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김진옥전 (덕흥서림, 1916).djvu/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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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마자언약을 졍ᄒᆞᆫ후에야 ᄇᆡᆨ년을 지나가기로 졀ᄀᆡ를곳칠길이 업슬거시오 ᄯᅩᄒᆞᆫ혼인은 인륜ᄃᆡ사라 부모々르게ᄒᆞ미 음부의갓가온지라 군자ᄂᆞᆫ다시 ᄉᆡᆼ각ᄒᆞ와 신표를주고 가소셔진옥이 그제야희々낙々ᄒᆞ여왈 소ᄉᆡᆼ이신외에ᄂᆞᆫ 무물이라 신표를두고 가자ᄒᆞ니 무어스로 표를ᄒᆞ리오 입은의복을 낭자와밧고아입고 인연을 ᄆᆡ자신표를 ᄉᆞᆷ자ᄒᆞ고 이옷시비록츄ᄒᆞ나 도사에주신옷시라 일노신표를 졍ᄒᆞ오니 량자ᄂᆞᆫ고히 여기지마옵소셔 낭ᄌᆡ그옷슬밧고 금봉차를 ᄂᆡ여반를 ᄭᅥᆨ거주며왈 일노신물을 ᄉᆞᆷ으소셔ᄒᆞ며 옥ᄇᆡ의슐를 가득부어권ᄒᆞ니 진옥이바다마시고 낭자의옥슈를 잡고만단셜화ᄒᆞᆯ졔 무졍ᄒᆞᆫ계명셩이 ᄂᆞᆯᄉᆡ기를ᄌᆡ촉ᄒᆞ니 동방이 거위희여오ᄂᆞᆫ지라 진옥이낭자의 옥슈를다시잡고 리별ᄒᆞ고나오려ᄒᆞᆯ졔 낭ᄌᆡ진옥의 소ᄆᆡ를잡고 눈물을지으며왈 군ᄌᆡ인졔ᄯᅥ나면 어ᄂᆡᄂᆞᆯ이나 상봉ᄒᆞ며 어ᄂᆡᄯᆡ을긔약을 두고가소셔 진옥이ᄃᆡ왈 칠년을 위한ᄒᆞ니 그리알고 이번에 과거ᄒᆞ면 즉시긔별ᄒᆞ여 통혼ᄒᆞᆯ거시니 그리알고 부ᄃᆡ마음을 허상치마옵소셔 낭ᄌᆡ상자를열고 은자ᄉᆞᆷᄇᆡᆨ냥을 ᄂᆡ여보자에 짜셔주며왈 랑군이길에셔 ᄌᆡ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