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산곤륜전 상.djvu/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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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니 더옥 감축하시오며 집이 도라가 부모임ᄭᅨ 이ᄃᆡ로 고하오면 ᄯᅩᄒᆞᆫ 긧거하실 거시요 소동이 엇지 부인의 인졍을 잇사오릿가 염여 마옵시고 안령이 지ᄂᆡ시오면 일후의 소동이 다시 찻사오리이다 하고 연〻작별하난지라 잇ᄃᆡ 부인 마음의 노와 보ᄂᆡᆯ ᄯᅳ지 업스나 부득 사셰ᅌᅨ 할 수 업셔 젼송하며 왈 공자 도라간 후 부ᄃᆡ 노신을 잇지 말나 하고 ᄒᆡᆼ노의 조심하야 평ᅌᅡᆫ이 가라 ᄒᆞ신ᄃᆡ 곤륜이도 부인의 졍을 못ᄂᆡ하며 여러 날 만의 집이 도라와 부모ᄭᅦ 뵈온ᄃᆡ 잇ᄃᆡ 할임부〻 어린 아달을 원로의 보ᄂᆡ시고 주야로 근심이 되더니 도라올 긔약이 못되야 드러오난지라 할임이 ᄃᆡ경 ᄃᆡ히하시며 왈 네 무삼 연고 이셔 속히 왓난요 하시니 곤륜이 답주왈 질을 일코 우연이 ᄇᆡᆨ운산중으로 드러가 ᄇᆡᆨ운암의 유ᄒᆞ던 말이며 몽사를 어더 ᄇᆡᆨ운ᄃᆡ사 ᄒᆡ몽하든 말이며 유상셔의 부인 권〻지졍으로 ᄭᅩ츨 주고 말유하던 말을 역〻히 셜화하니 할임 부〻 이윽히 듯고 네 말을 드르니 몽사도 허사 ᅌᅡ니요 ᄇᆡᆨ운ᄃᆡ사의 ᄒᆡ몽도 실노 용하나 황셩 춘명문 안 유상셔로 말하면 벼살이 일국의 읏듬이요 부귀 극진한지라 ᄯᅩᄒᆞᆫ 우리난 근본이 업난지라 엇지 상젹하리요 ᄯᅳᆺ할 ᄲᆡ 안이니 바ᄅᆡ지 마라 하시고 네 편이 단여오미 반갑고 우리 부〻 침식이 편하도다 하시더라 각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