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강릉츄월 옥쇼전 (덕흥서림, 1915).djvu/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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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라 언덕의나려 ᄉᆡᆼ각왈 이곳지 즁국디방이라ᄒᆞ니 고향으로 도라가지 못ᄒᆞᆯ지라 여남죠샹셔집을 ᄎᆞ져 옹셔지분을 말ᄒᆞ고져ᄒᆞᄂᆞ ᄯᅩᄒᆞᆫ 허황ᄒᆞᆫ지라 울울ᄒᆞᆫ 심회로 쥭쟝망혜를 갓초아 명산ᄃᆡ쳔의 두루노라 도관과 승당의 드러가 혹 글시도써쥬며 글도지여 ᄀᆡᆨ회도 붓치고 ᄯᅩᄒᆞᆫ ᄒᆡᆼ탁이 븨지안여 젼젼이 나아가 여남의이르니 과연 죠샹셔집이 잇ᄂᆞᆫ지라 경긔를 살펴보니 쳔만장 봉황산은 쥬봉이 되여잇고 도도ᄒᆞᆫ ᄇᆡᆨ마강은 안ᄃᆡ로 둘녓ᄂᆞᆫᄃᆡ 쥬란화각이 반공에 표묘ᄒᆞ니 동편의 화원이요 셔편의 쥭림이라 곳곳지 졍ᄌᆞ짓고 겹겹이 즁문이라 ᄉᆞ슴이놀며 학이 소ᄅᆡᄒᆞ여 션경일시 분명ᄒᆞ더라 문을 두다려 상공뵈ᄋᆞᆸ기를 쳥ᄒᆞ니 이ᄯᆡ 죠샹셔 셜월누의 올ᄂᆞ다가 셔로마자 좌를 졍ᄒᆞ니 니공왈 만ᄉᆡᆼ은 됴션ᄉᆞᄂᆞᆫ 니츈ᄇᆡᆨ이드니 표풍ᄒᆞ여 이예오ᄆᆡ 상공명망이 우뢰갓치 귀예ᄃᆡ이기로 ᄎᆞ져왓ᄂᆞ이다 상셔 답왈 지ᄂᆞᆫ일은 놀납도다 ᄂᆡ 무슨명망이잇셔 외국손이 ᄎᆞ져오리요 도로혀 붓그럽도다 인ᄒᆞ여 ᄎᆞ와 슐을권ᄒᆞ고 고금치란을 의논ᄒᆞᄆᆡ 문답이 물흐르닷ᄒᆞ니 샹셩 ᄃᆡ찬ᄒᆞ고 위로왈 고향의 가기전 갓치머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