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둑겁젼 - 셤쳐사전 (박문서관, 1917).djvu/12

위키문헌 ― 우리 모두의 도서관.
이 페이지는 아직 교정을 보지 않았습니다

쾌히허혼 ᄒᆞ심이 엇더ᄒᆞ뇨 ᄇᆡᆨ판셔 대로ᄒᆞ야 하리를호령ᄒᆞ야 이밋친년을 잡아ᄂᆡ라ᄒᆞ니 종놈들이 일시에 다라드러 ᄭᅳ러ᄂᆡ려 ᄒᆞ더니 홀연 졍신이 아득ᄒᆞ야 모다업더지거ᄂᆞᆯ 노패 이경상을보고 더욱방심ᄒᆞ야 포악히 소ᄅᆡ질너왈 나의가셰 부죡ᄒᆞ다ᄒᆞ나 ᄂᆡᄌᆞ식이 쥰슈영민ᄒᆞ니 엇지 혼인을 못ᄒᆞ리오 만일 대감이 혼인을 불허ᄒᆞ면 대환이 당두ᄒᆞ야 멸문자화를 면치못ᄒᆞ리니 밧비 허락ᄒᆞ라 판셔대로ᄒᆞ야 칼을들고 노파를ᄶᅵᆨ으니 목이마져 ᄯᅡ에ᄯᅥ러져 두어번 구으다가 도로올나 붓트면셔 포악이 ᄃᆡ발ᄒᆞ니 대감이 대경실ᄉᆡᆨᄒᆞ야왈 이런일은 쳔고에 쳐음이라ᄒᆞ고 ᄂᆡ당에 드러와 부인을보고왈 가운이불ᄒᆡᆼᄒᆞ야 이런변괴를 당ᄒᆞ니 엇지ᄒᆞ면 죠흘고 부인이답왈 ᄉᆞ셰여ᄎᆞᄒᆞ니 ᄉᆞ망지환이 두려운지라 부득이 허락ᄒᆞ심이 엇더ᄒᆞ니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