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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박용철 번역 시집(1939).pdf/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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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조금 믿는맘 조금
가만한 충동 갑작이 얻은꿈
사막의 모래같이 매마르든 삶이
산ㅅ골 시내보다 더 생기있어 지노나

사람의 마음이란 이리 單純[단순]하여
새로운 히망과 깃븜을 날래 맞나니
사람이 생겨난지 千年萬年[천년만년]이언만
젊은애보다 더 젊은 그대로 있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