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김진옥전 (덕흥서림, 1916).djvu/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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듯ᄒᆞ고 긔거단아ᄒᆞ여 일ᄃᆡ가인 갓튼지라 랑ᄌᆡ갓가이 안치고문왈 네일홈은무어시며 엇지ᄒᆞ여이리 단이ᄂᆞᆫ가 진옥이공슌이 안져ᄒᆞ번 랑ᄌᆞ를 치여다보니지당홍련화가 아ᄎᆞᆷ이슬을 먹음은듯ᄒᆞ고 요々작々ᄒᆞᆫᄐᆡ도ᄂᆞᆫ 월궁항아가 요지연에나려가ᄂᆞᆫ듯 만고졀ᄉᆡᆨ이요 ᄃᆡ쟝부의간장을 구비々々 녹여ᄂᆡᆫ는지라 공경ᄃᆡ왈져ᄂᆞᆫ 쳥쥬ᄯᅡᄒᆡ ᄉᆞ옵더니 일즉ᄌᆞ모를 여희고 계모의구박이 ᄌᆞ심ᄒᆞ와 살길이업ᄉᆞᆸ기로 모진목슘이 션듯쥭지못ᄒᆞ고 젼々걸식ᄒᆞ여 이곳ᄭᆞ지 왓ᄂᆞ이다랑ᄌᆡ왈네말을 드르니 불상ᄒᆞ다 혹글이나 일것ᄂᆞᆫ가 진옥이답왈 약간ᄇᆡ온체ᄒᆞ엿스나 무어시변々ᄒᆞ오릿가 랑ᄌᆡ왈네이졔 다른ᄃᆡ가지말고 이곳의잇셔 날과ᄒᆞᆷᄭᅦ지ᄂᆡ자ᄒᆞ니 진옥이답왈 ᄃᆡ승상ᄃᆡᆨ이라 소녀갓흔 쳔ᄒᆞ온인ᄉᆡᆼ이 엇지오ᄅᆡ머무기 황송치안ᄉᆞ오릿가 랑ᄌᆡ왈너무 ᄉᆞ양말나 진옥이답왈 소녀ㅣ비록 걸식ᄒᆞ오나 번거ᄒᆞᆫ거슨 두려ᄒᆞ나니다 랑ᄌᆡ왈ᄂᆡ가 본ᄃᆡ번거ᄒᆞᆫ거슬 조와아니ᄒᆞ니 그ᄂᆞᆫ염녀ᄒᆞᆯ거시 아니어니와 그다지ᄉᆞ양을 ᄒᆞᆫ단말가 진옥이가로ᄃᆡ 소녀를이러틋ᄉᆡᆼ각ᄒᆞ옵시니 엇지랑ᄌᆞ말ᄉᆞᆷ을 져바리릿가ᄒᆞ고 한자리에안져셔 렬녀효경젼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