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김진옥전 (덕흥서림, 1916).djvu/19

위키문헌 ― 우리 모두의 도서관.
이 페이지는 아직 교정을 보지 않았습니다

옵고 이졔남산주졈의셔 류ᄒᆞ옵더니 밤의일몽을 어드니 승상ᄃᆡᆨ을 구경ᄒᆞ고ᄯᅩᄒᆞᆫ랑자의 옥안을ᄃᆡᄒᆞ여 셔로담소ᄒᆞ엿기로 쥭기를 ᄉᆡᆼ각지아니ᄒᆞ고 들어왓ᄉᆞᆸᄂᆞ이다 낭자ㅣᄯᅩᄒᆞᆫ 가만이ᄉᆡᆼ각ᄒᆞ니 거야일몽에 후원화쵸를 구경ᄒᆞ다가 ᄒᆞᆫ공자를맛나 슈작ᄒᆞ엿더니 인졔진옥을보니 ᄭᅮᆷ의맛나든 공자와방불ᄒᆞᆫ지라 마음에의아ᄒᆞ여왈 그ᄃᆡ의말ᄉᆞᆷ이 져러ᄒᆞ면 엇지허자ᄒᆞᄂᆞ뇨 진옥이왈나ᄂᆞᆫ ᄒᆡᆼᄉᆡᆨ이 부평과갓튼지라 ᄒᆞᆫ번ᄯᅥ나면 소식이 업슬듯ᄒᆞ오되 그러치아니ᄒᆞ올거시니 낭자ᄂᆞᆫ 옥갓튼 몸을 ᄒᆞᆫ번허ᄒᆞ여 ᄇᆡᆨ년을긔약ᄒᆞ미엇더ᄒᆞ뇨 랑자변ᄉᆡᆨᄃᆡ왈 ᄉᆞ마상여의 거문고와 초양왕의 운우지젼은 나도알거니와 유장쳔혈(踰墻穿穴)은 쳔인의 계칙이라 군자의말ᄉᆞᆷ이 탐화광졉으로 아라도그ᄂᆞᆫ 시ᄒᆡᆼ치아니 ᄒᆞᆫ다ᄒᆞ엿스니 도라가ᄆᆡ파를 보ᄂᆡ여통혼을ᄒᆞ라 진옥이ᄃᆡ왈 창ᄒᆡ에부평갓튼신셰가 사ᄒᆡ로집을 ᄉᆞᆷ아졍쳐업스니 아모리인연이 즁ᄒᆞ온들 다시맛나기 어려온지라 낭자ᄂᆞᆫ 하ᄒᆡ갓튼 마음을 길히ᄉᆡᆼ각ᄒᆞ야 인연을 ᄆᆡᆺ게ᄒᆞ옵소셔 낭ᄌᆡ아모리ᄉᆡᆼ각ᄒᆞ여도 연々약질이 며ᄒᆞᆯ길이업ᄂᆞᆫ지라 그ᄃᆡ의말ᄉᆞᆷ이 ᄯᅥᆺ々ᄒᆞᆫ말ᄉᆞᆷ이오나 피ᄎᆞ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