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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업시구ᄎᆞᄒᆞ을거시오니 이거시약소ᄒᆞᄂᆞ 보ᄐᆡ여쓰옵소셔 진옥이바다품속에 넛코낭자를 리별ᄒᆞ고 나오니임의 ᄂᆞᆯ이발갓ᄂᆞᆫ지라 부인게드러가 하즉왈소녜 우연이왓ᄉᆞᆸ다가 낭자를모시고 달야토록 담화ᄒᆞ고 가오니은혜 망극이로소이다 부인왈ᄒᆞ로나 더묵어가지 그리슈히ᄯᅥ나ᄂᆞᆫ냐 진옥이엿자오되 소녀ᄂᆞᆫ비록 의지ᄒᆞᆯ곳이 업사오나 ᄒᆞᆫ곳의오ᄅᆡ 잇지못ᄒᆞᄂᆞ이다ᄒᆞ고 부인을리별ᄒᆞ며 문외의나와 녀복을벗고 고향을ᄎᆞ자가니 녯사든터에 방초만무셩ᄒᆞ야 ᄉᆡ즘ᄉᆡᆼ우ᄂᆞᆫ소ᄅᆡ가사ᄅᆞᆷ의 슈회를돕ᄂᆞᆫ지라 옛일을ᄉᆡᆼ각ᄒᆞ니 상전벽ᄒᆡ 슈우ᄀᆡ로다ᄒᆞ며 일장통곡ᄒᆞᆫ후 경셩으로올나가니 잇ᄯᆡᄂᆞᆫ 국ᄐᆡ민안ᄒᆞ야 시화셰풍ᄒᆞ니 시졀이ᄐᆡ평ᄒᆞᆫ지라 거연이과거ᄂᆞᆯ을 당ᄒᆞ여장즁에 드러가니 현졔판을 걸엇ᄂᆞᆫᄃᆡ 글졔를 살펴보니 젼에익히든ᄇᆡ라 명지를펼쳐노코 일필휘지ᄒᆞ여 일텬에션장ᄒᆞ니 텬ᄌᆞㅣ친이보시고 칭찬을마지아니ᄒᆞ며 자자이비졈이오 귀귀이관주ᄒᆞ야 장원급제를 ᄒᆞ이시니 잇ᄯᆡ황졔ᄒᆞᆫᄯᆞᆯ을 두엇스ᄆᆡ 우양공주라 셩질이영민ᄒᆞ고 ᄌᆡ긔과인ᄒᆞ야 시셔ᄇᆡᆨ가를 무불통지ᄒᆞᄂᆞᆫ지라 황뎨별노이 ᄋᆡ즁ᄒᆞ야 금변과거의 장원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