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김진옥전 (덕흥서림, 1916).djvu/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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ᄒᆞᆫ사ᄅᆞᆷ이 가져갓더잇가 졔션군왈 슈로리션영이란놈이 가져갓더이다 양산군이답왈그러ᄒᆞ오면 잔ᄎᆡ구경ᄒᆞ러온 녀승을쳘편으로 치기는ᄋᆡᄆᆡᄒᆞᆫ일이 아니잇가ᄒᆞ고 즉시그연유를 황졔ᄭᅴ알외니 황제젼교ᄒᆞ시되 도젹ᄒᆞᆫ놈은 잡아다쥭이고 졔션군을삭탈관직ᄒᆞ야 영불셰용ᄒᆞ라ᄒᆞ시더라 각셜양산군이 부친을뫼시고 텬하강산을구경ᄒᆞᆯᄉᆡ 쳐々로션문노흐니 각도방ᄇᆡᆨ슈령들이 ᄇᆡᆨ셩을신칙ᄒᆞ야 산을믈녀 평디를만들고 물을막아다리를노흐며 후ᄃᆡᄒᆞ더라 양쥬에드러가 화양산을구경ᄒᆞ고 형산강을건너드니 문득남녀로소업시 길을막거ᄂᆞᆯ 양산군이문왈 무ᄉᆞᆷ연고로 길을막느냐 ᄇᆡᆨ셩드리복디ᄋᆡ걸왈 이곳이ᄉᆞᆷ년 한ᄌᆡ를맛나 물을어더먹지못ᄒᆞ야 쥭게되엿ᄉᆞ오니 바라옵건ᄃᆡ 어진덕ᄐᆡᆨ을입ᄉᆞ와 물을어더먹게ᄒᆞ야쥬옵소셔ᄒᆞ거ᄂᆞᆯ 양산군이이말을듯고 불샹이여겨 산상에올나가 녀동빈쥬든 봇ᄎᆡ를ᄂᆡ여붓치니 이윽ᄒᆞ야ᄉᆞ면으로 구름이드러오며 ᄃᆡ우가ᄉᆞᆷ쳑이나온지라 이ᄯᅢ비마튼 션관이상졔ᄭᅴ엿ᄌᆞ오ᄃᆡ 인간에젹강ᄒᆞ온 김진옥이상졔의 명영업시 쳥산ᄯᅡ헤 비를쥬엇ᄂᆞ이다 샹졔드르시고 일광노를불너왈 남ᄒᆡ슈부에셔 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