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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서 동족을 역적으로 몰고 이 나라를 망치고 이 민족을 타민족에게 40년간 굴욕 받도록 만들었는데 해방 후 10년간 우리 민족들이 우리 국가를 세우는 이 마당에 이 사태를 자꾸 만들고 우리 동족끼리 다 죽이고 나면 우리나라는 흥하고 우리 민족이 번영한다는 이치가 어디에서 나오겠다는 말입니까?
그래서 우리들이 이러한 습성을 가지고 있는 한에는 우리 민족은 어떻께 해서 구출하려는가 이 문제를 걱정 아니 하시는 분은 한 분도 안 계실 줄 생각합니다. 그 결과가 오늘의 현실을 초래하였다는 것도 틀림없는 한 사실일 것입니다. 그렇께 해서 저는 이 두 가지 면을 생각하고 있읍니다.
민주주의 제도가 발전된 이래, 아까 잠시 서투른 설명을 했읍니다만도, 민주정치의 역사적 과정의 하나하나가 의회중심제로 해서 흘러 나가고 있다 이 원칙을 하나 제가 정했고, 하나는 우리 민족이 이 더러운 전통 이것을 어떻게 막어 내야만이 우리는 고생할찌라도 우리 자손들은 이 강산에서 발을 쭉 뻐치고 살 수가 있는 세상이 되지 않겠는가…….
이것을 막는 방법이 무엇이냐, 이것은 아마 여러분도 밤마다 걱정하고 생각하시는 문제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특히 초대 제헌의회 때에는 대통령제를 만들어 놓고 두 해 동안 정치를 해 보니 이것은 도모지 안 되겠다 그래서 내각책임제를 해야 되겠다 해서 우리들이 제헌의회 말기 때에 내각책임제 개헌안을 내놓고 성과를 못 걷우었읍니다만도 특히 제가 여기에 대해서 가슴 아프게 이것을 느끼고 어떻게 하드라도 이 민족의 악전통 이것만은 타파할 무슨 방법이라도 연구해서 내야 되겠다는 것을 더 한층 절실하게 느끼게 된 것은 2대 정치 파동기 때에 밖에서는 땃벌떼 백골단이 발동을 하고 국회에서는 국립경찰이 국회의원들이 눈이 어둡다고 해서 안내를 하고 있을 그때에 저는 헌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하는 그 말 한마디를 국제구락부에서 하였다고 해서 형무소에서 50여 일간 감방에서 이리 둥굴고 저리 둥굴고 할 때에 이래서는 안 되겠다 이래서는 우리 민족이 아무래도 또 한 번 망하겠다는 생각을 깊이 했읍니다.
그래서 무엇이 그러면 결점이냐, 이것은 두 가지 문제를 해결짓지 않으면 안 되겠다, 첫째 한 가지는 우리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봉건적인 잔재 대통령…… 이러면 그 전의 왕이 아니냐, 그분이 위법행위를 한 것 그것을 우리가 말할 수 없다, 그런 국민들의 봉건적인 잔재 좋다고 하면 좋다고 할 수 있지만 가장 민주주의 발전에 해로운 잔재가 삼천만 국민 가슴속에 머리속에 그대로 남어 밝혀 있읍니다. 그것이 하나 있고. 권력을 가진 사람은 그 국민의 심리 상태를 이용해 가지고 ‘내가 마음대로 하는 것은 괜찮다’는 심경을 가지고 있고, 이 중간을 탄 악질 정상배들은 국민의 그 약한 데를 포착해 가지고 정책의 잘못을 비판해도 대통령 의사에 틀리니 역적이다 반국가 자다 반민족 자다 해 가지고 덮어씨워 버리는 여기에서 이러한 우리 국가 망치는 일이 자주 속출한다, 아마 이것은 여러분이나 제나 틀림없는 결론을 그리 내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우선 법치국가, 이 법치국가라는 것은 다른 민족에 있어서는 벌써 200년 전에 봉건사회로부터 민주주의 사회로 건너올 그때에 실시된 문제인데 우리는 200 년 동안 늦어서 오늘에 있어서 어떻게라도 법을 지킬 수 있는 제도를 만들고 법을 지킬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되겠다, 이것을 우리가 절실히 느끼고 있는 한 가지고.
법을 지키자면 이제 말씀드린 바와 마찬가지로 세 가지…… 권력을 가진 사람은 위법행위를 해도 좋다는 그 마음을 버리는 것이 하나, 권력을 가진 사람이 위법행위 한 것은 하는 수 없다는 국민의 심정을 내 버리는 것이 하나, 중간에 들어서 올랑거려 가지고 나라를 망치는 중상, 모략, 음모, 하는 이것을 내 버리는 이 세 가지만 타파할 수 있는 방법만 강구하면 되지 않느냐, 그래서 저는 특히 세 가지 문제를 타파하는 방법으로서 여러 가지를 제 딴에는 생각하고 생각한 남어지에 금번 개헌안을 여러분이 제안한 뒤에 제가 속하는 무소속동지회에서 발표한 제1항 국가원수와 행정권을 분리하지 않고서는 우리 민족은 살 길이 없다……
저는 저의 이 심정과 제가 가지고 있는 사색과 제가 가지고 있는 지식을 누가 부정해 주고 시정해 줄 재료가 나오기 전까지는 이 신념을 버릴 수 없는 확고한 신념입니다. 우리의 봉건적인 국민의 머리속에, 민주주의 민주주의 민주주의를 떠들고 있지만서도 봉건적인 잔재가 꽉 차 있는 이 머리, 권력만 가지면, 권력을 가진 사람은 무엇을 해도 괜찮다는 이 머리 그 중간에 들어서 중상모략해서 엽관하고 자기 살 길만 생각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