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김진옥전 (덕흥서림, 1916).djvu/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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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그런도리가 어ᄃᆡ잇스리요 ᄲᆞᆯ리나가라ᄒᆞ고 언ᄉᆞᄂᆡᆼ낙ᄒᆞ야 북풍한셜갓튼지라 진옥이다시 궤좌ᄒᆞ여왈 ᄂᆡ가아모리 걸식ᄒᆞ고 이러케단이오나 일언ᄒᆡᆼ실은ᄒᆞ옵지아니ᄒᆞ더니 하ᄂᆞᆯ이인연을 쥬시고귀신이 인도ᄒᆞ온지라 소ᄉᆡᆼ의ᄉᆡᆼᄉᆞᄂᆞᆫ 낭자의게 달녓스니 막비텬수라 낭자ᄂᆞᆫ구든졀ᄀᆡ를 풀쳐ᄉᆡᆼ각ᄒᆞ여 그물의든 고기를 살니소셔 낭ᄌᆡ아모리 ᄉᆡᆼ각ᄒᆞ여도 버셔날길이업고 가ᄉᆞ버셔나도 규즁녀자로 외인남자와 일야을상ᄃᆡᄒᆞ엿스니 례절에구ᄋᆡ된지라 엇지ᄒᆞ리요 찰아리이ᄉᆞᄅᆞᆷ의 근본을알고 ᄉᆡᆼᄉᆞ를 결단ᄒᆞ미 올타ᄒᆞ고 머리를슉이고 말ᄉᆞᆷ을나즉이 ᄒᆞ여왈 그ᄃᆡ쳥주ᄯᅡ에 살면난즁의 부모를일코 유리걸식ᄒᆞ여 단인다ᄒᆞ니 뉘집자손이며 부모를어려셔 일엇스면 어ᄃᆡ가자라ᄂᆞᆫᄂᆞ뇨 진옥이답왈 부친의명자ᄂᆞᆫ 시광이오일즉 승상벼살노 황셩의계시고 소ᄉᆡᆼ은화초암에 가셔공부ᄒᆞ옵더니 갑자년호란에 집에도못도라오옵고 피란ᄒᆞ여 산즁으로 드러갓ᄉᆞᆸ다가 화산도사를만나 의탁ᄒᆞ여 장셩ᄒᆞ옵더니 슈삭젼에듯사오니 텬ᄌᆡ바야흐로 ᄐᆡ평과를 뵈인다ᄒᆞ옵고 션ᄉᆡᆼ에말ᄉᆞᆷ이 츌산ᄒᆞ여 공명을취ᄒᆞ라ᄒᆞ옵기로 구경이나ᄒᆞ자ᄒ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