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김진옥전 (덕흥서림, 1916).djvu/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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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 ᄆᆡ파를보ᄂᆡ여 옥승상게 청혼ᄒᆞ니 승상이즉시 ᄐᆡᆨ일ᄒᆞ여 보ᄂᆡ니라 이날부인이 랑ᄌᆞ를보고 허혼ᄒᆞᆫ말ᄉᆞᆷ을일으니 랑자그젹에야 졍신을슈습ᄒᆞ고 길일을기다리더라 이러구러 혼일이당ᄒᆞ니 한림이 위의를갓초고 교ᄇᆡ셕의 나아가니 좌우빈ᄀᆡᆨ이며 남녀로소업시 층찬ᄒᆞ며 가로ᄃᆡ 신랑신부는 텬졍ᄇᆡ필이라 ᄒᆞ더라 이날화촉동방에 랑ᄌᆡ한림을ᄃᆡᄒᆞᄆᆡ ᄒᆡ포그리든 졍회을 못ᄂᆡ풀치며 두ᄉᆞᄅᆞᆷ의 즐기는거동은 츈풍호졉이 ᄒᆡ당화를 희롱ᄒᆞᄂᆞᆫ듯ᄒᆞ고 원앙이 록슈에노ᄂᆞᆫ것갓더라 몃날후한림이 익주에도라와 약간주육을 갓쵸와 가지고동산에 올나가 화산도ᄉᆞ의 양육ᄒᆞ시던 은혜를ᄉᆡᆼ각ᄒᆞ여 멀이향ᄒᆞ야 분향ᄒᆞ고 ᄯᅩᄒᆞᆫ부모를 ᄉᆡᆼ각ᄒᆞ여 ᄉᆞ면으로 무슈이ᄇᆡ례ᄒᆞ며 슬어ᄒᆞ니 보는ᄉᆞᄅᆞᆷ이 뉘아니슯허ᄒᆞ리오 한림이 봉황촌에도라와 낭ᄌᆞ로더부러 옛말을ᄒᆞ며 쥬야ᄯᅥᄂᆞᆯ쥴 모로더라 각셜남션우 갑ᄌᆞ년싸홈의 젼ᄑᆡᄒᆞ믈 통한ᄒᆞ야 용병ᄆᆡᆼ장을 죠발ᄒᆞ야 즁국디경을 침범ᄒᆞᆯᄉᆡ 각쳐고을를 쳐항복바드니 그셰가장큰거ᄂᆞᆯ 국가위ᄐᆡᄒᆞ미 조셕의잇더라 잇ᄯᆡ한림이 션우의 긔병ᄒᆞ물듯고 낭ᄌᆞ다려이르되 진옥은세상에 용납지못ᄒᆞ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