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강릉츄월 옥쇼전 (덕흥서림, 1915).djvu/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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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ᄂᆞ 이산이 분명 ᄇᆡᆨ학산이면 구ᄒᆞᆯ사ᄅᆞᆷ 잇슬지라 부즐업시 듕노의셔 슬허ᄒᆞ리잇고 노ᄅᆡ나ᄂᆞᆫ곳즐 차자가사이다 ᄒᆞ고 십젼구도ᄒᆞ여 나아가니 노ᄅᆡᄒᆞ든사ᄅᆞᆷ은업고 졍쇄ᄒᆞᆫ 암ᄌᆞ하ᄂᆞ히 셕벽을 의지ᄒᆞ여 풍경소ᄅᆡ ᄌᆡᆼᄌᆡᆼᄒᆞ거ᄂᆞᆯ 현판을 바라보니 ᄇᆡᆨ학산 ᄇᆡᆨ운암이라 츈낭왈 만일 승당이면 아즉 안신ᄒᆞ려니와 그러치못ᄒᆞ면 엇지ᄒᆞ리잇고 ᄌᆞ져ᄒᆞ더니 언미필의 녀승이 나아와 바라보고 반기며 나와 합장ᄇᆡ례왈 빈되 거야의 붓쳬 현몽ᄒᆞᄉᆞ 두사람을 구ᄒᆞ라 ᄒᆞ시ᄆᆡ 먼리나와 살피되 죵젹이업셔 의아ᄒᆞ든ᄎᆞ 양위공ᄌᆞ를 뵈오니 평감이 소소ᄒᆞ시도소이다 암즁으로 쳥ᄒᆞ니 부인이 ᄒᆞᆫ번보ᄆᆡ 긔상이 쳥졍단아ᄒᆞ거ᄂᆞᆯ 만심환희ᄒᆞ여 답왈 궁ᄒᆞᆫ길의 쥭게된사ᄅᆞᆷ을 구ᄒᆞ시니 엇지 말ᄉᆞᆷ을 어긔리요ᄒᆞ고 암즁의 드러가니 다가와 ᄌᆡ를나와 권ᄒᆞ거ᄂᆞᆯ 부인이 못ᄂᆡ 층ᄉᆞᄒᆞ고 잇튼날 두사ᄅᆞᆷ이 불젼의 나아가 분향ᄒᆞ고 젼졍을 츅원ᄒᆞᆫ후 괘를 더지니 괘ᄉᆞ의왈 동ᄒᆞ면 흉ᄒᆞ고 유ᄒᆞ면 길ᄒᆞ리라 ᄒᆞ엿거ᄂᆞᆯ 부인이 묵묵히 물너와 츈낭다려왈 괘ᄉᆞ의말을 미듬이 아니라 구ᄉᆞ여ᄉᆡᆼ이 쳔식이 미졍ᄒᆞ니 아즉 이곳의 유ᄒᆞ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