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김진옥전 (덕흥서림, 1916).djvu/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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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무자욱ᄒᆞ며 비가오고 나무가지를부치면 ᄭᅩᆺ치만발ᄒᆞᄂᆞ니 이는위부인의게 ᄇᆞ든신물이오니 가져가라ᄒᆞ고 두목지는 칼ᄒᆞᆫ병을쥬며왈 이거시져그나 몸에진이면 귀신을볼거시요 칼자루에 불을켜면 밤이낫갓고 쳔ᄇᆡᆨ년을 켜두어도 타지아니ᄒᆞ나니 이는상졔긔 ᄇᆞ든ᄇᆡ오니 가져가소셔 소동파는 화상거린 죵히를쥬며왈 이는평ᄉᆡᆼ 구경ᄒᆞ려ᄒᆞ고 양공ᄭᅴ 거린ᄇᆡ니 가져가라 ᄯᅩᄒᆞᆫ니젹션이 금쥬통 ᄒᆞ나를쥬며왈 이거시비록젹으나 이가온ᄃᆡ 불노쥬라 ᄒᆞ는슐이 들어스니 쳔만인이먹어도 마르지아니ᄒᆞ니 가져가라ᄒᆞ거늘 원슈바드니 ᄯᅩ션녀잇다가 ᄭᅩᆺᄒᆞᆫ가지를 쥬며왈 이거시비록 젹으나 방안에두면 사시장츈이라도 향ᄂᆡ나고 원슈의 부々녹발화용이 쳔ᄇᆡᆨ년이라도 면치아니 할거시니 가져가소셔 ᄒᆞ거늘 원슈각々 졍표를바든후 즉시길을 ᄯᅥ나려ᄒᆞ니 룡왕이ᄯᅩ 각ᄉᆡᆨᄎᆡ단을봉ᄒᆞ야 쥬거늘 원슈모든 션관션녀를 이별ᄒᆞ고 용왕ᄭᅴ ᄒᆞ즉ᄒᆞ고 나오니라 각셜이젹의 무ᄉᆞ달여들어 ᄋᆡ운을잡아가니 ᄋᆡ운이울며왈 어마님아 나를뉘게ᄆᆡᆺ기고 어ᄃᆡ로 가시ᄂᆞᆫ잇가 ᄇᆡ고푸고 목마르니 어마님이를 읏지할가 여보무ᄉᆞ들아 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