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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락할 ᄯᆡ예 할임이 부인을 곙계 왈 ᅌᅧᆯ여젼의 일너 왈 부인이 포ᄐᆡ하면 안는 자리가 바르지 아니하면 안ᄶᅵ 아니하고 질을 가도 이리저리 가지 말고 바른 질노 가고 노푼 고즐 넘지 말고 칼노 비난 거시 바르지 아니하면 먹지 아니한다 하ᅌᅧᆺ스니 부인은 십분 조심하야 ᅌᅧᆯᅌᅧ젼ᄃᆡ로 하옵소셔 하시니 부인이 할임의 말을 명ᅌᅧᆷᄒᆞ야 일동 일졍을 상심하ᅌᅣ 십삭이 차ᄆᆡ 귀자 낫키을 고ᄃᆡᄒᆞ더니 일〻은 부인 긔운이 불평ᄒᆞ야 정신을 수습지 못하는 중 일원 노승이 문젼의 와 동ᅌᅧᆼ을 빌며 왈 이ᄃᆡᆨ의 방금 ᄃᆡ인이 나시리라 하거날 할임이 ᄯᅩ한 ᄂᆡ렴의 고이하야 문 왈 ᄃᆡ사는 ᅌᅥᄃᆡ 이스며 승호는 뉘라 하건ᄃᆡ 셰상사를 엇지 아난요 하니 ᄃᆡ사 답 왈 소승은 황학산 옥졍사의 잇난 마구옹이라 거야의 쳔긔을 보오니 할임ᄃᆡᆨ의 ᄃᆡ인이 나실지라 ᄯᅩᄒᆞᆫ 소승과 쳔상 인ᅌᅧᆫᅌᅵ 〻셔 망긔을 하옵고 ᅌᅪᆺ사오니 엇지 모로난 말ᄉᆞᆷ을 하오릿가 할 ᄯᆡᅌᅨ 부인이 아히를 탄ᄉᆡᆼ하ᅌᅣ ᅌᅡ히 우난 소ᄅᆡ 구아〻〻 나난지라 잇ᄃᆡ 할임이 일변 ᄃᆡ사을 당상으로 인도하시고 할임이 급히 ᄂᆡ당의 드러가 부인 ᄯᅡ려 남ᅌᅧ를 무르시니 부인이 적이 우스며 남자라고 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