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강릉츄월 옥쇼전 (덕흥서림, 1915).djvu/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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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 ᄒᆞᆯ말을 셜화ᄒᆞ고 즉시 ᄐᆡᆨ일ᄒᆞ니 슈일이 격ᄒᆞ엿더라 어장군이 일즉 소져나흘ᄯᆡ ᄒᆞᆫᄭᅮᆷ을 어드니 녀셩이 ᄯᅥ러져 구슬이되여 품으로 드러오드니 어쳔슈 그구슬을 바다가지고 부인를쥬니 부인이 밧다가 잘못ᄒᆞ여 나려져 ᄭᅵ여져서긔촉텬ᄒᆞ더니 오랜후 그구슬이 도로 화ᄒᆞ여 사ᄅᆞᆷ이되여 부인품속으로 드ᄂᆞᆫ지라 이상이여겨 일홈을 파쥬라ᄒᆞ니 소져의 용모ᄌᆡ덕이 사ᄅᆞᆷ의 안목을 놀ᄂᆡ고 규범ᄂᆡ측에 ᄒᆞᆫ가지도 구ᄎᆞᄒᆞᆷ이 업스니 일은바 경국지ᄉᆡᆨ이오 요죠슉녀더라 길일이 다다르ᄆᆡ ᄒᆡ룡이 위의를 갓초아 교ᄇᆡ셕의 엄연이 셧시니 긔상이 아름답고 얼골이 관옥갓타여 광ᄎᆡ 사ᄅᆞᆷ을 쏘이더라 소져를 ᄌᆡ촉ᄒᆞ니 소졔 구지 나오지안코 요지부동이여ᄂᆞᆯ 시비 ᄒᆞᆯ일업셔 어장군을 쳥ᄒᆞ니 어쳔슈드러와 ᄌᆡ촉ᄒᆞᆫᄃᆡ 소졔왈 ᄂᆡ ᄒᆞᆫ말ᄉᆞᆷ을 시ᄒᆡᆼᄒᆞ여쥬시면 교ᄇᆡ지례를 ᄒᆡᆼᄒᆞ련이와 그러지아니면 쥭을지라도 명을 좃지못ᄒᆞ리이다 어장군이 답답이녀겨 말을 듯고져ᄒᆞ니 소져왈 향ᄌᆞ의 부친이 장낭과 검슐로 비교ᄒᆞ시ᄆᆡ 두 엇긔에 흔젹이 완연ᄒᆞ다ᄒᆞ오니 만일 칼갓트면 쥭어스리니 ᄂᆡ원슈로 결발ᄒᆞ리잇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