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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산곤륜전 하권.djvu/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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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 급한 환을 면할 거시오니 그리로 파쳔하시고 다시 병장을 어더 도젹을 잡계 하옵소셔 한ᄃᆡ 황

졔 올히 아르시고 즉시 쳥주로 파쳔하시고 쳔하의 조셔하사 역젹 무진을 자바 밧치난 ᄌᆡ 이스면 공을 쳔

추의 셔우고 강산을 반분하리라 영하시고 나날이 근심하사 침식이 불안하시더니 하로밤은 황상의 ᄭᅮᆷ의

일원 노인이 황졔ᄭᅨ 읍하여 왈 국가의 사직이 조모의 잇삽고 억조 창ᄉᆡᆼ이 도탄 중의 잇거날 황상은 엇지

잠만 자시난잇가 하며 사ᄆᆡ로 긔림 일폭을 ᄂᆡ여 올니거날 상이 괴인여겨 그 긔림을 피여 보시니 곤륜산이라

하고 상〻봉의 초옥을 의지하야 일원 명장이 병셔를 안상의 놋코 잠자난 형용이요 계하의 한 필 말이ᄆᆡ

이고 군졸이십진하난 거동이라 ᄯᅩ한 글 두 귀가 잇난지라 황졔 다 보시고 ᄃᆡ히하사 왈 노인은 뉘시관ᄃᆡ 과인의

불민하온 죄를 용셔하시고 이려타 시인도 하시난잇가 하니 노인이 답 왈 노신은 곤륜산 신령(?)이라 하고 호련 간

ᄃᆡ 업난지라 놀ᄂᆡ ᄭᆡ다르시니 ᄃᆡ몽일ᄲᅮᆫ 아니라 신령이 주시던 긔림 일 폭이 침두의 노이고 글 두 귀의 하여 쓰

되 산유산 곤륜이요 인유인 곤륜이라 곤륜이는 곤륜하니 곤륜을 방곤륜이라 하엿거날 황졔 신긔

하물 이긔지 못하야 졔신을 모와 몽사를 셰〻이 셜화하시고 경등은 집히 ᄒᆡ몽하야 짐의 근심을 멀계