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ᄒᆞ여 어진ᄉᆞ회를 구ᄒᆞᄂᆞᆫ이다 ᄒᆞ거ᄂᆞᆯ진옥이 이말을듯고 마음이간졀ᄒᆞ나 ᄇᆡᆨ계무칙이라 문득도ᄉᆞ ᄒᆞ든말을 ᄉᆡᆼ각ᄒᆞ고 여복을ᄀᆡᆨ착ᄒᆞ고 옥승상집의 드러가니 그부인이 문왈너ᄂᆞᆫ 엇더ᄒᆞᆫ아희완ᄃᆡ 져리다니ᄂᆞ냐 진옥이엿ᄌᆞ오되 소녀ᄂᆞᆫ청쥬ᄯᅡᄒᆡᄉᆞ옵더니 가화공참ᄒᆞ와 유리걸식ᄒᆞ옵다가 위연이ᄃᆡᆨ에 왓ᄂᆞ이다 부인왈불상ᄒᆞᆫ말이로다 네나히몃치며 일홈은무어시뇨 진옥이짐짓 붓그러ᄒᆞᄂᆞᆫ쳬ᄒᆞ고々왈소녀의 나흔십륙셰옵고 일홈은진옥이로소이다 부인왈네년굉이 々괄이요얼골이 풍만ᄒᆞ고 긔질이단아ᄒᆞ니 진실노쳔인의 ᄌᆞ식은아니로다 네이졔어ᄃᆡ가지말고 ᄂᆡ집의잇스라 나도아들은업고 다만ᄯᆞᆯᄒᆞ나만 잇스니 랑ᄌᆞ의침방에드러가 쉬여가라ᄒᆞ거ᄂᆞᆯ 진옥이々말을 드르ᄆᆡ마음의ᄂᆞᆫ 반가오나 거즛ᄉᆞ양ᄒᆞ여왈 비러먹ᄂᆞᆫ 아ᄒᆡ를이다지 ᄉᆞ랑ᄒᆞ시고 ㅼ고낭ᄌᆞ의 방에거ᄉᆔ라ᄒᆞ시니 황공무디ᄒᆞ여이다 부인왈ᄉᆞ양말고 ᄒᆞ로밤슈여가라 진옥이반겨 랑ᄌᆞ의방에드러가니 랑ᄌᆡ시셔를 보다가진옥을 보고반겨드러오라 ᄒᆞ거ᄂᆞᆯ진옥이 드러가단졍이 시좌ᄒᆞ니 랑ᄌᆡᄒᆞᆫ번보ᄆᆡ 풍만ᄒᆞᆫ얼골은 츄텬명월갓트여 ᄉᆞᄅᆞᆷ의안광을 놀ᄂᆡᄂᆞ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