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강릉츄월 옥쇼전 (덕흥서림, 1915).djvu/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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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신이 울울ᄒᆞ여 법당뒤 나무아ᄅᆡ 안져더니 홀연 회중의셔 옥소 절노나려지거ᄂᆞᆯ 놀ᄂᆞ 집어가지고 ᄉᆡᆼ각ᄒᆞ니 향ᄌᆞ ᄒᆡ쥬셔 복ᄌᆞ의말이 ᄒᆞᄂᆞ흔 마즈ᄂᆞ ᄯᅩᄒᆞᄂᆞ는 아즉 맛지아니ᄒᆞ여시니 ᄂᆡ 옥소를불면 졍녕 부모를 ᄎᆞ즐가 이 옥소무단이 유락ᄒᆞ니 그도 이상ᄒᆞ도다 일변 ᄉᆡᆼ각ᄒᆞ고 일변 옥소를부니 쳥아ᄒᆞᆫ소ᄅᆡ 사ᄅᆞᆷ의마ᄋᆞᆷ을 화락게ᄒᆞ고 ᄇᆡᆨ확가 ᄯᅩ 경각의 피거ᄂᆞᆯ 어ᄉᆡ 졍신을 가다름어 연ᄒᆞ여부니 흩으ᄂᆞᆫ소ᄅᆡ 쳥아ᄒᆞ여 암ᄌᆞ로 들어오니 셜월당이 이ᄯᆡ 슬픈마음을 억졔ᄒᆞ고 부인동졍만 살피더니 홀연 옥소소ᄅᆡ에 졍신이 화락ᄒᆞ고 심신이 상활ᄒᆞ여 츈몽을 ᄉᆡ로ᄭᅵᆺ듯 경아ᄒᆞ여왈 이ᄌᆡ라 ᄎᆞ소여 우리상공의 션곡일시 분명ᄒᆞ도다 반신반의ᄒᆞ여 소ᄅᆡ를 차져 가진위를 탐지코져ᄒᆞᄂᆞ 부인을 구호ᄒᆞ여 잠시 ᄯᅥᄂᆞ지못하고 ᄉᆞ념만단에 묵묵히 안졋더니 옥소소ᄅᆡ 졈졈 놉고 나져 심신을 놀ᄂᆡ거ᄂᆞᆯ 셜월당이 울며 부인을 어루만져왈 부인부인 상공이 이곳의 오신가ᄒᆞ오니 졍신을 진졍ᄒᆞ옵셔 나가보ᄉᆞ이다 ᄒᆞ니 홀연 부인이 눈을들어보며이 무슨소ᄅᆡ요 셜월당이 만심환희ᄒᆞ여 고왈 밧긔 엇던옥소소ᄅ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