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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박용철 번역 시집(1939).pdf/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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死者[사자]
부루크

불어라 나팔아 이훌륭한 死者[사자]우에!
전엔 그지없이 외롭고 가엾은이었더니
죽어서 우리게 金[금]보다귀한 선물을 하였다
이들은 세상을 버렸다 靑春[청춘]의 붉고단술을 부어쏟았다
일과 깃븜의것일 해를 버렸다
사람이 老年[노년]이라 부르는 바라지않든 靜謚[정익]
그리고 저의 子孫[자손]되었을번한 者[자]에게
저이는 不老[불로]를 주었다

불어라 나팔아 불어라 우리의 간한을 위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