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산곤륜전 상.djvu/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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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치 못ᄒᆞ고 졈〻 드러가니 ᅌᅣᄉᆡᆨᅌᅳᆫ심곡의 암〻ᄒᆞ고 산셰난 중쳔의 울〻한ᄃᆡ 집흔 골 높흔 산을 너머 무ᄒᆞᆫᅌᅵ 가니 ᄯᅩᄒᆞᆫ 고봉줄영이 ᅌᅡᆸ흘 막아 ᄒᆞ날의 다힌 덧ᄒᆞᆫ지라 노ᅌᅵᆫ이 만학을 도라보와 왈 이 산은 비금주수라도 너머가긔 ᅌᅥ려오니 졍신을 ᄎᆞ려 ᄂᆡ의 집ᄑᆡᆼᅌᅵᅌᅳᆯ 붓들고 ᄯᅡ르라ᄒᆞᆫᄃᆡ 만학ᅌᅵ 졍신ᅌᅳᆯ 가다듬어 두 손으로 노인의 집ᄑᆡᆼᅌᅵᅌᅳᆯ 붓들고 올나가니 형셰 위급ᄒᆞ문 이로 측ᅌᅣᆼ치 못할ᄂᆡ라 거름〻〻ᅌᅵ 단속ᄒᆞ야 근〻이 ᄉᆞᆼ〻봉을 올나가니 평원 광야의 쳔지가 황홀ᄒᆞ고 산ᄒᆞ의 ᄃᆡᄒᆡ가 창일ᄒᆞᆫ지라 노인ᅌᅵ 만학ᅌᅳᆯ 인도ᄒᆞᅌᅣ 일ᅌᅧᆸ표주의 ᄒᆞᆫ가지 올너 망〻ᄃᆡᄒᆡ예 요〻ᅌᅵ 가니 광활ᄒᆞᆫ ᄒᆡᄉᆞᆼᅌᅴ ᅌᅡᆫ력ᅌᅵ 욕궁ᄒᆞ고 ᅌᅩᄉᆡᆨ ᄎᆡ운이 몸을 싸고 물결은 울널출넝 순풍의 가난 ᄇᆡ를 ᄌᆡ촉ᄒᆞᅌᅣ 한 고즐 일으니 수광이 졉쳔ᄒᆞᅌᅣ 하날이 머리우의 ᄃᆡ인 덧ᄒᆞ고 ᄉᆞᆷ십ᄉᆞᆷ쳔□□□수비를 손으로 쥘 ᄯᅥᆺ하더라 진셰사람 만학ᅌᅵ 션인 ᄯᅡ라 션경 가니 마음이 황홀 측양업고 모친 병셰 ᄉᆡᆼ각ᄒᆞ니 답〻ᄒᆞ긔 그지 업난지라 ᄭᅮᆷ가치 ᄒᆞᆫ 고저 다〻르니 일월이 졈〻 명낭ᄒᆞ고 ᄒᆡ중의 ᄒᆞᆫ 셤이 〻스되 수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