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반씨전 (국립한글박물관).djvu/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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ᄒᆞ고 이려나 절ᄒᆞ고 다시 이로ᄃᆡ 공ᄌᆞ의 긔ᄉᆞᆼ이 귀ᄒᆞᆫ ᄉᆞᆼ이라 요ᄉᆞ의 쳔신을 본인 칠셩이 ᄌᆞᆼ안의 ᄯᅥ려졋신이 일졍 그ᄃᆡ로 읍ᄒᆞ미로다 ᄒᆞ고 칭ᄎᆞᆼᄒᆞ물 마지 안이 ᄒᆞ더라. 홍이 치ᄉᆞ 왈 ᄭᅮᆷ이 흉ᄒᆞ기로 과거을 보지 말고져 ᄒᆞ엿던니 도인의 말ᄉᆞᆷ 갓탈진ᄃᆡ ᄉᆞ례ᄒᆞ고 나온니 도인이 몬ᄂᆡ 친ᄎᆞᆫᄒᆞ더라. 그 날을 지ᄂᆡ ᄄᆡ 과거을 당ᄒᆞᆫㅁ 명ᄉᆡᆼ을 다리고 ᄉᆞᆫ즁의 ㅁ려가 글졔을 몰ㅁ목을 갓ㅁ와 명지을 명ᄉᆡᆼ을 들이고 일필회지ᄒᆞᆫ이 용ᄉᆞㅁ 동ᄒᆞᆫ지라. 일쳔의 밧치고 명ᄉᆡᆼ과 ᄒᆞᆫ가지로 ᄌᆞᆼ즁의 두로 단이며 여려 선ᄇᆡ 글구경ᄒᆞ던니 이 날 모시의 셔쳔ᄉᆞᆼ을 도셔 홍긔을 드려 북을 치고 실ᄂᆡ을 부리거날 모든 젼ᄇᆡ 홍기을 ᄉᆞᆯ펴본니 ᄃᆡᄌᆞ로셧시ᄃᆡ 졔일 ᄌᆞᆼ원급졔 위홍이라. 긋난강 슈모부난 즁이라 하엿시ᄃᆡ 홍이 ᄃᆡ경ᄃᆡ히ᄒᆞ여 실ᄂᆡ을 부라난 소ᄅᆡ을 듯고 동시의 위진 형졔 ᄌᆞᆼ즁의 드러가 이 거동을 보고 ᄃᆡ경ᄃᆡ히ᄒᆞ여 셔로 의논ᄒᆞ면 홍의 ᄉᆡ로이 ᄃᆡ도록 ᄌᆞᆼᄒᆞ리요 ᄒᆞ고 홍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