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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는 것이라 말이에요.
그렇다면은 그러한 의구심조차를 가서 오지 않도록 해서 이번에는 순수한 가운데서 이런 표결이 되도록 해야 할 터인데 벌써부터 항간에는 이번 표결에는 어떠어떠한 방법론이 있으리라고 하는 것과 아울러서 송방용 의원이 많은 청중에 봉함을 들고서 여기에 속에 있는 것이 무엇인지 여러분이 아느냐고 할 때에 이 폐부간장에서 솟은 눈물 금하지 못합니다.
여러분, 이것이 허탈이라고 하면 모르거니와 그것이 사실이라고 할진대는 우리가 과거 5․20 선거에…… 여기에서 차치하고 무력 압력이 심했거늘 의원들이 여기에서 투표하는 데까지의 정상성을 잃은 암호투표가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여러분, 아까 자유당에서는 그럴 리 만무하리라고 생각합니다만서도 옳소 하거니와 우리는 초대의 의장선거 때를 연상하게 되고 국무위원 신임 때를 연상하게 될 때에 하물며 이러한 풍설이 도는 데 있어서 이런 것을 말씀 안 할 도리가 없어요. 그렇다면 당연이 부의장은 그것 공연한 관념이니 의례히 그렇게 할 것이라고 할 진대 나는 모르겠다고 하는 그 점을 이제 발언을 하십디다마는 백보를 양해서 가정합시다. 하면 절대다수를 가지신 여러분께서는 물론 그렇게 해야 할 것이라 공연한 의구심을 내게 해서 미안해요. 왜 과거의 의장선거 때나 혹은 국무위원 신임 때 그런 등등이 있었기 때문에 야당 측에 그런 노파심을 주게 된 것이며 대단히 미안하거니와 이번에는 보다 더 중대한 일이기 때문에 절대 만무하다고 해서 거기 이론이 없고 쌍수를 들어서 환영해야 될 아량이 보이여야 하거늘 이런 문제가 나오자 온 집안이 야유를 한다는 그 의도가 어디에 있는지 알 도리가 없어요.
이렇기 때문에 여러분 이제는 실지 좀 주창이 있기 때문에 가부표결이 발표되겠읍니다만서도 여러분 아까까지의 그 야유의 동태를 볼 것 같으면 절대다수를 가진 여당 분들에 있어서의 가결이 안 되리라고 보거니와 여러분 중에 대다수가 국가민족을 위해서 아까 어떤 분이 말씀하신 것과 마찬가지로 최대의 양심을 가진 분들이라고 믿기 때문 다른 것을 수에 의거이서 부결시킬지언정 이 문제의 송방용 의원의 동의는 누구보다도 절대다수의 여당으로 있어서 거수를 해서 가결해 주실 것을 믿어 마지않습니다.
이런 점으로 보아서 바라건대는 여당다운 아량에서 국민이 주시하는 가운데에 이 표결에 가장 공정성을 얻는다고 하는 데에 절대다수를 가결해 주시라는 의도에서 이만 정도로 말씀을 여쭈었읍니다.
◯부의장 최순주 양영주 의원 말씀하세요.
◯양영주 의원 의사진행으로 말씀드리겠읍니다.
본 의원이 의사진행으로서 말씀을 드리고저 하는 그 요지는 송방용 의원께서 그 동의를 철회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견지에서 의사진행을 말씀드리려고 하는 것입니다. 먼저 곽상훈 의원이 나오져 가지고 이 투표의 절차가 어떻게 진행되든 그 결과가 어떻게 이루어진다고 하는 것을 우리가 기히 잘 아는 사실이지만 이 자리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노파심에서 충분히 설명을 해 주셨읍니다.
그러면 우리의 국회가 어디까지나 신성한 국회로서 기정된 절차에 의해서 비밀투표를 끝끝내 비밀이 보장된다는 것을 밝혀졌다 말이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암호투표라든가 기타에 비밀투표의 정신에 위배되는 그러한 것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가정하에서 어떠한 동의를 한다든가 결정을 내린다고 하는 것은 그 정신으로 보아서는 이해할 수 있지만은 결과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무엇이냐 하면 부의장인 곽상훈 의원이 여기 나와서 무어라고 이야기했든들 혹은 우리 국회가 아모리 신성하다고 말해 보았든들 그것은 믿을 수 없으니 여기에 특별한 규정을 짓지 않고는 안 된다는 이야기밖에 안 되는 것이 아닙니까?
제가 억설일까요, 혹은 자유당을 못 믿어 가지고 어떠한 암호투표를 했다고 봅시다. 그러나 투표가 한 번 끝난 다음에는 엄밀히 봉해 가지고 누구나 여기에 대한 간섭을 할 수도 없는 엄연한 규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기에 대한 어떠한 자유를 구속한다고 가정한다는 것은 나는 이 국회의 신성한 존엄성에 대해서 이것을 근본적으로 모독하고 나가는 하나의 모순당착이라고 보는 것이에요. 하기 때문에 개헌안이라는 이 문제를 물론 사실대로 그 중대성을 파악하면서 그러한 염려까지 나온 그 성의만은 대단히 감사합니다. 그러나 제가 말씀드린 여러 가지 절차로 보아서 이 정도쯤 되었으면 송 의원이 염려하신 혹 기타 여러 의원들이 염려하는 그 점은 충분히 다 이해되었으리라고 보니까 이러한 불필요한 절차를 안 밟도록 성의를 보여 주셨으면 고맙겠읍니다.
그리고 끝으로 한 가지 말씀드리고저 하는 것은 너무 유아독존이 되어 주시지 말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인격을 존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