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김진옥전 (덕흥서림, 1916).djvu/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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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조금ᄂᆡ라ᄒᆞ고 슬피통곡ᄒᆞ니 무ᄉᆞ답왈 네모양을보니 가련ᄒᆞ다마는 텬ᄌᆞ의 명령이급ᄒᆞ시니 우린들읏지할야 무가ᄂᆡ하라ᄒᆞ고 한슈의더지고 가는지라 이갓치 참담한졍경의 엇지텬디 무심ᄒᆞ리요 한슈ᄎᆞ지ᄒᆞᆫ 용왕이 옥황에명을밧자와 ᄋᆡ운을 물박게ᄂᆡ여노으니 ᄋᆡ운이 물을무슈히 토ᄒᆞ고울며 모친을부르면셔 동셔로방황ᄒᆞ드니 이ᄯᆡ풍쳔ᄯᆞᄒᆡ 니통판이란ᄌᆡ상이 맛참한슈물가에 지ᄂᆡ다가드른즉 어린아ᄒᆡ 어미를부르고 안져울거늘 통판왈 네엇더ᄒᆞᆫ 아ᄒᆡ완ᄃᆡ 이물가에와 우는다ᄒᆞ니 ᄋᆡ운이울며고왈 소ᄌᆞ는 븍경에잇ᄉᆞᆸ더니 엇더ᄒᆞᆫ놈이 다리고오다가 이물에밀치고가ᄆᆡ ᄒᆞᆫᄉᆞᄅᆞᆷ이 물속으로나와 안아다가 물박게노코가ᄆᆡ 할일업시 안져우나이다 통판왈 네말이불상ᄒᆞ다 븍경에잇다ᄒᆞ니 네부친은 뉘라ᄒᆞ며 일홈은무엇시라ᄒᆞ며 모친은어ᄃᆡ잇관ᄃᆡ 이리통곡ᄒᆞ는다 ᄋᆡ운이답왈 일홈은 ᄋᆡ운이옵고 나흔ᄉᆞ셰요 모친은무죄히 텬ᄌᆞᄭᅴ셔 잡아가두온지 오ᄅᆡ며 부친은 업나이다 통판이ᄉᆡᆼ각ᄒᆞ되 김진옥이 반심을두엇다고 그가권을 다쥭인다ᄒᆞ더니 이아ᄒᆡ 반다시 진옥의아달이로다 옥승상은 ᄂᆡ의외ᄉᆞᆷ촌이라 읏지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