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산곤륜전 상.djvu/72

위키문헌 ― 우리 모두의 도서관.
이 페이지는 아직 교정을 보지 않았습니다

되고 이 말이 차마 ᅌᅡ니 나오나 네 부모를 도라보와 산수자를 보ᄂᆡ고 수승상 집으로 허락하미 엇더한요 부모가 살고 가문을 보존하문 도시 네가 할 ᄯᅡ람이요 산수자로 말을 하면 아비 일즉 죽고 무어슬 보리요 수승상은 벼살이 일품이요 권셰가 일국의 읏듬이라 뉘 능히 당하리요 산수자가 상묘조하 일후의 귀히 된다한들 뉘 압일을 아난야 부ᄃᆡ 산수자를 젼송ᄒᆞ고 네 마음을 십분 돌니여 부모와 가문을 도라보와라 ᄋᆡᅌᅧᆫ한 말노 누〻이 일으신ᄃᆡ 잇ᄃᆡ 소졔 마음이 아득하야 눈물만 흘니고 말이 ᅌᅥᆸ난지라 부인이 의당의 나아가 상셔ᄭᅦ 말하ᅌᅧ 왈 화월과 수작하던 말을 셜화하며 상셔난 근심을 터옵소셔 하니 상셔 쳥ᅌᅵ불문허시더라 차셜 소졔 모친의 말을 곰〻 ᄉᆡᆼ각하니 부모의 마를 어긔면 일조의 멸문지화을 앙할거시요 산수자를 ᄇᆡ반하면 쳔지간의 누명을 입어 용납지 못할 인ᄉᆡᆼ이 될지라 ᄂᆡ 규중 안여자가 홀지ᅌᅨ 이갓흔 일을 당하니 ᅌᅥᆺ지하리요 소졔 일노 말미아마 병이 도야 식음을 젼폐한ᄃᆡ 상셔 이 말을 드르시고 화월의 방의 드러와 셰셔지유 왈 화월아 네 무삼 병이 낫난야 네 아비 죄악이 심중하야 네계 □□□□ ᄂᆡ 죽어 모로미 맛당하도다 하시니 소졔 부친드러오시물 ᅌᅡᆯ고 졔우 몸을 운동하야 부친ᄭᅨ 엿자오되 부모임은 엇지 하낫 여식으로 하여곰 두 가문의 보ᄂᆡ고저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