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이동

페이지:김진옥전 (덕흥서림, 1916).djvu/17

위키문헌 ― 우리 모두의 도서관.
이 페이지는 아직 교정을 보지 않았습니다

논ᄒᆞ니 의ᄉᆡ광활ᄒᆞ여 ᄉᆞᄅᆞᆷ을 놀ᄂᆡᄂᆞᆫ지라 진옥이마음의 ᄉᆡᆼ각ᄒᆞ되 짐짓ᄂᆡ의ᄇᆡ필이 졍녕ᄒᆞ도다ᄒᆞ고 밤들기를 기다리더니 오ᄅᆡ지아니ᄒᆞ여 일락셔산ᄒᆞ고 야심인젹ᄒᆞ니 진옥이 ᄒᆞᆫ심을 지으며 슬어ᄒᆞᄂᆞᆫ듯ᄒᆞ거ᄂᆞᆯ 낭ᄌᆡ위로왈 ᄂᆡ널노더부러ᄇᆡᆨ년동거 ᄒᆞᆯ마음이잇거ᄂᆞᆯ 엇지져리슬어ᄒᆞ나냐 진옥이답왈 낭ᄌᆡ이럿트시소녀를 ᄉᆞ랑ᄒᆞ오니 소녀지극ᄒᆞᆫ ᄉᆞ졍을고ᄒᆞ리이다 낭자왈무ᄉᆞᆷ말이뇨 진옥이답왈소녀ᄂᆞᆫ 쳥쥬ᄯᅡ에잇ᄉᆞᆸ더니 난즁에부모를 일ᄉᆞᆸ고 륙칠년이되와도 ᄉᆞᄉᆡᆼ존망을 아지못ᄒᆞ오ᄆᆡ 초ᄒᆡᆼ로슉ᄒᆞ와 ᄉᆞᄒᆡ팔방을 방々곡々이 단이며찻ᄉᆞ오되 지우금 소식을 듯지못ᄒᆞ오니 엇지슯푸지 아니ᄒᆞ오릿가 낭자에말ᄉᆞᆷ이 ᄇᆡᆨ년동거ᄒᆞᄌᆞᄒᆞ온들 소녀도 ᄉᆞ족가녀자오니 엇지ᄃᆡ승상ᄃᆡᆨ에 오ᄅᆡ유ᄒᆞ올릿가ᄒᆞ고 안ᄉᆡᆨ을 온화이ᄒᆞ여왈 소녀의쥭고 살기ᄂᆞᆫ낭자의 슈중의잇ᄉᆞ오니 낭자ᄂᆞᆫ깁히ᄉᆡᆼ각ᄒᆞ소셔ᄒᆞᆫᄃᆡ 낭자ㅣ그졔야살펴보니 남자변복ᄒᆞᆫ듯ᄒᆞ거ᄂᆞᆯ 옥안에홍광이 오르고 졍신이아득ᄒᆞ야 아무리ᄒᆞᆯ쥴모르고 묵々부답이 안졋더니 오ᄅᆡᆫ후에 ᄃᆡ답ᄒᆞ되 그ᄃᆡ남자로셔 녀복을ᄀᆡ착ᄒᆞ고 언연이ᄌᆡ상의 집에드러와 심규녀자를 희롱ᄒ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