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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강릉츄월 옥쇼전 (덕흥서림, 1915).djvu/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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쳥아ᄒᆞ여 우리상공의 곡죠와 갓트나 부인이 잠간 혼미ᄒᆞ시ᄆᆡ 못나가보시리니다 난혜당왈 ᄂᆡ 몽즁에 일엇든 아ᄌᆞ를만ᄂᆞ 셔로 붓들고 통곡ᄒᆞ다가 긔ᄉᆡᆨᄒᆞᆷ이러니 이상ᄒᆞᆫ소ᄅᆡ 오장뉵부를 물졋듯 화긔가 소소와 졍신이 다시 말가스이 괴이ᄒᆞ도다 말ᄉᆞᆷᄒᆞᆯ지음에 옥소소ᄅᆡ 반공에 요란ᄒᆞ니 부인이 듯다가 일어안져 갓치가봄을 쳥ᄒᆞ니 셜월당이 말유왈 슈삭 신음지여의 외긔 촉상ᄒᆞ시리니 져혼ᄌᆞ 나가보아오리이다 난혜당왈 ᄂᆡ 이졔 구병이 쾌ᄎᆞᄒᆞ니 신긔 ᄌᆞ못상활ᄒᆞᆫ지라 무어시 ᄒᆡ로오리요 셜월당이 심즁의 희열ᄒᆞ여 붓들어 갓치나가려ᄒᆞ니 이ᄯᆡ 어ᄉᆡ 사ᄅᆞᆷ을 ᄎᆞ느ᄂᆞ 업셔 졍히 민망ᄒᆞ든ᄎᆞ 두승이 나옴을보고 옥소를 빗기불며 나려와 문왈 난혜당이 어ᄃᆡ계시ᄂᆞ니잇고 부인이 더욱 의아ᄒᆞ여 잠간 살펴보니 골격이 슈려ᄒᆞ고 션풍도골이 상공과 방불ᄒᆞᆫ지라 ᄯᅩ 그 옥소를보ᄆᆡ 완연ᄒᆞᆫ 강능츄월이라 눈이 도로혀 혼암ᄒᆞ여지고 일신이 ᄆᆡᆨ이업셔 업더지ᄂᆞᆫ지라 어ᄉᆡ ᄃᆡ경ᄒᆞ여 셜월당을 보고왈 나ᄂᆞᆫ 이 동구압 셜영국의 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