᆯ 밋을 길이 업거든 ᄒᆞ믈며 눈으로 ᄎᆞᆷ 본 이도 업서 이 사ᄅᆞᆷ은 뎌 사ᄅᆞᆷ의 말을 듯고 뎌 사ᄅᆞᆷ은 ᄯᅩ 다ᄅᆞᆫ 사ᄅᆞᆷ의 말을 드러 ᄎᆞᄎᆞ 젼파ᄒᆞ야 ᄒᆞᆫ 사ᄅᆞᆷ도 분명이 본 이ᄂᆞᆫ 업ᄉᆞ니 이런 허탄ᄒᆞᆫ 말을 밋을 거시 엇지 잇ᄉᆞ리오

불경에 텬당 디옥의 즐거옴과 고로옴을 의론ᄒᆞᆷ이 다 모로고 ᄒᆞᆫ 말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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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ᄅᆞᆷ이 죽은 후에 육신은 무덤에셔 썩고 령혼은 혹 텬당에 올나 즐거옴을 누리고 혹 디옥에 ᄂᆞ려 고로옴을 밧으ᄃᆡ 령혼은 형상이 업서 셰샹 육신으로 밧 ᄂᆞᆫ 고락과 다ᄅᆞ거ᄂᆞᆯ 이제 불경에 ᄒᆞ엿시ᄃᆡ 죄인의 혼이 디옥에 ᄂᆞ려 칼노 겻고 톱으로 혀고 가마에 삼ᄂᆞᆫ다 ᄒᆞ니 유형ᄒᆞᆫ 몸이 잇서야 칼과 톱으로 혀고 가마에 살물 거시어ᄂᆞᆯ 몸은 무덤에 잇고 다만 무형ᄒᆞᆫ 령혼만 들어갓시니 어ᄃᆡᄅᆞᆯ 잡고 버혀 압흐게 ᄒᆞ며 무어ᄉᆞᆯ 가마에 너코 살마 ᄯᅳ겁게 ᄒᆞ리오 혼이 임의 무형ᄒᆞ니 오직 무형ᄒᆞᆫ 벌이라야 맛당ᄒᆞ니라 ᄯᅩ 셔방에 극락셰계가 잇다 ᄒᆞ니 이ᄂᆞᆫ 셕가여ᄅᆡ의 ᄉᆡᆼ쟝ᄒᆞᆫ ᄯᅡ흘 닐ᄋᆞᆷ이라 그 나라흔 셔역국이니 됴흔 ᄯᅡ히 아니라 인심이 극악ᄒᆞ야 불샹ᄒᆞ고 죽게 된 사ᄅᆞᆷ을 도라보지 아니ᄒᆞ야 곡식 ᄒᆞᆫ 줌도 주지 아니ᄒᆞᄃᆡ 오히려 즘승의 늙은 것과 병든 거ᄉᆞᆯ 두루 차ᄌᆞ 먹이고 구원ᄒᆞ야 병이 나으면 곱게 보내고 죽으면 ᄯᅡ희 뭇거ᄂᆞᆯ 다ᄅᆞᆫ 나라 사ᄅᆞᆷ이 괴이히 넉여 므ᄅᆞᄃᆡ 즘승을 이러케 즁히 먹임은 무ᄉᆞᆷ 일인고 ᄃᆡ답ᄒᆞᄃᆡ 젼ᄉᆡᆼ에 혹 사ᄅᆞᆷ으로 환도ᄒᆞ엿ᄂᆞᆫ가 ᄒᆞ야 이리 ᄒᆞ노라 ᄀᆞᆯᄋᆞᄃᆡ 그러ᄒᆞ면 사ᄅᆞᆷ으로셔 환도ᄒᆞ엿ᄂᆞᆫ가 넉여 이 즘승은 ᄉᆞ랑ᄒᆞ고 엇지 즉금 살아잇ᄂᆞᆫ 사ᄅᆞᆷ은 ᄉᆞ랑치 아니ᄒᆞᄂᆞ냐 그 사ᄅᆞᆷ이 ᄃᆡ답을 못ᄒᆞ고 븟그려 믈너갓다 ᄒᆞ니 이러ᄒᆞᆫ 인심이 다시 어ᄃᆡ 잇시리오 이ᄲᅳᆫ 아니라 가난ᄒᆞᆫ 사ᄅᆞᆷ이 ᄌᆞ식을 나하 엇어 먹이기 어렵고 혼인의 허비ᄒᆞᆷ을 어려이 넉여 짐ᄌᆞᆺ 죽여 ᄀᆞᆯᄋᆞᄃᆡ 너ㅣ 가 내 집에 삼겨 나셔 가난ᄒᆞ니 너ㅣ 즉금 죽어 부귀ᄒᆞᆫ 집에 다시 삼겨 나면 네 복이 된다 ᄒᆞ니 이 환도ᄒᆞᆫ다 말이 죽ᄂᆞᆫ 아ᄒᆡ의게 독긔와 칼이 되니 슬프다 텬하에 이런 악착ᄒᆞᆫ 일이 엇지 다시 잇ᄉᆞ리오 불샹ᄒᆞᆫ 사ᄅᆞᆷ을 박ᄃᆡᄒᆞ고 제 ᄌᆞ식을 죽이ᄂᆞᆫ 이런 흉악ᄒᆞᆫ 나라희 무ᄉᆞᆷ 극락ᄒᆞᆫ 일이 잇관ᄃᆡ 여긔 사ᄅᆞᆷ들이 모로고 셔방 극락셰계에 나기ᄅᆞᆯ 원ᄒᆞ니 엇지 가련치 아니ᄒᆞ리오

불경의 말이 두 가지로 나니 밋을 거시 업ᄂᆞ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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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아모 일이라도 ᄒᆞᆫ 골ᄉᆞ로 말ᄒᆞ여야 밋을 거시어ᄂᆞᆯ 이제 불경의 말은 두 가지로 흣터져 나니 ᄒᆞᆫ 불경에ᄂᆞᆫ 텬당 디옥이 잇다 ᄒᆞ고 ᄒᆞᆫ 불경에ᄂᆞᆫ 텬당 디옥이 업다 ᄒᆞ며 ᄒᆞᆫ 불경에ᄂᆞᆫ 륜회륙도ㅣ 잇다 ᄒᆞ고 ᄒᆞᆫ 불경에ᄂᆞᆫ 륜회륙도ㅣ 업다 ᄒᆞ며 ᄒᆞᆫ 불경에ᄂᆞᆫ 셰계 네히라 ᄒᆞ고 ᄒᆞᆫ 불경에ᄂᆞᆫ 셰계 무수ᄒᆞ다 ᄒᆞ니 어ᄂᆞ 말이 거ᄌᆞᆺ말이며 어ᄂᆞ 말이 ᄎᆞᆷ말이뇨 ᄯᅩ 셕가여ᄅᆡ 죽을 ᄯᅢ에 뎨ᄌᆞᄃᆞ려 닐ᄋᆞᄃᆡ 내 평ᄉᆡᆼ에 ᄒᆞᆫ 말이 ᄒᆞ 나토 밋을 거시 업다 ᄒᆞ엿시니 살앗실 ᄯᅢ에 ᄒᆞᆫ 말을 밋어 조차야 올흐냐 죽을 ᄯᅢ에 밋지 말나ᄒᆞᆫ 말을 조차 ᄒᆡᆼᄒᆞ여야 올흐냐 ᄯᅩ 셰계 만타 ᄒᆞᄂᆞᆫ 말이 ᄀᆞ장 허황ᄒᆞ니 텬쥬의 무궁ᄒᆞ신 능으로 억만 셰계ᄅᆞᆯ ᄆᆞᆫᄃᆞᆯ녀 ᄒᆞ시면 어렵지 아니ᄒᆞᄃᆡ ᄒᆞᆫ 셰계 임의 죡ᄒᆞᆫ 고로 이 셰계 밧긔ᄂᆞᆫ 다시 셰계 업ᄉᆞ니 비컨대 텬쥬ㅣ 억만 태양을 ᄆᆞᆫᄃᆞᆯ녀 ᄒᆞ시면 지극히 쉬오ᄃᆡ ᄒᆞᆫ 태양이 임의 죡ᄒᆞᆫ 고로 하ᄂᆞᆯ에 두 태양이 업ᄂᆞ니라 ᄯᅩ 부쳐들이 이 셰계 일을 아지 못ᄒᆞ야 말이 이러타도 ᄒᆞ고 뎌러타도 ᄒᆞ니 다ᄅᆞᆫ 셰계가 잇ᄂᆞᆫ지 업ᄂᆞᆫ지 저ㅣ 엇 지 알니오

불도의 샹벌 마련ᄒᆞᆫ 법이 샹 업ᄂᆞ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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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에 닐ᄋᆞᄃᆡ 셰샹 사ᄅᆞᆷ이 무수ᄒᆞᆫ 죄악을 짓고도 죽을 ᄯᅢ에 나무아미타불 ᄒᆞᆫ 소ᄅᆡᄅᆞᆯ ᄒᆞ면 어[억]만 죄악이 업서져 극락셰계로 간다 ᄒᆞ니 나무아미타불 여ᄉᆞᆺ 글ᄌᆞ에 무ᄉᆞᆷ 긔묘ᄒᆞᆫ ᄯᅳᆺ이 잇고 그 소ᄅᆡ ᄒᆞᆫ 마ᄃᆡ에 무ᄉᆞᆷ 능과 덕이 잇서 그 ᄒᆞᆫ 소ᄅᆡ로 쳔만 죄ᄅᆞᆯ 업시ᄒᆞ고 극락셰계로 가게 ᄒᆞᄂᆞᆫ고 그럴진대 셰샹 사ᄅᆞᆷ이 몹슬 노릇ᄒᆞ기 무어시 어려오리오 평ᄉᆡᆼ에 몹슬 노ᄅᆞᆺᄉᆞᆯ 슬토록 ᄒᆞ다가 죽을 림시에 념불 ᄒᆞᆫ 소ᄅᆡ만 ᄒᆞ 면 됴흔 셰계로 갈 거시니 무어ᄉᆞᆯ 두려 몹슬 일을 못ᄒᆞ리오 진실노 이러ᄒᆞᆯ 양이면 착ᄒᆞᆫ 사ᄅᆞᆷ이 슈고로이 공부ᄒᆞ야 부ᄌᆞᆯ업고 몹슬놈이 한업시 죄ᄅᆞᆯ 지어도 관계치 아니ᄒᆞᆯ지라 이 말은 뎡녕 이 착ᄒᆞᆫ 사ᄅᆞᆷ으로 착ᄒᆞᆫ 공부에게 어ᄅᆞ게 ᄒᆞ고 몹슬 사ᄅᆞᆷ으로 몹슬 일에 방쟈ᄒᆞ게 ᄒᆞᆷ이니 엇지 착ᄒᆞᆫ 일을 권ᄒᆞ고 몹슬 놈을 증계ᄒᆞᄂᆞᆫ 도리 되리오

득도ᄒᆞ야 부쳐 되엿다 말이 허망ᄒᆞ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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ᄒᆞᆫ 사ᄅᆞᆷ이 므ᄅᆞᄃᆡ 셕가도 비록 텬쥬의 내신 사ᄅᆞᆷ이 나 셰샹에셔 착ᄒᆞᆫ 공부ᄅᆞᆯ 닥가 득도ᄒᆞ야 부쳐ㅣ 되 엿시니 엇지 허망타 닐ᄋᆞᄂᆞᆫ고 ᄃᆡ답ᄒᆞᄃᆡ 텬쥬ᄂᆞᆫ 텬디의 큰 님금이 되시고 큰 부모ㅣ 되시고 만 가지 션의 근본이 되시니 셰샹에셔 뉘가 그 님금과 아비ᄅᆞᆯ 모로고 무ᄉᆞᆷ 착ᄒᆞᆫ 일이 잇ᄉᆞ며 무ᄉᆞᆷ 도ㅣ라 ᄒᆞ리오 이제 부쳐ᄂᆞᆫ 님금과 아비ᄅᆞᆯ 셤기지 아닐 ᄲᅳᆫ 아니라 도로혀 무한이 놉흐신 텬쥬의 위ᄅᆞᆯ 참남이 ᄲᅢ아사 텬쥬의 ᄆᆞᆫᄃᆞ신 텬당 디옥의 권을 제 손에 잡앗노라 ᄒᆞ야 텬하 사ᄅᆞᆷ으로 저ᄅᆞᆯ 셤기고 저ᄅᆞᆯ 놉히라 ᄒᆞᆫ즉 무궁히 아ᄅᆞᆷ다오시고 무한이 놉흐신 텬쥬ᄅᆞᆯ 멸시ᄒᆞ야 저의 패ᄌᆞㅣ라 ᄒᆞᆷ이니 그런 참남ᄒᆞᆫ 죄와 방샤 흉패ᄒᆞᆫ 즛시 텬디 ᄀᆡ벽 후에 엇지 다시 잇ᄉᆞ리오 텬쥬ㅣ 디옥을 ᄇᆡ판ᄒᆞ심은 반ᄃᆞ시 이런 잡류ᄅᆞᆯ 벌ᄒᆞ려 ᄒᆞ심이 아니냐 저ㅣ 반ᄃᆞ시 마귀와 ᄒᆞᆫ가지로 디옥에 들어가 무궁무진한 형벌을 밋을지니 이런 흉악ᄒᆞᆫ 죄인을 엇지 득도ᄒᆞ엿다 ᄒᆞ리오

부쳐의 도ㅣ라 ᄒᆞᄂᆞᆫ 거시 텬쥬의 도와 ᄀᆞᆺ지 아니ᄒᆞ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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ᄒᆞᆫ 사ᄅᆞᆷ이 므ᄅᆞᄃᆡ 부쳐의 죄악이 비록 즁ᄒᆞ다 ᄒᆞ나 부쳐의 사ᄅᆞᆷ ᄀᆞᄅᆞ치ᄂᆞᆫ 법이 텬쥬의 도와 ᄀᆞᆺᄒᆞ야 텬당 디옥의 말과 착ᄒᆞᆫ 일을 권ᄒᆞᆷ과 몹슬 일을 증계ᄒᆞᆷ 이 잇ᄉᆞ니 그 도ᄅᆞᆯ 좃ᄂᆞᆫ 거시 ᄯᅩᄒᆞᆫ 올치 아니ᄒᆞ냐 ᄃᆡ답ᄒᆞᄃᆡ 봉황도 날ᄀᆡ 잇고 ᄇᆞᆰ쥐도 날ᄀᆡ 잇ᄉᆞ니 봉황과 ᄇᆞᆰ쥐가 ᄀᆞᆺ다 ᄒᆞ랴 아모 일이라도 ᄀᆞᆺᄒᆞᆫ 즁에 크게 다ᄅᆞᆷ이 잇ᄉᆞ니 셰샹에 역적이 잇서 님금의 옷ᄉᆞᆯ 닙고 님금의 자리에 안잣거든 미욱ᄒᆞᆫ 사ᄅᆞᆷ이 그 님금과 ᄀᆞᆺᄒᆞᆫ 모양을 보고 그 압희가 절ᄒᆞ고 셤겨 충신 노ᄅᆞᆺᄉᆞᆯ ᄒᆞ면 역적의게 츙신이 될ᄉᆞ록 ᄎᆞᆷ 님금의게ᄂᆞᆫ 더옥 역적이 되ᄂᆞᆫ지라 이제 부쳐ᄅᆞᆯ 셤겨 공을 셰울ᄉᆞ록 텬쥬ᄭᅴ 더옥 죄를 엇으며 부쳐ᄅᆞᆯ 위ᄒᆞ야 더욱 착ᄒᆞᆯᄉᆞ록 텬쥬ᄭᅴ 더옥 원슈ㅣ 되ᄂᆞᆫ지라 부쳐ᄅᆞᆯ 위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 일ᄉᆡᆼ에 덕을 닥갓신들 엇지 텬쥬의 디옥 형벌을 도망ᄒᆞ며 ᄯᅩ 텬쥬ㅣ 벌ᄒᆞ시ᄂᆞᆫ 사ᄅᆞᆷ을 부쳐와 보살이 능히 구ᄒᆞ야 내겟ᄂᆞ냐 므ᄅᆞᆺ 사ᄅᆞᆷ이 ᄌᆡ물을 엇으려 ᄒᆞ면 반ᄃᆞ시 부쟈의게 구ᄒᆞ여야 엇을지라 이제 부쳐ᄅᆞᆯ 향ᄒᆞ야 복을 구ᄒᆞ나 뎌 부쳐가 오히려 화앙을 면치 못ᄒᆞ엿거니 엇지 ᄂᆞᆷ의게 복을 주리오 그런고로 부쳐의게 복을 구ᄒᆞᆷ은 마치 빌어먹ᄂᆞᆫ 사ᄅᆞᆷ의게 돈을 구ᄒᆞᆷ ᄀᆞᆺᄒᆞ니라

잡귀신을 위ᄒᆞᄂᆞᆫ 거시 큰 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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ᄒᆞᆫ 고ᄋᆞᆯ에 관쟝이 ᄒᆞ나히오 ᄒᆞᆫ 도에 감ᄉᆞㅣ ᄒᆞ나히 오 ᄒᆞᆫ 나라희 님금이 ᄒᆞ나히니 ᄒᆞᆫ 고ᄋᆞᆯ 사ᄅᆞᆷ이 두 관쟝을 셤기고 ᄒᆞᆫ 도 ᄂᆡ ᄇᆡᆨ셩이 두 감ᄉᆞᄅᆞᆯ 셤기고 ᄒᆞᆫ 나라 신하ㅣ 두 님금을 셤기면 그 죄가 만 번 죽어도 앗갑지 아니리니 이제 텬디간에 ᄒᆞᆫ 님ᄌᆞㅣ 계신 줄을 임의 알고 ᄯᅩ 일변으로 잡귀신을 위ᄒᆞ야 소위 군왕과 말명과 졔쟝과 졔셕과 셩쥬와 영등과 셩황등물을 셤겨 굿도 ᄒᆞ고 졔도 ᄒᆞ야 복을 빌고 화ᄅᆞᆯ 면코져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 엇지 두 님금 셤기ᄂᆞᆫ 죄ᄅᆞᆯ 당치 아니ᄒᆞ리오 ᄯᅩ 인간의 ᄉᆡᆼᄉᆞ와 화복이 다 텬쥬ᄭᅴ ᄆᆡ이엿ᄂᆞᆫ지라 잡귀신은 도모지 화복의 권을 잡지 못ᄒᆞ엿시 니 엇지 사ᄅᆞᆷ의 화복을 능히 임의대로 ᄒᆞ리오

텬쥬ㅣ 반ᄃᆞ시 착ᄒᆞᆫ 이ᄅᆞᆯ 샹 주시고 악ᄒᆞᆫ 이ᄅᆞᆯ 벌ᄒᆞ시ᄂᆞ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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텬쥬ㅣ 지극히 ᄇᆞᆰ으시고 지극히 능ᄒᆞ시고 지극히 어지시고 지극히 엄ᄒᆞ시고 지극히 공번되시니 반ᄃᆞ시 사ᄅᆞᆷ의 착ᄒᆞᆫ 거ᄉᆞᆯ 샹 주시고 악ᄒᆞᆫ 거ᄉᆞᆯ 벌ᄒᆞ실지라 지극히 ᄇᆞᆰ으신 고로 사ᄅᆞᆷ의 착ᄒᆞᆷ과 악ᄒᆞᆷ을 알으실 거시오 지극히 능ᄒᆞ신 고로 샹벌을 임의로 ᄒᆞ실 권이 계실 거시오 지극히 어지신 고로 착ᄒᆞᆫ 이ᄅᆞᆯ ᄉᆞ랑ᄒᆞ샤 샹주실 거시오 지극히 엄ᄒᆞ신 고로 악ᄒᆞᆫ 이ᄅᆞᆯ 뮈워ᄒᆞ샤 벌ᄒᆞ실 거시오 지극히 공번되신 고로 샹과 벌을 반ᄃᆞ시 고로게 ᄒᆞ실지라 이러므로 셰샹을 ᄇᆡ치ᄒᆞᆫ 후예 착ᄒᆞᆫ 사ᄅᆞᆷ이 하나토 텬쥬ᄭᅴ 샹을 밧지 아니ᄒᆞᆫ 이 업고 몹슬 사ᄅᆞᆷ이 ᄒᆞ나토 텬쥬ᄭᅴ 벌을 밧지 아니ᄒᆞᆫ 이 업ᄂᆞ니라 ᄒᆞᆫ 사ᄅᆞᆷ이 므ᄅᆞᄃᆡ 그러ᄒᆞ면 엇지ᄒᆞ야 이 셰샹에셔 착ᄒᆞᆫ 쟈도 빈궁ᄒᆞᆫ 이 만코 악ᄒᆞᆫ 쟈도 부귀ᄒᆞᆫ 이 만흐냐 ᄃᆡ답ᄒᆞᄃᆡ 셰샹의 화복으로 사ᄅᆞᆷ의 션악을 갑흘 길이 업ᄉᆞ니 사ᄅᆞᆷ이 셰샹에 잇ᄉᆞ매 처음은 착ᄒᆞ다가 나죵에 그ᄅᆞᆫ 이도 잇고 처음은 그ᄅᆞ다가 나죵에 착ᄒᆞᆫ 이도 잇ᄉᆞ니 죽은 후에야 착ᄒᆞᆫ 이 다시 그ᄅᆞ지 못ᄒᆞ고 그ᄅᆞᆫ 이 다시 착ᄒᆞ지 못ᄒᆞᆯ지라 만일 이 셰샹에셔 사ᄅᆞᆷ의 션악을 갑흐려 ᄒᆞ면 사ᄅᆞᆷ이 오ᄂᆞᆯ 착ᄒᆞᆫ 일을 ᄒᆞ거든 부귀ᄅᆞᆯ 주엇다가 ᄅᆡ일 그ᄅᆞᆫ 일을 ᄒᆞ거든 부귀ᄅᆞᆯ ᄲᅢ앗고 그 후에 다시 착ᄒᆞ거든 부귀ᄅᆞᆯ 다시 줄 양이면 ᄒᆞᆫ 사ᄅᆞᆷ의 부귀ᄅᆞᆯ 쳔ᄇᆡᆨ 번이나 주엇다가 쳔ᄇᆡᆨ 번이나 ᄲᅢ앗ᄉᆞᆯ 거시니 텬쥬의 샹벌ᄒᆞ시ᄂᆞᆫ 법이 엇지 이러ᄐᆞ시 어ᄌᆞ러오시리오 ᄯᅩ 사ᄅᆞᆷ이 죄ᄅᆞᆯ 짓다가도 그 후에 다시 곳치ᄂᆞᆫ 일이 잇ᄉᆞ니 만일 죄ᄅᆞᆯ 짓ᄂᆞᆫ다 ᄒᆞ야 큰 벌을 주어 죽게 ᄒᆞ면 그 죄ᄅᆞᆯ 다시 곳칠 길이 업ᄉᆞᆯ 거시 니 텬쥬의 어지신 ᄯᅳᆺ이 엇지 그러ᄒᆞ시리오 사ᄅᆞᆷ의 션악이 ᄉᆡᆼ젼에 결단이 업ᄂᆞᆫ 고로 텬쥬ㅣ 샹벌을 뎡치 아니ᄒᆞ시고 ᄯᅩ 셰샹의 복은 수가 한뎡이 잇고 착ᄒᆞᆫ 사ᄅᆞᆷ은 수가 뎡ᄒᆞᆫ 거시 업ᄉᆞ니 비컨대 ᄒᆞᆫ 나라 졍승의 수ᄂᆞᆫ 세히오 졍승ᄒᆞ염ᄌᆞᆨᄒᆞᆫ 이ᄂᆞᆫ 수가 열히나 되면 엇지 졍승 세 자리ᄅᆞᆯ 가지고 착ᄒᆞᆫ 열 사ᄅᆞᆷ을 다ᄀᆞᆺ치 졍승을 식이리오 ᄒᆞᆫ 고을에 ᄌᆡ물이 만금이 잇고 만금 가졈ᄌᆞᆨᄒᆞᆫ 사ᄅᆞᆷ은 둘이나 세히 되면 엇지 ᄒᆞᆫ 만금을 가지고 두세 사ᄅᆞᆷ을 만금식 ᄀᆞᆺ치 ᄂᆞᆫ화 주리오 그런즉 이 사ᄅᆞᆷ을 존귀케 ᄒᆞ면 반ᄃᆞ시 뎌 사ᄅᆞᆷ이 쳔ᄒᆞᆯ 거시오 이 사ᄅᆞᆷ을 가음열게 ᄒᆞ면 반ᄃᆞ시 뎌 사ᄅᆞᆷ이 가난ᄒᆞᆯ 거시니 셰샹 부귀로ᄂᆞᆫ 모든 착ᄒᆞᆫ 사ᄅᆞᆷ을 갑하 고로게 ᄒᆞᆯ 길이 업고 ᄯᅩ 죄악의 크고 젹음을 ᄯᆞ라 형벌을 즁히 ᄒᆞ고 경ᄒᆞ게 ᄒᆞᆯ지라 셰샹의 죄악은 무한ᄒᆞ고 형벌은 유한ᄒᆞ니 ᄒᆞᆫ 사ᄅᆞᆷ 죽인 죄ᄂᆞᆫ 제 몸 ᄒᆞ나흘 죽이거니와 두 사ᄅᆞᆷ 죽인 죄와 ᄇᆡᆨ 사ᄅᆞᆷ 죽인 죄ᄂᆞᆫ 엇지 그 ᄒᆞᆫ 몸을 둘희 내고 ᄇᆡᆨ에 내여 죽이리오 그런고로 셰샹의 샹과 벌노ᄂᆞᆫ 사ᄅᆞᆷ의 션악을 갑흘 길이 업ᄂᆞ니라 므ᄅᆞᆺ 이 셰샹에셔 착ᄒᆞᆫ 사ᄅᆞᆷ이 엇지 빈쳔고난을 밧으며 몹슬 놈이 엇지 부귀복락을 밧ᄂᆞᆫ고 착ᄒᆞᆫ 사ᄅᆞᆷ도 ᄒᆞᆫ두 가지 그ᄅᆞᆫ 일이 잇ᄂᆞᆫ 고로 텬쥬ㅣ 지극히 공번되샤 ᄒᆞᆫ 가지 그ᄅᆞᆫ 일도 벌ᄒᆞ지 아니ᄒᆞ심이 업기에 셰샹의 젹은 고로옴으로 그 젹은 죄ᄅᆞᆯ 쇽ᄒᆞ시고 죽은 후에ᄂᆞᆫ 큰 복락으로 큰 공덕을 갑흐시며 몹슬 놈도 ᄒᆞᆫ두 가지 착ᄒᆞᆫ 일이 잇ᄂᆞᆫ고로 텬쥬ㅣ 지극히 어지샤 ᄒᆞᆫ 가지 착ᄒᆞᆫ 일도 갑지 아니ᄒᆞ심이 업기에 셰샹의 젹은 복락으로 그 젹은 공을 갑흐시고 죽은 후에ᄂᆞᆫ 큰 형벌노 큰 죄악을 다ᄉᆞ리시ᄂᆞ니 이 셰샹에 착ᄒᆞᆫ 이도 혹 고로옴을 맛나고 몹슬 놈도 혹 즐거옴을 엇음은 그 죽은 후ᄅᆞᆯ 기ᄃᆞ려 샹과 벌을 결단ᄒᆞ시려 ᄒᆞ심이니라

사ᄅᆞᆷ이 죽은 후에 령혼이 잇서 샹과 벌을 밧ᄂᆞ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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ᄒᆞᆫ 사람이 므로ᄃᆡ 셰샹의 향벌노ᄂᆞᆫ 임의 사ᄅᆞᆷ을 맛갓게 갑흘 길이 업ᄉᆞᆯ진대 텬쥬ㅣ 사ᄅᆞᆷ의게 샹벌을 ᄂᆞ리오지 아니ᄒᆞ시랴 ᄃᆡ답ᄒᆞᄃᆡ 엇지 그러ᄒᆞ리오 셰샹 님금도 반ᄃᆞ시 션악을 보아 벼ᄉᆞᆯ도 식이고 형벌도 주거든 ᄒᆞ믈며 텬디의 지극히 놉흐시고 지극히 공번되신 님금이 엇지 샹벌이 업ᄉᆞ리오 이 셰샹에셔 샹벌을 온젼이 아니ᄒᆞ심은 반ᄃᆞ시 죽은 후ᄅᆞᆯ 기ᄃᆞ려 맛갓게 ᄒᆞ심이니라 ᄯᅩ 므로ᄃᆡ 셰샹 사ᄅᆞᆷ이 ᄒᆞᆫ 번 죽으매 몸이 썩어 업서지니 샹벌을 어ᄃᆡ 베프ᄂᆞ뇨 ᄃᆡ답ᄒᆞᄃᆡ 사ᄅᆞᆷ이 죽은 후에 몸은 썩어도 령혼은 죽지 아니ᄒᆞᄂᆞ니 즘승의 혼은 제 몸에셔 삼긴 고로 곱흐고 브르고 칩고 더운 거시 제 몸에 븟흔 일만 알기에 죽으면 그 몸에 븟헛던 혼도 ᄯᆞᆯ아 업서지고 사ᄅᆞᆷ의 혼은 제 몸에셔 삼긴 거시 아니라 몸이 삼길 제 텬쥬ㅣ 신령ᄒᆞᆫ 혼을 붓쳐 주시니 그런고로 제 몸 밧긔 일도 됴화ᄒᆞᆷ이 잇고 슬희여ᄒᆞᆷ이 잇ᄉᆞ니 닐ᄋᆞᆯ 양이면 ᄂᆞᆷ이 나ᄅᆞᆯ 기림으로 내 몸이 ᄇᆡ브ᄅᆞᆯ 거시 업 ᄉᆞᄃᆡ 공연이 됴화ᄒᆞ고 ᄂᆞᆷ이 나ᄅᆞᆯ 훼방ᄒᆞᆷ으로 내 몸이 앏흘 거시 업ᄉᆞᄃᆡ 공연이 슬희여 ᄒᆞ니 이 됴화ᄒᆞ고 슬희여 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이 반ᄃᆞ시 그 몸으로 소사나지 아니ᄒᆞ야 령혼으로 조차 나니 그러므로 사ᄅᆞᆷ은 즘승과 달나 령혼이 ᄯᆞ로 잇기에 몸이 죽어도 령혼은 ᄯᆞᆯ아 죽지 아니ᄒᆞᄂᆞ니라 ᄯᅩ 신령ᄒᆞᆫ 혼이 형상이 업서 불에 ᄐᆞᆯ 것도 업고 칼에 샹ᄒᆞᆯ 것도 업고 병들 것도 업ᄂᆞᆫ 고로 죽을 길이 업ᄂᆞ니라 ᄯᅩ 텬쥬ㅣ 우흐로 텬신을 내시고 아래로 즘승을 내시고 즁간에 사ᄅᆞᆷ을 내시니 사ᄅᆞᆷ의 령혼은 우흐로 텬신과 ᄀᆞᆺ고 몸은 아 래로 즘승과 ᄀᆞᆺᄒᆞ니 그 령혼은 신령ᄒᆞ고 명리ᄒᆞ기로 만ᄉᆞᄅᆞᆯ 통달ᄒᆞ야 텬신과 ᄀᆞᆺ고 그 몸은 귀와 눈과 손과 발과 입이 잇기로 음식 먹고 운동ᄒᆞ야 즘승과 ᄀᆞᆺᄒᆞ니 즘승과 ᄀᆞᆺᄒᆞᆫ 몸이 즘승 ᄀᆞᆺ치 죽을 제ᄂᆞᆫ 그 텬신과 ᄀᆞᆺᄒᆞᆫ 령혼은 텬신 ᄀᆞᆺ치 기리 살 거시니 이제 사ᄅᆞᆷ마다 텬신이 아니 죽ᄂᆞᆫ 줄은 알면셔 텬신과 ᄀᆞᆺᄒᆞᆫ 령혼이 죽ᄂᆞᆫ다 ᄒᆞ면 이ᄂᆞᆫ 텬신이 죽ᄂᆞᆫ다 말과 ᄀᆞᆺᄒᆞ니라 ᄯᅩ 즘승은 살아셔 무셥던 즘승이라도 죽으면 무셥지 아니ᄒᆞ고 사ᄅᆞᆷ은 살아셔 ᄉᆞ랑ᄒᆞ던 사ᄅᆞᆷ이라도 죽으면 무셔워 ᄒᆞᄂᆞ니 그 무셔워 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이 엇지 공연이 나리오 즘승은 죽으면 아조 즉ᄂᆞᆫ 줄노 알기에 무셥지 아니ᄒᆞ고 사ᄅᆞᆷ은 죽어도 령혼이 잇서 엄심판을 밧아 텬당과 디옥 분별을 알기에 절노 무셔워 ᄒᆞ니 만일 사ᄅᆞᆷ의 령혼이 즘승과 ᄀᆞᆺ치 업서질 양이면 사ᄅᆞᆷ 죽은 것도 즘승 죽은 것과 ᄀᆞᆺᄒᆞ야 무셥지 아니ᄒᆞ리라 ᄯᅩ 셰쇽에 사ᄅᆞᆷ이 죽으면 초혼ᄒᆞᄂᆞᆫ 법이 잇ᄉᆞ니 만일 령혼이 그 몸과 ᄀᆞᆺ치 업서지ᄂᆞᆫ 줄을 알면 엇지 혼은 브ᄅᆞᄂᆞᆫ 법이 잇ᄉᆞ리오 비록 그 혼을 불너도 그 혼이 임의 령ᄒᆞᆫ 곳이 잇서 제 임의로 올 수 업거니와 혼이 잇기에 브ᄅᆞᄂᆞ니라 ᄯᅩ 령혼이 기리 사ᄂᆞᆫ 고로 사ᄅᆞᆷ마다 기리 살고 시분 ᄆᆞᄋᆞᆷ이 잇서 ᄇᆡᆨ셰ᄅᆞᆯ 살아도 몸이 죽을 ᄯᅢ에 셜워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이 어려서 죽ᄂᆞᆫ ᄆᆞᄋᆞᆷ과 ᄀᆞᆺ고 쳔셰 만셰ᄅᆞᆯ 살아도 죽을 ᄯᅢ에 셜운 ᄆᆞᄋᆞᆷ은 다 ᄀᆞᆺᄒᆞᆯ 거시니 만일 기리 사ᄂᆞᆫ 혼이 아니면 엇지 기리 살고 시분 ᄆᆞᄋᆞᆷ이 나리오 비컨대 음식 먹ᄂᆞᆫ 입이 잇기에 음식을 먹고 시분 ᄆᆞᄋᆞᆷ이 나고 소ᄅᆡ 듯ᄂᆞᆫ 귀 잇기에 소ᄅᆡᄅᆞᆯ 듯고 시분 ᄆᆞᄋᆞᆷ이 잇고 기리 사ᄂᆞᆫ 혼이 잇기에 기리 살고져 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이 잇ᄂᆞ니 그런고로 령혼이 무궁이 살아 무궁ᄒᆞᆫ 샹벌을 밧ᄂᆞ니라

령혼이 반ᄃᆞ시 즐거옴과 고로옴을 밧ᄂᆞ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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ᄒᆞᆫ 사ᄅᆞᆷ이 므로ᄃᆡ 사ᄅᆞᆷ이 셰샹에 잇실 ᄯᅢᄂᆞᆫ 몸이 잇기에 즐거옴과 고로옴을 알거니와 몸이 업ᄉᆞᆫ 후에 령혼이 나가 무어ᄉᆞᆯ 인ᄒᆞ야 즐거옴과 고로옴을 알니오 ᄃᆡ답ᄒᆞᄃᆡ 온갓 거시 지각이 업ᄉᆞ면 즐거옴과 고로옴을 모로고 지각이 잇ᄉᆞᆫ 후에야 아ᄂᆞ니 초목은 지각이 업ᄂᆞᆫ 고로 ᄭᅩᆺ치 퓌여도 즐거온 줄을 모로며 버혀도 압흔 줄을 모로고 즘승은 지각이 잇ᄂᆞᆫ 고로 먹으면 됴흔 줄을 알며 ᄯᅡ리면 압흔 줄을 알고 사ᄅᆞᆷ은 지각이 즘승에셔 만 ᄇᆡ나 더ᄒᆞ고 ᄯᅩ 신령ᄒᆞᆫ 고 로 그 즐거옴이 그 지각 분수대로 더ᄒᆞ야 즘승에셔 만 ᄇᆡ나 더ᄒᆞᆫ지라 그러므로 지각이 업ᄉᆞ면 즐거옴이 업고 지각이 조곰 잇ᄉᆞ면 즐거옴이 조곰 잇고 지각이 만흐면 즐거옴이 만흐니 사ᄅᆞᆷ의 몸은 다만 피와 살이라 지각 잇ᄂᆞᆫ 령혼이 잇지 아니ᄒᆞ면 몸만으로ᄂᆞᆫ 즐거옴과 고로옴을 아지 못ᄒᆞ야 지각 업ᄂᆞᆫ 초목과 ᄀᆞᆺᄒᆞᆯ 거시니 이제 먹어 맛ᄉᆞᆯ 알고 ᄯᅡ려 압흔 줄을 알기ᄂᆞᆫ 전혀 지각 잇ᄂᆞᆫ 령혼이 알게 ᄒᆞᆷ이니 그러므로 사ᄅᆞᆷ이 죽어 령혼이 ᄒᆞᆫ 번 나가면 입에 ᄭᅮᆯ을 너허도 ᄃᆞᆫ지 쓴지 아지 못ᄒᆞ고 살에 칼을 질너도 압흔 줄을 모로니 일노 보면 령혼이 젼혀 즐거옴과 고로옴을 밧ᄂᆞᆫ 근본이 되ᄂᆞᆫ지라 몸에 잇ᄉᆞ나 몸을 ᄯᅥ나나 령혼의 지각은 ᄒᆞᆫ가지니 엇지 즐거옴과 고로옴이 업ᄉᆞ리오

텬쥬ㅣ 텬당 디옥을 두샤 셰샹 사ᄅᆞᆷ의 션악을 시험ᄒᆞ야 갑흐시ᄂᆞ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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텬쥬ㅣ 세 셰계ᄅᆞᆯ ᄇᆡ치ᄒᆞ시여 ᄒᆞ나흔 하ᄂᆞᆯ 샹층에 잇ᄉᆞ니 일홈이 텬당이오 ᄒᆞ나흔 ᄯᅡ 즁심에 잇ᄉᆞ니 일홈이 디옥이오 ᄒᆞ 나흔 하ᄂᆞᆯ 아래와 ᄯᅡ 우희 잇ᄉᆞ니 일홈이 셰샹이라 텬쥬ㅣ 이 셰샹에 사ᄅᆞᆷ을 내샤 착ᄒᆞᆫ 일을 ᄒᆞ고 그ᄅᆞᆫ 일을 말나 명ᄒᆞ셧시니 그 명을 조차 션ᄒᆞᆫ 이의 령혼은 텬당에 올니시고 그 명을 ᄇᆡ반ᄒᆞᆫ 이의 령혼은 디옥에 ᄂᆞ리우시니 텬당의 복은 텬쥬의 무궁히 됴흐신 영광을 보고 누림에 잇ᄉᆞ니 셰샹 복으로 비유컨대 졍승판셔와 감ᄉᆞ 병ᄉᆞ와 슈령들의 부귀ᄒᆞ고 영화로옴이 다 님금의 손으로 조차 낫기에 ᄇᆡᆨ관의 부귀영화ㅣ 그 님금 ᄒᆞᆫ 몸에 ᄀᆞ초 ᄊᆞ이엿시니 이제 만물을 보면 텬디의 광대ᄒᆞᆷ과 일월의 광명ᄒᆞᆷ과 초목과 금슈의 번화 긔묘ᄒᆞᆷ과 텬신과 사ᄅᆞᆷ의 신령 총명ᄒᆞᆷ과 각죵 긔이ᄒᆞᆫ 맛과 향내와 만 가지 됴흔 소ᄅᆡ와 빗과 만국 님금의 영화부귀ᄅᆞᆯ 다 텬쥬의 젼능으로 내여 계신지라 그 내신 능을 ᄉᆡᆼ각ᄒᆞ면 보ᄂᆞᆫ 즐거옴이 더옥 엇더ᄒᆞᆯ고 ᄇᆡᆨ관의 영화ᄅᆞᆯ 보면 님금의 귀ᄒᆞᆷ을 알 거시오 만물의 됴흠을 보면 텬쥬의 덕능을 알 거시니 령혼이 텬당에 오ᄅᆞ매 텬쥬ㅣ 그 광명ᄒᆞᆫ 빗ᄎᆞᆯ 령혼에 ᄐᆡ와 주샤 당신 무한ᄒᆞ신 영광으로 빗최시고 무궁ᄒᆞ신 복락을 누리게 ᄒᆞ시ᄂᆞ니 비컨대 거울에 슈은을 올니고 ᄒᆡ에 빗최면 그 거울이 ᄒᆡ와ᄀᆞᆺ치 찬란휘황 ᄒᆞ리니 령혼도 텬쥬의 ᄇᆞᆰ은 빗ᄎᆞᆯ 밧아 텬쥬의 얼골이 령혼에 빗최 기ᄅᆞᆯ ᄒᆡ빗치 거울에 빗쵬과 ᄀᆞᆺᄒᆞ니라 ᄯᅩ 사ᄅᆞᆷ이 신령ᄒᆞᆫ 혼이 잇ᄂᆞᆫ고로 셰샹에 무ᄉᆞᆷ 복을 엇어도 다시 더ᄒᆞᆫ 복을 구ᄒᆞ고 더ᄒᆞᆫ 복을 엇어도 그에셔 더 큰 복을 구ᄒᆞ야 셰샹 복을 다 엇을지라도 그 무궁ᄒᆞᆫ ᄋᆡ욕을 ᄎᆡ오지 못ᄒᆞ다가 텨낭에 ᄒᆞᆫ 번 올나 무궁ᄒᆞᆫ 복락을 엇은 후에야 그 무궁ᄒᆞᆫ ᄋᆡ욕이 만죡ᄒᆞ야 다시 ᄇᆞ랄 거시 업고 ᄯᅩ 셰샹 즐거옴은 온몸에 ᄀᆞᆺ치 밧지 못ᄒᆞ야 음식을 먹을 제ᄂᆞᆫ 입에 즐거오ᄃᆡ 귀와 눈은 즐거옴이 업고 풍류ᄅᆞᆯ 드ᄅᆞᆯ 제ᄂᆞᆫ 귀에 즐거오ᄃᆡ 눈과 입은 즐겁지 아니ᄒᆞ거니와 텬당 즐거옴은 그러치 아니ᄒᆞ야 령혼에 온젼ᄒᆞᆫ 톄 복에 져져 안밧 업시 즐겁고 간 ᄃᆡ마다 즐거오니 셰샹 복은 복이 내 몸에 들어오ᄃᆡ 텬당 복은 내 몸이 복 속에 그러간지라 ᄯᅩ 셰샹 복은 오래면 즐거지 아니ᄒᆞ야 됴흔 소ᄅᆡ도 ᄒᆞᆼ샹 드ᄅᆞ면 슬코 맛잇ᄂᆞᆫ 음식도 오래 먹으면 물니ᄃᆡ 텬당 복은 그러치 아니ᄒᆞ야 오ᄂᆞᆯ 새로이 즐겁고 ᄅᆡ일 새로이 즐거워 날마다 ᄒᆡ마다 새로이 즐겁고 만만년 억만년이라도 무궁무진히 새로오니라 ᄯᅩ 셰샹 복은 엇엇다가 일흐ᄃᆡ 쳔당 복은 ᄒᆞᆫ 번 엇으면 다시 일치 아니ᄒᆞ고 영원이 뎡ᄒᆞ야 변역ᄒᆞᆷ이 업ᄂᆞ니라 ᄯᅩ 셰샹 복은 아모리 됴타 ᄒᆞ여도 ᄇᆡᆨ 년을 사지 못ᄒᆞ고 ᄒᆞᆫ 번 죽으면 만 가지 복이 다 헛거시 되ᄃᆡ 오직 텬당에 잇ᄂᆞᆫ 령혼은 무한ᄒᆞᆫ 복을 엇어 만만셰ᄅᆞᆯ 살고 무궁셰ᄅᆞᆯ 살아 뎡ᄒᆞᆫ 셰월이 업고 ᄆᆞᆺᄎᆞᆯ 긔약이 업서 기리 사ᄂᆞᆫ 즁에 즐거온 ᄆᆞᄋᆞᆷ이 셰월을 니져 텬당에셔 억만년을 지내ᄂᆞᆫ 동안이 이 셰샹 ᄒᆞ로 ᄀᆞᆺᄒᆞ니라

디옥은 텬당과 마ᄌᆞᆫ ᄶᆞᆨ이 되ᄂᆞ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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텬당의 즐거옴이 무궁무진ᄒᆞᆫ 즉 디옥의 고로옴도 그와 ᄀᆞᆺ치 무궁무진ᄒᆞᆫ지라 디옥 가온대 이샹이 ᄯᅳ 거온 불이 ᄀᆞ득ᄒᆞ야 그 덥기가 셰샹 불에 비ᄒᆞ면 만 ᄇᆡ나 더 ᄯᅳ거온지라 디옥불은 ᄎᆞᆷ불이오 셰샹불은 그림의 불과 ᄀᆞᆺ다 ᄒᆞ엿시니 그 모질고 혹독ᄒᆞᆷ은 가히 알지라 악인의 령혼이 ᄒᆞᆫ 번 그 불 속에 들면 불이 령혼 젼톄에 온젼이 졋고 ᄇᆡ야 마치 쇠가 풀무 속에 들어 안밧 업시 불이 됨과 ᄀᆞᆺᄒᆞ야 쳔 년을 녹여도 업서지지 아니ᄒᆞ고 만셰ᄅᆞᆯ ᄐᆡ와도 살아지지 아니ᄒᆞ야 영영이 고롭고 ᄯᅩ 이에 셔러ᄒᆞᆫ 고로옴이 잇시니 셰샹에 잇실 제 올흔 말을 듯고 조곰 슈고ᄅᆞᆯ ᄒᆞ엿더면 텬당에 올나 무궁ᄒᆞᆫ 경ᄉᆞ와 복락을 엇을 거ᄉᆞᆯ 내 ᄐᆞᆺᄉᆞ로 쉬온 일을 아니ᄒᆞ고 번ᄀᆡᄀᆞᆺᄒᆞᆫ 셰샹의 잠간 즐거옴을 위ᄒᆞ야 이제 이러ᄒᆞᆫ 불 속에 들엇도다 ᄒᆞᆫ 번 들매 다시 나갈 긔약이 업셔 앏흐고 쓰리고 셜운 ᄆᆞᄋᆞᆷ이 그 ᄯᅳ거온 고로옴에셔 만 ᄇᆡ나 더ᄒᆞ니 셰샹의 만 가지 흉ᄒᆞᆫ 형벌과 만 가지 독ᄒᆞᆫ 고로옴을 다 모화 ᄒᆞᆫ 몸에 밧아도 디옥 형벌에 비ᄒᆞ면 만분지 일도 당치 못ᄒᆞ리라 ᄯᅩ 텬쥬의 무궁ᄒᆞ신 젼능을 ᄉᆡᆼ각ᄒᆞ면 알 거시니 지극히 ᄇᆞᆰ은 거ᄉᆞᆯ 내려 ᄒᆞ샤 ᄒᆡᄅᆞᆯ 내시고 무한이 큰 거ᄉᆞᆯ 내려 ᄒᆞ샤 하ᄂᆞᆯ을 내시고 지극히 즐겁게 ᄒᆞ려ᄒᆞ샤 텬당을 두시고 지극히 고롭게 ᄒᆞ려 ᄒᆞ샤 디옥을 두셧시니 이제 디옥 고로옴이 엇더 케 심ᄒᆞ리오 ᄯᅩ 불을 의론ᄒᆞᆯ지라도 텬쥬의 신통ᄒᆞ신 능을 알 거시니 쟝작불과 숫불은 심히 ᄯᅳ거워 아모 거시나 경ᄀᆡᆨ 사이에 ᄐᆡ오고 비위불은 ᄯᅳ겁지 아니ᄒᆞᄃᆡ 음식 삭히기에ᄂᆞᆫ 쟝작불에셔 더ᄒᆞ고 셕류황은 손으로 ᄆᆞᆫ지매 덥지 아니ᄒᆞᄃᆡ 다ᄅᆞᆫ 불에 다히면 급히 니러나니라 ᄀᆞᆺᄒᆞᆫ 불이로ᄃᆡ 그 형상이 각각 다ᄅᆞᆫ지라 디옥에 두신 불은 ᄯᅩ 이 세 가지 불과 크게 달나 형상이 업서 능히 형상 업ᄂᆞᆫ 령혼을 ᄐᆡ와 ᄒᆞᆼ샹 ᄐᆡ와도 멸치 아니케 ᄒᆞ시니 가령 디옥에 잇ᄂᆞᆫ 사ᄅᆞᆷᄃᆞ려 텬쥬ㅣ 닐ᄋᆞ시ᄃᆡ ᄒᆞᆫ ᄀᆡ야미로 바다물을 일 년 에 ᄒᆞᆫ 먹음식 물어 내여 그 바다히 다 ᄆᆞᆯ으거든 디옥의 고로옴을 긋치리라 ᄒᆞ시면 오히려 ᄇᆞ라ᄂᆞᆫ ᄆᆞᄋᆞᆷ이 아득ᄒᆞ나 그 바다물은 마ᄅᆞᆯ ᄯᅢ가 잇ᄉᆞ려니와 디옥 고로옴은 긋칠 ᄯᅢ 업ᄂᆞᆫ 줄을 아ᄂᆞᆫ 고로 ᄇᆞ랄 거시 아조 업ᄉᆞ니 그 쓰리고 셜움이 엇지 다시 비ᄒᆞᆯᄃᆡ 잇ᄉᆞ리오

ᄒᆞᆫ 사람이 므로ᄃᆡ 죽은 후에 화복이 비록 잇다 ᄒᆞ나 셰샹에 아모도 가 본 이가 업고 이 셰샹 복은 눈으로 보고 몸으로 밧으니 이 셰샹에셔 잘 먹고 잘 닙ᄂᆞᆫ 거시 됴흔지라 죽은 후의 일을 뉘 알니오 ᄃᆡ답하ᄃᆡ 셰 샹 일이 눈에 보ᄂᆞᆫ 거ᄉᆞ로만 다 밋을 기리 업고 리치로 ᄉᆡᆼ각ᄒᆞ여야 ᄎᆞᆷ 밋브니 ᄃᆞᆯ을 눈으로 보면 ᄌᆡᆼ반 만ᄒᆞ고 리치로 ᄉᆡᆼ각ᄒᆞ면 ᄌᆡᆼ반에셔 억만 ᄇᆡ나 더 크니 눈으로 젹어 뵈ᄂᆞᆫ 거ᄉᆞᆫ 밋을 거시 업고 리치로 큰 거시 올흐니라 ᄯᅩ 손가락으로 놉흔 산을 ᄀᆞᄅᆞ치며 눈으로 보면 손가락이 그 산에셔 더 놉고 리치로 ᄉᆡᆼ각ᄒᆞ면 그 산이 손가락에셔 억만 ᄇᆡ나 놉흐니 눈으로 산이 ᄂᆞ자 뵈ᄂᆞᆫ 거ᄉᆞᆫ 밋을 기리 업고 리치로 산이 놉ᄒᆞᆫ 거ᄉᆞᆯ 밋을지니라 그러므로 셰샹 사ᄅᆞᆷ이 눈으로 보지 못ᄒᆞ여도 리치로 ᄉᆡᆼ각ᄒᆞ면 밋ᄂᆞᆫ 일이 만흐니 유복ᄌᆞㅣ 그 아비ᄅᆞᆯ 보지 못ᄒᆞ여도 제 몸이 삼긴 거ᄉᆞᆯ 혜아리면 아비 잇ᄂᆞᆫ 줄을 알고 사ᄅᆞᆷ의 조샹을 본 이 업서도 그 ᄌᆞ손을 보면 조샹이 잇ᄂᆞᆫ 줄을 밋고 싀골 ᄇᆡᆨ셩이 님금을 뵈옵지 못ᄒᆞ여도 나라히 잇고 졍ᄉᆞㅣ 잇ᄂᆞᆫ 거ᄉᆞᆯ 보면 님금이 계신 줄을 밋고 ᄯᅩ 외국 ᄇᆡᆨ셩이 즁원에 황뎨 잇서 사ᄅᆞᆷ을 샹 주고 벌 주ᄂᆞᆫ 거ᄉᆞᆯ 보지 못ᄒᆞ여도 제 나라 님금이 샹 주시고 벌 주시ᄂᆞᆫ 거ᄉᆞᆯ 인ᄒᆞ야 즁원에도 황뎨 잇서 샹벌 주ᄂᆞᆫ 줄을 밋으니 이 셰샹 사ᄅᆞᆷ이 비록 텬쥬ᄅᆞᆯ 뵈옵지 못ᄒᆞ고 텬당에 가보지 못ᄒᆞ엿시나 셰샹 님금의 샹과 벌을 보면 엇지 텬디 님금의 무궁ᄒᆞ신 샹벌이 업다 ᄒᆞ리오 텬당과 디옥 말ᄉᆞᆷ은 텬쥬ㅣ 친히 만민의게 닐ᄋᆞ시고 만셰 셩인들이 ᄒᆞᆫ가지로 닐너오ᄂᆞᆫ 말이라 슬프다 텬디가 업ᄉᆞ면 텬쥬ㅣ 계신 줄을 모ᄅᆞ려니와 텬디 임의 잇ᄉᆞ니 반ᄃᆞ시 텬쥬ㅣ 계실 거시오 텬쥬ㅣ 지의지공 ᄒᆞ시니 반ᄃᆞ시 샹 주시ᄂᆞᆫ 텬당과 벌ᄒᆞ시ᄂᆞᆫ 디옥 뎡ᄒᆞᆫ 곳이 잇ᄉᆞ리라 ᄯᅩ 사ᄅᆞᆷ마다 본셩을 인ᄒᆞ야 영화롭고 즐거온 사ᄅᆞᆷ을 보면 반ᄃᆞ시 ᄀᆞᆯᄋᆞᄃᆡ 하ᄂᆞᆯ 우희 사ᄅᆞᆷ이라 ᄒᆞ니 이ᄂᆞᆫ 스ᄉᆞ로 하ᄂᆞᆯ 우희 즐거옴이 잇ᄂᆞᆫ 줄을 알미오 텬동 소ᄅᆡᄅᆞᆯ 드ᄅᆞ면 놀 나고 두려워ᄒᆞ야 믄득 ᄌᆞ긔 죄악을 ᄉᆡᆼ각ᄒᆞ야 혹 텬벌을 닙을가 져허ᄒᆞ니 이ᄂᆞᆫ 스ᄉᆞ로 텬쥬ㅣ 악ᄒᆞᆫ 이ᄅᆞᆯ 벌ᄒᆞ시ᄂᆞᆫ 줄을 알미라 슬프다 텬쥬의 샹션벌악 ᄒᆞ시ᄂᆞᆫ 도리ᄅᆞᆯ 듯고 ᄉᆡᆼ젼 ᄉᆞ후의 ᄉᆞ졍을 알면셔 오히려 아득히 ᄭᆡᄃᆞᆺ지 못ᄒᆞ야 번ᄀᆡᄀᆞᆺᄒᆞᆫ 셰샹의 잠간 즐거옴을 위ᄒᆞ고 아직 됴흠을 닛지 못ᄒᆞ야 헛거ᄉᆞᆯ ᄎᆞᆷ거ᄉᆞ로 알고 즁ᄒᆞᆫ 일을 경ᄒᆞᆫ 일노 알앗다가 죽은 후에야 비로소 눈으로 보고 몸으로 당ᄒᆞ야 놀나고 셜워ᄒᆞ야 아모리 울고 뉘웃처 ᄒᆞᆫ들 무어ᄉᆡ 유익ᄒᆞ리오 이 셰샹에 잇실 제 밋어 션을 ᄒᆡᆼᄒᆞ엿시면 공이 되여 유익ᄒᆞ려니와 죽은 후에 비록 아니 밋고져 ᄒᆞ여도 ᄒᆞᆯ 일 업시 밋으나 이 ᄯᅢ에 밋ᄂᆞᆫ 거시 무ᄉᆞᆷ 효험이 잇ᄉᆞ며 엇지 늦지 아니ᄒᆞ리오

쥬교요지 하편

텬쥬ㅣ 엿ᄉᆡ 만에 텬디만물을 내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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텬쥬ㅣ 처음에 아모 것도 업ᄂᆞᆫ 가온대로 조차 텬디ᄅᆞᆯ 내시고 ᄯᅩᄒᆞᆫ 무수ᄒᆞᆫ 텬신을 내시니 그 텬신의 셩픔이 다 착ᄒᆞ고 형상이 업서 신묘ᄒᆞ고 졍통ᄒᆞᆫ지라 그 픔이 아홉이 잇ᄉᆞ니 그 즁에 샹픔으로 대텬신 ᄒᆞ나히 일홈은 누지블이라 텬쥬ㅣ 큰 ᄌᆡ능과 슬긔ᄅᆞᆯ 쥬시니 그 텬신이 ᄌᆞ긔의 신통ᄒᆞ고 긔이ᄒᆞᆷ을 알고 스ᄉᆞ로 교만ᄒᆞᆫ ᄆᆞᄋᆞᆷ을 내여 망녕되이 텬쥬와 ᄀᆞᆺᄒᆞ로라 ᄒᆞ야 다ᄅᆞᆫ 텬신ᄃᆞ려 저ᄅᆞᆯ 위ᄒᆞ고 셤기라 ᄒᆞ니 텬신 즁에 ᄯᅩ 대텬신 ᄒᆞ나히 일홈은 미가엘이라 누지블의 일을 졀통이 넉이고 ᄯᅩ 텬쥬ᄅᆞᆯ 모든 텬신의 근본과 쥬ᄌᆡ 되시ᄂᆞᆫ 줄노 알아 그 은혜ᄅᆞᆯ 감샤ᄒᆞ고 그 놉흐심을 흠슝ᄒᆞ야 지셩으로 밧들매 텬신 즁 삼분의 이분을 거ᄂᆞ려 ᄒᆞᆫ가지로 텬쥬ᄅᆞᆯ 극진히 셤기ᄂᆞᆫ지라 텬쥬ㅣ 그 츙신되ᄂᆞᆫ 텬신은 텬당에 두샤 무궁ᄒᆞᆫ 복락을 누려 기리 착ᄒᆞᆫ 텬신이 되게 ᄒᆞ시고 그 역적되ᄂᆞᆫ 텬신은 디옥에 ᄂᆞ리워 무진ᄒᆞᆫ 벌을 밧아 기리 마귀 되게 ᄒᆞ시니라 텬쥬ㅣ 륙일만에 만물을 조셩ᄒᆞ샤 몬져 텬디ᄅᆞᆯ 내시니 혼돈ᄒᆞ야 ᄎᆞ례 업ᄂᆞᆫ 지라 이에 ᄎᆞ례ᄅᆞᆯ ᄂᆞᆫ호실ᄉᆡ 첫날을 ᄒᆞᆫ 번 명ᄒᆞ샤 경ᄀᆡᆨ 사이에 빗ᄎᆞᆯ 내시고 잇흔날은 층층ᄒᆞᆫ 하ᄂᆞᆯ과 혼돈ᄒᆞᆫ ᄯᅡ흘 ᄂᆞᆫ호시고 사흔날은 ᄯᅡ희 놉흔 대로 산을 삼고 ᄯᅡ희 ᄂᆞᄌᆞᆫ 대로 바다흘 삼고 ᄯᅩ ᄯᅡ희 초목과 곡식이 나게 ᄒᆞ시고 나흔날은 ᄒᆡ와 ᄃᆞᆯ과 별을 ᄆᆞᆫᄃᆞ샤 쥬야와 졀후ᄅᆞᆯ ᄂᆞᆫ호게 ᄒᆞ시고 닷ᄉᆡ날은 물 속에 만 가지 고기와 공즁에 만 가지 나ᄂᆞᆫ ᄉᆡᄅᆞᆯ 나게 ᄒᆞ시고 엿ᄉᆡ날은 ᄯᅡ희 만 가지 긔ᄂᆞᆫ 즘승과 곤츙을 나게 ᄒᆞ시고 나죵에 사ᄅᆞᆷ을 내시니 이ᄂᆞᆫ 엇지 ᄒᆞ신 ᄯᅳᆺ인고 텬쥬ㅣ 우리 사ᄅᆞᆷ을 ᄉᆞ랑ᄒᆞ심이 마치 부모ㅣ ᄌᆞ식 을 ᄉᆞ랑ᄒᆞᆷ과 ᄀᆞᆺᄒᆞ시니 부모ㅣ ᄌᆞ식을 위ᄒᆞ야 몬져 집을 짓고 뎐디와 가쟝즙물을 작만ᄒᆞᆫ 후에 ᄌᆞ식을 살니ᄂᆞ니 텬쥬도 이러ᄒᆞ샤 몬져 하ᄂᆞᆯ을 내여 덥게 ᄒᆞ시고 ᄯᅡ흘 내여 싯게 ᄒᆞ시고 일월을 내여 빗최게 ᄒᆞ시고 오곡과 ᄇᆡᆨ과ᄅᆞᆯ 내여 기ᄅᆞ게 마련ᄒᆞ시고 나죵에 사ᄅᆞᆷ을 내시니라

셰샹이 본ᄃᆡ 됴터니 사ᄅᆞᆷ의 처음 조샹이 텬쥬ᄭᅴ 득죄ᄒᆞ매 됴턴 셰샹이 고로와지고 착ᄒᆞᆫ 사ᄅᆞᆷ이 다 그ᄅᆞᆺ되엿ᄂᆞ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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텬쥬ㅣ 황토로 ᄒᆞᆫ 육신을 ᄆᆞᆫᄃᆞ시고 신령ᄒᆞᆫ 혼을 결 ᄒᆞᆸᄒᆞ야 ᄒᆞᆫ 사나희ᄅᆞᆯ 내시니 일홈은 아담이라 【아담은 황토라 말】 텬쥬ㅣ 아담으로 잠을 깁히 들게 ᄒᆞ시고 그 가리ᄃᆡ ᄒᆞ나흘 ᄲᅢ혀 ᄒᆞᆫ 계집사ᄅᆞᆷ의 몸을 ᄆᆞᆫᄃᆞ시고 ᄒᆞᆫ 령혼을 결합ᄒᆞ시니 일홈은 에와ㅣ라 【에와ᄂᆞᆫ 뭇사ᄅᆞᆷ의 어미라 말】 두 사ᄅᆞᆷ이 다 쟝셩ᄒᆞᆫ 몸으로 나셔 ᄶᆞᆨᄒᆞ야 부부ㅣ 되니 부부의 두몸이 본ᄃᆡ ᄒᆞᆫ 몸으로 삼겻시니 맛당이 서로 ᄉᆞ랑ᄒᆞ게 ᄒᆞ심이오 ᄯᅩ 계집이 사나희게로 난 거시니 안해 맛당이 남편의게 공슌케 ᄒᆞ심이라 텬쥬ㅣ 두 사ᄅᆞᆷ의게 ᄌᆞ식 낫ᄂᆞᆫ 능을 주샤 ᄌᆞ식을 나흐니 보텬하 억만 사ᄅᆞᆷ이 다 그 ᄌᆞ손이 되ᄂᆞᆫ 고로 우 리 사ᄅᆞᆷ이 서로 ᄉᆞ랑ᄒᆞ기ᄅᆞᆯ ᄒᆞᆫ 부모의게로 난 동ᄉᆡᆼᄀᆞᆺ치 ᄒᆞ게 ᄒᆞ심이라 텬쥬ㅣ 아담에와의게 특별ᄒᆞᆫ 은혜ᄅᆞᆯ ᄂᆞ리워 그 셩품이 착ᄒᆞ야 샤욕이 업고 그 슬긔 ᄇᆞᆰ아 흐린 곳이 업고 ᄆᆞᄋᆞᆷ이 극히 발나 편벽되지 아니ᄒᆞ니 이ᄂᆞᆫ 령혼의 복이오 ᄯᅩ 텬쥬ㅣ 이 셰샹에 ᄒᆞᆫ 됴흔 곳을 ᄆᆞᆫᄃᆞ시니 일홈이 디당이라 이 두 사ᄅᆞᆷ을 디당에 두시매 디당은 칩도 덥도 아니ᄒᆞ고 오곡ᄇᆡᆨ과ㅣ 다 절노 나셔 밧 갈지 아니ᄒᆞ여도 먹을 거시 넉넉ᄒᆞ고 옷 닙지 아니ᄒᆞ여도 몸이 빗나 븟그러옴이 업고 ᄯᅩ 모든 즘승이 사ᄅᆞᆷ의 명을 드러 범과 ᄇᆡ 암ᄀᆞᆺᄒᆞᆫ 거시라도 사ᄅᆞᆷ을 샹해치 못ᄒᆞ고 ᄯᅩ 병도 업고 앏흠도 업서 몸이 죽지 아니ᄒᆞ야 셰샹에 잇ᄉᆞᆯ 긔한이 ᄎᆞ면 산 몸으로 텬당에 올녀 텬신의 뷘 자리ᄅᆞᆯ 깁게 ᄒᆞ시려 ᄒᆞᆷ이오 ᄯᅩ 그 만셰 ᄌᆞ손도 다 복을 누리게 ᄒᆞ실 거시로ᄃᆡ 이런 무궁ᄒᆞᆫ 은혜ᄅᆞᆯ 공 업시 그져 주지 아니ᄒᆞ실지라 몬져 공을 셰우고 후에 복을 밧게 ᄒᆞ려 ᄒᆞ샤 텬쥬ㅣ 원조ᄃᆞ려 【원조ᄂᆞᆫ 읏듬 조샹이라 말이니 아담과 에와ㅣ라】 닐ᄋᆞ시ᄃᆡ 디당에 ᄇᆡᆨ 가지 실과ᄅᆞᆯ 다 먹으ᄃᆡ 다만 ᄒᆞᆫ 가지 션악과ᄅᆞᆯ 먹지 말나 만일 이 실과ᄅᆞᆯ 먹으면 은혜ᄅᆞᆯ 일허 이 셰샹에셔 무수ᄒᆞᆫ 고로옴을 밧아 죽기ᄅᆞᆯ 면치 못ᄒᆞ고 ᄯᅩ 훗셰샹에 디옥 고로옴을 밧을 거시오 ᄯᅩ 이 죄로 너의 만셰 ᄌᆞ손ᄭᆞ지 앙화 밋ᄎᆞ리라 ᄒᆞ셧더니 ᄯᅢ에 마귀 사ᄅᆞᆷ이 텬쥬의 은혜ᄅᆞᆯ 즁히 밧아 셰샹에셔 디당 복을 누리다가 훗셰샹에 텬당 복을 엇더 저희 안ᄌᆞ던 자리에 올니려 ᄒᆞ심을 알고 깁히 용심 내여 그 복을 일케 ᄒᆞ고져 ᄒᆞᆯᄉᆡ 대뎌 사ᄅᆞᆷ이 마귀 말을 듯지 아니ᄒᆞ면 은헤ᄅᆞᆯ 보젼ᄒᆞ야 공이 될 거시오 사ᄅᆞᆷ이 마귀 ᄭᅬ옴을 드ᄅᆞ면 은혜ᄅᆞᆯ 일허 죄가 될지라 이에 마귀 디옥으로브터 나와 몬져 에와ᄅᆞᆯ 유인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디당에 ᄇᆡᆨ 가지 실과ᄅᆞᆯ 다 먹으ᄃᆡ 엇지ᄒᆞ야 오직 션악과 ᄒᆞᆫ 가지ᄅᆞᆯ 텬쥬ㅣ 너희ᄃᆞ려 먹지 말나 ᄒᆞ시뇨 ᄃᆡ답ᄒᆞᄃᆡ 만일 이 실과ᄅᆞᆯ 우리가 먹으면 죽으리라 ᄒᆞ신 연고ㅣ로라 마귀 속여 닐ᄋᆞᄃᆡ 그러치 아니ᄒᆞ니 너ㅣ 만일 이 실과ᄅᆞᆯ 먹으면 슬긔가 텬쥬와 ᄀᆞᆺᄒᆞ야 모ᄅᆞᆯ 일이 업겟기에 텬쥬ㅣ 너희ᄃᆞ려 먹지 말나 ᄒᆞ시니라 에와ㅣ 그 ᄭᅬ옴을 듯고 망녕되이 텬쥬와 ᄀᆞᆺᄒᆞᆯ ᄆᆞᄋᆞᆷ을 내여 인ᄒᆞ야 ᄯᆞ먹고 ᄯᅩ 아담을 권ᄒᆞ야 먹으라 ᄒᆞ니 아답이 ᄯᅩᄒᆞᆫ 안해의 말을 듯고 밧아 먹으니 슬프다 죄 지은 경ᄀᆡᆨ ᄉᆞ이에 즐겁던 셰샹이 홀연이 고로온 셰샹이 되 여 칩고 더우며 ᄇᆡ곱흐고 목마ᄅᆞ며 슈고로이 밧 간 후에야 곡식이 되고 브ᄌᆞ런이 질삼ᄒᆞᆫ 후에야 옷ᄉᆞᆯ 엇어 닙으며 ᄯᅩ 텬쥬ᄂᆞᆫ 사ᄅᆞᆷ의 님금이 되시고 사ᄅᆞᆷ은 만물의 님금이 되거ᄂᆞᆯ 이제 사ᄅᆞᆷ이 텬쥬ᄭᅴ 죄ᄅᆞᆯ 범ᄒᆞ엿기에 만물도 그 갑흠으로 사ᄅᆞᆷ을 해롭게 ᄒᆞ야 ᄇᆡ암과 범 ᄀᆞᆺᄒᆞᆫ 거시 다 능히 사ᄅᆞᆷ을 죽이고 만가지 병이 ᄯᅢᄯᅢ로 니러나 죽기ᄅᆞᆯ 면치 못ᄒᆞ니 이ᄂᆞᆫ 육신의 병이오 그 령혼의 병은 더 크고 더 즁ᄒᆞ야 ᄆᆞᄋᆞᆷ이 ᄇᆞᆰ은 거시 변ᄒᆞ야 어두어지고 셩픔의 어진 거시 변ᄒᆞ야 글너지고 ᄆᆞᄋᆞᆷ의 잡은 쥬쟝이 남앗시나 임 의 편벽되고 바ᄅᆞ지 아니ᄒᆞ야 착ᄒᆞᆫ 일 ᄒᆞ기ᄂᆞᆫ 여흘을 거ᄉᆞ려 올나가기ᄀᆞᆺ치 어렵고 악ᄒᆞᆫ 일 ᄒᆞ기ᄂᆞᆫ 언덕에 슌히 ᄂᆞ려 닷기ᄀᆞᆺ치 쉬온지라 텬쥬의 어지신 ᄆᆞᄋᆞᆷ이 도로혀 진노ᄒᆞ시고 사ᄅᆞᆷ이 놉흔 복을 일코 마귀 죵이 되여 일ᄉᆡᆼ에 고롭고 슈고롭다가 죽은 후에 디옥 무궁ᄒᆞᆫ 고로옴을 밧고 ᄯᅩ 만셰 ᄌᆞ손이 ᄒᆞᆫ가지로 그 죄의 벌을 닙어 죄의 더러옴을 무드려 나ᄂᆞᆫ지라 그런고로 셩경에 닐넛시ᄃᆡ ᄇᆞᆰᄋᆞᆫ 아ᄒᆡ ᄯᅡ희 ᄯᅥ러지면 다 죄인이라 ᄒᆞ시니 이ᄂᆞᆫ 원조의 죄ᄅᆞᆯ 닐ᄋᆞ심이라 ᄒᆞ믈며 쟝셩ᄒᆞᆫ 사ᄅᆞᆷ은 원조의 죄ᄲᅳᆫ 아니라 ᄯᅩ ᄌᆞ긔 지은 죄ᄅᆞᆯ 더ᄒᆞ엿시니 그 죄ᄅᆞᆯ 엇지 다 닐ᄋᆞ리오 ᄒᆞᆫ 사ᄅᆞᆷ이 므ᄅᆞᄃᆡ 원조의 실과 먹은 죄가 무ᄉᆞᆷ 큰 죄완ᄃᆡ 그 벌이 이러ᄐᆞ시 즁ᄒᆞ고 ᄯᅩ 자손의게ᄭᆞ지 밋ᄎᆞᆷ은 엇짐이뇨 ᄃᆡ답ᄒᆞᄃᆡ 죄악의 경ᄒᆞ고 즁ᄒᆞᆷ이 죄 지은 곳이 놉고 ᄂᆞᄌᆞᆫ ᄃᆡ ᄃᆞᆯ녓시니 닐ᄋᆞᆯ 양이면 ᄇᆡᆨ셩이 원의게 죄ᄅᆞᆯ 지엇시면 그 형벌이 ᄐᆡ쟝을 밧을 거시오 감ᄉᆞ의게 지엇시면 형츄ᄅᆞᆯ 당할 거시오 님금ᄭᅴ 지엇시면 귀향갈 거시오 텬ᄌᆞᄭᅴ 지엇시면 죽기ᄅᆞᆯ 면치 못ᄒᆞᆯ 거시니 죄ᄂᆞᆫ ᄒᆞᆫ 가지라도 죄 지은 곳이 더옥 놉흘ᄉᆞ록 그 형벌이 더옥 즁ᄒᆞᆫ지라 이제 원조의 실과 먹은 죄가 무궁히 놉흐신 텬쥬ᄭᅴ 범ᄒᆞ엿시니 텬쥬ㅣ 무궁히 놉흐신즉 그 죄가 무궁히 즁ᄒᆞᆯ 거시오 그 죄가 무궁ᄒᆞᆫ즉 그 형벌도 무궁ᄒᆞᆯ 거시니 엇지 무궁ᄒᆞᆫ 고로옴을 면ᄒᆞ며 ᄯᅩ 만셰 ᄌᆞ손인들 엇지 그 벌을 면ᄒᆞ리오 비컨대 사ᄅᆞᆷ의 조샹이 님금ᄭᅴ 득죄ᄒᆞ엿시면 그 ᄌᆞ손이 ᄃᆡᄃᆡ로 변방에 츙군ᄒᆞ고 위노ᄒᆞᄂᆞᆫ 법이 잇ᄂᆞ니 원조의 벌이 그 ᄌᆞ손ᄭᆞ지 련루ᄒᆞᆷ을 엇지 맛당치 아니타 ᄒᆞ리오

텬쥬ㅣ 강ᄉᆡᆨᄒᆞ야 사ᄅᆞᆷ이 되샤 온 셰샹 사ᄅᆞᆷ의 죄ᄅᆞᆯ 구ᄒᆞ시고 쇽ᄒᆞ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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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ㅣ ᄒᆞᆫ 번 죄ᄅᆞᆯ 지은 후에 온 텬하 고금 사ᄅᆞᆷ이 다 디옥의 무궁ᄒᆞᆫ 형벌을 밧게 되엿ᄂᆞᆫ지라 텬쥬ㅣ 지극히 어지시고 지극히 엄ᄒᆞᆫ 덕이 계시니 지극히 어지신즉 사ᄅᆞᆷ의 죄ᄅᆞᆯ 다 샤ᄒᆞ고져 ᄒᆞ시ᄃᆡ 만일 그져 샤ᄒᆞ시면 지극히 엄ᄒᆞ신 덕이 ᄒᆡᆼ치 아니ᄒᆞ야 사ᄅᆞᆷ이 더옥 죄 짓기에 긔탄 업ᄉᆞᆯ 거시오 지극히 엄ᄒᆞ신즉 죄인을 즉시 벌ᄒᆞ고져 ᄒᆞ시되 만일 다 벌ᄒᆞ시면 지극히 어지신 덕이 샹할 거시오 ᄯᅩ 사ᄅᆞᆷ을 내샤 하ᄂᆞᆯ에 올니러 ᄒᆞ신 본ᄯᅳᆺ이 아니라 이러므로 그져 샤ᄒᆞ기도 어렵고 벌 주기도 어려워 두 가지 다 난쳐ᄒᆞ 고 ᄯᅩ 지극히 공번된 덕이 계시니 지극히 공번되신즉 그 형벌이 그 죄에 맛ᄀᆞᆺ게코져 ᄒᆞ실지라 그 죄가 임의 무궁ᄒᆞᆫ즉 그 형벌도 무궁ᄒᆞᆫ 후에야 그 벌이 그 죄에 맛당ᄒᆞ야 쇽죄가 될지라 그러ᄒᆞᆫ즉 온 셰샹 사ᄅᆞᆷ이 텬쥬 압희 다 죽어도 그 형벌이 한이 잇ᄉᆞ니 엇지 한이 잇ᄂᆞᆫ 형벌노 한이 업ᄂᆞᆫ 죄ᄅᆞᆯ 쇽ᄒᆞ리오 ᄯᅩ 사ᄅᆞᆷ은 지극히 쳔ᄒᆞ고 텬쥬ᄂᆞᆫ 지극히 놉흐시니 지극히 쳔ᄒᆞᆫ 사ᄅᆞᆷ으로 지극히 놉흐신 텬쥬ᄭᅴ 죄ᄅᆞᆯ 엇은지라 그 죄ᄅᆞᆯ 쇽할 길이 업ᄉᆞ나 다만 ᄒᆞᆫ 신통ᄒᆞᆫ 법이 잇ᄉᆞ니 만일 ᄒᆞᆫ 사ᄅᆞᆷ이 잇서 놉기가 텬쥬와 ᄀᆞᆺᄒᆞ야 만민의 죄ᄅᆞᆯ 다 그 몸으로 안고 벌을 밧으면 비로소 쇽죄가 될지니 대개 죄ᄅᆞᆯ 범ᄒᆞᆫ 곳이 비록 지극히 놉흐신 텬쥬ㅣ시나 쇽ᄒᆞᄂᆞᆫ 이도 ᄯᅩᄒᆞᆫ 텬쥬와 ᄀᆞᆺ치 놉흔즉 가히 텬쥬ᄭᅴ 범ᄒᆞᆫ 죄ᄅᆞᆯ 쇽ᄒᆞᆯ지라 그 놉기가 텬쥬와 ᄀᆞᆺ치 한이 업ᄂᆞᆫ고로 그 쇽ᄒᆞᆫ 공도 ᄯᅩᄒᆞᆫ 놉흠과 ᄀᆞᆺ치 한이 업ᄂᆞ니 임의 무한ᄒᆞᆫ 공이 잇신즉 가히 무한ᄒᆞᆫ 죄ᄅᆞᆯ 쇽ᄒᆞᆯ지라 그러ᄒᆞ나 사ᄅᆞᆷ은 다 지극히 쳔ᄒᆞ고 지극히 ᄂᆞᄌᆞ니 엇지 텬쥬와 ᄀᆞᆺ치 놉흔 이가 잇ᄉᆞ리오 텬쥬와 ᄀᆞᆺ치 놉흐신 이ᄂᆞᆫ 오직 ᄒᆞᆫ 텬쥬ㅣ시라 이에 텬쥬ㅣ 지극히 어지신 ᄆᆞᄋᆞᆷ으로 셰샹 사 ᄅᆞᆷ을 블샹이 넉이샤 친히 셰샹에 ᄂᆞ려 사ᄅᆞᆷ이 되샤 우리 죄ᄅᆞᆯ 쇽ᄒᆞ고져 ᄒᆞ심이라 셰샹에 ᄂᆞ리시기 젼에 쇽죄ᄒᆞ실 말ᄉᆞᆷ을 미리 원조의게 닐ᄋᆞ시고 ᄯᅩ 원조로브터 그 ᄌᆞ손의게 젼파ᄒᆞ게 ᄒᆞ시고 그 후에 여러 셩인을 ᄃᆡᄃᆡ로 보내샤 셰샹에 ᄂᆞ려 쇽죄ᄒᆞ실 말ᄉᆞᆷ을 긔록ᄒᆞ야 셩경을 ᄆᆞᆫᄃᆞᆯ게 ᄒᆞ시니 그 셩경에 미리 말ᄉᆞᆷᄒᆞ엿시ᄃᆡ 텬쥬ㅣ 아모 ᄯᅢ에 나심과 아모 ᄯᅡ희 ᄂᆞ리심과 그 ᄒᆡᆼ실과 ᄉᆞ젹의 엇더ᄒᆞ심을 다 ᄌᆞ셰히 긔록ᄒᆞ엿더니 과연 셩경에 ᄒᆞ신 말ᄉᆞᆷ과 ᄀᆞᆺᄒᆞ야 그 나신 ᄯᅢ와 ᄂᆞ리신 ᄯᅡ와 평ᄉᆡᆼ의 ᄒᆞ신 일이 다 셩경에 실닌 말ᄉᆞᆷ과 낫낫치 서로 마자 호말도 틀니지 아니ᄒᆞᆫ지라 텬쥬ㅣ 강ᄉᆡᆼᄒᆞ시려 ᄒᆞᆯ ᄯᅢ에 ᄒᆞᆫ 녀인이 계시니 일홈은 마아ㅣ라 그 셩픔이 지극히 슌젼ᄒᆞ시고 그 ᄒᆡᆼ실이 지극히 아ᄅᆞᆷ다오샤 홀노 원죄에 무드지 아니ᄒᆞ시고 그 착ᄒᆞ신 덕은 텬하만고에 뎨일이 되시ᄂᆞᆫ지라 평ᄉᆡᆼ에 조ᄎᆞᆯᄒᆞᆫ 덕을 닥그샤 아ᄒᆡ 몸을 직희고져 ᄒᆞ시더니 텬쥬ㅣ 특별히 ᄲᅡ샤 모친을 삼아 그 ᄇᆡᄅᆞᆯ 비러 나시려 ᄒᆞ실ᄉᆡ 몬져 갑열 대텬신을 보내여 마리아끠 보ᄒᆞ야 ᄀᆞᆯ오ᄃᆡ 네 복을 신츅ᄒᆞᄂᆞ이다 셩춍을 ᄀᆞ득히 닙으신 마리아여 쥬ㅣ 너와 ᄒᆞᆫ 가지로 계시도소이다 네 장ᄎᆞᆺ 잉ᄐᆡᄒᆞ야 아ᄃᆞᆯ을 나흘 거시니 예수ㅣ라 일홈ᄒᆞ쇼셔 마리아ㅣ 그 말ᄉᆞᆷ을 드ᄅᆞ시고 아ᄒᆡ 몸과 조ᄎᆞᆯ하신 덕을 보젼치 못ᄒᆞᆯ가 져허ᄒᆞ야 놀나 ᄀᆞᆯᄋᆞ샤ᄃᆡ 나ㅣ 가 임의 죵신토록 아ᄒᆡ 몸을 직희려 ᄒᆞ엿시니 ᄌᆞ식 ᄇᆡ리라 말ᄉᆞᆷ이 엇지 되리오 텬신이 ᄃᆡ답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텬쥬ㅣ 스ᄉᆞ로 무궁ᄒᆞᆫ 능이 계시니 념녀치 마ᄋᆞᆸ쇼셔 마리아ㅣ 허락ᄒᆞ야 ᄀᆞᆯᄋᆞ샤ᄃᆡ 그럴진대 네 말ᄉᆞᆷ대로 일우여지이다 이에 텬쥬셩신이 신묘ᄒᆞ신 능으로 마리아의 조ᄎᆞᆯᄒᆞ신 피ᄅᆞᆯ 가져 경ᄀᆡᆨ ᄉᆞ이에 ᄒᆞᆫ 육신을 일우시 고 아오로 아ᄅᆞᆷ다온 령혼을 븟치시매 곳 텬쥬셩ᄌᆞ 위 ᄒᆞᆫ가지로 합ᄒᆞ신지라 아홉 ᄃᆞᆯ 만에 셩탄ᄒᆞ시니 ᄯᅢᄂᆞᆫ 한나라 ᄋᆡ뎨 원슈 이년 동지 후 뎨ᄉᆞ일이라 강ᄉᆡᆼᄒᆞ신 ᄯᅢ로브터 이제 니ᄅᆞ히 일쳔 팔ᄇᆡᆨ여 년이니 나신 후 팔일 만에 할손례ᄅᆞᆯ 밧으시고 예수ㅣ라 일홈ᄒᆞ시니 ᄐᆡ에 ᄂᆞ리시기 젼에 텬신이 텬쥬의 명을 밧드러 셩모 마리아ᄭᅴ 보ᄒᆞᆫ 일홈이라 예수ㅣ라 말ᄉᆞᆷ은 셰샹을 구쇽ᄒᆞ신 쥬ㅣ라 ᄯᅳᆺ이니 예수 ᄒᆞᆫ 위에 텬쥬셩과 인셩을 결합ᄒᆞ야 계시니 진실노 ᄎᆞᆷ사ᄅᆞᆷ이시오 ᄎᆞᆷ텬쥬ㅣ시라 ᄎᆞᆷ사ᄅᆞᆷ이 심은 령혼과 육신 이 계셔 사ᄅᆞᆷ으로 더브러 다ᄅᆞᆷ이 업ᄉᆞ심이오 ᄎᆞᆷ텬쥬ㅣ심은 텬쥬셩ᄌᆞㅣ 텬쥬셩부와 텬쥬셩신으로 더브러 ᄒᆞᆫ 톄시오 ᄒᆞᆫ 셩이시며 ᄯᅩ 사ᄅᆞᆷ이시오 텬쥬ㅣ시라 말ᄉᆞᆷ은 예수 ᄒᆞᆫ 위에 텬쥬셩과 인셩이 서로 합ᄒᆞ야 셰샹을 구ᄒᆞ시ᄂᆞᆫ 쟈ㅣ 되여 계시니 마치 사ᄅᆞᆷ의 령혼과 육신이 합ᄒᆞ야 ᄒᆞᆫ 사ᄅᆞᆷ이 됨과 ᄀᆞᆺᄒᆞ니라 ᄯᅩ 그 텬쥬셩을 변ᄒᆞ야 사ᄅᆞᆷ이 되심도 아니오 그 인셩을 변ᄒᆞ야 텬쥬ㅣ 되심도 아니라 두 셩이 비록 합ᄒᆞ시나 그 셩이 각각 잇고 각각 ᄒᆡᆼᄒᆞ야 텬쥬ᄂᆞᆫ 텬쥬의 셩을 쓰시고 사ᄅᆞᆷ은 사ᄅᆞᆷ의 셩을 쓰시니 비컨대 복송아 남기 두 가지 잇ᄉᆞ니 ᄒᆞᆫ 가지ᄂᆞᆫ ᄲᅮᆯ희에 븟허 나고 ᄒᆞᆫ 가지ᄂᆞᆫ 버히고 살구나무 가지ᄅᆞᆯ 졉ᄒᆞ매 각각 그 본셩이 잇고 각각 그 열ᄆᆡ 열니여 복송아 가지에ᄂᆞᆫ 복송아가 열니고 살구 가지에ᄂᆞᆫ 살구가 열니엿시니 복송아가 변ᄒᆞ야 살구됨이 아니라 가지ᄂᆞᆫ 둘히로ᄃᆡ 나무ᄂᆞᆫ ᄒᆞ나히니 두 가지가 ᄒᆞᆫ ᄲᅮᆯ희에 븟흔 연고ㅣ라 예수 ᄒᆞᆫ 위에 텬쥬셩과 인셩을 합ᄒᆞ심이 마치 복송아 나무에 살구 가지ᄅᆞᆯ 졉ᄒᆞᆷ과 ᄀᆞᆺᄒᆞᆫ지라 그런고로 그 셩은 비록 둘히시나 그 위ᄂᆞᆫ 오직 ᄒᆞ나히시니 진실노 텬쥬ㅣ시오 사ᄅᆞᆷ이시며 사ᄅᆞᆷ이시오 텬쥬ㅣ시라 예수ㅣ 두 가지 셩의 합ᄒᆞ심이 이러ᄐᆞ시 아ᄅᆞᆷ답고 ᄯᅩ 두 가지 셩을 쓰시ᄂᆞᆫ 묘리가 신통ᄒᆞ고 긔묘ᄒᆞ시니라 예수의 인셩을 의론ᄒᆞ면 아담의 ᄌᆞ손인고로 가히 아담의 ᄭᅵ친 죄ᄅᆞᆯ 안흘 거시오 ᄯᅩ 사ᄅᆞᆷ과 ᄀᆞᆺᄒᆞᆫ 혈ᄆᆡᆨ인고로 가히 사ᄅᆞᆷ의 범ᄒᆞᆫ 죄ᄅᆞᆯ 담당ᄒᆞᆯ 거시며 그 텬쥬셩을 의론ᄒᆞ면 지극히 놉흐시고 한량 업시 존귀ᄒᆞ시니 ᄒᆞᆫ 번 젹은 고로옴만 밧으셔도 다 무한ᄒᆞᆫ 공이 되여 텬하 사ᄅᆞᆷ의 죄ᄅᆞᆯ 넉넉히 쇽ᄒᆞ야 그 공이 ᄂᆞᆷ을 거시오 텬쥬셩과 인셩이 겸ᄒᆞ야 계심을 의론ᄒᆞ면 우흐로 텬쥬ᄭᅴ 친ᄒᆞ시고 아래로 사ᄅᆞᆷ의게 친ᄒᆞ시니 예수ㅣ 텬쥬와 사ᄅᆞᆷ 두 ᄉᆞ이에 거간이 되샤 텬쥬ᄭᅴᄂᆞᆫ 셩부의 아ᄃᆞᆯ이시오 사ᄅᆞᆷ의게ᄂᆞᆫ 만민의 쟝형이시니 형 된 이가 그 아비ᄭᅴ 아오의 죄 지음을 보고 불샹이 넉여 그 아비의게 아오의 죄ᄅᆞᆯ ᄌᆞ긔가 지은ᄃᆞ시 ᄒᆞ야 샤ᄒᆞ기ᄅᆞᆯ 구ᄒᆞ면 그 아비된 이가 그 맛아ᄃᆞᆯ의 ᄀᆞᆫ졀이 비ᄂᆞᆫ 형상을 보고 반ᄃᆞ시 그 젹은 아ᄃᆞᆯ의 죄ᄅᆞᆯ 플어줄지라 이와 ᄀᆞᆺ치 예수 ᄒᆞᆫ 위가 텬쥬와 사ᄅᆞᆷ 두 ᄉᆞ이에 다리가 되샤 텬쥬ㅣ 사ᄅᆞᆷ의게 은혜ᄅᆞᆯ 주시고 ᄀᆞᄅᆞ치려 ᄒᆞ시면 예수ㅣ 텬쥬셩으로 텬쥬ᄭᅴ 밧아 인셩 으로 사ᄅᆞᆷ의게 ᄂᆞ리우시고 사ᄅᆞᆷ이 텬쥬ᄅᆞᆯ 공경ᄒᆞ고 긔구ᄒᆞ려 ᄒᆞ면 예수 인셩으로 사ᄅᆞᆷ의게 밧아 텬쥬셩으로 텬쥬ᄭᅴ 올니시며 예수ㅣ ᄯᅩ 원조의게ᄂᆞᆫ 서로 마ᄌᆞᆫ ᄶᆞᆨ이 되여 원조ᄂᆞᆫ 셰샹을 문희쳣거ᄂᆞᆯ 예수ᄂᆞᆫ 셰샹을 구원ᄒᆞ시고 원조ᄂᆞᆫ 만 가지 죄의 ᄲᅳᆯ희가 되거ᄂᆞᆯ 예수ᄂᆞᆫ 만 가지 덕의 ᄲᅳᆯ희 되시고 원조ᄂᆞᆫ 만 가지 화의 근본이 되거ᄂᆞᆯ 예수ᄂᆞᆫ 만 가지 복의 근본이 되샤 원조의 일흔 바ᄅᆞᆯ 예수ㅣ 회복게 ᄒᆞ시고 원조의 그ᄅᆞᆺ친 바ᄅᆞᆯ 예수ㅣ 곳치시고 원조의 지은 죄ᄅᆞᆯ 예수ㅣ 속ᄒᆞ시고 원조의 병든 바ᄅᆞᆯ 예수ㅣ 낫게 ᄒᆞ시고 원조의 죽은 바ᄅᆞᆯ 예수ㅣ 살니신 고로 예수ᄂᆞᆫ 다시 살니시ᄂᆞᆫ 조샹이라 닐ᄋᆞᄂᆞ니라 ᄯᅩ 비유컨대 두 사ᄅᆞᆷ이 서로 원슈ㅣ 되여 스ᄉᆞ로 화회ᄒᆞᆯ 길이 업더니 ᄒᆞᆫ 벗이 잇서 그 두 사ᄅᆞᆷ과 친ᄒᆞ매 그 ᄉᆞ이에 거간ᄒᆞ야 화회ᄅᆞᆯ 븟치면 그 두 사ᄅᆞᆷ이 도로 됴화ᄒᆞᆯ지라 사ᄅᆞᆷ이 텬쥬ᄭᅴ 득죄ᄒᆞ야 텬쥬와 사ᄅᆞᆷ이 서로 원슈 ᄀᆞᆺᄒᆞ니 사ᄅᆞᆷ이 텬쥬ᄭᅴ 빌어 죄ᄅᆞᆯ 버셔날 길이 업고 텬쥬ㅣ 사ᄅᆞᆷ의게 은춍을 ᄂᆞ리우실 길이 업ᄂᆞᆫ지라 예수ㅣ 텬쥬와 사ᄅᆞᆷ 두 ᄉᆞ이에 계셔 우흐로ᄂᆞᆫ 텬쥬와 일톄 되시고 아래로ᄂᆞᆫ 사ᄅᆞᆷ과 ᄒᆞᆫ 긔혈 이 되샤 텬쥬와 사ᄅᆞᆷ의게 다 친ᄒᆞ신고로 텬쥬ㅣ 사ᄅᆞᆷ으로 더브러 다시 화합ᄒᆞ게 ᄒᆞ시니라 예수ㅣ 탄ᄉᆡᆼᄒᆞ실 ᄯᅢ에 텬신이 공즁에 풍류ᄅᆞᆯ 지어 텬쥬ᄅᆞᆯ 찬미ᄒᆞ고 셰샹 사ᄅᆞᆷ을 경하ᄒᆞ며 ᄯᅩ 근방에 잇던 복동들이 텬신의 닐ᄋᆞᆫ 말ᄉᆞᆷ을 드러 셰샹 구ᄒᆞ실 텬쥬ㅣ 강ᄉᆡᆼᄒᆞ심을 알고 압흐로 나아가 업ᄃᆡ여 절ᄒᆞ며 ᄯᅩ 다ᄅᆞᆫ 나라 세 님금이 잇서 텬문을 통달ᄒᆞ더니 ᄒᆞ로ᄂᆞᆫ 하ᄂᆞᆯ에 보지 못ᄒᆞ던 이샹ᄒᆞᆫ 별을 보고 홀연 ᄉᆡᆼ각ᄒᆞ니 셩경에 닐너시ᄃᆡ 텬쥬ㅣ 셰샹에 ᄂᆞ리실 ᄯᅢ에 이샹ᄒᆞᆫ 별이 하ᄂᆞᆯ에 뵈리라 ᄒᆞᆫ 말ᄉᆞᆷ을 감동ᄒᆞ야 즉시 길을 ᄯᅥ나 별을 ᄯᆞᆯ아 갈ᄉᆡ 그 별이 공즁에 ᄒᆡᆼᄒᆞ야 예수 강ᄉᆡᆼᄒᆞ신 곳에 니ᄅᆞ러 긋치니 삼왕이 드러가 예수ᄅᆞᆯ 뵈ᄋᆞᆸ고 ᄎᆞᆷ텬쥬ㅣ신 줄을 알아 업ᄃᆡ여 절ᄒᆞ니라 예수ㅣ 셰샹에 셜흔 세 ᄒᆡᄅᆞᆯ 계셔 지극ᄒᆞᆫ 덕의 표ᄅᆞᆯ 뵈시고 지극히 거룩ᄒᆞᆫ 교ᄅᆞᆯ 셰우샤 도ᄅᆞᆯ 바ᄅᆞ게 ᄒᆞ시고 사ᄅᆞᆷ의 ᄆᆞᄋᆞᆷ을 감화ᄒᆞ샤 만민의게 무궁ᄒᆞᆫ 은혜ᄅᆞᆯ 베프시고 ᄯᅩ 령젹을 무수히 나타내샤 죽 소경을 보게 ᄒᆞ시고 귀 막은 이ᄅᆞᆯ 듯게 ᄒᆞ시고 벙어리ᄅᆞᆯ 말ᄒᆞ게 ᄒᆞ시고 병든 쟈ᄅᆞᆯ 낫게 ᄒᆞ시고 죽은 사ᄅᆞᆷ을 다시 살게 ᄒᆞ시고 바람과 물결을 긋치라 ᄒᆞ 시면 긋치고 초목을 ᄆᆞᆯᄋᆞ라 ᄒᆞ시면 ᄆᆞᆯᄋᆞ고 마귀ᄅᆞᆯ ᄶᅩᄎᆞ시면 마귀 믈너가 텬디만물이 다 명령을 조ᄎᆞ니 이ᄂᆞᆫ 텬쥬의 무궁ᄒᆞ신 능을 나타내심이오 ᄯᅩ 육신병 곳침으로써 령혼의 병 곳치ᄂᆞᆫ 빙거ᄅᆞᆯ 뵈심이라 예수ㅣ 만민의 머리가 되시ᄂᆞᆫ 고로 ᄆᆞᆺᄎᆞᆷ내 만민의 죄ᄅᆞᆯ 당신 ᄒᆞᆫ 몸에 담당ᄒᆞ샤 목숨을 ᄇᆞ려 만민의 죄ᄅᆞᆯ 쇽ᄒᆞ시기ᄅᆞᆯ 위ᄒᆞ야 죽으시니라 녯적에 셔국에셔 두 나라히 서로 싸화 ᄇᆡᆨ셩이 무수히 죽고 승패ᄅᆞᆯ 결단치 못ᄒᆞᆫ지라 그 ᄒᆞᆫ 나라 님금이 ᄇᆡᆨ셩을 블샹이 넉여 귀신의게 뎜쳐 므러보니 ᄀᆞᆯᄋᆞᄃᆡ 님금이 죽으면 뎍국을 이긔고 ᄇᆡᆨ셩이 다 살니라 ᄒᆞ거ᄂᆞᆯ 님금이 ᄇᆡᆨ셩을 ᄉᆞ랑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이 지극ᄒᆞ야 님금의 옷ᄉᆞᆯ 벗고 군복을 밧고아 닙어 다ᄅᆞᆫ 사ᄅᆞᆷ이 모로게 뎍 진즁에 들어가 죽으니 그 ᄇᆡᆨ셩을 위ᄒᆞ야 죽기ᄅᆞᆯ ᄌᆞ원ᄒᆞᆷ이 엇지 아ᄅᆞᆷ답지 아니ᄒᆞ며 찬송치 아니ᄒᆞ리오 이제 예수도 셰샹을 구ᄒᆞ신 법이 이와 ᄀᆞᆺ치 만셰만민 살니기ᄅᆞᆯ 위ᄒᆞ야 고난을 즐겨 밧으샤 ᄆᆞᆺᄎᆞᆷ내 죽기ᄭᆞ지 ᄒᆞ셧시니 그 은혜 더옥 다 못ᄒᆞ시고 만 ᄇᆡ나 더ᄒᆞ니라 이 ᄯᅢ에 그 나라희 악ᄒᆞᆫ 사ᄅᆞᆷ의 무리 잇ᄉᆞ니 외면으로 착ᄒᆞᆫ ᄃᆞᆺᄒᆞᄃᆡ 실노 안ᄆᆞᄋᆞᆷ이 흉ᄒᆞ 고 ᄇᆞᆰ은 ᄃᆞᆺᄒᆞᄃᆡ 실노 미련ᄒᆞ니 예수ㅣ 그 ᄉᆞ이에 거ᄒᆞ심이 마치 ᄇᆞᆰ은 거울에 얼골을 빗최면 곱고 더러온 모양이 나타남과 ᄀᆞᆺᄒᆞᆫ지라 뎌희 흉악ᄒᆞᆫ ᄆᆞᄋᆞᆷ을 ᄇᆞᆰ이 드러나게 ᄒᆞ샤 ᄆᆡ양 경계ᄒᆞ시고 ᄭᅮ지ᄌᆞ시니 그 몹슬 무리 이 경ᄎᆡᆨᄒᆞ심을 슬희여 ᄒᆞ야 원통ᄒᆞᆫ ᄆᆞᄋᆞᆷ으로 ᄒᆞᆼ샹 샹해오고져 ᄒᆞ나 예수ㅣ 죽으실 긔약이 니ᄅᆞ기 젼에ᄂᆞᆫ 뎌의 무리가 아모리 ᄭᅬᄒᆞ여도 ᄆᆞᄋᆞᆷ대로 못ᄒᆞ더니 ᄆᆞᆺᄎᆞᆷ내 슈난ᄒᆞ실 긔약이 니ᄅᆞ매 악ᄒᆞᆫ 무리 흉계ᄅᆞᆯ 비로소 방쟈히 ᄒᆞ거ᄂᆞᆯ 예수ㅣ 이에 셰샹 구ᄒᆞ실 공을 일우고져 ᄒᆞ샤 그 악ᄒᆞᆫ 계교ᄅᆞᆯ ᄇᆞ려 두어 당신 착ᄒᆞ신 덕을 나타내신지라 슈난 젼날밤에 예수ㅣ 셩 밧 오리와 동산에 가샤 텬쥬셩부ᄭᅴ 세 번을 빌ᄋᆞ실 제 ᄉᆡᆼ각ᄒᆞ시ᄃᆡ 나ㅣ 쟝ᄎᆞᆺ 이러ᄐᆞ시 즁ᄒᆞᆫ 고로옴을 밧아도 만셰 사ᄅᆞᆷ이 오히려 감동치 못ᄒᆞ고 죄ᄅᆞᆯ 곳치지 아니ᄒᆞ야 디옥에 ᄯᅥ러지ᄂᆞᆫ 쟈ㅣ 만흐리라 ᄒᆞ야 참혹히 넉이시ᄂᆞᆫ ᄆᆞᄋᆞᆷ이 ᄀᆞᆫ졀ᄒᆞ샤 온 몸에 피ᄯᆞᆷ이 흐ᄅᆞ신지라 ᄯᅩ 텬쥬셩부ᄭᅴ 업ᄃᆡ여 절ᄒᆞ시고 사ᄅᆞᆷ의 죄 샤ᄒᆞ야 주시기ᄅᆞᆯ 주ᄒᆞ시더니 밤즁이 되매 악ᄒᆞᆫ 무리 오ᄇᆡᆨ인을 ᄃᆞ리고 오리와 동산으로 오거ᄂᆞᆯ 예수ㅣ 므ᄅᆞ시ᄃᆡ 누구ᄅᆞᆯ ᄎᆞᆺᄂᆞ뇨 ᄃᆡ답ᄒᆞᄃᆡ 예수ᄅᆞᆯ ᄎᆞᆺ노라 예수ㅣ ᄀᆞᆯᄋᆞ샤ᄃᆡ 나ㅣ로라 ᄒᆞ시니 그 ᄒᆞᆫ 말ᄉᆞᆷ에 오ᄇᆡᆨ인이 다 ᄯᅡ희 잣바져 죽게 된지라 예수ㅣ 그 무리ᄃᆞ려 니러나라 ᄒᆞ시매 오ᄇᆡᆨ인이 그 소ᄅᆡ에 다시 ᄭᆡ여 니러나니 이ᄂᆞᆫ 엇지ᄒᆞ신 ᄯᅳᆺ인고 예수ㅣ 뎌희게 잡히시고 형벌을 밧으심이 다 당신 ᄌᆞ원으로 ᄒᆞ심이오 면ᄒᆞᆯ 힘이 부죡ᄒᆞ심은 아니라 만일 잡히여 가지 아니려 ᄒᆞ시면 그 오ᄇᆡᆨ인을 다시 니러나지 못ᄒᆞ고 아조 죽게 ᄒᆞ시려 ᄒᆞ여도 지극히 쉬온지라 예수ㅣ 고로옴을 밧으시고 형벌을 당ᄒᆞ심이 다 당신이 스ᄉᆞ로 ᄒᆞ고져 ᄒᆞ 심이오 사ᄅᆞᆷ의 힘으로 강박ᄒᆞᆫ 일이 아닌 줄을 알게 ᄒᆞ심이니라 오ᄇᆡᆨ인이 예수ᄅᆞᆯ 잡아 결박ᄒᆞ야 본신 비라도 관가에 보내고 바리세이 무리 만히 모화 ᄒᆞᆫ가지로 아문에 들어가 예수ᄅᆞᆯ 무ᄒᆞᆷᄒᆞ야 둘네니 비라도ㅣ 뎌희 말이 무함인 줄을 아ᄃᆡ 나약ᄒᆞᆫ ᄆᆞᄋᆞᆷ으로 악당을 무셔워ᄒᆞ야 예수ᄅᆞᆯ 군ᄉᆞ들 손에 맛기니 군ᄉᆞㅣ 예수의 옷ᄉᆞᆯ 벗겨 돌기동에 잡아 ᄆᆡ고 편ᄐᆡᄒᆞ야 오쳔ᄉᆞᄇᆡᆨ여 수에 니ᄅᆞ니 예수의 온 몸이 터져 피가 낭쟈히 흐ᄅᆞᄂᆞᆫ지라 ᄯᅩ 능욕ᄒᆞ야 가ᄉᆡ관을 ᄆᆞᆫᄃᆞ라 예수 머리에 씌우고 막대로 그 관을 ᄂᆞ리치니 가ᄉᆡ 머리에 깁히 박혀 피가 흘너 얼골에 ᄀᆞ득ᄒᆞᆫ지라 ᄯᅩ 예수ᄅᆞᆯ 죠롱ᄒᆞ야 님금의 옷ᄉᆞᆯ 닙히고 거ᄌᆞᆺ 례로 유더아 님금ᄭᅴ 절ᄒᆞᆫ다 ᄒᆞ더라 비라도ㅣ 예수의 온 몸이 ᄶᅴ어져 피 흐름을 보고 ᄆᆞᄋᆞᆷ에 참혹히 넉여 악당들의 ᄆᆞᄋᆞᆷ을 감동ᄒᆞᆯ가 ᄒᆞ야 예수ᄅᆞᆯ ᄀᆞᄅᆞ쳐 이ᄅᆞᆯ 보라 ᄒᆞ니 악당이 비라도의 노흐려 ᄒᆞᄂᆞᆫ ᄯᅳᆺ이 잇ᄂᆞᆫ 줄을 알고 다토아 니러나 소ᄅᆡ 질너 ᄀᆞᆯᄋᆞᄃᆡ 예수가 나라흘 ᄇᆡ반ᄒᆞ니 만일 뎌ᄅᆞᆯ 죽이지 아니ᄒᆞ면 우리가 국왕의게 엿ᄌᆞ와 너ㅣ가 예수와 ᄒᆞᆫ가지로 반ᄒᆞᆫ다 ᄒᆞ야 예수와 ᄒᆞᆫ가지로 죄ᄅᆞᆯ 닙게 ᄒᆞ리라 ᄒᆞ거 ᄂᆞᆯ 비라도ㅣ 뭇놈의 요란ᄒᆞᆷ을 보고 크게 겁을 내여 예수ᄅᆞᆯ 십ᄌᆞ가에 못 박아 죽이기로 판단ᄒᆞ야 악당들 손에 맛겨 ᄀᆞᆯᄋᆞᄃᆡ 너희 임의대로 ᄒᆞ라 예수ᄅᆞᆯ 죽인 죄ᄂᆞᆫ 너희들이 담당ᄒᆞᆯ 거시니 내게ᄂᆞᆫ 관계 업다 ᄒᆞ고 인ᄒᆞ야 물노 손을 씻셔 죄 업노라 ᄒᆞ니 악당이 ᄀᆞ장 크고 무거온 십ᄌᆞ가ᄅᆞᆯ ᄆᆞᆫᄃᆞ라 예수ᄅᆞᆯ 지우고 셩 밧긔 나가 갈와리아산으로 가니 예수ㅣ 십ᄌᆞ가ᄅᆞᆯ 지고 가실 ᄯᅢ에 길희셔 치이시고 긔력이 곤핍ᄒᆞ샤 세 번을 넘어지시니라 그 산 ᄭᅩᆨ닥이에 니ᄅᆞ시매 악당이 예수의 옷ᄉᆞᆯ 벗기고 거룩ᄒᆞ신 몸을 십ᄌᆞ가 우희 노코 두 손을 ᄂᆞᆫ화 못ᄉᆞᆯ 박고 두 발을 모화 못ᄉᆞᆯ 박ᄂᆞᆫ지라 이 ᄯᅢᄂᆞᆫ 졍히 오시러니 홀연 어둡기 밤 ᄀᆞᆺᄒᆞ야 일월이 빗ᄎᆞᆯ 일코 온 ᄯᅡ히 진동ᄒᆞ야 산이 문허지며 돌이 서로 브듯치고 총이 졀노 열니며 사ᄅᆞᆷ이 다 놀나 울고 만물이 다 ᄎᆞᆷ혹ᄒᆞᆫ 모양으로 죽으신 예수ㅣ ᄎᆞᆷ텬쥬 되심을 나타내더라 예수ㅣ 죽으신 후에 악당이 ᄯᅩ 창으로 그 올흔편 륵방을 질너 온 몸의 피와 물이 다 쏘다져 사ᄅᆞᆷ의 죄 구쇽ᄒᆞᆷ을 임의 ᄆᆞᆺᄎᆞᆺ시니 이에 텬쥬의 진노ᄒᆞ심이 긋ᄎᆞ시고 사ᄅᆞᆷ의 복이 다시 도라오니라 뎨ᄌᆞ들이 예수의 거륵ᄒᆞ신 신톄ᄅᆞᆯ 습렴ᄒᆞ야 돌무덤에 장ᄉᆞᄒᆞ고 그 거룩ᄒᆞ신 령혼은 임의 림보 녯 셩인들 잇ᄂᆞᆫ 곳에 가샤 그 셩인들을 위로ᄒᆞ니라

예수ㅣ 다시 살아나신 후 ᄉᆞ십 일에 하ᄂᆞᆯ에 올나가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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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ㅣ 죽으신 지 사흘 만에 령혼이 그 육신 잇ᄂᆞᆫ 무덤 속으로 들어가샤 당신 신통ᄒᆞ신 능으로 그 육신과 결합ᄒᆞ야 다시 살으시니 그 부활ᄒᆞ신 몸은 셰샹 옷ᄉᆞᆯ 닙지 아니ᄒᆞ샤 영화로온 빗치 온 몸에 둘너싸고 손에 ᄒᆞᆫ긔ᄅᆞᆯ 들어 계시니 이ᄂᆞᆫ 싸홈을 이긔신 ᄯᅳᆺ 을 뵘이라 예수ㅣ 다시 살으시매 젼에 흘니신 피가 경ᄀᆡᆨ ᄉᆞ이에 다 그 몸으로 도라와 ᄒᆞᆫ 뎜도 ᄯᅡ희 무듬이 업고 온 몸의 샹ᄒᆞ신 흔젹이 업ᄉᆞᄃᆡ 홀노 두 손과 두 발과 가ᄉᆞᆷ의 샹ᄒᆞ신 다ᄉᆞᆺ 구멍을 머므ᄅᆞ샤 사ᄅᆞᆷ의 죄 쇽ᄒᆞ야 주신 표ᄅᆞᆯ 뵈시나 다만 그 오샹의 영화로온 빗치 온 몸에셔 ᄇᆡ로 더ᄒᆞ시더라 예수ㅣ 부활ᄒᆞ샤 몬져 셩모 마리아ᄭᅴ 가 뵈시니 셩모ㅣ 죽엇던 아ᄃᆞᆯ을 다시 보시매 그 몸에 영광과 아ᄅᆞᆷ다옴이 령롱ᄒᆞ시고 휘황ᄒᆞ시니 즐겁고 깃브기 측량 업ᄂᆞᆫ지라 예수의 다시 살으신 몸은 셰샹에 계시던 몸과 달 나 사ᄅᆞᆷ의 눈으로 볼 길이 업서 당신이 뵈신 후에야 비로소 사ᄅᆞᆷ이 보ᄂᆞᆫ지라 셩모ᄭᅴ 뵈신 후에 두번ᄌᆡᄂᆞᆫ 셩녀 막다레나의게 뵈시고 세번ᄌᆡᄂᆞᆫ 여러 셩녀의게 뵈시고 네번ᄌᆡᄂᆞᆫ 슈종도 베드루의게 뵈시고 다ᄉᆞᆺ번ᄌᆡᄂᆞᆫ 길에셔 두 뎨ᄌᆞ의게 뵈시고 여ᄉᆞᆺ번ᄌᆡᄂᆞᆫ 열 종도의게 뵈시니 이 ᄯᅢ에 종도들이 문을 닷고 ᄒᆞᆫ가지로 잇더니 홀연 문이 열니지 아니ᄒᆞ고 예수ㅣ 방 가온대 들어와 계시거ᄂᆞᆯ 모든 뎨ᄌᆞ ᄯᅥᆯ며 무셔워ᄒᆞ니 예수ㅣ ᄀᆞᆯᄋᆞ샤ᄃᆡ 너희들이 무셔워ᄒᆞ지 말고 내 손과 발을 ᄌᆞ셰히 ᄉᆞᆯ펴 보아라 나ㅣ 진실노 이젼 몸이오 신이 아니로라 ᄒᆞ시고 인ᄒᆞ야 그 손과 발을 뵈시니 못 박혀 ᄯᅮᆯ니신 구멍이 머물너 잇ᄂᆞᆫ지라 종도들이 긔이히 넉여 압흐로 나아와 갓가이 ᄒᆞᄃᆡ 오히려 밋지 아니ᄒᆞ거ᄂᆞᆯ 예수ㅣ 므ᄅᆞ시ᄃᆡ 너희들의게 먹을 거시 잇ᄂᆞ냐 종도ㅣ 물고기 구은 것 ᄒᆞᆫ 조각과 ᄀᆡᄭᅮᆯ ᄒᆞᆫ 덩이ᄅᆞᆯ 가져 드리니 예수ㅣ 잡수시고 남여지ᄅᆞᆯ 뎨ᄌᆞ들의게 ᄂᆞᆫ화 주시니 그 ᄎᆞᆷ된 몸이신 줄을 나타내심이라 ᄯᅩ ᄀᆞᆯᄋᆞ샤ᄃᆡ 너희들이 ᄒᆞᆫ가지로 평안이 거ᄒᆞ여라 나ㅣ 너희ᄅᆞᆯ 보내기ᄅᆞᆯ 마치 나의 셩부ㅣ 나ᄅᆞᆯ 보내심과 ᄀᆞᆺ치 ᄒᆞ리라 ᄒᆞ시고 이 에 모든 이ᄅᆞᆯ 향ᄒᆞ야 입김을 불어 ᄀᆞᆯᄋᆞ샤ᄃᆡ 이졔 셩신을 밧으라 너희가 사ᄅᆞᆷ의 죄ᄅᆞᆯ 샤ᄒᆞᆫ즉 샤ᄒᆞ고 머므ᄅᆞᆫ즉 머므ᄅᆞ리라 ᄒᆞ시더라 예수ㅣ 가신 후에 도마 종도ㅣ 비로소 니ᄅᆞ매 모든 종도ㅣ 뎌ᄃᆞ려 닐ᄋᆞᄃᆡ 우리들이 오 쥬 예수ᄅᆞᆯ 보앗노라 ᄒᆞ니 도마ㅣ 고지 듯지 아니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내 눈으로 두 손에 못 박히신 자최ᄅᆞᆯ 보지 못ᄒᆞ고 내 손을 가ᄉᆞᆷ에 너허보지 못ᄒᆞ면 반ᄃᆞ시 밋지 못ᄒᆞ리라 ᄒᆞ더니 팔일 후 닐곱번ᄌᆡᄂᆞᆫ 열ᄒᆞᆫ 종도의게 뵈실ᄉᆡ 예수ㅣ 도마 종도ᄅᆞᆯ 블너 ᄀᆞᆯᄋᆞ샤ᄃᆡ 네 눈으로 내 손을 보고 네 손으로 내 가ᄉᆞᆷ을 ᄆᆞᆫ져 의심을 두지 말나 도마ㅣ 공경ᄒᆞ야 보고 ᄆᆞᆫ지매 그 ᄆᆞᄋᆞᆷ이 황연이 ᄭᆡᄃᆞ라 크게 깃거ᄒᆞ야 소ᄅᆡᄅᆞᆯ 질너 ᄀᆞᆯᄋᆞᄃᆡ ᄎᆞᆷ 우리 쥬시며 우리 텬쥬ㅣ로소이다 예수ㅣ ᄀᆞᆯᄋᆞ샤ᄃᆡ 너ㅣ가 나ᄅᆞᆯ 본 후에야 비로소 밋으니 나ᄅᆞᆯ 보지 아니ᄒᆞ고 밋ᄂᆞᆫ 이ᄂᆞᆫ 더욱 ᄎᆞᆷ복이로다 ᄒᆞ시더라 예수ㅣ 도마의 의심을 플으심이 깁흔 ᄯᅳᆺ이 계시니 대개 ᄒᆞᆫ 사ᄅᆞᆷ의 ᄒᆞᆫ ᄯᅢ 의심으로써 만셰만민의 의심을 플으시고 ᄒᆞᆫ 사ᄅᆞᆷ으로쎠 그 몸을 ᄆᆞᆫ지게 ᄒᆞ샤 후셰 만든 사ᄅᆞᆷ의 밋ᄂᆞᆫ 증거ᄅᆞᆯ 두심이니라 여ᄃᆞᆲ번ᄌᆡᄂᆞᆫ 종도 등 닐곱 사ᄅᆞᆷ의게 뵈시 고 아홉번ᄌᆡᄂᆞᆫ 열ᄒᆞᆫ 종도의게 다시 뵈시고 열번ᄌᆡᄂᆞᆫ ᄒᆞᆫ 종도의게 뵈시고 열ᄒᆞᆫ번ᄌᆡᄂᆞᆫ 봉죤ᄒᆞᄂᆞᆫ 오ᄇᆡᆨ인의게 뵈시고 하ᄂᆞᆯ에 오ᄅᆞ시ᄂᆞᆫ 날ᄭᆞ지 열두 번을 뵈신지라 예수ㅣ 셰샹에 계신 지 ᄉᆞ십 일 동안에 텬쥬셩교의 법을 셰우샤 그 뎨ᄌᆞ들을 ᄌᆞ셰히 ᄀᆞᄅᆞ치시고 ᄉᆞ십 일 긔약이 ᄎᆞ매 쟝ᄎᆞᆺ 하ᄂᆞᆯ에 오ᄅᆞ실ᄉᆡ 모든 뎨ᄌᆞᄃᆞ려 닐ᄋᆞ시ᄃᆡ 나ㅣ 하ᄂᆞᆯ 우와 ᄯᅡ 아래 권을 온젼이 밧앗시니 너희들이 맛당이 텬하에 ᄂᆞᆫ화 가 텬쥬의 바ᄅᆞᆫ 도리로 만민을 ᄀᆞᄅᆞ치고 물노 씻기ᄃᆡ 부와 ᄌᆞ와 셩신의 일홈을 인ᄒᆞ야 ᄒᆞ라 나ㅣ 너희 ᄃᆞ려 닐ᄋᆞᆫ 바ᄅᆞᆯ 너희도 만민의게 닐너 그 즁에 밋고 물노 씻김을 밧ᄂᆞᆫ이ᄂᆞᆫ 반ᄃᆞ시 하ᄂᆞᆯ에 올나가ᄃᆡ 무궁ᄒᆞᆫ 복을 누릴 거시오 밋지 아닛ᄂᆞᆫ 이ᄂᆞᆫ 반ᄃᆞ시 디옥에 ᄯᅥ러져 무궁ᄒᆞᆫ 고로옴을 밧으리라 ᄯᅩ ᄀᆞᆯᄋᆞ샤ᄃᆡ 밋ᄂᆞᆫ 쟈의게 반ᄃᆞ시 만흔 령젹이 잇ᄉᆞ리니 내 일홈을 인ᄒᆞ야 능히 마귀ᄅᆞᆯ ᄶᅩᆺ고 능히 다ᄅᆞᆫ 나라 말을 ᄒᆞ고 독ᄒᆞᆫ 거ᄉᆞᆯ 마셔도 해가 되지 아니ᄒᆞ고 병든 이ᄅᆞᆯ ᄆᆞᆫ지면 병이 나흐리라 ᄒᆞ시고 ᄯᅩ ᄀᆞᆯᄋᆞ샤ᄃᆡ 나ㅣ 날마다 너희로 더브러 ᄒᆞᆫ가지로 ᄒᆞ야 셰샹 ᄆᆞᆺᄎᆞᆯ ᄯᅢᄭᆞ지 잇ᄉᆞ리라 ᄒᆞ시고 말ᄉᆞᆷ을 ᄆᆞᆺᄎᆞ시매 문뎨ᄅᆞᆯ 다 리고 오리와산으로 가시니 셩모ㅣ ᄯᅩᄒᆞᆫ 조차 가 계신지라 예수ㅣ 손을 들어 모든 뎨ᄌᆞ의게 강복ᄒᆞ시고 그 거룩ᄒᆞ신 몸이 ᄯᅡ흘 ᄯᅥ나 공즁에 오ᄅᆞ실ᄉᆡ 녯적 셩인의 령혼이 ᄒᆞᆫ가지로 ᄯᆞᆯ오고 모든 텬신이 좌우로 뫼셔 공즁에 풍류ᄅᆞᆯ 드리고 놉히 오ᄅᆞ시매 ᄎᆡᄉᆡᆨ 구름이 예수의 발을 ᄀᆞ리워 뭇사ᄅᆞᆷ의 눈에 뵈지 아니ᄒᆞᄂᆞᆫ지라 예수의 몸이 층층ᄒᆞᆫ 하ᄂᆞᆯ을 ᄯᅮᆯ으시고 텬당에 오ᄅᆞ샤 텬쥬셩부 올흔편에 좌령ᄒᆞ신지라 셩모와 뎨ᄌᆞ 일ᄇᆡᆨ 스무 사ᄅᆞᆷ이 다 오리와산 우희 잇서 하ᄂᆞᆯ을 우러러 보고 ᄉᆡᆼ각ᄒᆞ야 ᄎᆞᆷ아 ᄯᅥ나지 못 ᄒᆞ니 오 쥬 예수ㅣ 그 뎨ᄌᆞ들의 ᄇᆞ라ᄂᆞᆫ 모양을 보시고 두 텬신을 ᄂᆞ려 보내샤 위로ᄒᆞ야 ᄀᆞᆯᄋᆞ샤ᄃᆡ 예수ㅣ 임의 오ᄅᆞ샤 이제 텬당에 계셔 만민을 살니고 죽이고 복 주고 화 주ᄂᆞᆫ 권을 맛하 계시니 이후에 셰계 ᄆᆞᆺᄎᆞᆯ ᄯᅢ에 다시 이 셰샹에 ᄂᆞ려오샤 텬하고금 사ᄅᆞᆷ의 공과 죄ᄅᆞᆯ ᄉᆞᆯ펴 샹과 벌을 결단ᄒᆞ시리라 ᄒᆞ더라

예수ㅣ 하ᄂᆞᆯ에 오ᄅᆞ시던 발자최가 잇ᄂᆞ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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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ㅣ 하ᄂᆞᆯ에 오ᄅᆞ실 ᄯᅢ에 그 발노 ᄇᆞᆲ으신 돌에 발자최 나셔 마치 삭인 ᄃᆞᆺᄒᆞ니 만국 사ᄅᆞᆷ이 ᄆᆡ양 그 압희 가 절ᄒᆞ고 돌을 ᄭᅡᆨ가 먹으면 ᄇᆡᆨ병이 나하 령젹이 만흔지라 그 후에 회회국 사ᄅᆞᆷ이 그 발자최 ᄒᆞ나흘 가져가 뎌희 례ᄇᆡ당에 뫼셔 공경ᄒᆞ고 발자최 ᄒᆞ나흔 이 ᄯᅢᄭᆞ지 오리와산에 머믈너 잇서 그 우희 셩당을 지어 ᄋᆡ즁이 넉여 ᄉᆞ모ᄒᆞᄂᆞᆫ 고로 죠ᄇᆡᄒᆞ려 오ᄂᆞᆫ 쟈ㅣ 가히 헬 수 업더라

십ᄌᆞ가의 긔묘ᄒᆞᆫ 능과 신령ᄒᆞᆫ 자최 무궁무진ᄒᆞ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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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ᄌᆞ가ᄂᆞᆫ 텬쥬 예수의 셰샹을 구ᄒᆞ신 그ᄅᆞᆺ시니 십ᄌᆞ가의 긔묘ᄒᆞᆫ 능과 신령ᄒᆞᆫ 자최 이제 니ᄅᆞ히 무수히 나타나 ᄇᆡᆨ병을 곳치고 마귀ᄅᆞᆯ ᄶᅩᆺ고 죽은 사ᄅᆞᆷ을 다시 살니ᄂᆞᆫ지라 그런고로 모든 교우ㅣ 다토아 뫼셔 보목을 삼아 공경ᄒᆞᆯ ᄲᅳᆫ 아니라 ᄃᆡᄃᆡ로 봉교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 십ᄌᆞ 셩호ᄅᆞᆯ 그리기만 ᄒᆞ여도 병을 곳치고 죽은 이ᄅᆞᆯ 살니고 마귀ᄅᆞᆯ ᄶᅩᆺᄂᆞᆫ 일이 무수ᄒᆞ니라

셰샹이 ᄆᆞᆺᄎᆞᆯ ᄯᅢ에 텬쥬 예수ㅣ 다시 ᄂᆞ려오샤 텬하고금 사ᄅᆞᆷ들을 다 심판ᄒᆞ시ᄂᆞ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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텬쥬ㅣ 임의 셰계ᄅᆞᆯ 내섯신즉 반ᄃᆞ시 셰계ᄅᆞᆯ ᄆᆞᆺᄎᆞ실 날이 잇실지라 셰계ᄅᆞᆯ ᄆᆞᆺᄎᆞᆯ ᄯᅢ에 예수ㅣ 하ᄂᆞᆯ노 조차 다시 ᄂᆞ려오시겟노라 ᄒᆞ시니 그 뎨ᄌᆞ들이 뭇ᄌᆞ오ᄃᆡ 어ᄂᆞ ᄯᅢ에 ᄂᆞ려오려 ᄒᆞ시ᄂᆞ잇가 예수ㅣ 닐ᄋᆞ샤ᄃᆡ 하ᄂᆞᆯ에 잇ᄂᆞᆫ 텬신도 그 ᄯᅢᄅᆞᆯ 아지 못ᄒᆞᄂᆞ니라 ᄒᆞ시고 그 ᄯᅢᄅᆞᆯ 닐ᄋᆞ지 아니ᄒᆞ시ᄃᆡ 그 ᄯᅢ에 ᄒᆞ실 일을 닐너 ᄀᆞᆯᄋᆞ샤ᄃᆡ 셰샹이 쟝ᄎᆞᆺ ᄆᆞᆺᄎᆞᆯ ᄯᅢ에 텬하만국이 서로 싸호고 서로 죽이며 흉년이 들고 려역이 대치ᄒᆞ며 ᄌᆡ앙이 무수ᄒᆞ야 사ᄅᆞᆷ이 만히 죽고 바다히 뒤ᄭᅳᆯ코 산이 문허지며 온 ᄯᅡ히 진동ᄒᆞ고 하ᄂᆞᆯ이 어ᄌᆞ러이 움ᄌᆞᆨ이며 일월과 별이 다 그 빗ᄎᆞᆯ 일코 셰샹 ᄆᆞᆺᄎᆞᆯ 날이 니ᄅᆞ매 하ᄂᆞᆯ노셔 큰 불이 ᄂᆞ려와 초목과 즘승과 사ᄅᆞᆷ을 다 ᄐᆡ오고 텬쥬ㅣ 무수ᄒᆞᆫ 텬신을 명ᄒᆞ샤 텬하고금의 죽엇던 사ᄅᆞᆷ을 블너 내 여 텬쥬의 무궁ᄒᆞ신 능으로 다시 살니시니 무덤 속에 썩어 흙 된 몸이 경ᄀᆡᆨ ᄉᆞ이에 본몸을 일우고 텬당에 잇던 령혼과 디옥에 잇던 령혼이 셰샹에 나와 각각 제 몸에 결합ᄒᆞ야 완연이 산 사ᄅᆞᆷ이 되니 이 ᄯᅢ에 텬신이 뭇사ᄅᆞᆷ을 다리고 오리와 산곡에 모도이고 예수ㅣ 못박혀 구쇽ᄒᆞ신 십ᄌᆞ가ㅣ 홀연 공즁에 나타나 뵈니 착ᄒᆞᆫ 사ᄅᆞᆷ은 십ᄌᆞ가ᄅᆞᆯ 보고 감샤ᄒᆞ야 깃거ᄒᆞ며 악ᄒᆞᆫ 사ᄅᆞᆷ은 십ᄌᆞ가ᄅᆞᆯ 보고 제 죄ᄅᆞᆯ ᄉᆡᆼ각ᄒᆞ리니 엇지 놀나고 무셔워 아니ᄒᆞ리오 텬쥬 예수ㅣ 구름을 ᄐᆞ시고 하ᄂᆞᆯ노 조차 ᄂᆞ려오시니 뭇사ᄅᆞᆷ이 눈으로 그 얼골을 보고 귀로 그 소ᄅᆡᄅᆞᆯ 듯ᄂᆞᆫ지라 예수ㅣ 셰샹에 계실 제ᄂᆞᆫ 인셩을 취ᄒᆞ야 텬쥬의 무궁ᄒᆞ신 권능과 위엄을 ᄀᆞᆷ초샤 다만 인ᄌᆞᄒᆞ시고 겸손ᄒᆞ시고 인내ᄒᆞ시ᄂᆞᆫ 모든 덕으로써 우리 사ᄅᆞᆷ을 ᄀᆞᄅᆞ쳐 구쇽일을 공부ᄒᆞ시더니 이 ᄯᅢ에 니ᄅᆞ러ᄂᆞᆫ 그 위엄과 영광이 텬디에 진동ᄒᆞ야 당신 지공지의 ᄒᆞ심을 혁혁히 나타내여 뵈심이라 예수ㅣ 임의 ᄂᆞ려 림ᄒᆞ시매 셩모 마리아ᄂᆞᆫ 텬쥬 좌편에 갓가이 계시고 무수ᄒᆞᆫ 텬신은 ᄎᆞ례로 옹위ᄒᆞ야 뫼신지라 텬하고금 사ᄅᆞᆷ이 셰샹에 잇서 ᄉᆡᆼ각ᄒᆞᆫ 바와 말ᄒᆞᆫ 바와 ᄒᆡᆼᄒᆞᆫ 바ㅣ 착ᄒᆞ나 그ᄅᆞ나 낫낫치 드러나 뭇사ᄅᆞᆷ이 서로 그 션악을 알아 ᄀᆞ리옴이 업ᄂᆞ니라 텬쥬ㅣ 착ᄒᆞᆫ 사ᄅᆞᆷ을 샹 주어 그 육신과 령혼을 ᄒᆞᆫ가지로 텬당에 올니샤 무궁ᄒᆞᆫ 복을 누리게 ᄒᆞ시고 악ᄒᆞᆫ 사ᄅᆞᆷ을 벌ᄒᆞ야 그 육신과 령혼을 ᄒᆞᆫ가지로 디옥에 ᄂᆞ리오샤 무궁ᄒᆞᆫ 고로옴을 밧게 ᄒᆞ시니 디옥은 영영이 닷치이고 텬당은 무궁셰에 니ᄅᆞᄂᆞ니라 ᄒᆞᆫ 사ᄅᆞᆷ이 므로ᄃᆡ 즉금 사ᄅᆞᆷ이 죽으매 텬쥬ㅣ 그 션악을 낫낫치 심판ᄒᆞ샤 샹과 벌을 임의 뎡ᄒᆞ야 계시니 엇지 셰계 ᄆᆞᆺᄎᆞᆯ ᄯᅢ에 다시 심판을 ᄒᆞ시ᄂᆞ뇨 ᄃᆡ답ᄒᆞᄃᆡ 이 ᄂᆞᆫ 텬쥬ㅣ 그 지의지공 ᄒᆞ심을 나타내시ᄂᆞᆫ 연고ㅣ니 셰샹에 악ᄒᆞᆫ 사ᄅᆞᆷ도 부귀ᄅᆞᆯ 누려 죵신토록 즐거워 ᄒᆞᄂᆞᆫ 이 잇고 착ᄒᆞᆫ 사ᄅᆞᆷ도 비쳔ᄒᆞ야 일ᄉᆡᆼ에 고로이 지내ᄂᆞᆫ 쟈ㅣ 잇ᄉᆞ니 사ᄅᆞᆷ이 이런 일을 보고 텬디에 쥬ᄌᆡ 아니 계신가 의심도 ᄒᆞ고 혹 공번되지 못ᄒᆞ신가 의심ᄒᆞᄂᆞᆫ 고로 텬쥬ㅣ 뭇사ᄅᆞᆷ 압희셔 그 샹과 벌을 공평히 판뎡ᄒᆞ시ᄂᆞ니 악ᄒᆞᆫ 사ᄅᆞᆷ도 그 즁에 ᄒᆞᆫ 두 가지 착ᄒᆞᆫ 일이 잇기에 텬쥬ㅣ 지극히 공번되샤 ᄒᆞᆫ가지 착ᄒᆞᆫ 일도 갑지 아니ᄒᆞ시ᄂᆞᆫ 일이 업난고로 이 셰샹의 젹은 복을 주샤 그 젹은 션을 갑흐시고 쥭은 후 ᄂᆞᆫ 디옥에 ᄂᆞ리워 그 평ᄉᆡᆼ의 악ᄒᆞᆫ 일을 벌ᄒᆞ심이오 착ᄒᆞᆫ 이도 그 즁에 ᄒᆞᆫ두 가지 허물이 잇ᄉᆞ니 텬쥬ㅣ 지극히 엄ᄒᆞ샤 ᄒᆞᆫ가지 허물도 벌 아니ᄒᆞ심이 업ᄂᆞᆫ 고로 이 셰샹의 젹은 고로옴을 주샤 그 젹은 허물을 단련ᄒᆞ시고 죽은 후ᄂᆞᆫ 텬당에 올니샤 그 평ᄉᆡᆼ의 착ᄒᆞᆫ 일을 갑흐시ᄂᆞᆫ 줄을 이ᄯᅢ에 모든 사ᄅᆞᆷ이 다 쾌히 알게 ᄒᆞ심이오 ᄯᅩ 사ᄅᆞᆷ이 셰샹에 잇실 ᄯᅢᄂᆞᆫ 그 ᄆᆞᄋᆞᆷ을 알 길이 업서 악ᄒᆞᆫ 사ᄅᆞᆷ도 것ᄎᆞ로 착ᄒᆞᆫ 톄 ᄒᆞ면 ᄂᆞᆷ이 모로고 착ᄒᆞᆫ 줄노 알며 착ᄒᆞᆫ 사ᄅᆞᆷ도 고로옴을 밧으면 ᄂᆞᆷ이 모로고 악ᄒᆞᆫ 줄노 알아 사ᄅᆞᆷ의 션악이 ᄇᆞᆰ 이 드러나지 아닌 고로 텬쥬ㅣ ᄒᆞᆫ 번 공번되이 심판ᄒᆞ샤 각각 사ᄅᆞᆷ의 숨은 션악을 명ᄇᆡᆨ히 드러내샤 텬하고금 사ᄅᆞᆷ으로 ᄒᆞ여곰 다 서로 보고 서로 알아 텬쥬의 지극히 공번되신 줄을 이 ᄯᅢ에 ᄇᆞ야흐로 알게 ᄒᆞ시ᄂᆞ니라 ᄒᆞᆫ 사ᄅᆞᆷ이 므ᄅᆞᄃᆡ 사ᄅᆞᆷ의 령혼은 죽지 아니ᄒᆞ야 샹과 벌을 닙으려니와 사ᄅᆞᆷ의 육신은 이제 죽어 흙이 되엿시니 엇지 다시 살아 샹과 벌을 닙ᄂᆞ뇨 ᄃᆡ답ᄒᆞᄃᆡ 육신이 다시 산다 말ᄉᆞᆷ은 텬쥬 예수ㅣ 친히 입으로 ᄒᆞ신 말ᄉᆞᆷ이니 반ᄃᆞ시 가히 밋을 거시오 ᄯᅩ 리치로 ᄉᆡᆼ각ᄒᆞ여 보아도 가히 알 거시니 텬쥬ㅣ 텬디ᄅᆞᆯ 조셩ᄒᆞ실 ᄯᅢ에 업ᄂᆞᆫ 가온대로 조차 텬신과 사ᄅᆞᆷ과 만물을 내셧시니 임의 업던 거ᄉᆞᆯ 내신 ᄌᆡ능으로 엇지 임의 잇던 사ᄅᆞᆷ을 다시 살니지 못ᄒᆞ시리오 ᄯᅩ 령혼과 육신이 두 가지 ᄒᆞᆫ ᄃᆡ 합ᄒᆞ여야 완젼ᄒᆞᆫ 사ᄅᆞᆷ이 되ᄂᆞ니 아제 텬당에 오ᄅᆞᆫ 령혼이 비록 복락을 누리나 육신과 합ᄒᆞ기 젼에ᄂᆞᆫ 반ᄶᅩᆨ 사ᄅᆞᆷ 모양이라 필경 그 육신이 다시 살아 령혼과 합ᄒᆞ여야 완젼ᄒᆞᆫ 사ᄅᆞᆷ이 될거시니 텬쥬ㅣ 엇지 텬당에 잇ᄂᆞᆫ 착ᄒᆞᆫ 사ᄅᆞᆷ을 반ᄶᅩᆨ으로 두시리오 ᄯᅩ 사ᄅᆞᆷ의 육신을 ᄒᆞᆼ샹 살게 마련ᄒᆞ셧더니 이제 죽ᄂᆞᆫ 거ᄉᆞᆫ 다ᄅᆞᆷ이 아니라 원조의 죄로 인ᄒᆞ야 죽으니 셰샹 ᄆᆞᆺᄎᆞᆯ ᄯᅢ에 원조의 ᄭᅵ친 죄벌도 ᄆᆞᆺᄎᆞ 업서지니 원조의 죄벌이 임의 ᄆᆞᆺᄎᆞᆺ신즉 본ᄃᆡ 살게 마련ᄒᆞ신 육신이 엇지 다시 사지 못ᄒᆞ리오 ᄯᅩ 사ᄅᆞᆷ이 착ᄒᆞᆫ 일을 ᄒᆞ나 악ᄒᆞᆫ 일을 ᄒᆞ나 령혼이 혼자 ᄒᆞ지 못ᄒᆞ야 육신이 도아 ᄒᆞᆫ가지로 ᄒᆞᄂᆞ니 마치 ᄇᆡ 곱하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을 령혼이 먹이고져 ᄒᆞ나 혼자 ᄒᆞ지 못ᄒᆞ야 반ᄃᆞ시 음식을 손으로 가지고 발노 거러 가셔 눈으로 보고 입으로 주노라 ᄒᆞ여야 그 주린 사ᄅᆞᆷ을 가히 먹일 거시니 그 손과 발과 눈과 입이 다 령혼을 ᄯᆞᆯ아 ᄒᆞᆫ가지로 공을 셰움이 아니냐 ᄯᅩ 령혼이 ᄂᆞᆷ의 ᄌᆡ물을 도젹ᄒᆞ고져 ᄒᆞ나 혼자 ᄒᆞ지 못ᄒᆞ야 반ᄃᆞ시 발노 거러 가셔 손으로 그 ᄌᆡ물 가져온 후에야 가히 도적질이 되ᄂᆞ니 그 발과 손이 다 령혼을 ᄯᆞᆯ아 ᄒᆞᆫ가지로 죄ᄅᆞᆯ 범ᄒᆞᆷ이 아니냐 육신이 임의 령혼을 ᄯᆞᆯ아 공을 셰우고 죄ᄅᆞᆯ 지엇시니 육신이 맛당이 령혼을 ᄯᆞᆯ아 샹을 밧고 벌을 닙을지니라 부활ᄒᆞᆫ 육신은 제 령혼과 합ᄒᆞ엿던 본몸이라 만일 본몸이 아니오 ᄯᆞᆫ 몸이면 이ᄂᆞᆫ 죄 업ᄂᆞᆫ 몸을 벌 주고 죄 잇ᄂᆞᆫ 몸은 노흠이오 공 업ᄂᆞᆫ 몸을 샹 주고 공 잇ᄂᆞᆫ 몸은 ᄇᆞ림이니 엇지 텬쥬의 지극히 공번되신 법이 이러ᄒᆞ리오 션쟈의 육신이 다시 살매 텬쥬ㅣ 특별이 은혜ᄅᆞᆯ 베프샤 처음몸과 크게 달나 병신도 업고 늙은 모양도 업고 어린 모양도 업서 다 예수의 모양과 ᄀᆞᆺᄒᆞ니 예수ᄂᆞᆫ 착ᄒᆞᆫ 사ᄅᆞᆷ의 머리되시고 착ᄒᆞᆫ 사ᄅᆞᆷ은 예수의 지톄가 되니 예수ㅣ 설흔세 ᄒᆡ에 부활ᄒᆞ샤 하ᄂᆞᆯ에 오ᄅᆞ신 고로 모든 착ᄒᆞᆫ 사ᄅᆞᆷ도 그 머리와 ᄀᆞᆺᄒᆞ야 셜흔세 ᄒᆡ 모양이 되ᄂᆞᆫ 고로 그 긔운이 량션ᄒᆞ고 강건ᄒᆞ며 그 얼골이 아ᄅᆞᆷ답고 긔묘ᄒᆞᆫ지라 텬쥬ㅣ ᄯᅩ 무궁ᄒᆞ신 능으로 네 가지 큰 은혜ᄅᆞᆯ 주시니 ᄒᆞ나흔 무샹손 ᄒᆞᆷ이니 칩도 아니ᄒᆞ고 덥도 아니ᄒᆞ며 병도 업고 고로옴도 업ᄉᆞ며 불에 ᄐᆞ지 아니ᄒᆞ고 칼에 샹치 아니ᄒᆞᄂᆞᆫ 고로 다시 죽ᄂᆞᆫ 일이 업서 무궁히 살미오 ᄒᆞ나흔 광명ᄒᆞᆷ이니 육신에셔 긔이ᄒᆞᆫ 영화로온 빗치 소사나 령롱ᄒᆞ고 찬란ᄒᆞ야 ᄒᆡ빗ᄎᆡ셔 몃 ᄇᆡ나 더ᄒᆞᆷ이오 ᄒᆞ나흔 신속ᄒᆞᆷ이니 이 세샹 몸과 ᄀᆞᆺ치 무겁지 아니ᄒᆞ고 가ᄇᆞ야와 날개 업서도 ᄲᅡ르고 가지 아니ᄒᆞ여도 밋ᄎᆞ니 ᄆᆞᄋᆞᆷ으로 가고져 ᄒᆞᄂᆞᆫ ᄃᆡᄂᆞᆫ 하ᄂᆞᆯ이나 ᄯᅡ히나 억만 리라도 즉시 니ᄅᆞ러 경ᄀᆡᆨ ᄉᆞ이도 기ᄃᆞ리지 아니ᄒᆞᆷ이오 ᄒᆞ나흔 투쳘ᄒᆞᆷ이니 쇠에도 들어가고 돌에도 들어가 아모 ᄃᆡ 라도 걸님이 업ᄂᆞ니라 이 몸이 무수ᄒᆞᆫ 텬신과 무수ᄒᆞᆫ 셩인과 ᄒᆞᆫ가지로 예수ᄅᆞᆯ 뫼시고 텬당에 올나 무궁ᄒᆞᆫ 복락을 밧아 눈으로 샹ᄒᆡ 됴흔 모양을 보고 귀로 샹ᄒᆡ 긔묘ᄒᆞᆫ 풍류ᄅᆞᆯ 듯고 입에ᄂᆞᆫ 샹ᄒᆡ 아ᄅᆞᆷ다온 맛ᄉᆞᆯ 먹고 코에ᄂᆞᆫ 샹ᄒᆡ 긔이ᄒᆞᆫ 향내ᄅᆞᆯ 맛하 온 셰샹의 쾌ᄒᆞ고 즐거온 일을 모도 합ᄒᆞ여 ᄒᆞᆫ 사ᄅᆞᆷ의 몸에 누려도 텬당 복락의 만분의 일도 당치 못ᄒᆞᄂᆞᆫ지라 이ᄂᆞᆫ 오히려 육신의 복인 고로 형용ᄒᆞ야 말ᄒᆞ거니와 령혼의 복락은 ᄯᅩᄒᆞᆫ 육신에셔 한업시 더옥 됴흐니 엇지 말노 형용ᄒᆞ야 알게 ᄒᆞ리오 령혼이 샹ᄒᆡ 텬쥬의 얼골을 뵈와 무궁ᄒᆞᆫ 영광을 밧고 만 가지 즐거옴을 누려 뵈올ᄉᆞ록 더옥 ᄉᆞ랑ᄒᆞ고 누릴ᄉᆞ록 더옥 새로와 그 ᄆᆞᄋᆞᆷ에 ᄀᆞ득히 ᄎᆞ고 ᄯᅩ 텬쥬의 ᄉᆞ랑ᄒᆞᄂᆞᆫ ᄌᆞ식이 되여 텬신과 셩인으로 더브러 서로 동ᄉᆡᆼ이 되고 서로 벗이 되여 이러ᄐᆞ시 무궁히 즐기니 그 존귀ᄒᆞ고 영화로옴이 어ᄃᆡ 다시 비ᄒᆞ리오 악ᄒᆞᆫ 사ᄅᆞᆷ은 육신이 다시 살아 착ᄒᆞᆫ 사ᄅᆞᆷ과 샹반ᄒᆞ야 그 몸이 검고 더럽고 흐리고 무겁고 흉악ᄒᆞᆫ지라 텬쥬ㅣ 디옥에 ᄂᆞ리워 무한ᄒᆞᆫ 고로옴을 밧게 ᄒᆞ시니 비록 제 몸을 ᄶᅳ져 죽고져 ᄒᆞ여도 죽지 못ᄒᆞ고 살아도 죽 ᄂᆞᆫ 이만 ᄀᆞᆺ지 못ᄒᆞ야 모든 악쟈의 육신이 서로 ᄭᅵ이고 서로 눌니여 불 가온대 잇서 마치 불 속에 너흔 쇠가 안밧 업시 다 불이 됨과 ᄀᆞᆺ고 소곰에 져린 고기가 안밧 업시 다 소곰에 져리임과 ᄀᆞᆺᄒᆞ야 서로 치고 서로 ᄒᆞᆫᄒᆞ며 마귀ᄂᆞᆫ 쳔방ᄇᆡᆨ계로 앏흐도록 ᄒᆞ야 무수히 난타ᄒᆞ고 ᄯᅩ 눈으로 샹ᄒᆡ 놀나온 모양을 보고 귀로 샹ᄒᆡ 벼락치ᄂᆞᆫ ᄃᆞᆺᄒᆞᄂᆞᆫ 소ᄅᆡᄅᆞᆯ 듯고 입으로 샹ᄒᆡ 만 가지 독ᄒᆞᆫ 맛ᄉᆞᆯ 먹고 코로 샹ᄒᆡ 온갓 더럽고 독ᄒᆞᆫ 내암ᄉᆡᄅᆞᆯ 맛고 온 몸은 앏흐고 쓸여 톱으로 혀ᄂᆞᆫ 이에셔 더ᄒᆞ고 창으로 ᄶᅵᆯ으ᄂᆞᆫ 이에셔 더ᄒᆞ고 숫불에 ᄐᆞᄂᆞᆫ 이에셔 더ᄒᆞ니 텬하만고에 온갓 흉독ᄒᆞᆫ 형벌과 만 가지 앏흔 고로옴을 ᄒᆞᆫᄃᆡ 합ᄒᆞ야 ᄒᆞᆫ 사ᄅᆞᆷ이 닙어도 디옥 고로옴에 비ᄒᆞ면 오히려 만분의 일분을 당치 못ᄒᆞᄂᆞᆫ지라 ᄯᅩ 령혼의 고로옴은 육신의 고로옴에셔 억만 ᄇᆡ나 더ᄒᆞ야 ᄆᆡ양 울어 ᄀᆞᆯᄋᆞᄃᆡ 나ㅣ가 셰샹에 삼겨 나셔 잠간 즐거옴을 위ᄒᆞ야 이런 흉악ᄒᆞᆫ 고로옴을 닙으니 셰샹에 잇실제 올흔 말을 밋고 텬쥬ᄅᆞᆯ 셤겨 조곰 슈고ᄅᆞᆯ ᄒᆞ엿던들 셩인과 ᄀᆞᆺ치 텬당에 올나 무궁ᄒᆞᆫ 목숨을 엇고 무한ᄒᆞᆫ 경ᄉᆞᄅᆞᆯ 누릴 거ᄉᆞᆯ 아죠 쉬온 일을 못ᄒᆞ고 이제 불바다 속에 들 어와 다시 나올 긔약이 업셔 이 고로옴이 만만년을 지나도 처음과 ᄀᆞᆺ고 억만년을 지나도 ᄆᆞᆺᄎᆞᆷ이 업서 무궁셰가 되도록 이 형벌 속에 잇ᄂᆞᆫ 령혼과 육신이 죽어 업서지지 아니ᄒᆞ리니 이러ᄒᆞᆫ 셜운 광경을 어ᄃᆡ 다시 비ᄒᆞ리오 ᄒᆞᄂᆞ니라

텬쥬ㅣ 강ᄉᆡᆼᄒᆞ신 의심을 ᄇᆞᆰ힘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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ᄒᆞᆫ 사ᄅᆞᆷ이 므ᄅᆞᄃᆡ 텬쥬ㅣ 본ᄃᆡ 비로ᄉᆞᆷ이 업서 스ᄉᆞ로 계신 쟈ㅣ라 ᄒᆞ니 엇지ᄒᆞ야 나라 ᄯᅢ에 모친이 잇서 나 계시다 ᄒᆞᄂᆞ뇨 ᄃᆡ답ᄒᆞᄃᆡ 구셰쥬 예수ㅣ ᄒᆞᆫ 위에 두 셩을 합ᄒᆞ야 계시니 ᄒᆞ나흔 텬쥬셩이오 ᄒᆞ 나흔 인셩이라 나라 ᄯᅢ에 어미 ᄇᆡ 속으로 나신 이ᄂᆞᆫ 오직 인셩을 닐ᄋᆞᆷ이오 텬쥬셩은 무시로브터 스ᄉᆞ로 계시니 엇지 나라 ᄯᅢ에 모친이 잇서 비로소 낫다 ᄒᆞ리오 예수의 텬쥬셩은 셩모의 아ᄃᆞᆯ이 아니오 오직 예수의 인셩으로만 셩모의 아ᄃᆞᆯ이 되시ᄂᆞ니라

ᄒᆞᆫ 사ᄅᆞᆷ이 므ᄅᆞᄃᆡ 예수ㅣ 인도 업시 나 계시니 엇지ᄒᆞᆫ 일인고 ᄃᆡ답ᄒᆞᄃᆡ 예수의 몸이 비록 사ᄅᆞᆷ의 몸과 ᄀᆞᆺᄒᆞ샤 텬쥬셩과 ᄒᆞᆫ 위에 합ᄒᆞ셧시니 그 몸이 텬쥬의 존귀ᄒᆞ심을 ᄉᆞᄆᆞᆺ차 밧으신지라 텬쥬의 존귀ᄒᆞ심을 ᄉᆞᄆᆞᆺ차 밧으신 몸이 엇지 인도로 말ᄆᆡ 암아 나시리오 반ᄃᆞ시 텬쥬ㅣ 친히 내실 거시오 ᄯᅩ 동신에셔 나심은 젼능ᄒᆞ신 텬쥬되심이 나타나고 셩모의 ᄐᆡ즁으로 나심은 ᄎᆞᆷ사ᄅᆞᆷ 되심이 나타나니 그러므로 텬쥬 셩신의 젼능을 인ᄒᆞ야 셩모의 조ᄎᆞᆯᄒᆞ신 피ᄅᆞ써 예수의 몸을 일우샤 원조의 ᄌᆞ손이 되시고 우리와 ᄀᆞᆺᄒᆞᆫ 혈ᄆᆡᆨ이 되시ᄂᆞᆫ 고로 원조의 지은 죄와 우리들의 지은 죄ᄅᆞᆯ 가히 예수 ᄒᆞᆫ 몸으로 쇽ᄒᆞᆯ 거시오 ᄯᅩ 인도로 나신 몸이 아닌 고로 홀노 원조의 죄ᄅᆞᆯ 무드지 아니ᄒᆞ여 계시니라 ᄒᆞᆫ 사ᄅᆞᆷ이 므ᄅᆞᄃᆡ 지극히 놉흐신 텬쥬ㅣ 지극히 쳔ᄒᆞᆫ 사ᄅᆞᆷ과 결합 ᄒᆞ야 계심이 엇지 맛당ᄒᆞ리오 ᄃᆡ답ᄒᆞᄃᆡ 텬쥬와 사ᄅᆞᆷ이 서로 합ᄒᆞ매 사ᄅᆞᆷ은 텬쥬와 ᄀᆞᆺ치 놉하지고 텬쥬ᄂᆞᆫ 사ᄅᆞᆷ과 ᄀᆞᆺ치 ᄂᆞᄌᆞ지지 아니ᄒᆞ니 비컨대 셰샹 님금이 신하의 ᄯᆞᆯ을 왕비로 삼아 ᄇᆡ합ᄒᆞ면 그 녀인의 ᄂᆞᄌᆞᆫ 거ᄉᆞᆫ 업서져도 님금의 놉흔 거ᄉᆞᆫ 놉흔 대로 잇ᄉᆞᆷ과 ᄀᆞᆺᄒᆞ니라 ᄒᆞᆫ 사ᄅᆞᆷ이 므ᄅᆞᄃᆡ 예수ㅣ 죽으실 ᄯᅢ에 텬쥬셩은 죽으심이 업고 응당 인셩만 죽어 계시거ᄂᆞᆯ 엇지ᄒᆞ야 텬쥬ㅣ 죽으시다 ᄒᆞᄂᆞ뇨 ᄃᆡ답ᄒᆞᄃᆡ 텬쥬셩이 비록 죽지 못ᄒᆞ셔도 텬쥬셩과 인셩을 합ᄒᆞ신 몸이 죽어 계시니 비컨대 사ᄅᆞᆷ이 죽을 ᄯᅢ에 그 령혼은 죽지 못ᄒᆞ고 육신만 죽으ᄃᆡ 그 육신이 임의 령혼으로 더브러 합ᄒᆞ야 ᄒᆞᆫ 사ᄅᆞᆷ이 된고로 사ᄅᆞᆷ이 죽으매 닐ᄋᆞ기ᄅᆞᆯ 육신이 죽엇다 아니ᄒᆞ고 사ᄅᆞᆷ이 죽엇다 ᄒᆞᆷ과 ᄀᆞᆺ치 이제 텬쥬 예수ㅣ 사ᄅᆞᆷ의 몸과 합ᄒᆞ야 ᄒᆞᆫ 위 되셧시니 그 몸이 죽으심을 보고 텬쥬 죽으시다 말이 올치 아니ᄒᆞ리오 ᄯᅩ 므ᄅᆞᄃᆡ 텬쥬 예수ㅣ ᄒᆞᆫ 번 젹은 고로옴만 밧으셔도 온 셰샹 죄ᄅᆞᆯ 다 넉넉이 쇽ᄒᆞ실 거시어ᄂᆞᆯ 엇지 만고만난을 밧아 죽기ᄭᆞ지 ᄒᆞ야 계신고 ᄃᆡ답ᄒᆞᄃᆡ 텬쥬ㅣ 죽으신 ᄯᅳᆺ이 지극히 션ᄒᆞ시니 대개 텬쥬ㅣ 사ᄅᆞᆷ을 ᄉᆞ 랑ᄒᆞ시ᄂᆞᆫ ᄆᆞᄋᆞᆷ이 무궁무진 ᄒᆞ샤 다시 더ᄒᆞᆯ 거시 업게 ᄒᆞ려 ᄒᆞ심이오 ᄯᅩ 텬쥬ㅣ 지극히 놉흐심과 사ᄅᆞᆷ의 죄가 지극히 즁ᄒᆞᆷ을 뵈고져 ᄒᆞ심이오 ᄯᅩ 당신이 임의 사ᄅᆞᆷ을 위ᄒᆞ야 죽기ᄭᆞ지 ᄒᆞ여 계시니 사ᄅᆞᆷ도 텬쥬ᄅᆞᆯ 위ᄒᆞ야 죽기ᄅᆞᆯ ᄉᆞ양치 말나 ᄒᆞ심이라 ᄯᅩ 사ᄅᆞᆷ이 ᄒᆞᆫ가지 죄만 잇ᄉᆞᆯ 양이면 당신이 ᄒᆞᆫ가지 고로옴만 밧으셔도 죡ᄒᆞ렷마ᄂᆞᆫ 사ᄅᆞᆷ이 죄ᄅᆞᆯ 범치 아니ᄒᆞᆫ 곳이 업기에 예수ㅣ 거룩ᄒᆞ신 몸에 형벌을 닙지 아니ᄒᆞᆫ 곳이 업ᄉᆞ시니라 ᄯᅩ 예수ㅣ 사ᄅᆞᆷ을 위ᄒᆞ야 ᄌᆞ긔ᄅᆞᆯ 텬쥬 셩부ᄭᅴ 졔ᄉᆞᄒᆞ야 드려 희ᄉᆡᆼ을 ᄃᆡ신ᄒᆞ 시니 희ᄉᆡᆼ이 죽지 아니ᄒᆞ면 졔ᄉᆞ 드리ᄂᆞᆫ 례가 되지 못ᄒᆞᄂᆞᆫ고로 이와 ᄀᆞᆺ치 예수ㅣ 죽음을 밧으샤 그 죽으신 몸으로 셩부ᄭᅴ 졔사ᄅᆞᆯ 드리시니 텬쥬 셩부ㅣ 그 졔ᄉᆞᄅᆞᆯ 밧으샤 사ᄅᆞᆷ의 죄ᄅᆞᆯ 온젼이 샤ᄒᆞ야 주시니라 텬쥬ㅣ 강ᄉᆡᆼᄒᆞ시기 젼에ᄂᆞᆫ 사ᄅᆞᆷ이 고양으로 텬쥬ᄭᅴ 졔헌ᄒᆞ더니 예수ㅣ 셰샹에 ᄂᆞ리시매 부귀ᄒᆞᆫ 집에셔 나지 아니ᄒᆞ시고 양의 우리 안희 나샤 양과 ᄀᆞᆺ치 졔물이 되려ᄒᆞ신고로 그 죽으실 ᄯᅢ에 특별이 슌분 ᄯᅢ 고양으로 텬쥬ᄭᅴ 졔ᄉᆞ 드리ᄂᆞᆫ 날을 ᄀᆞᆯᄒᆡ여 고난을 밧아 죽으신지라 이 죽으신 례ᄅᆞᆯ 긔억ᄒᆞ 야 텬쥬교에셔 무궁셰에 니ᄅᆞ도록 예수의 거룩ᄒᆞ신 몸으로 텬쥬ᄭᅴ 졔ᄉᆞᄒᆞ야 드리ᄂᆞ니라

ᄯᅩ 므ᄅᆞᄃᆡ 텬쥬ㅣ 엇지ᄒᆞ야 우리 나라희 ᄂᆞ리지 아니ᄒᆞ시고 셔국에 ᄂᆞ리시며 ᄯᅩ 텬쥬의 교법이 이제야 우리나라희 왓ᄂᆞ뇨 ᄃᆡ답ᄒᆞᄃᆡ 텬쥬ㅣ ᄒᆞᆫ 곳에 ᄂᆞ리시면 그 교법이 가히 텬하에 퍼질 거시오 ᄯᅩ 셔국 유더아 디방에 ᄂᆞ리심은 그 나라 사ᄅᆞᆷ이 녜로브터 텬쥬 셤기기ᄅᆞᆯ 일삼아 텬쥬의 ᄇᆡᆨ셩이 되ᄂᆞᆫ지라 텬쥬ㅣ 친히 십계도 주시고 구셰주ᄅᆞᆯ 허락ᄒᆞ샤 ᄆᆡ양 션지쟈ᄅᆞᆯ 보내여 구쇽ᄒᆞ실 연유ᄅᆞᆯ 미리 알게 ᄒᆞ 신 연고ㅣ니라 ᄯᅩ 텬쥬 셩교ㅣ 우리나라희 이제야 온 거ᄉᆞᆫ 텬쥬ㅣ 사ᄅᆞᆷ을 ᄉᆞ랑ᄒᆞ시ᄂᆞᆫ ᄆᆞᄋᆞᆷ이 부죡ᄒᆞ심이 아니라 텬쥬ㅣ 사ᄅᆞᆷᄃᆞ려 텬쥬교ᄅᆞᆯ ᄒᆞ라 ᄒᆞ시나 ᄒᆡᆼᄒᆞ기와 아니ᄒᆞ기ᄂᆞᆫ 사ᄅᆞᆷ의게 잇고 텬쥬ㅣ 강박ᄒᆞ야 식이시ᄂᆞᆫ 일이 업ᄂᆞᆫ 고로 그 착ᄒᆞᆷ도 제 공이 되고 그 악ᄒᆞᆷ도 제 죄가 되ᄂᆞ니 텬쥬교ᄅᆞᆯ 사ᄅᆞᆷ이 스ᄉᆞ로 밧드러 ᄒᆡᆼ치 아니ᄒᆞ면 비록 쳔ᄇᆡᆨ 년이 되여도 퍼지지 못ᄒᆞᆯ 거시오 ᄯᅩ 텬쥬교ㅣ 즁국에 온지 오래여 나라 ᄯᅢ에도 나오고 나라 초년에도 나오고 그 후 명나라 ᄯᅢ에도 년ᄒᆞ야 나오고 죠션에도 셔ᄎᆡᆨ 이 나온 지 ᄇᆡᆨ여 년이 되엿시ᄃᆡ 밋어 ᄒᆡᆼ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 드믄 고로 텬쥬교ㅣ 퍼지기 더ᄃᆡ고 듯ᄂᆞᆫ 이도 늣게 드럿시니 엇지 텬쥬의 ᄐᆞᆺ이 되며 엇지 텬쥬교ㅣ 이제야 나왓다 닐ᄋᆞ리오

텬하 사ᄅᆞᆷ이 ᄒᆞᆫ 몸 ᄀᆞᆺᄒᆞ야 아담의 죄ᄅᆞᆯ 만민이 다 무들고 예수의 공을 만민이 다 닙ᄂᆞ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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ᄒᆞᆫ 사ᄅᆞᆷ이 므ᄅᆞᄃᆡ 원조 ᄒᆞᆫ 사ᄅᆞᆷ의 죄ᄅᆞᆯ 만민이 엇지ᄒᆞ야 무들며 예수 ᄒᆞᆫ 위의 공을 만민이 엇지ᄒᆞ야 닙ᄂᆞᆫ고 ᄃᆡ답ᄒᆞᄃᆡ 아담은 만민의 조샹이 되ᄂᆞᆫ 고로 그 죄의 해ᄅᆞᆯ 만셰 ᄌᆞ손이 다 밧고 예수ᄂᆞᆫ 만민의 구셰 쥬 되시ᄂᆞᆫ 고로 그 공의 은ᄐᆡᆨ을 만셰 사ᄅᆞᆷ이 다 닙으니 비컨대 사ᄅᆞᆷ의 오쟝륙부와 ᄉᆞ지ᄇᆡᆨ톄 ᄒᆞᆫ 몸에 븟흔 고로 오쟝에 병이 들면 온 몸이 그 해ᄅᆞᆯ 닙어 머리도 앏흐고 입맛도 변ᄒᆞ고 얼골빗도 샹ᄒᆞᄂᆞᆫ지라 만일 신통ᄒᆞᆫ 약을 먹어 오쟝의 병을 곳치면 머리도 싀훤ᄒᆞ고 지졀도 가ᄇᆞ얍고 입맛도 도라오고 얼골빗도 됴화지ᄂᆞᆫ지라 텬하고금 사ᄅᆞᆷ이 모도 아담 ᄒᆞᆫ 몸에셔 삼겨 나 ᄒᆞᆫ 혈ᄆᆡᆨ이 되니 아담의 죄ᄂᆞᆫ 오쟝의 병 ᄀᆞᆺᄒᆞ야 뭇사ᄅᆞᆷ이 다 그 해ᄅᆞᆯ 닙고 예수의 구쇽ᄒᆞ신 공은 신통ᄒᆞᆫ 약 ᄀᆞᆺᄒᆞ샤 뭇사ᄅᆞᆷ이 그 효험을 닙ᄂᆞ니

ᄯᅩ ᄒᆞᆫ 사ᄅᆞᆷ이 므ᄅᆞᄃᆡ 텬쥬교 말ᄉᆞᆷ이 비록 즁대ᄒᆞ나 우리 나라 사ᄅᆞᆷ은 텬쥬의 ᄒᆞ신 일과 텬쥬의 ᄒᆞ신 말ᄉᆞᆷ을 눈으로 보지 못ᄒᆞ며 귀로 듯지 못ᄒᆞ고 다만 셔국 사ᄅᆞᆷ의 말만 드ᄅᆞᆷ이라 셔국 사ᄅᆞᆷ의 말이 올흔 줄을 엇지 알니오 ᄃᆡ답ᄒᆞᄃᆡ 셔국 사ᄅᆞᆷ들이 부모 동ᄉᆡᆼ을 ᄯᅥ나 구만 리 바다희 ᄇᆡᄅᆞᆯ ᄐᆞ고 쳔신만고 ᄒᆞ야 열 번 죽을 번ᄒᆞ고 ᄒᆞᆫ 번 살아 즁국에 니ᄅᆞ러 텬쥬교ᄅᆞᆯ 젼ᄒᆞ엿시니 아모 사ᄅᆞᆷ이라도 거ᄌᆞᆺ말을 ᄒᆞ자 ᄒᆞ고 부러 십 리ᄅᆞᆯ 같이 가 업거든 엇지 거ᄌᆞᆺ말을 ᄒᆞ자 ᄒᆞ고 구만 리에 죽기ᄅᆞᆯ 무릅쓰고 나올 사람이 잇ᄉᆞ 리오 혹 ᄒᆞᆫ 사ᄅᆞᆷ이나 나왓다 ᄒᆞᆫ들 엇지 쳔ᄇᆡᆨ 사ᄅᆞᆷ이 다 그러ᄒᆞ리오 ᄯᅩ 텬쥬교ᄅᆞᆯ 젼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 다 슬겁고 착ᄒᆞ야 텬디만물의 일을 ᄇᆞᆰ이 통달ᄒᆞ고 덕이 빗나니 엇지 텬쥬교의 즁대ᄒᆞᆫ 말ᄉᆞᆷ을 허탄ᄒᆞ게 ᄒᆞ리오 ᄯᅩ 텬쥬십계 즁에 큰 관계 잇ᄂᆞᆫ 거ᄌᆞᆺ말이 큰 죄라 닐넛시니 그져 거ᄌᆞᆺ말도 죄가 되거든 ᄒᆞ믈며 엇지 텬쥬의 아니ᄒᆞ신 말ᄉᆞᆷ을 ᄒᆞ엿다 ᄒᆞ며 텬쥬의 아니ᄒᆞ신 일을 ᄒᆞ엿다 ᄒᆞ리오 텬쥬교ᄅᆞᆯ 젼ᄒᆞᄂᆞᆫ 사ᄅᆞᆷ들이 다ᄅᆞᆫ 사ᄅᆞᆷᄃᆞ려 십계ᄅᆞᆯ 직희여 거ᄌᆞᆺ말을 말나 ᄒᆞ면셔 엇지 ᄌᆞ긔가 거ᄌᆞᆺ말을 ᄒᆞ야 지즁지대 ᄒᆞ신 텬쥬의 말ᄉᆞᆷ을 그ᄅᆞᆺ쳐 디옥에 ᄂᆞ릴 죄ᄅᆞᆯ 짐ᄌᆞᆺ 범ᄒᆞ리오 ᄯᅩ 보지 못ᄒᆞ고 듯지 못ᄒᆞ엿노라 ᄒᆞ야 맛당이 밋을 말ᄉᆞᆷ을 밋지 아니ᄒᆞᄂᆞᆫ 거시 큰 죄가 되니 닐ᄋᆞᆯ 양이면 셰샹 님금이 ᄇᆡᆨ셩의게 전교와 륜음을 ᄂᆞ리려 ᄒᆞ시면 반ᄃᆞ시 몬져 갓가온 신하의게 말ᄉᆞᆷᄒᆞ야 ᄎᆞᄎᆞ 감영에 젼ᄒᆞ고 감영에셔ᄂᆞᆫ 각 읍에 젼ᄒᆞ고 각 읍에셔ᄂᆞᆫ 면임을 분부ᄒᆞ야 ᄇᆡᆨ셩들의게 젼ᄒᆞᄂᆞ니 만일 그 ᄇᆡᆨ셩이 듯고 ᄀᆞᆯᄋᆞᄃᆡ 나라 님금의 얼골도 내 눈으로 보지 못ᄒᆞ고 님금의 말ᄉᆞᆷ도 내 귀로 듯지 못ᄒᆞ엿노라 ᄒᆞ야 밋지 아니ᄒᆞ고 봉ᄒᆡᆼ치 아니ᄒᆞ면 그 죄 엇더ᄒᆞᆯ고 반ᄃᆞ시 죽기ᄅᆞᆯ 면치 못ᄒᆞᆯ지라 텬쥬ㅣ 친히 셩교ᄅᆞᆯ 셔국에 셰우샤 만방만셰에 젼ᄒᆞ라 분부ᄒᆞ셧시니 이제 보지 못ᄒᆞ엿노라 ᄒᆞ고 밋지 아니ᄒᆞ고 봉ᄒᆡᆼ치 아니하면 그 죄가 셰샹 님금의 말ᄉᆞᆷ을 밋지 아니ᄒᆞ고 봉ᄒᆡᆼ치 아니ᄒᆞᆷ에셔 만 ᄇᆡ나 더옥 즁ᄒᆞ리라

텬쥬교ᄅᆞᆯ ᄒᆡᆼᄒᆞ기 어렵다 말을 못ᄒᆞᆯ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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ᄒᆞᆫ 사ᄅᆞᆷ이 므ᄅᆞᄃᆡ 텬쥬교ᄅᆞᆯ 밋기ᄂᆞᆫ 쉬오나 ᄒᆡᆼᄒᆞ기가 어려오니라 ᄃᆡ답ᄒᆞᄃᆡ 임의 텬쥬ㅣ 계셔 지극히 공번되고 엄ᄒᆞ신 줄을 알며 ᄯᅩ 령혼이 잇서 죽지 못 ᄒᆞ고 업서지지 못ᄒᆞᄂᆞᆫ 줄을 알며 ᄯᅩ 그 령혼이 반ᄃᆞ시 텬쥬ᄭᅴ 무궁ᄒᆞᆫ 샹벌 밧을 줄을 알앗시니 엇지 어렵다 핑계ᄒᆞ야 셩교ᄅᆞᆯ 봉ᄒᆡᆼ치 아니ᄒᆞ리오 닐ᄋᆞᆯ 양이면 모진 불이 ᄉᆞ면으로 븟허 오거든 몸이 조곰 탈지라도 그 불 밧그로 나가야 살 터이면 엇지 어렵다 ᄒᆞ야 나가지 아니ᄒᆞ며 범이 뒤흐로 ᄶᅩᆺ차 오거든 닷다가 넘어질지라도 다라나야 살 터이면 엇지 어렵다 ᄒᆞ야 다라나지 아니ᄒᆞ리오 슬프다 이 잠간 셰샹에 목숨을 구ᄒᆞ려 ᄒᆞ야 온갓 어려온 일을 혜지 아니ᄒᆞ거든 ᄒᆞ믈며 억만 셰에 목슴 구ᄒᆞ기ᄅᆞᆯ 위ᄒᆞ야ᄂᆞᆫ 엇지 어렵다 ᄒᆞ야 힘쓰지 아니ᄒᆞ리오 오히려 심히 어려온 일도 업ᄂᆞ니라 ᄒᆞᆫ 사ᄅᆞᆷ이 므ᄅᆞᄃᆡ 텬쥬십계 즁에 그ᄅᆞᆫ ᄌᆡ물을 가지지 말나 ᄒᆞ시고 ᄂᆞᆷ의 안ᄒᆡᄅᆞᆯ 범치 말나 ᄒᆞ여 계시니 가난ᄒᆞᆫ 사ᄅᆞᆷ이 그ᄅᆞᆫ ᄌᆡ물을 아니 가지고 엇지 살며 졀믄 사ᄅᆞᆷ이 녀ᄉᆡᆨ을 범치 아니코 엇지 견ᄃᆡ리오 ᄃᆡ답ᄒᆞᄃᆡ 사ᄅᆞᆷ이 그ᄅᆞᆫ 노ᄅᆞᆺᄉᆞᆯ ᄒᆞᆯ지라도 다 부쟈ㅣ 되지 못ᄒᆞ며 올흔 노ᄅᆞᆺᄉᆞᆯ ᄒᆞ기로 다 굶어 죽으리오 ᄯᅩ ᄌᆡ물은 텬쥬ㅣ 사ᄅᆞᆷ의게 주시ᄂᆞᆫ 거시니 텬쥬ᄅᆞᆯ 셤기고 올흔 노ᄅᆞᆺ ᄒᆞᄂᆞᆫ 이ᄅᆞᆯ 텬쥬ㅣ 엇지 굶어 죽게 ᄒᆞ시리오 ᄯᅩ 사ᄅᆞᆷ이 제 안ᄒᆡ 만 잇ᄉᆞ면 죡ᄒᆞ거든 엇지 ᄂᆞᆷ의 안ᄒᆡᄅᆞᆯ 범ᄒᆞᄂᆞᆫ 거시 올타 ᄒᆞ랴 블의의 ᄌᆡ물과 ᄂᆞᆷ의 안ᄒᆡᄅᆞᆯ 범ᄒᆞᄂᆞᆫ 즐거옴이 텬당 즐거옴과 엇더ᄒᆞ며 블의의 ᄌᆡ물과 ᄂᆞᆷ의 안ᄒᆡᄅᆞᆯ 범치 아니ᄒᆞᄂᆞᆫ 어려옴이 디옥 고로옴에 비ᄒᆞ야 엇더ᄒᆞ리오 번ᄀᆡ ᄀᆞᆺᄒᆞᆫ 셰샹에 아직 즐거옴을 ᄎᆔᄒᆞ다가 무궁ᄒᆞᆫ 즐거옴을 일코 잠간 어려옴을 피ᄒᆞ다가 무궁ᄒᆞᆫ 고로옴을 밧고져 ᄒᆞ니 심히 미련ᄒᆞᆫ 일이 아니냐 슬프다 셰샹 사ᄅᆞᆷ이 잠간 ᄉᆡᆼ리ᄅᆞᆯ 위ᄒᆞ야 온갓 고로옴을 다 격거 농ᄉᆞᄒᆞᄂᆞᆫ 이ᄂᆞᆫ 곡식셤 엇기ᄅᆞᆯ 위ᄒᆞ야 손발에 피가 나고 만신에 ᄯᆞᆷ을 흘니고 쟝샤ᄒᆞᄂᆞᆫ 이ᄂᆞᆫ 돈냥 느리기ᄅᆞᆯ 위ᄒᆞ야 풍우ᄅᆞᆯ 무릅쓰고 쥬야에 분쥬ᄒᆞ거든 이제 텬당의 무궁ᄒᆞᆫ 복락을 엇고 디옥의 무한ᄒᆞᆫ 앙화 면키ᄅᆞᆯ 위ᄒᆞ야 잠간 슈고ᄅᆞᆯ 어렵다 ᄒᆞ랴 ᄒᆞ믈며 이 공부ᄂᆞᆫ 농ᄉᆞ와 쟝ᄉᆞ의 슈고와 ᄀᆞᆺ지 아니ᄒᆞ니 엇지 농ᄉᆞᄒᆞ기 ᄀᆞᆺ치 피와 ᄯᆞᆷ을 흘니며 쟝ᄉᆞᄒᆞ기 ᄀᆞᆺ치 쥬야에 분쥬ᄒᆞ리오 셰쇽 일은 큰 슈고ᄅᆞᆯ ᄒᆞ야 젹은 리ᄅᆞᆯ 엇거니와 우리 공부ᄂᆞᆫ 젹은 슈고로 큰 복을 엇으며 잠간 고로옴으로 영영ᄒᆞᆫ 즐거옴을 엇으니 엇지 사ᄅᆞᆷ마다 이 공부ᄅᆞᆯ 힘쓰지 아니ᄒᆞ리오 다만 사ᄅᆞᆷ의 힘이 부죡ᄒᆞ야 착ᄒᆞᆫ 일을 ᄒᆞ기가 어렵다 ᄒᆞ나 이ᄂᆞᆫ 어려워도 쉬운 법이 잇ᄉᆞ니 텬쥬의 명령을 드러 착ᄒᆞᆫ 공부ᄒᆞᄂᆞᆫ 이ᄅᆞᆯ 텬쥬ㅣ 엇지 도아주지 아니ᄒᆞ시리오 텬쥬ㅣ 임의 ᄉᆡᆼ명을 주시매 반ᄃᆞ시 ᄉᆡᆼ명 기ᄅᆞᄂᆞᆫ 음식을 주시고 몸을 주시매 반ᄃᆞ시 몸에 닙ᄂᆞᆫ 의복을 주심과 ᄀᆞᆺ치 임의 령혼을 주시매 반ᄃᆞ시 령혼의 착ᄒᆞᆫ 공부ᄒᆞᄂᆞᆫ 힘을 주시ᄂᆞ니라

사ᄅᆞᆷ이 텬쥬교ᄅᆞᆯ 드ᄅᆞ면 즉시 밋어 봉ᄒᆡᆼᄒᆞᆯ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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ᄒᆞᆫ 사ᄅᆞᆷ이 므ᄅᆞᄃᆡ 이제 텬쥬교ᄅᆞᆯ 드ᄅᆞ니 맛당이 밋 어 ᄒᆡᆼᄒᆞᆯ 일이로ᄃᆡ 찬찬이 ᄅᆡ년브터 시작ᄒᆞ면 엇더ᄒᆞ뇨 ᄃᆡ답ᄒᆞᄃᆡ 그ᄅᆞᆫ 일을 ᄇᆞ리고 올흔 노ᄅᆞᆺᄒᆞ기ᄅᆞᆯ 엇지 즉금은 못ᄒᆞ고 ᄅᆡ년을 기ᄃᆞ리리오 ᄌᆞ식이 부모ᄅᆞᆯ 셤기려 ᄒᆞ매 엇지 오날은 못ᄒᆞ고 ᄅᆡ일브터 ᄒᆞ겟노라 ᄒᆞ리오 이제 텬쥬ㅣ 셰샹 사ᄅᆞᆷ의 공번된 부모가 되시니 임의 부모 되시ᄂᆞᆫ 줄을 알고 엇지 그 자리에셔 셤기지 아니ᄒᆞ리오 이왕에 죄ᄅᆞᆯ 만히 짓고 오히려 부죡ᄒᆞ야 ᄒᆞᆫ 날이라도 죄ᄅᆞᆯ 더 짓고 텬쥬의 은혜ᄅᆞᆯ 밧아 착ᄒᆞᆫ 공부ᄅᆞᆯ ᄒᆞ려 ᄒᆞᄂᆞ냐 즉금 ᄒᆞ기 슬흔 일을 엇지 ᄅᆡ년에ᄂᆞᆫ 됴화ᄒᆞ리오 ᄯᅩ ᄅᆡ년이라 말은 실노 헛말이오 ᄒᆞ기 슬흔 핑계니 엇지 ᄅᆡ년인들 ᄎᆞᆷ ᄒᆞ랴ᄂᆞᆫ ᄆᆞᄋᆞᆷ이 잇ᄉᆞ리오 슬프다 이러ᄒᆞᆫ 사ᄅᆞᆷ들이 ᄒᆞ로 되고 잇흘 되고 ᄒᆞᆫ ᄒᆡ 되고 두 ᄒᆡ 되여 죄악이 더옥 깁흘ᄉᆞ록 텬쥬ㅣ 더옥 멀니 ᄒᆞ샤 착ᄒᆞᆫ 공부ᄅᆞᆯ ᄒᆡᆼᄒᆞ기 더옥 어려올지라 ᄅᆡ년이 지나면 ᄯᅩ ᄅᆡ년을 기ᄃᆞ리다가 필경 그 모양으로 죽어 몸은 널 속에 드러가고 령혼은 디옥에 ᄂᆞ리매 ᄅᆡ년이 다시 업ᄉᆞ리니 그 디경에 니ᄅᆞ러ᄂᆞᆫ ᄅᆡ년을 기ᄃᆞ린다 ᄒᆞᆫ 말이 무어시 유익ᄒᆞ리오 비유컨대 독속에 잇ᄂᆞᆫ 물을 죵ᄌᆞ로 퍼내여 ᄒᆞᆫ 번 푸고 두 번 푸고 쳔만 번을 퍼 내면 필경 그 독에 물이 업서질 거시오 사ᄅᆞᆷ이 셰샹에 삼겨 나 ᄒᆞ로 지나가고 잇흘 지나가고 쳔만 날이 지나가면 필경 죽을 긔약이 너ᄅᆞᆯ지니 독의 물이 ᄆᆞᄅᆞᆫ 거ᄉᆞᆯ 보고 엇지 나죵 죵ᄌᆞ가 그 물을 업시 ᄒᆞ엿다 ᄒᆞ리오 반ᄃᆞ시 첫 죵ᄌᆞ브터 물이 업서진다 ᄒᆞᆯ 거시오 사ᄅᆞᆷ의 죽ᄂᆞᆫ 거ᄉᆞᆯ 보고 엇지 죽ᄂᆞᆫ 날이야 죽엇다 ᄒᆞ리오 반ᄃᆞ시 나던 날브터 죽어간다 닐ᄋᆞᆯ지라 그러므로 사ᄅᆞᆷ이 셰샹에 살매 ᄒᆞ로가 지나면 무덤이 ᄒᆞ로가 갓갑고 ᄒᆞᆫ ᄒᆡ가 지나면 무덤이 ᄒᆞᆫ ᄒᆡ가 갓가오니 날마다 무덤을 향ᄒᆞ야 가면셔 엇지 ᄅᆡ년을 기ᄃᆞ리고 공 부 시작을 아니ᄒᆞ리오 ᄯᅩ 그럴지라도 죽을 날을 미리 알면 오히려 혹 완완이 ᄒᆞ려니와 죽ᄂᆞᆫ 날을 미리 알 길이 업ᄉᆞ니 사ᄅᆞᆷ이 염병을 엇어 ᄯᆞᆷ을 내지 못ᄒᆞ면 륙칠 일 만에도 죽고 바람을 마자 급히 막히면 경ᄀᆡᆨ ᄉᆞ이에도 죽고 음식을 먹다가 잘못 먹으면 죽기도 ᄒᆞ고 물과 불과 범과 ᄇᆡ암이 다 사ᄅᆞᆷ을 급급히 죽게 ᄒᆞ니 이러ᄐᆞ시 죽ᄂᆞᆫ 일을 너도 어ᄂᆞ날 아니 보며 어ᄂᆞ ᄯᅢ 아니 당ᄒᆞᆯ 줄을 알아 쟝ᄅᆡᄅᆞᆯ 기ᄃᆞ리리오 셰샹 사ᄅᆞᆷ이 늙어셔도 죽고 어려셔도 죽고 악ᄒᆞᆫ 이도 죽고 착ᄒᆞᆫ 이도 죽어 사ᄅᆞᆷ 죽엇다 소문이 날마다 내 귀에 들니ᄃᆡ 나ᄂᆞᆫ 홀노 죽지 아니ᄒᆞᆯ 줄노 아ᄂᆞ니 엇지 ᄂᆞᆷ 죽ᄂᆞᆫ 소문은 내 귀에 들니고 나 죽은 소문은 ᄂᆞᆷ의 귀에 들니지 아니ᄒᆞ랴 죽ᄂᆞᆫ 날을 임의 뎡ᄒᆞᆯ 길이 업ᄉᆞ니 사ᄅᆞᆷ이 ᄒᆞᆫ 번 죽으매 경ᄀᆡᆨ ᄉᆞ이에 텬쥬ㅣ 무궁무진ᄒᆞᆫ 화복을 판단ᄒᆞ시ᄂᆞᆫ지라 텬하에 이러ᄒᆞᆫ 무셔온 일이 다시 업거ᄂᆞᆯ 일뎡 살넌지 모로ᄂᆞᆫ ᄅᆡ년을 기ᄃᆞ리니 슬프다 오ᄂᆞᆯ이 ᄒᆞᆫ 시ᄀᆡᆨ에 죽ᄂᆞᆫ 사ᄅᆞᆷ이 얼마 되ᄂᆞᆫ 줄을 모로ᄃᆡ 그즁에 ᄅᆡ년을 기ᄃᆞ리다가 디옥에 들어간 이가 무수ᄒᆞᆯ지니 너도 ᄅᆡ년이라 말을 다시 말지어다 사ᄅᆞᆷ이 ᄀᆡ과쳔션 ᄒᆞ면 텬쥬ㅣ 그 죄 샤ᄒᆞ심을 허락ᄒᆞ여 계시나 쟝ᄅᆡᄅᆞᆯ 기ᄃᆞ리고 밀외여 가ᄂᆞᆫ 사ᄅᆞᆷ의게ᄂᆞᆫ 훗날을 허락지 아니ᄒᆞ시ᄂᆞ니 오ᄂᆞᆯ브터 시작ᄒᆞ야 밀외여 핑계ᄒᆞ지 말지어다

丁若鍾 著

主敎要旨 二卷

以 京城主敎 グスタフ、ミユーテル氏[2] 藏本 寫之

昭和 五年 八月 十九日

於平壤之㝢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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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블랑 주교(Marie-Jean-Gustave Blanc): 한국명은 '백규삼(白圭三)'이었다. '요왕'은 세례명 요한
  2. 뮈텔(Gustave-Charles-Marie Mut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